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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여울지기
(jongyeoul78)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에는 팔당 호반의 정암산 맑은물이 흘러서 남한강으로 마지막 終을 친 S자 계곡속에 종여울이라는 작은 집의 변해가는 4계절의 이야기를 종여울을 통해 서로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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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 스님(평화재단 이사장·사진)은 28일 “국민의 요구를 정치 전문가들이 수용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비전문가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국민이 각성해서 선거를 통해 (기성 정치권에)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륜 스님은 경기 고양시 KT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세상 만들기’ 순회강연에서 “제도 정치권이 잘하는 게 비용이 적게 들지만 문제는 그게 잘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목받는 ‘정치 비전문가’가 안 원장이냐는 질문엔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등 여러 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연 초반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안 그래도 요즘 ‘정치 승려’라고 소문이 나 있다”면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일반 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 허가 등 국민의 80%가 원하는 일도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질문에는 “국민의 80%가 지지해도 안 되는 일이 한두 개냐. 나머지 (기득권층인) 20%가 단결하는 게 문제”라고 했다. 이어 “대기업이나 재벌이 사람 수로 치면 얼마 안 된다”며 “(80%의)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딱 한 가지, 선거를 통해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자가 대통령 되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는 자신의 강연 발언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 데 대해 억울함을 거듭 호소했다. 그는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인데 튀겨져 박 전 대표와 연결됐다. 내가 그동안 걸림 없이 살았는데 요즘은 좀 걸린다”고 했다. 스님은 강연 후 동아일보 기자와 따로 만나 “내가 자꾸 신당설을 흘리는 것처럼 돼 있는데 나는 종교인이고 신당을 할 수도 없다”고 해명했다. “지금처럼 보수와 진보, 여야가 완전히 패를 나눠 싸우면 나라 망한다. 이럴 거면 새로운 정당이라도 나와야 한다”(21일 강연)고 했다가 ‘안철수 제3신당론’의 진원지로 지목된 것을 거북해하는 듯했다. 그는 “안 원장과도 요즘은 연락할 일이 별로 없다”고도 했다. 스님은 ‘선거를 통한 변화 요구’의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선 “투표를 잘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반대하는 촛불 집회에 대해서도 “선거를 잘했으면 (정치권이 한미 FTA 반대) 민심을 좀 잘 대변하고 수용했을 것 아니냐”며 선거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법륜 스님은 “앞으로 나를 안철수 멘토가 아니라 평화재단 이사장으로만 표기해 달라”고 먼저 요청하기도 했다. ‘안 원장의 멘토가 아니냐’고 묻자 “멘토가 뭐냐”고 반문한 뒤 “멘토가 정신적 후견인이란 뜻이라면 나는 종교인이니까 (안 원장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후견인일 수 있다”는 알쏭달쏭한 말을 했다. 고양=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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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 /조선일보DB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멘토’로 알려진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이 “지금처럼 보수와 진보, 여야가 완전히 패를 나눠 싸우고 지역 이기주의로만 흐르면 나라가 망한다”면서 “이럴 거면 새로운 정당이라도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2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법륜 스님은 21일 경기도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에서 이같이 신당 출현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소수의 정치인에게만 (정치를) 맡겨놔선 안 된다. 정치는 정치인만 하느냐. 국민이 각성해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초반 한 청중이 “요즘 신문에 안철수 원장과 법륜 스님 얘기가 많이 나온다”고 하자, 법륜 스님은 “우리가 정신 안 차리면 (정치가) 개선 안 된다. 