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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름을 더하여 -김태원- 삶이란 지평선 끝이 보이는 듯해도 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없이 이어지고 저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 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또 다시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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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은 고즈녁했다. 아주 작은 게들이 해변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어떤 화가도 그릴 수없는 모래밭 그림. 한참을 들여다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아침 바다 갈매기는 해변에 흩어진 미역조각을 먹고 있었다. 바다의 꿈을 간직하고 바다를 날며 사는 갈매기 바다의 품은 넉넉했다. 사람의 이야기가 밀려가고 밀려오는 파도로 부서지고 그리고 잔잔하게 품었다. 삶이란..? 의문부호 투성이지만 간간 느낌표하나가 가슴에 박혀 숨쉬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바다에 와서 느낌표하나를 가슴에 그린다. 게가 모래밭에 그리는 그림처럼 나고 삶의 그림하나 그린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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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마누라. 공포스러운 장마가 큰일을내고 7월과 함께 서서히 물러가고있네요. 많은일들로 힘들었던7월 수고많았어요. 하루하루를 슬기롭게 잘 넘겨주는 이쁜마누라 고맙고 사랑해요. 가족여행을 이쁜마누라의 생일이에 맞춰 더 의미있네요. 폭염이라고 엄살을 는이들을 무색하게 8월 힘내고 더 건강하게지내요. 이쁜마누라 생일 진심으로축하해요. 그리고 많이 사랑해요. -8월첫날 남편이 7월30일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청소년 가요제를 치뤘다. 방송녹음도 잘 했고.. 청소년들의 멋진 미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춘장대 해수욕장에는 해당화가 피어있었다. 붉은색 분홍색 흰색.. 섬마을 선생님 노래가 생각났다. 바다를 향해 피어있는 꽃 해당화 꽃말: 원망, 온화, 미인의 잠결 예로부터 해당화는 선비들로부터 사랑받는 꽃으로 시나 노래의 소재가 되어 왔으며 많은 문인 문객들이 해당화를 그려왔다 해당화 한용운 당신은 해당화 피기 전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봄은 벌써 늦었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는 어서 오기를 바랐더니 봄이 오고 보니 너무 일찍 왔나 두려합니다. 철모르는 아이들은 뒷동산에 해당화가 피었다고 다투어 말하기로 듣고도 못 들은 체 하였더니 야속한 봄바람은 나는 꽃을 불어서 경대 위에 놓입니다 그려. 시름없이 꽃을 주워서 입술에 대고 "너는 언제 피었니" 하고 물었습니다. 꽃은 말도 없이 나의 눈물에 비쳐서 둘도 되고 셋도 됩니다. 어젠,내 생일 춘장대 펜션에서 며느리들에게 아침상을 받았다. 미역국을 준비해 상을 차려준 아이들에게 고맙다. 가족...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즐겁다. 해당화 열매..방울 토마토 처럼 익어가고 있다 해당화 열매의 효능 해당화 열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해당화 1개의 비타민C함유량 = 레몬 17개 + 브로콜리 5개 + 무우40개해당화 열매에 있는 비타민 C를 섭취했을때 체내의 다른 성분들과결합하므로...체내에서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의약품 제조에 많이 쓰인다. 폴리페놀은 대사증후군을 억제시키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마을 섬마을 선생님 - 이미자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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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며느리 친정어머니 그러니까 뒷동에 사시는 사돈 마님께서 내 생일 이라고 옷 한벌을 선물 하셨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딱 만나 며느리는 이걸 사서 친정어머니께 보여서 오케이를 받았다며 어제저녁 가지고 왔다. 