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종여울 지기

해외 원정 산행 제3차 노산(1,333m)사진산행지 : 중국 : 1.철차산(540m), 2.태산(1,545m), 3.노산(1,333m) 4. 기타편산행일 : 2005년 2월 18일-24일 (6박 7일)3. 노산(嶗 山) 1,333m 산행사진산행지명 : 중국 산동성 청도(靑島)산행일시 : 2005. 2. 22당일날씨 : 흐린후 맑음참석인원 : 19명(거인산악회, 자유인산악회, 소나무산악회, 두꺼비산악회, 양평산악연맹)행사주체 : 한국등산중앙연합회

"해상 명산 제일 노산"이라는 큰 글자가 새겨진 아주 넓은 주차장

△ 노산입구(바닷가) 공원에서 산에 오르기전 海上 名山 第一 嶗山이라는 표석 앞에서... 2005. 2. 22. 10:40

△ 노산을 말해주듯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사방이 암봉으로 노산을 짐작케 한다.

△ 홍수 조절용으로 담수댐 인듯.

△ 용담폭포

△ 부드럽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등로.

드디어 그 웅장한 위용을 들어낸 노산

△ 노산 칠부능선에서 뒤돌아 본 암봉들... 신운희 회장님이 설명을 하시면서 파이팅의 손짓을...

△ 노산 칠부능선에서 바라 본 노산 일대 암봉 들.

△ 노산 정상 바로 아래 도교사원.

△ 도교 사원 중 지구상 제일 윗쪽에 있는 사원으로 옥황상제님을 모신사원

노산에서 바라 본 전망.

△ 아쉽게도 정상까지는 불가 200여m를 남겨 놓고 산행로가 개발되지 않아 빙판길 험준로라 정상을 포기하고 되돌아오고 있다. (다음 해토 되면 다시가는 것으로 알고 있음)

양평 유 총대장님의 활짝 웃는 모습도 보이시고

정상 200여m를 남기고 되 돌아 오는 종여울지기의 얼굴도 보입니다 ( 뒤 따라 오는 사람은 누굴까요???????)

이번 등산여행에 스케치 여행도 겸해 떠나신 세정 송원주 화백님의 멋적은 표정입니다.

이번 여행의 총 대장님인 한국등산 연합회 회장 이구회장님

△ 아쉽게도 되돌아 오는 표정들...

어느 산 어디를 가나 정상에서는 시산제를 꼭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산인들
  거인산악회 회장겸 "한국 등산 연합회" 이구 회장님의 시산제

△ 화백님이 계획이라도 한 듯 정상에는 사정상 못 가도 노산에서 안전무사의 시산제를 올리고 있다. 화백님의 독촉 헌관으로 시작 이구 중앙회 회장님의 초헌에 이어 연맹 신운희 회장님 순으로 이어 젔다.

△ 시산제를 마치고 제주로 한잔하는 새로운 분위로 이어졌다.

△ 진지하게 모의(謀議)를 하는 장면. 설마 역적모의는 아닌 듯.

△ 노산의 등로

△ 육포 하나나라도 나누어 먹는 분위기의 휴식.

△ 노산에서 내려다 본 이모 저모

윤덕선 사무국장님의 노산 표지석의 멋진폼

△ 김 천태 총무이사님.. 태산에서도 폼을 잡았는데 노산에 까지 와서도 ...

△ 정상에는 못가도 정상을 뒤로 배경삼아 기념을 남기려고...

△ 노산 남부 암봉들.

△ 노산을 스케치 하시는 곽원주 화백님

△ 노산정봉의 기념.

△ 노산 정봉앞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과 대화...

△ 올라 갈 때와 다른 곳으로 하산 관광지 주차장에서 바라 본 노산 일부.

△ 주차장 (2005. 2. 22. 15:00)

