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금산 세계인삼 엑스포 축하공연을 마치고
뒤풀이까지 하고 집에 들어온 시간이 새벽 1시반
다리가 아팠다.
송대관 김양 감상희 혜은이 하동진 류기진 지선영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가을속에 또 하나 마무리를 짓는다.
추석특집 창사특집 9월에 나는 바쁘지만 바쁠 수 있는것도 행복이란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으로 일한다,
2주동안 항암투병을 하고 내려온 동서를 데리고
청양을 다녀왔다.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서 제1호 조롱박 축제를 열고 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다.
잎이 다지고 조롱박만 매달린 터널에서
우리는 즐겁게 가을 을 맞았다.

우리동서도 훌훌 털고
이렇게 눈부신 가을을 항상 맞았으면 좋겠다.
희귀한 조롱박을 바라보며 웃었던 오늘을 기억하고
몸속의 암덩이를 녹였으면 좋겠다.


청양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산기슭에 자리 잡은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의
‘제1회 칠갑산 세계 조롱박 축제’ 다.
오늘까지 열리는 축제는 ‘아름다운 세상 호박나라’란 주제로 5000여 평의 마을에서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 주최로 펼쳐지고 있다.
행사장엔 세계 관상용조롱박 110종류, 해바라기꽃들이 관광객을 맞고 있다.
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조롱박터널은 1700m에 이른다. 입구에서 보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박이 가득하다.




허수아비
예전에 곡식을 쪼는 참새를 쫒기위해 만들었던 허수아비가
요즘엔 예술작품으로 ,거리 장식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곳에서도 허수아비는 체험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수세미 터널도 장관이다





이런 조롱박들이 달렸다
하도 예뻐서 골고루 사왔다
내년 시골집에 심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간곳이 천장호수 출렁다리
1박2일 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 출렁다리는 2007년 11월 26일부터 2009년 4월 3일까지 1년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7월 28일 준공된 다리다.
이 다리는 길이 207미터, 폭 1,5미터로 국내에서는 호수 위에 놓인 출렁다리로는 가장 긴 다리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일본의 오이타 현에 있는 307미터 길이의 고공 현수교에 이은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다.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명물이다.







가을길에서 사랑을 만났다.
동서의 마음속에도 가을이 가득 찼으면 좋겠다.
그 기운으로 다시 서울로 가서
잘 견디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아름답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데
내년에도 또 그 내년에도
동서와 함께 가을을 맞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