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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으로 채원엄마가 사진을 전송해 왔다. 한복을 입고 예절 캠프에 간단다. 하루종일 고단하게 보내고 돌아온 내게 활력이 되었다. 캠프에 가서 무엇을 배워올까?궁금하다. 우리 채원이는 할아버지께 절을 잘한다. 집에 내려오면 나도 의도적으로 절을 받는데 꾸벅 절을 하면 정말 귀엽다. 우리 어릴때는 절이 어른들께 최고의 예의가 절을 하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어르신들이 오시면 꼭 절을 하라고 시키셨다. 지금도 아버지 제자들이 오시면 아버지께 꼭 절을 한다. 7순이 가까운 분들이 아버지께 절을 하며 스승으로 모시는 것을 보면 참 경건하다. 시집을 갔더니 아버님 께서 향교엘 나가셔서 예절에 강조를 하셨다. 시댁에 가서 그리고 돌아올 때 지금까지도 절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아이들도 자연히 할아버지께 절을 하고 그걸 이어서 우리 채원이도 어른들께 절을 하게 되었다. 특히 친정너머니는 출필고 반필면 하라는 교육을 늘 시키셨다. 출필고반필면 (出必告反必面 ) '나갈 때는 반드시 아뢰고, 돌아오면 반드시 얼굴을 뵌다'라는 뜻으로, 외출할 때와 귀가했을 때 부모에 대한 자식의 도리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아이들이 어른을 보고 그냥 고개를 까딱하는 인사를 한다는 것 아니 인사도 제대로 안하는 경우도 잇다. 우리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동네분들께 인사를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슈퍼 아저씨..안내실 아저씨..누구를 보아도 달려가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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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추석선물로 햅쌀이 나왔다. 작가실에 쌓여있는 쌀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하다. 쌀.. 우리나라 국민의 에너지는 밥심이라고 한다. 국민의 민심은 천심이아니라 밥심으로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걱정근심이없다. 밥심은 그럼 두대체 무엇일까? 이번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리나라 밥상은 세계의 경쟁이었다고 한다. 다른나라 선수들도 먹어보면 안되겠느냐고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번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 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국제그랑프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것. 이런 박태환의 선전 뒤에는 ‘밥심’이 있었다고 한다. 박태환의 주변 사람들은 박태환이 힘든 해외 전지훈련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건 훈련기간 꾸준히 섭취한 ‘밥’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인의 보약 ‘쌀밥’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 돼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운동선수에게 꼭 필요한 음식 중 하나다. 이러한 ‘밥심’의 영향력은 이 대회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박태환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번 경기에 나섰다. 경기를 앞두고 미국, 호주, 멕시코 등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였다. 그러나 꾸준한 체력관리와 현지 음식 대신 챙겨 먹은 밥으로 이번 대회에서 전 세계인들이 놀랄 만한 기량을 보여줬다니 우리밥의 에너지는 무량하다. 나 어린시절 58년 생이니 6-70년대는 쌀밥 구경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였다. 추석이나 설..그리고 제사..그리고 쌀밥을 먹은 기억은 초가지붕을 다시 햇짚으로 이엉을 올리는 날 뿐이었다. 우리집은 특히 선비의 집이어서 농사도 짓지않아 쌀구경은 더욱 어려웠다. 학생들이 책거리를 한다고 가져오는 쌀이 고작이었으니 쌀이 있을리 만무였다. 쌀이 들어오면 어머니는 그쌀을 항아리에 담아두시고 명절이나 제사에만 밥을 지으셨다. 손님덕에 이밥이라고 제사덕에 이밥(쌀밥)을 먹을 수 있었다. 그때는 어릴때지만 밥을 안먹는다고 투정을 부릴새도 없었고 그저 밥상에서 보리쌀밥이나 죽이나 고구마나 감자나 올라오면 그걸로 족했다. 우리집은 농사를 짓지않아 감자나 고구마도 풍성하지 않았다. 다른집에 감자나 고구마를 캐고 남은 밭에 오빠랑 가서 작고 쳐진것을 주워왔다. 보리이삭도 주워오고 추수하고 난 논에 떨어진(그땐 낫으로 추수를 하기때문에)벼이삭을 주워와 절구에 찧어 먹었던 생각이 난다. 어머니는 얼마나 고된 생활을 하셨을까? 쌀독에 쌀 채워놓고 연탄 들여놓고 김장해놓으면 바라만 봐도 배부르다는 어머니 심정을 ' 그땐 이해하지 못했었다. 자식들이 배고파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가슴아리셨다. 큰오빠는 그래서 동네 잔치하고 누가 밥먹으러 오라면 절대 가지않았다. 밥 먹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오빠가 가면 따라가면 좋을텐데 했지만 오빠가 가지않아 못간적이 많다. 오빠의 그의지가 나중 열심히 사는 방법으로 작용했고 가난을 이기려면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오늘 점심을 먹지않았다. 아니 !!