이름
 산미녀

제목 
 중국6박7일간의 청도 노산 등정기

2005년2월22일 청도: 노산8시 출발총 면적이 1,133 ㎢이며, 중국의 명산으로 꼽히는 뇌산은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해도 동해의노산아래 뫼이로다.＂ 라는 말을 만들만큼 그 경치가 뛰어나다. 산동 반도의 동서부에 있는이곳은 황해에 인접해 있다. 1,113m 높의의 정상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기암 괴석과, 동굴, 폭포, 등산로 등이 만들어 내는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을 이루어 내는데 그래서 중국 정부는 이곳을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3개의 등산 코스가 있어 더욱 가까이에서 노산의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는데 정상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코스라고 한다. 그러나 산 정상에서 내려보는 노산의 아름다움은 놓칠수 없는 광경이다. 특히 노산에 있는 도교사원은 진나라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사절단을 이곳 노산으로 보냈는데, 산 곳곳에남겨진 비문들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산동성에는 위해와 청도와 연태가 많이 알려졌지만 노산에 가기위해 들린 청도는 아름다운 도시였고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진 도시였다.한국 사람들이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도시,그리고 골프치러 많이들 찾는 도시라고 가이드가 말한다해변을 바라보며 들어선 예쁜 펜션같은 주택들이 빈부 차이를 말해준다.노산은 대리석,생수,녹차가 많으며 등소평이 다녀가면서 이렇게 좋은산을 개발하라 하여 유명해졌다고 한다.해안도로를 따라 해수욕장을 지나고 하얗게 파도가 부서지는 쪽빛 바다도 눈이부신다.9시40분 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선두에서 노산을 오른다.30여분을 계단길을 오르니 용담폭포가 우리를 반기고 시냇물이 흐르듯 조용히 흘러내린다.10시35분 상청궁 도착하고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절인것 같아 들어가지 않고 왼쪽으로꺽어져 녹차밭을 지나 하얀 눈길을 자유인 세사람이 걷는다.한참을 오르다보니 두갈래 길이 나오고 우리는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또 계단을 오른다.11시7분 케이불카를 타는 곳인것 같은데 문은 굳게 닫혀있고 작은 가게들도 텅 비어있었다.아마도 봄이 오기를 기다리나부다.사방을 둘러봐도 큰나무하나 없는 암봉들이 줄지어 도열해 있고,하늘을 향하여 두손을 내밀고하늘은 그 넓은 가슴으로 연봉들을 품는다.구름 하나 없는 쪽빛 하늘에 차가운 바람을 해집고 비치는 태양은 꽁꽁 얼어붙은 땅을 녹이고 머나먼 이국땅으로 노산을 찾아온 내가슴에도 온기를 베푼다.저 건너편에 봉우리는 어쩜 그리도 북한산 쪽두리봉을 닮았는지,바위마다 이름을 가지고 있겠지만그이름 알리없고 오늘만은 내가 작명가가 되어 이름표를 붙여본다.청명한 날씨는 끝없는 조망으로 노산의 이름을 알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기암 괴석들은 쟂빛 옷으로몸을 감싸고 내 마음을 훔쳐버린다.11시22분 명로당 이라고 쓰여있는 곳을 지나 올라서니 마당엔 큰 은행나무 두그루가 서있고바위밑엔 굴이 있었다.허름한 집에는 아마도 일년은 세수도 않한것 같은 남루한 차림의 남자가 머리는 산발을 하고 수염은 석자,여기도 옥황전 이라는 신당이 있고 신당앞엔 동백 두그루가 마주보며 신당을 지키고 있었다.가이드가 더이상 갈수 없다는 노산 정상을 가기위해 미끄러운 등로를 찾아 오른다.거대한 바위는 길을 막았고 더이상 진행 할수가 없어 다시 돌아와서 화백님이 큰 바위아래서가지고간 소주와 김, 계란을 놓고 무사산행을 빌고 정상주 한잔씩을 나눈다.허름한 신당과,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을 뒤로한채 회색빛 암릉으로 엎드린 노산의 등에 업혀 앞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노산이라고 빨강색으로 새겨진 비석앞에서 추억을 담는다.첩첩이 포갠 그 품에 안기고 싶은 내마음을 진정시키고, 암봉사이로 펼쳐지는 푸른바다엔 작은섬두개가 떠있다.조각처럼 아름다운 올망졸망한 비경은 진정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 아니던가.언젠가는 꼭오리다.당신이 그렇게 한껏 뽐내고 있는 자태를 이 두손으로 두발로 느끼며 당신의그 도도함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낼것입니다.당신이 나를 거부 하더라도, 바람의 숨소리에 기지개를 켜고 오지랍 넓은 샛바람이 부지런히발품팔아 꽃들이 옹알이를 하고, 새들이 합창을 할때 오려합니다노산의 등에 업혀 포옹하며 내 숨소리와 피부를 당신도 느끼게 할것입니다.산이좋아 내가 당신을 원하듯 당신도 나를 외면하지 말고 내손 내밀거던 꼬옥 잡아주시길.어느날 수만리길을 바람 타고 소리없이 왔다가 그 바람 타고 말없이 가렵니다.머지 않은날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이제는 노산을 떠나야 합니다.그러기에 눈물이 납니다.가지마다 설화를 피어내고 비단을 두른듯 병풍처럼 펼쳐진 오악중의 으뜸 태산,갑자기 무섭고 거친바람 살인풍으로 한잎에 삼켜버릴듯 심술을 부리며 등떠밀던 야속한던 태산도,용이 두마리가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적산, 눈보라가 휘날리던날 국립공원 사장님의환영을 받으며 오르던 철차산도,이제는 그만 떠나야겠습니다.머나먼 길을 달려와 그 멋스럽고 고고한 당신들의 등줄기를 내 가슴에 묻고 생각날때 꺼내보며흐뭇한 미소를 지어 볼것입니다.1시30분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쾌통호텔로 이동 2시20분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 3시10분연태로 이동한다.6시30분 해수온천 도착.한시간만에 해수온천을 하고 쫑파티로 우정을 다지며 술잔을 기울인다.23일 아침 식사를 하고 연태 상징인 탑사로 이동날씨가 굉장히 추웠다.한대장님이하 세명만 탑사로 올라가고 우리는 식물원으로 향한다.아주 작은 식물원에는 미끈하게자란 관엽수와 이름모를 나무들이 많다.구빈베리아는 넝쿨마다 핑크빛의 꽃을 피웠고 몽키 바나나도 열려있었다.한쌍의 잉꼬새는 정겹게 사람 구경을 하고 한켠엔 빨강색의 바이올렛도 수줍게 피어있다.식물원을 나와 서커스를 관람하기 위해 들어가고 관객은 우리 뿐이였다.난방 시설이 전혀 않된 극장은 너무도 추웠고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단원들은 그 추위에도미소를 지으며,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앉을 정도의 묘기를 부린다.안스러워 눈물이 나왔고, 왠지 마음이 아프다.열심히 박수를 쳐보지만 그러기엔 너무도 썰렁하다.점심식사를 하고 연태항 할아버지 조각상이 있는곳을 들려 할아버지 수염을 만지면 행운이온다고 한다.이곳을 잠시 들려 재래식 시장을 구경하는데 시장 규모는 굉장히 크지만 상가 안에는어느 한곳도 난방 시설이 되지 않아 추워서 다닐수가 없었다.우리도 절약정신은 배워야겠다.5일동안 친절하게 중국을 안내하던 가이드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중국을 오가는 배중 가장 크다는향설란에 몸을 실었다. 만날땐 서먹한 남으로 만났지만 이젠 우리가 되어 16시간을 항해하는배안에서 6박7일간의 등정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한번 우정을 다지며 술잔을 부딫친다.연합회 이구 회장님, 화백님, 양평 연합회 임원님들, 두꺼비, 소나무회장님 너무도 즐겁고 행복한시간이였습니다.산"이라는 끈으로 맻어진 우리,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영원하기를.......**자유인 강지영 대장 **