여야도 항상 싸우면 젊은이들이 외면하게 돼 있다. 머리를 맞대도 될까 말까 한 상황 아니냐”면서 “(신문만 보면) 제가 제3당의 핵심인물처럼 돼서 한국 정치를 좌지우지한다. 그런데 스님이 이런 얘기하면 안 되는 건가. 옆에서 비정치인이 한마디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법륜 스님은 여야 및 보수와 진보를 모두 비판하면서 “이럴 거면 새로운 정당이라도 나와야 한다”는 말을 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선 “4년 전 대통령으로 뽑을 때 (이명박 대통령이) 부도덕한 것 다 알면서도 경제 전문가라니까 돈만 벌어주면 된다고 해서 뽑았잖느냐. 그래서 돈 벌었느냐. 대통령 탓할 게 아니다. 여러분이 다들 무언가 잘못 판단하고 있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한 듯한 말도 있었다고 한다. 한 시민이 “아이 키우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자 법륜 스님은 “여자가 대통령 되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 부처님과 예수님을 세상에 내놓은 게 어머니였다.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느냐”고 답했다. 법륜 스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상당히 개혁적인 성향을 갖고 있었는데, 하지만 개혁했느냐. 등록금 배로 오르고, 땅값 두 배로 오르고, 아무리 착하면 뭐하느냐”라고 했다. 그는 “진보가 (다음 대선에) 집권하더라도 51대 49로 겨우 이겨선 안 된다”며 “중도까지 껴안아서 안정적인 집권을 해야 국가를 개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법륜 스님은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자신이 정치에 직접 참여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 본분이 뭐냐. 승려다”라면서 “내가 결혼주례 선다고 내가 결혼할 거요?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희망세상 만들기’는 법륜 스님이 지난 9월 초에 시작한 40~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다. 이날 강연은 10회째로, 그는 12월 초까지 총 102회를 목표로 전국을 돌며 강연을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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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법정 스님 “맑고 향기롭고, 그리도 꼿꼿했던” 효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법정 스님은 젊은 시절 경전 번역과 글쓰기에 주력하며 새로운 스님상을 보여줬다. 40세 때인 1972년 법정 스님. 동아일보DB ‘누구를 부를까 가까이는 부를 만한 이웃이 없고 멀리 있는 벗은 올 수가 없는데…/지난밤에는 열기에 떠 줄곧 헛소리를 친 듯한데 무슨 말을 했을까/앓을 때에야 새삼스레 혼자임을 느끼는가 성할 때에도 늘 혼자인 것을/또 열이 오르네 사지에는 보오얗게 토우(土雨)가 내리고 가슴은 마냥 가파른 고갯길/이러다가 육신은 죽어가는 것이겠지…/바하를 듣고 싶다 그중에도 ‘톡카타와 후우가’ D단조를….’ 법정 스님(1932∼2010)이 1965년 불교신문에 실은 시 ‘병상에서’의 일부다. 스님은 산문으로 필명을 얻었지만 시재(詩才) 역시 뛰어났다. 어느 날 찾아온 육신의 고통, 그 이상의 수행자의 외로움, 가슴 한구석에 삭혀둔 낭만까지 물씬 풍긴다. 무소유의 삶에 말과 글 빚조차 저어했던 스님의 생전 일거수일투족. 그래서 사람들은 그분 가는 길을 더 아쉬워했다. 청빈의 삶과 사람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준 글에 대해서는 말이 필요 없으리라. 그러나 절집 일부의 세평에서는 다른 말도 있었다. 깔끔하고 괴팍하다, 고고한 것이 지나쳐 외골수다, 아는 것 많으나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일부의 사실도 있고 시샘도 있을지 모른다. 스님의 법명을 훼손하려는 게 아니라 그 삶을 더 잘 보기 위해 옮긴 것이니 이해를 바란다. 스님은 주지나 총무원 소임과는 거리가 먼 체질이었다. 알려지지 않은 얘기가 있다. 스님이 총무원 소임을 맡은 적이 있다. 한나절이나 될까. 1960년대 초반 경산 스님이 총무부장, 내가 교무국장을 하던 시절 스님은 문화국장 발령을 받았다. 그러나 사무실의 옴짝달싹 못하게 붙은 책상 하며 주변의 소란을 못마땅해 하더니 “못 하겠다”며 훌쩍 가버렸다. 그걸로 끝이었다. 그처럼 법정 스님은 번잡한 일은 질색이었지만 글과 공부를 만나면 빛이 났다. 우리 불교사에서 한글 경전시대를 개척한 운허 스님(1892∼1980)을 도와 역경 편찬에 공을 들였다. 1970년대 불교신문 논설위원과 주필을 지내던 스님은 말 그대로 펜촉처럼 날카로웠다. 젊은 스님들이 ‘주지병(病)’ ‘대학병(病)’에 걸렸다거나 베트남 파병을 비판하는 등 스님 글이 필화(筆禍)로 갈 조짐이 보이면 주변 스님들이 이를 무마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스님이 세속 나이로 세 살 위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가해 도반으로 지냈다. 출가 초기에는 선학원과 선방, 사찰에서 이따금 마주쳤지만 살면서 점점 만날 기회가 줄어들었다. “월주 스님이 전두환을 지지하지 않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라는 법정 스님의 말을 전해 듣기는 했다. “법정 스님과 가깝게 지냈는데 이제 전화도 없다”는 강원용 목사의 푸념도 기억난다. 