어제 저녁부터 속이 묵지근해서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 누룽지를 끓여먹고 아침부터 속을 비웠다. 점심도 걸러보자고 마음먹고 따끈한 물만 마셨다. 아버지는 늘 우리들에게 배부르니를 물어보셨다. 배 부르니? 참 따뜻한 말이다. 네 배불러요. 그말에 흐믓해 하시는 아버지. 지금은 다이어트 한다고..쌀밥보다는 잡곡으로 먹어야 한다고 하는 우리를 보면서 아버지는 웃으신다. 자식입에 먹으게 들어가는 것과 마른논에 물들어 가는게 가장 아름다운 행복한 모습이라는 그 이야기가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 나도 아이들이 전화하면 밥 먹었니를 먼저 물어보니 말이다. 우리들의 흰쌀밥 햅쌀로 밥을 지어 윤기 자르르 흐르는 햅쌀밥 한수저가 우리들의 입으로 들어가 우리들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원천이다. 밥 파종에서 추수까지 한톨을 생산해내기 위해 사람의 손길이 여든여덟번이나 필요하다는 쌀. 소비량이 해마다 줄고 있지만 우리에게 쌀만큼 소중한 먹을거리는 없다. 미(米) 이삭에 쌀들이 촘촘이 달려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라고 한다. 쌀 미(米)자를 풀면 팔십팔(八十八)이 되고. 벼 씨앗을 뿌려 거둘 때까지 여든 여덟 번 손을 써야 할 만큼 키우기 힘들다는 데에서 쌀 미(米)자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쌀은 얼마나 소중한 우리의 자원인가!! 올추석 식구들 모이면 맛있는 밥을 지어 먹여야 겠다. 나는 8남매 맏며느리니까.. 우리가족 밥 한그룻 먹고 모두 힘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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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호] 2011년 9월 2일 ▷ 세계로 열린 대전, 꿈을 이루는 시민 Home | 지난호 보기 | 구독신청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명절을 기다리는 분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이 한 구절이 대변한다.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추석연휴. 모처럼 모인 가족과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대전 도심에서 펼쳐지는 한가위 이벤트와 지역명소를 소개한다. 樂, 즐겁고 신나게 엑스포 과학공원 ‘한가위 놀이마당’ 엑스포 과학공원이 대전시민과 귀성객을 위해 마련한 한가위 놀이마당이 연휴기간인 9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린다. 가야금, 첼로, 플룻, 건반, 드럼 등 동서양의 분위기가 어우러진 퓨전악기 그룹 공연이 펼쳐지고 한가위 가족 레크리에이션 ‘행운 대잔치’가 가족대행 민속놀이 경기로 열린다. 체험행사로 마술 속 숨겨진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수리 수리 마수리 마술이 과학’, ‘옛날엔 뭘 하고 놀았을까?’를 주제로 한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차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마당, 전통탈, 솟대, 매듭 등 전통공예체험이 마련된다. 풍물한마당, 연날리기․팽이치기 대회 등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체험할 수 있다. 문의 ☎ 866-5114, 5204 대전오월드 ‘한가위 대축제’ 대전오월드는 연휴기간인 9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오월드 한가위 대축제를 연다. 동물 캐릭터와 함께 대형 윷놀이와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가수들의 공연, 전통풍물단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연휴기간 내내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 580-4820 글로벌 추석한마당 외국인들과 함께 민속경기를 즐기는 대전국제교류센터의 ‘글로벌 추석한마당’이 추석 이튿날인 9월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꿈돌이랜드에서 열린다. 축하공연 및 개회식을 비롯해 남여 부문(오른손, 왼손)의 팔씨름대회와 각 체급별 남녀 씨름대회가 열린다. 또 각 나라의 노래와 민속무용, 악기연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경연대회도 열린다. 문의 ☎ 223-0789 休, 호젓하고 운치있게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숲이 울창하게 형성된 휴양림으로 운치 있는 목조다리와 어우러진 생태연못, 아름드리 꽃들이 향기를 뿜어내는 야생화동산, 교과서 식물원과 명상의 숲 등 가벼운 산책을 겸한 산림욕이 가능하다. 최근에 조성되어 메타세콰이어 숲의 중층생태를 좀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웨이는 장태산 휴양림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문의 ☎ 585-8061~2 뿌리공원+족보박물관 성씨별 조형물과 사신도 및 12지지를 형상화한 뿌리 깊은 샘물 등 전국에서 보기 드문 성씨 테마공원으로, 타 지역에서 온 친지들에게 보여줄 만한 지역명소다. 국내 최초의 한국족보박물관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문을 연다. 성씨 기원부터 5000년 역사 속의 우리나라 인명을 총망라한 족보들이 전시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조상의 뿌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문의 ☎ 581-4445~6 한밭수목원 정부대전청사와 과학공원의 녹지축을 연계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도심속에서 푸르름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최대의 자연명소다. 