이름
 자유인

제목 
 연맹과 함께한 천하제일 청도 노산(1.133m)답사기

천하제일 청도노산(嶗山) 1.133m중국 산동성 청도시 해상명산 노산답사기 [중국여정3번째]09:40분 노산해상공원 주차장해변에 위치한 주차장 석축을 부수어 버릴 듯 4-5m의 파도들이 수없이 밀려와 굉음을 내며 부서져 내린다. 마치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며 거친 해변의 성난 울부짖음으로 해상명산이 뒤 흔들린 것 같다.중국 산동성 청도시 기온이 우리 한국과 비슷한 것 같다. 오늘은 제법 쌀쌀한 날씨라고 가이드의 전언이다. 그러고 보니 차가운 바람이 몸 안으로 허락 없이 파고든다.해상명산 제일노산이라 음각된 빨간 글씨가 거대 암벽에 새겨있다. 중국인들은 적색을 매우 좋아한다. 도교의 빛살이 빨간색을 추구하기 때문이란다. 우리는 천하명산 노산을 접견할 숭고한 마음으로 입산을 하기위해 기념사진을 남긴다.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중국은 산이 매우 적은 편이다. 가도가도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이요 어쩌나 둔덕이 있는가 하면 다시금 널은 들판만 있을 뿐이다. 산은 우리와 대조적으로 육산은 보기 어렵게 암릉 암봉으로 이루어져 수려하고 기이한 형상들을 하고 있다.19세기 중반까지 어촌마을에 불과한 칭다오(청도)는 100년전 세계의 열강들이 중국을 두고 각축을 벌리었다. 이후 잠시 독일군의 점령으로 현재도 유럽식건축물이 남아 중국 내 유럽이라는 도시가 되었으며 이후 세계의 상선들이 밀려들어와 산동성 어업을 구축하고 이제는 상업도시로 번성한 대표적인 도시가 되었다.주차장에서 30분 계단을 올라서니 미니저수지가 있으며 용담폭포 앞이다. 겨울철이라 용수량이 얼마 안 되지만 하절기에는 장관이란다. 다리를 건너 20여분 오르니 삼청궁사원이다. 사원 앞에는 고목한그루가 있고 대문 두 개를 지나면 도교사원이다. 좌우 능선은 수려한 기암들이 제각기 자신의 형상을 자랑하듯 도열해 마치 신선이 되어 사원을 드나드는 도인을 영접하고 있다. 삼청궁사원 담을 끼고 좌측으로 오르면 명로동이라 표시가 되어 있으며 우리는 곧바로 앞산 능선에 누각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흰 눈이 쌓여 선등자가 걸었던 족적아래 양지녁은 녹아있고 음지는 빙판이다. 수많은 계단이 태산과 철차산의 방식과 같으며 여기에도 먼 후일을 내다보고 시공한 흔적이 보통 공을 들인 게 아니다.40분후 누각으로 보이던 건물은 케이블카 승차장이며 지금은 운행이 정지되어있다.노산관해(嶗山觀海)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지만 일기 때문인지 보이지 않고 노산이 눈을 이고 있는 빼어난 경관만 자리한다. 3-40분을 다시금 오른다. 작은 계곡수가 소리를 내며 얼음 밑을 흐르고 있다. 전망석을 지나니 계단은 가팔라지고 바위색 처럼 어두운 사원 누각들이 하늘과 같이 서있는것 같다. 입구에 매표소가 있고 매표소문은 굳게 잠겨있다. 아마도 오래전부터 잠겨져 있음직하다 입구를 들어서니 커다란 은행나무 2그루가 있고 나무뒤편에 작은 자연동굴이 있다. 곧바로 소슬대문을 지나 옥황전에 참배를 하니 그때야 관리인인지 보기에 지저분한 초노가 나와 맞이한다. 매번 느끼지만 이들은 양치도 세수도 목욕도 며칠에 한반 하는지 참으로 모를 일이다.천하명산에 천하명당자리 명로동 옥황전이 자리하고 있다. 아래를 굽어보니 바다와 산이 이어지고 단아한 정경과 수려한 고봉들이 마치 흰 날개를 달아 날아갈듯 품세를 하고 흰 눈을 이고 있는 백두의 백암들이 서로 가까이서 시상을 논하듯 보여지는 천하제일 해상 명산이라 청도의 자랑이요 지존이라 할 말 하구나! 고대인들은 이곳 노산을 신선의 저택이라 하였다하니 옛 말에 산광해색 도교명산 태산의 구름이 아무리 높아도 동해의 노산만은 못하리라! 말이 전해진다.미개발된 등로를 따라 오른다. 암석의 너덜경은 제멋대로 누워있고 쌓여있다. 아무도 다닌 흔적이 없다. 우리가 처음인양 러셀을 하고 오른다. 철차산도 태산도 우리가 산행하는 한낮시간이건만 등산객은 찾을 길이 없다. 중국의 산악계가 전무함인지 간혹 높은 곳을 오르는 몇몇은 평상복장이며 모두가 사원을 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와 달리 산길은 개발된 등로만 따르고 있다. 그만큼 자연은 본디의 모습이며 훼손된 부분이 없음이다.빙판의 암릉을 그리고 지리적으로 어두워 안전하게 하산함이 임무라 더 이상 진행하기를 포기하고 올랐던 대로 하산을 하여 케이블카 승차장에서 방향을 태청궁으로 설정하고 흰 눈 쌓인 계단과 임도를 따른다.상왕봉처럼 거대한 암봉아래 천하쉼터가 있고 햇빛 따슷한 양지녁에 다리쉼을 한다. 올려다보면 기암 봉이요 내려 보면 기암들이니 소나무 군락 향과 갯냄새 맡으며 소롯길을 질러 태청궁으로 떨어지니 반갑게 맞이하는 강아지새끼 10여 마리가 어미인지 꼬리를 흔들어 댄다. 태청궁은 도교사원으로 바다와 산과 기암들에 어울려 있고 절로 도인이 될 성싶은 경관 속에 빛나오고 있다.▶답사코스:해상공원 노산주차장-용담폭포-상청궁-케이블카승차장-명로동-옥황전-노산정쉼터-태평궁-주차장 4시간소요 휴식포함▶미답사코스: 북구수-거봉-옥황전-삼청궁-해상공원(약5시간소요 산행가능)전체사진은 http://cafe.daum.net/freeMT 해외겔러리 참고하세요!이번 답사에 협조해 주신 양평산악연맹과 연합회 단체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산동성 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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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일쩨 태산 조망 풍경사진2005.2.21태산의北쪽에서 오르면서 제2쉼터에서 태산 정상을 보면서北에서 오르면서 제2쉼터에서 태산 정상을 보면서 다른방향ㅇ태산 오르면서 설원태산 능선에 설경태산에 조망태산에 조망 오르면서태산 정상 옥황정 모습정상에서 南 쪽으로 하산 하면서하산길 멀리 보면서공자 맹자 노자을 기리는 사당 건물 상가도 있음남쪽으로 하산 하면서 옥황정하산길 설경나무에 붙어서 또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설경하산길 케블카 길태산에 능선南쪽에서본 태산멋진 조각물과 멀리태산 
 