강 목사가 국정자문회의에 참여한 이후 연락이 끊긴 모양이다. 생전 전화와 담을 쌓고 지낸 스님은 1994년 내가 총무원장이 되자 전화를 했다. 축하한다는 짧은 전화였다. 스님과 다시 조우한 것은 1997년 12월 요정이었던 서울 성북동의 대원각이 길상사로 다시 태어나는 개원 법회 때였다. 김수환 추기경도 참석했고 나는 총무원장 자격으로 갔다. 길상사가 도심 사찰로 포교와 문화의 중심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스님과 나는 다른 길을 걸었다. 이 법회의 인연을 끝으로 스님은 길상사 법회와 글쓰기 외에는 산중에 은거하며 수행했다. 나는 1998년 총무원장 선거 뒤 종단 개혁보다는 사회봉사와 자비행을 통한 ‘깨달음의 사회화’에 나섰다. 2010년 3월 11일 스님이 입적한 날, 나는 지구촌공생회 활동을 위해 미얀마에 머무르고 있었다. KBS 라디오의 요청으로 스님의 삶에 대해 15분간 이야기를 했다. 스님의 꼿꼿한 면을 굳이 들춘 것은 길상사 주지와 회주 자리가 얼마나 부담스러웠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자리를 차마 내치지 못한 것은 인연과 원력 탓이다. 한동안 스님 상좌들이 서로 낯 붉히는 일이 있었다. 되새길 만한 일화가 있다. 부처님 시기에도 제자들의 다툼은 있었다. 이에 실망한 부처님이 제자들의 곁을 떠나자 신도는 물론이고 시주도 줄어 생활이 어렵게 됐다. 제자들은 반성하고 다시 무릎을 조아렸다. 길상사가 길상사인 것은 법정 스님의 그림자 때문이다. 그걸 잊어서는 안 된다. 무엇이 스님의 뜻인가를 잘 새겨야 한다. 스님, 차 한잔 나누며 과거지사를 얘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소. 정리=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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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고해 탐험은 개인적으로 불교에 대해 좀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기독교와 불교간 서로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될수록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용기를 내어 시작해 보았다. 이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불교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가 있는 분들도 분명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서로 가르친다기 보다는 댓글을 통해 서로의 생각를 “나눈다는” 기분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 —가수 최희준은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 노래했고, 천상병 시인은 인생을 소풍에 비유했다. 그런데 고타마 싯타르타는 인생을 “고해苦海” 라고 정의 했다. 인생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과 문제의 해결방안이 달라지는듯 하다. 부처님은 인생이 이렇게 괴로운 이유가 바로 “욕망” (慾望:번뇌)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욕망 과 번뇌의 망상를 끊어버릴떄 고난에서 벗어나 해탈의 세계인 열반을 이룰수 있다고 말한다. 욕망과 집착을 끊지 못하고 죽을 경우 다람쥐 챗바퀴 돌듯 윤회의 삶이 계속 된다고 한다. 인도 옛 고성 탁실라의 라호레 박물관의 ‘고행하는 부처상’ 그렇다면 욕망이란 또 무엇일까? 욕망의 근원은 미혹의 세계에서 헤매게 하는 근본번뇌(根本煩惱)인 탐, 진, 치 때문 이라고 한다. 탐(貪) – <탐욕(貪慾)>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집착, 탐심, 욕망이다.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듯하다. (마약, 도박,술, 담배등 중독성이 있는것 뿐만아니라 인간 관계, 맛있는음식, 섹스, 재물, 권력 등등 이세상 모든것에 대한 탐심과 집착을 일컷는 듯 하다.) 진(嗔) – <진애>라고도 번역되고, <탐>과는 반대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혐오, 기피이며, 분노를 말한다. (미움, 분노, 용서못함 등이 이에 속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치(癡) – <무명無明>과 동의어이며, 제행무상 등의 진실을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 빛이없는 어두움, 즉 <근본적 무지>를 가르킨다 . 앞의 탐과 진도 사실은 이것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진실, 진리를 깨닿지 못했기 때문에 탐심과 진노 의 노예가 되어 그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뜻인듯 하다.) 인도 탁실라의 가장 오래된 라호르 박물관 한국의 석학이라 불리울만한 다석 류영모 선생 역시도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원죄에 해당 되는것은 사람이 지닌 탐,진,치 의 수성獸性 (짐승같은 성품) 이라고 말했다. 이런 생각이 든다… 나면서 부터 내안에 가지고 태어난 짐승같은 성품인 탐욕, 진노, 무지 에서 벗어나 자비와 사랑(탐욕 대신에), 용서 (분노와미움 대신) 그리고 진리와 지혜(무지 대신)가 충만할때 윤회의 바퀴에서 벗어나 해탈 할 수 있는것이 아닐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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