사돈이지만 언니 같으신 분 나까지 챙기시느라 힘드시겠다. 그러고 보니 복중에 생일이다. 나는 58년 양력으로 8월15일에 태어났다. 생일은 음력으로 지내지만 나는 8월15일에 태어난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광복절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날 그래서 나는 늘 자유를 꿈꾸고 해방 마음의 해방을 추구하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살아왔다. 내가 태어나던 그해도 비가 무척 많이 내렸다고 한다. 대평리 다리가 떠내려갔다고 하니 가히 짐작하겠다. 어렸을때 나는 주워온 아이 인줄만 알았다. 작은오빠가 나를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놀렸다. 비가 많이 와서 물구경을 갔는데 조그만 상자하나가 떠내려오더란다. 그걸 주워 왔는데 그안에 조그만 아가가 들어있었단다. 그게 나였다. 그말을 믿었던 적이 있었다. 선비아버지 대신 돈을 벌어야 했던 엄마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밥을 시켰다. 정말 밥하는 일이 그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 힘겨울 때마다 그래 우리엄마가 아니라서 일거야 라고 서러워 했다. 3학년 겨울 어느날 오빠들 오면 국수를 삶아서 먹으라고 엄마는 국수를 사다놓으셨다. 한번도 국수를 삶아본 적이 없는 나는 두꺼비집을 닫은 연탄불위에 물을 올려놓았다. 아무리 기다려도 물을 끓지않았고 그곳에 국수를 그냥 넣고 말았다. 오빠 둘, 나..그리고 어린동생은 국수가 끓기만을 아무리 기다려도 끓지않아 뚜껑을 열어보니 국수는 간데없고 흰 풀만 가득했다. 큰오빠는 배고프니 그냥 그거라도 먹자고 했고 우리는 둘러앉아 그것을 퍼먹었다. 조금 먹으니 못먹겠다고 한 오빠들은 이걸 그냥 보이는데 버리면 어머니께서 속상해 한다고 삽으로 땅을 파서 그걸 묻었다. 그리고 어머니께는 배부르게 먹었다고 했다. 나는 서럽게 울었다. 국수 하나 못 끓이는 주워온 나는 도대체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해는 참 유난히 추웠다. 나중 철이들어서 작은오빠와 겨우 두살차인데 2살짜리 오빠가 어떻게 나를 강물에서 건져낼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들었고 아버지는 내가 속상해 할때마다 엄마가 낳은 딸이라고 강력한 편이 되어 주셨다. 그래서 안심했다. 나는 엄마 딸이야. 아버지 딸이야.. 시골에서 살 때는 아버지 무릎이 언제나 내차지였다. 오빠들이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을때도 나는 아버지 품에 안겨있었다. 나를 조그만 건드려 울려도 오빠들은 야단을 맞았다. 내 생의 황금기가 시골에서 살던 9살때 까지였던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도 아버지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차디찬 도시는 선비집안을 빈곤한 살림살이로 만들었고 늘 연탄은 꺼지고 쌀통은 늘 비었었다. 참 아득하다. 오늘 병원에서 온 동서와 저녁을 먹었다. 어제도 동서와 함께 먹었다. 아마 내일도 같이 먹을 것 같다. 이대로 이대로 동서와 함게 였으면 좋겠다.아프지만 이대로.. 동서를 집에 바래다 주고 오는데 봉투하나를 내밀었다. "형님 생일 축하하고 맛있거 사드세요 늘 형님께 받기만 하네요" 아..아픈 동서에게 선물을 받다니..가슴이 뜨겁다. 생일을 앞두고 나는 엄마를 생각한다. 염천땡볕에 나를 낳으신 엄마 생일날이 되면 소쿠리 가득 빵을 사주시던 엄마 그리고 어느날은 햇밀밥을 해주셨던 엄마. 그 고소하고 톡톡튀던 엄마의 밥상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엄마 잠들어 계시는 소영원에 다녀와야지. 가서 알아 엄마 ? 엄마 딸 생일? 소주 한잔 부어놓고 노래라도 부르고 와야지. 그리고 엄마 만약에 할 수 있다면... 지금 내가 바라고 있는 것 엄마는 해 줄 수 있지? 하고 기원하고 와야지. 엄마!! 하고 부르면 와이 우리 딸 하던 엄마 엄마 딸 생일이 돌아오네요..벌써 쉰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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