 
** 인생에서 기억해야 할 지혜 **
 
인생을 전쟁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터를 얼마든지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습관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봄 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 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산속의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마음속의 적은 그렇지 못합니다. 남에게 속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굳게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지요.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는 옳은 사람과 자신을 옳다고 여기는 죄인입니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신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젊음은 마음의 상태이지 나이의 문제가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매력은 눈을 놀라게 하고, 미덕은 영혼을 사로잡습니다. 믿음은 칫솔과도 같은 것, 정기적으로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 그러나 남의 것은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때때로 죽음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 위에 당신의 생명을 설계하십시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죽음과 부활의 기로에 서 있음을 안다면 한층 인생의 무게가 더해질 것입니다. 떠날 때는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 남겨놓아야 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 두려움은 적게 희망은 많이, 먹기는 적게 씹기는 많이, 푸념은 적게 호흡은 많이, 미움은 적게 사랑은 많이 하라. 그러면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이 당신의 것이다."        
              -* 스웨덴 속담 中에서 *-
우리님들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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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1-양자간-앵자봉 산행사진

양자산(710m)-앵자봉(667m) 산행사진일 시 : 2005년 3월 1일위 치 :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광주시 퇴촌면날 씨 : 맑음코 스 : 항금리고개-양자산(정상)-서부능선-안부-동북부능선-헬기장-앵자봉(667m)-동북부능선-항금리고개(5시간 50분 휴식시간 포함)

눈(雪) 
지난 겨울동안 함백산 갔다 온 후 눈 산행이 좀 아쉬운 듯 하다가 김총무이사께서 좋은 코스를 알맞게 잡아 눈을 만끽해 본 산행이다. 무려 5시간이상 눈이 많은 산길을 걷기는 힘들지만 그 재미 또한 남다르다. 지난주 22일에는 등산교실 제1팀은 중국에 답사팀이 눈을 많이 봤고 제2팀은 옥산에서 눈 때문에 걸을 수 도 없을 정도로 눈의 재미를 봤다고 한다. 눈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에는 안 좋은 일이지만 산행의 설경 진미를 말했을 뿐이다.

△ 출발 하기전 산행준비.

△ 옛날 부터 사금이 나왔다는 것을 숨기기위해 황을 항으로 고쳐부른 항금리고개 시작점.

△ 양자산 가기전 헬기장.

△ 양자산 오르는 눈길

△ 양자산(710m) 정상.

△ 양자산에서 바라 본 백병산(424m) 그 뒤로 멀리 용문산(1,157m)과 백운봉(940m)이 보인다.

뽀드득 뽀드득 자연의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천상을 걷는다.

△ 양자산의 눈길(곳에 따라 40㎝가 넘는 곳이 많다.

△ 양자산(710m)에서 바라 본 앵자봉(667m) 저 먼곳을 향하여출발~~~~

△ 양자산에서 바라 본 앵자봉 동북부주능선

△ 앵자봉 오르는 길

△ 2시간만에 5분간 휴식.

양자산의 한갈래인 앵자봉 표지석

앵자봉에는 몇번씩 올랐을까????? 종여울지기는 7번 등정....

△ 앵자봉에서 대한민국 만세!오늘이 삼일절(三一節)이라고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자고 양소장님의 제의로 만세 !1!!!!삼창을 하고있다.