서원엔 감각정원과 습지원, 명상의 숲, 생태숲 등이 있고, 동원엔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팔각정, 벽천 등이 있다. 한밭수목원은 9월까지는 밤 12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계족산 명품숲길 100리 가양공원부터 장동 삼림욕장까지 넓은 산책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계족산성을 빨리 오르고 싶다면 장동산림욕장이나 산디마을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특히 해마다 맨발축제가 열리는 황톳길이 있어 맨발로 산책해도 좋다. 이응노미술관-이응노와 마르코폴로의 시선전 7월13일~10월30일(추석 당일만 휴관), 오전 10시~오후 7시 ․ 어른 500원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읽고‘ 작품화한 고암 이응노 화백의 풍경화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동방견문록에 대한 책을 집필했던 작가가 고암에게 삽화를 부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고암은 이 책을 주제로 풍경작품을 남기게 됐다. 동방견문록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에는 동․서양 시선의 교차가 자아낸 신비로움들이 그대로 녹아있다. 또 동양화의 풍경묘사 방식에 의해 그려진 상상 속 풍경화들은 외형보다는 내용적인 면을 강조한다. 문의 ☎ 602-3275 (302-789)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100(둔산동1420) 대표전화 : 042-600-2852/ 콜센터 : (042) 120 COPYRIGHT 2008 (C) DAEJEON METROPOLITAN CIT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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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금산 세계인삼 엑스포 축하공연을 마치고 뒤풀이까지 하고 집에 들어온 시간이 새벽 1시반 다리가 아팠다. 송대관 김양 감상희 혜은이 하동진 류기진 지선영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가을속에 또 하나 마무리를 짓는다. 추석특집 창사특집 9월에 나는 바쁘지만 바쁠 수 있는것도 행복이란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으로 일한다, 2주동안 항암투병을 하고 내려온 동서를 데리고 청양을 다녀왔다.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서 제1호 조롱박 축제를 열고 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다. 잎이 다지고 조롱박만 매달린 터널에서 우리는 즐겁게 가을 을 맞았다. 우리동서도 훌훌 털고 이렇게 눈부신 가을을 항상 맞았으면 좋겠다. 희귀한 조롱박을 바라보며 웃었던 오늘을 기억하고 몸속의 암덩이를 녹였으면 좋겠다. 청양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산기슭에 자리 잡은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의 ‘제1회 칠갑산 세계 조롱박 축제’ 다. 오늘까지 열리는 축제는 ‘아름다운 세상 호박나라’란 주제로 5000여 평의 마을에서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 주최로 펼쳐지고 있다. 행사장엔 세계 관상용조롱박 110종류, 해바라기꽃들이 관광객을 맞고 있다. 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조롱박터널은 1700m에 이른다. 입구에서 보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박이 가득하다. 허수아비 예전에 곡식을 쪼는 참새를 쫒기위해 만들었던 허수아비가 요즘엔 예술작품으로 ,거리 장식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곳에서도 허수아비는 체험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수세미 터널도 장관이다 이런 조롱박들이 달렸다 하도 예뻐서 골고루 사왔다 내년 시골집에 심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간곳이 천장호수 출렁다리 1박2일 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 출렁다리는 2007년 11월 26일부터 2009년 4월 3일까지 1년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7월 28일 준공된 다리다. 이 다리는 길이 207미터, 폭 1,5미터로 국내에서는 호수 위에 놓인 출렁다리로는 가장 긴 다리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일본의 오이타 현에 있는 307미터 길이의 고공 현수교에 이은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다.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명물이다. 가을길에서 사랑을 만났다. 동서의 마음속에도 가을이 가득 찼으면 좋겠다. 그 기운으로 다시 서울로 가서 잘 견디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아름답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데 내년에도 또 그 내년에도 동서와 함께 가을을 맞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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