△ 앵자봉에서 바라 본 양자산.

눈 쌓인 산길을 걸으며(3월1일 공휴일이라 산행인이 많았으며 우리 일행은 산인이 아닌 사람이 버린 쓰레기 봉투도 주우면서~~~~~~

△ 앵자봉 주능선 눈길

오늘은 하산 후 김옥희 여사님이 삼일절(三一節) 좋은날이라고 집으로 초청 메기매운탕에 오리지널 복분자(覆盆子:복분자의고장 고창에서 복분자(覆盆子)를 갖다가 특별히 담군 술)를 겹들인 화기애애한 자리가 이어졌다. 
김옥희 여사님께 다시 한 번 삼가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를 감동시킨 한장의 사진

우리는 이사진을 보고, 이 이야기를 읽고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요 ?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이 있습니다.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양자산, 앵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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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산행 재2차(태산)사진산행지 : 중국 : 1.철차산(540m), 2.태산(1,545m), 3.노산(1,333m) 4. 기타편산행일 : 2005년 2월 18일-24일 (6박 7일)2. 태산(泰山) 1,545m 산행사진산행지명 : 중국 산동성 태안시(中國 山東省 泰安市)산행일시 : 2005. 2. 21당일날씨 : 흐리고 강풍(사람이 날라갈정도) 기온은 영하 20도(-20℃) 채감온도 -27℃ 정도참석인원 : 19명(거인산악회, 자유인산악회, 소나무산악회, 두꺼비산악회, 양평산악연맹)행사주체 : 한국등산중앙연합회

태산(泰山)은 중국말로 타이산(泰山)으로 발음한다. 원래는 태중산(泰中山) 또는 태악(泰岳)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산둥성 중부의 태안[泰安:타이안]·제남[濟南:지난]·역성[歷城:리청]·장청[長淸:창칭]의 4개 시현에 걸쳐 있으며 높이 1,545m, 총면적 426㎢이다. 5악(五岳)의 하나인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렸는데, 흔이 중국의 5악 가운데 으뜸가는 명산으로 꼽이며 주봉은 옥황정[玉皇頂:위황정]이다.

도교의 발상지인 성지로서 도가(道家)의 설(說)에 따라 제왕이 된 사람은 산꼭대기와 산기슭에서 '봉선(封禪)' 의식을 행하였다. 산꼭대기에는 타이산(泰山) 최고의 여신 벽화원군(碧霞元君)을 모신 비샤웬쥔시가 있다. 이곳은 1008∼1017년 창건한 산악사원으로서 정전은 도리 길이가 5칸이고 8각 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다.

역대 중국 황제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태산에 오른 황제는 진시황, 한무제, 광무제, 당고종, 당현종, 송전종 이다. 청 시대에는 강희와 건륭도 태산에 들렀고 건륭은 11차례나 태산에 들렀다한다.

산 밑에서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곳곳에는 다이먀오[岱廟]·훙먼궁[紅門宮]·완셴러우[萬仙樓]·푸자사[普照寺] 등의 명소와 800개 이상의 사당이 흩어져 있다. 1987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우리에게 친숙한 시(詩)로 "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는 시가 있듯이 유명한 중국의 태산(泰山)은 1,545m로 우리나라 산악지대에 비해 시작점이 바다 바로 앞 해발 20m정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1,500m를 넘게 오른 셈이다.
시작부터 계속되는 눈(雪)길은 우리나라 등산로와는 달리 시설이 잘 돼있고 그 먼 산길의 눈을 치워 아이젠 없이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는 도교(道敎)의 건물이 특이하게 자리 잡고 있었고 영화에서나 보는 요새(要塞) 같은 건물이 나를 감시하는 듯하였다. 
특히 산위에까지 사람발길이 많이 닿는 곳의 암벽에는 붉은색의 글씨로 여러 시대에 걸친 제자(題字)·경문(經文)·시문(詩文) 등이 여러 서체로 새겨져 있고 중국 황제(黃帝)가 쓴 글씨는 일반 글 색깔과는 다르게 황금색으로 되어있었다.

태산(泰山)과 관련된 주요인물

▷ 황제(黃帝) : 중국의 전설상의 제왕. 이름은 헌원(軒轅). 문명을 발전시켰으며 도교(道敎)의 시조            로 추앙(推仰)받고 있다. BC 2697년 제왕(帝王)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 양사언(楊士彦) : 조선전기의 문인. 서예가 30세 때 문과급제. 
▷ 곽원주(郭元柱) : 화백(畵伯)작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산악전문가. 해외원정 산행(중국 태산 외 3편)               에 동행.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심사위원 외 36편의 직함과 전시회, 조산일보 발행 월               간 산 그림산행연재 등 NGO 대표. 
▷ 이구(李九) : 산악전문가 한국등산중앙연합회 회장, 거인산악회 등반총대장. 백두대간, 정맥, 기맥 등           해외원정 등반 전문가 
▷ 한문희 : 산악전문가 자유인산악회 회장 겸 총대장. 백두대간, 정맥, 기맥 등 해외원정 산행 전문가. 
▷ 송  훈 : 산악전문가 소나무산악회 회장 겸 등반대장. 백두대간, 정맥, 기맥 등 해외원정 산행 전문가. 
▷ 강지영 : 여성 산악전문가 자유인산악회 등반대장. 백두대간, 정맥, 기맥 등 해외원정 산행 전문가. 
▷ 0000  : 만담가. 자유인산악회 등반대장.
▷ 신운희 : 양평군산악연맹 회장. 공무원(군 계획실장, 과장, 면장) 퇴직 후 산에 종사 연구.

▷ 중국에서 본 일출 2005. 2. 20 06:45 (한국시간 7시 45분)

▷ 태산(泰山) 등산 안내도

▷ 입구에서 ZOOM으로 본 태산(泰山) 1,545m

▷ 태산 입구에서... 2005. 2. 21. 08 : 25 (한국시간 09 : 25)

▷ 태산 입구

▷ 휴지통

▷ 태산정상과 천주봉

▷ 태산아래 동부 암릉지대

▷ 철교를 건너는 신운희 회장님(양평군산악연맹)

▷ 힘들어도 여유를 가지고...

▷ 안전무사의 기도를 하고 있는 강지영 대장님.

▷ 태산 정상을 배경삼아...

▷ 뒤로 본 태산문(?)

▷ 태산의 절경들

▷ 감히 태산(泰山)에서 form잡는 싸나이들...  2005. 2. 21    힘들다 하지 말고 이곳에서 쉬어간들 어쩌리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 태산의 소나무와 기암. (소나무는 이름이 있는 나무인데 설명이 빵점)

△ 태산(1,545m)의 해발 1,300m에 핀 눈꽃

△ 6,669 계단을 오르는 대원들.

△ 태산정상에 영화에서 보는 요새(要塞)같은...

△ 북천문과 군 초소

△ 태산(泰山 : 1,545m) 정상에서... 2005. 2. 21. 12:30    정상(옥황정[玉皇頂:위황정])은 앞에서 설명 한바와 같이 군기지와 도교가 자리잡고 있고 그 외 자리가 여기인    듯 하다.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 보면 정상이 옥황정[玉皇頂:위황정]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표지석에는 泰山極頂이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뒤에 바위에는 天下第一山 丈人峯으로 되어있다.    유영목 대장님의 도움을 받아 정상의 의미를 여기에서 얻고자 한다. 사진이 역광으로 선명하지 못함.

△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도교사원 앞이서... 2005. 2. 21.  12:45    (날씨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은지 건물안인데도 복장을 보면 짐작 할 듯)

△ 성처럼 보이는 도교사원

△ 정상을 넘어 계단아래에서 김천태 총무이사님의 명령으로 잠시 포즈를... 2005. 2. 21. 13:02

△ 태산(정상)을 넘어 여유롭게...

△ 태산 표지석 앞이서... 2005. 2. 21. 13 : 20

△ 밑에서 바라 본 도교사원 이모저모.

△ 태산(泰山) 장상에서 바라 본 서남부 이모 저모.

2005년 03월 05일 07:10:59

△ 하산하여 태산(泰山 : 1,545m)을 뒤로하고... 2005. 2. 21. 14 : 43
이번 산행에 많이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신 이구회장님, 한문희 회장님, 송훈 회장님, 강지영대장님 그리고 세정화백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오며 산행을 같이 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직접 운반하여 만들었다는 돌계단

△ 돌계단(이 돌계단은 계단을 설명하기 위해 노산(老山)에서 빌려온 것)

중국과 우리나라 등산로 계단은 전혀 다르다. 우리나라 계단은 산악인을 위해 했다하기 보다는 산의 훼손방지 차원에서 있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신 바와 같이 중국 돌계단은 자연 훼손방지는 말할 것도 없고 태산만 하더라도 6,669개의 계단이 똑같고 미끄러움 방지를 위래 공드려 설치한 것이 역력히 나타난다. 설계부터 공사까지 우리나라 계단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한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산을 가나 계단이 많다 하면 그날산행이 힘들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계단을 피해 옆 길을 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국립공원 같은 데를 가보면 훼손을 막기 위해 옆에 줄을 쳐 놓은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태산을 하루 전에 가이드가 설명할 때 계단이 6,669개라고 하기에 고생을 꽤나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와서 걸어보니 걱정했던 것과는 반대다. 계단이 아니었다면은 그 시간에 오를 수 도 없고 고생을 꽤나 했을 것이다. 계단이 너무 편하다. 거기에다 그 엄청난 계단을 한 관리인이 눈을 쓸고 있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윗사람이 관리인보고 눈 쓸라고 하면 미쳤다고 할 것이다. 물론 중국 체제를 알고는 있지만

연맹과 함께한 천하명산 답사기(1) 태산등정기

글 작성 시각 : 2005.03.01 13:02:18 
 
                     자유인산악총 대장 ; 한문희님의 글

연맹 감사와 발전을 기원합니다. 󰁋천하 제1산 태산 [중국 산동성 명산 답사 2번째]06:00시 희미한 안개가 중국 산동성 태안시를 감싸고 있다. 부실한 난방으로 아침을 맞이한 게 오금이 저려오게 한다. 어제 석도진-태안으로 이동시간만 11시간 소요되어 피로한 상태인데 중국 태안시책이 밤10시 이후 06시까지 모든 난방을 중지한다. 겹친 피로가 몸을 무겁게 하였다.조반을 마친 차량은 후미진 골목으로 태산을 향해 나아간다. 관광코스의 잘 다듬어진 인 유적 도시가 아닌 농촌의 실상을 살필 수 있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어지럽게 전개한 전형적인 촌락을 바라보고 차량에서 잠시 내려 살펴본다.사립문을 매단모습! 처마 밑 갖가지 곡류를 메어달았고 지게며 농기구 시름겨운 모습 그리 멀지 않았던 우리들의 옛 모습이 지금 이곳의 풍경이다.오늘 등로 들머리인 태산 동편공원에 도착했다.겨울의 쌀쌀한 날씨가 이곳에 접어드니 설산의 차가움이 피부에 와 닿는다.위엄스럽고 근엄한 태산의 준봉들이 거대 설산으로 버티고 있다. 치겨든 봉우리 봉우리들은 은빛 찬연한 고산의 설봉이요 하늘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날씨의 희뿌연함 속에서도 찬란히 빛나오는 기운만은 태산의 경이로움이로다!필부들이 속계의 세계에 접어들고 있다. 조선에서 당신의 존엄함을 우러러 접견코자 입산하나니 만사만봉 태산의 정령이시여 너그러이 선처해 주십사 마음에 주문을 한다.공단에 신고를 하고 천하명산 태산에서 첫 발을 내디딘다. 처음부터 오름의 계단이다. 간혹 간이매점이 있다. 겨울이라 철수한 상태다. 마지막 입산경비대를 지나 철다리를 건너 하얀 설빙만이 천지인 돌계단을 오르고 또 오른다.멀리서 바라 볼 적에 사찰처럼 느껴지던 천황문이 고궁의 성문으로 5부능선에 자리하며 우측 전망대 바위봉에 오르니 기이한 풍광들이 무수히 펼쳐진다. 처음 맞이한 셀 램이지만 기이한 천혜로 움은 자연이 낳은 걸작임을 어찌 하오리!성문을 통과해 소나무에 상고대가 피어있는 능선을 가로지르니 지나온 전망대가 직선으로 가르고 그 아래 수직절벽이 아늑히 전개된다. 마치 설악산 신선대를 옮겨 놓은 듯 신기하여 우리는 신선대라 칭했다. 계단 오름은 멈춤이 없다. 계단폭 약2m의 한 폭을 누군가 정성을 다해 설빙들을 제거해 두어 우리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고있다.7부쯤 주인 잃은 매점이 500m 간격으로 있다. 상춘철에는 이곳코스를 많이 이용함일까? 전망 좋은 곳에 쉼터들이 설치되어 있다. 마지막 매점 건너편에 천태상의 기암들이 뽀족히 솟구쳐 있고 주봉에는 큰 안테나가 보이고 누각들이 들어온다.8-9부쯤 천주산안내판에 쌍용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고산의 침엽림이 오대산의 주목단지처럼 군락을 이루고 다만 주목이 아닌 소나무군락지이며 매우 인상적인 고풍의 모습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후미합류를 하여 지겨운 돌계단을 또 오른다. 가이드의 전언이 6.666개의 계단이 단다. 모두가 등목으로 수작업을 하였으며 대충이 아닌 매우 정교하게 일정한 높이 간격으로 수십 년부터 지금도 진행 중이며 아마도 멈춤이 없음이라 귀띔한다. 아~ 이들의 저력이 만리장성을 건립한 민족임을 새삼 이곳 태산의 작은 계단에서도 미래를 향한 열정을 느끼게 한다.능선 정상부 못미처 케이블카 승차장이 있고 천연림 계단을 오르니 정상부 능선이다. 천하의 태산까지도 날려버릴 것 같은 매서운 바람이 등로에 선 우리를 날려 버릴 듯 울부짖고 있다. 우측에 북청문이라 석축문이 당간지주처럼 있고 조금 더 진행하니 북청팔각정이 칼바람 추위 속에 움츠리고 있다. 뒤돌아 숙소 같은 사원을 지나 넓은 광장계단을 오르니 천하제일산 장인봉이라 음각된 봉우리며 지나온 뒤봉우리 천주봉이 설원의 고봉이 되어 하늘을 바치고 있다.이제 더 오를 곳이 없는 태산상봉 1.545m 옥황전이다. 정상부 북청팔각정-북청문-사원-장인봉-옥황전까지 30여분 소요되는 능선에 우리일행 19명을 제외한 한사람의 그림자도 찾을 수 없다. 간혹 지나가는 케이블카 탑승자만이 고산의 설원과 풍광만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서슬 퍼런 칼날바람은 우리들을 열려버릴 듯 대시한다. 그러나 사전 준비를 한 우리는 좋은 장비로 무장을 하여 도움이 되었으나 사지에 밀려든 동장군만은 어쩔 수 없이 이겨내야만 했다.태산 제일상봉 옥황전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양사헌) 으로 더욱 친숙한 태산은 중국 산동성 태안시에 위치한 그리 높지 않는 산이다. 그런데 왜 가장 높은 태산(泰山)이라 했을까? 문헌에 의하면 중국대륙 동쪽에 위치하였고 가장 먼저 봄의 정령이 찾아드는 곳이며 중국인은 만물이 생명의 싹을 틔우는 봄을 좋아하므로 방위와 계절을 연관시켜 산자수명한 태산을 오악(五嶽)의 동악이라 예부터 칭했다. 천하제일명산으로 존경함은 중국의 황제가 태평성대의 실현을 신에게 보고하는 동선의식을 거행하는 곳으며 진정으로 덕이 잇는 황제만이 신은 허락을 하였다. 유사 이래 진의시황제, 한의무제, 당의현종, 등 72황제가 동선의식을 하였고 모든 사람이 태산 옥황전에 참배를 마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신앙의 발원지가 되어 지금도 숱한 사람들이 참배를 한다. 옥황전에 들려 산악인의 한사람으로 기원을 하는 시각에도 수많은 군중이 구름처럼 밀려와 칼바람의 추위를 무색케 하였다.참배객 관광객들은 남쪽 천외촌에서 케이블카 또는 도보로 이용한다. 우리가 오른 북동릉 방향은 감히 오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험준함도 있지만 미개발되어 이용도가 불편하고 관광자원으로 볼거리 역시 미약하기 때문인 것 같단다.상봉 옥황전아래 수직절벽에 무수한 문귀들이 새겨져있다. 황제부터 석학 문인 지인들이 남기었다. 내용인즉 태평성대와 무사기원을 염원함이며 도교를 신성시 추구하는 도인들의 흔적이 단다. 우리산하 암벽에 새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북경의 고궁, 곡부의 대성전, 이곳 태산의 천황천과 보조사는 중국 3대 건축의 하나이 단다. 이르기를 천황천은 송의 대중상부(大中祥符) 2년에 창건, 그 내부는 가로62m 세로3,3m나 되는 거대한 벽화이며 경내에는 2100년전에 한의 무제가 심었다는 측백 고목이 있다. 여기저기 화려하게 장식한 사원의 풍경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의 중국인들 그들은 무슨 소원을 기원할까? 역사를 소중히 하고 옛 것을 존경하는 중국인들 산정 정상에 고궁처럼 건립한 그들의 사원 수천 년 역사 속에 그 모습을 유지하는 힘은 무엇일까?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니 남천문이요 수많은 세월 속에 천하제일명산 태산은 중국인의 희망이요 신앙으로 자라한 빼어난 자연 경관과 인유적으로 건립한 고궁을 뒤로하고 언제 다시 입산하여 상견할지 모르지만 후일을 기약하고 우리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중천문 지역을 경유 버스로 천외촌 남쪽 공원에서 태산일정을 갈무리 한다.▶답사코스: 북동쪽공원입산신고-검표소-5부능선천황문-도교사원-간이매점1,2-천주산안내문-쌍룡봉-케이블카승차장-주능선-북청문-사원-장인봉-태산정상 옥황전-천황천-광장-남천문-케이블카이용-중청문주차장-천외촌 남쪽공원※북동쪽공원-장인봉-정상-남청문 4시간소요 케이블카-버스이용 1:30분 총5:30분소요※전구간 산행: 북동공원-정상-천외촌 남쪽광장 약8시간 휴식포함※케이블카이용: 천외촌-버스이용-중청문 케이블카이용-남청문 도보로 정상- 원점회귀 약4 시간소요 휴식포함 
 
중국 4일쩨 태안-태산산행 - 2005.2.21.안개가 자욱한 태안 일출 태산으로 이동중 산아래 중국 촌락 싸리문 우리 어린시절 생각이난다 한장찍었어요태산을 오르기위한 몸풀기 준비운동. 한국 등산중앙연맹 산악회 임원들 (일송) 
들~머리 오르는 임원들` 
초가집처럼 조그많께 휴지통 귀여워요골짜기넘으면서 설원의 태산 자유인 산악회의 강대장님
天下弟一山 표시돌 옥황정.(중국 역사 이래 72분의 왕이 이 자리에서 봉선 의식을 치루어 황제의 칭호를 받았다고 하는 역사적인 자리)태산 정상 1545m태산 정상 1545m 한대장님태산 한,강 대장님 자유인 사람들
하산길 동신문
하산해서 태산 주차장 입구 단체사진

중국 산동성 태산泰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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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강원도 태백시,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백두산에서 뻗어내려온 태백산백 줄기가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을 일으키고 또 한차례 용트림하듯 솟구쳐 빚어 놓은 산이 태백산이다. 
산세는 금강산, 설악산과 달리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유순함을 겸비해 겨울철 적설 등반지로 많이 찾는 산이다.태백산을 분수령으로 해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이 정선이며, 영월을 거쳐 남한강이 된다. 남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낙동강의 원류를 이룬다.태백산 정상에는 단군제를 올리는 천제단이 있으며 이 산 정상일대를 망경대라 부른다. 
주능선에는 주목군락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맑은 날이면 동해의 푸른 물이 손에 잡힐 듯 아스라히 보이고,
운해속에서 불끈 솟구치는 해돋이가 장관을 이룬다.
 
태백산 일출          
 
* 높이 : 태백산 1,566.7m (문수봉: 1,517m) * 위치 : 강원 태백시, 경북 봉화군* 특징/볼거리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２０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천제단을 중심으로 5분거리인 북쪽 300ｍ 지점이 태백산의 주봉인 가장 높은 장군봉, 남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가면 멀리 수만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이 있다. 서울에서 내려온 한 처사가 쌓고 있는 조그마한 돌탑이 있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찰로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등이 있다.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속의 설경인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매년 1월중순에서 하순 사이 눈축제가 열린다. 눈축제가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눈축제에 앞서 눈조각 경연대회가 태백산 당골에서 개최된다. 또한 태백산은 일출산행으로 인기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태백산 철쭉은 가장 늦게 핀다. 철쭉 봉화가 중부권을 거쳐 태백산에 이르는 시기는 ６월 첫 주부터 둘째 주까지. 유일사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정상부근에 주목과 철쭉밭이 어우러져 있다. 태백산 철쭉은 동해의 거센 비바람에 씻긴 듯 연분홍. 검은 주목과 연분홍빛 철쭉 대비가 일품이다. 강원도 태백시의 봄축제인 태백산 철쭉제가 6월 초순에서 중순경에 태백산도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또한 당골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태백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해발 855m)과 가장 높은 포장도로인 만항재(1,340ｍ)가 있다. 태백８승으로 천제단, 문수봉, 주목군락, 일출, 황지, 검룡소, 구문소, 용연동굴이 있다．낙동강 １천３백리의 첫 여울인 황지에서는 하루 ５천톤의 물이 솟아 드넓은 영남평야를 흘러 남해에 이른다． 금대봉골에 있는 검룡소는 １천３백여리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한강의 발원지다．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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