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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여울지기
(jongyeoul78)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에는 팔당 호반의 정암산 맑은물이 흘러서 남한강으로 마지막 終을 친 S자 계곡속에 종여울이라는 작은 집의 변해가는 4계절의 이야기를 종여울을 통해 서로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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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ABC 뉴스는 큰 힘 들이지 않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26일자(현지시간) 온라인판에 보도했다. 다음은 그 요지. 1) 아침식사 때 계란을 먹는다. 영양학 전문지 ’영양학 연구(Nutrition Research)’에 따르면 아침에 계란을 먹는 것이 나머지 식사에서 칼로리를 덜 섭취하게 된다고 한다. 2) 일어선다. 직장에서 서류를 읽거나 전화를 받을 땐 일어서서 한다. (일어서서 사용하는 책상을 사용할 수도 있다). 서 있으면 앉아 있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1.5배 많다. 3) TV 앞에서 식사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하루 식사량을 약300칼로리 줄일 수 있다고 매사추세츠 대학 연구팀은 밝혔다. 4) 매주 체중을 잰다. 미국 스포츠의학학회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은 4병 중 3명이 그렇게 한다고 한다. 5) 사과를 먹는다. 점심 식사 때는 사과주스 대신 사과를 그냥 먹는다. 다이어트 전문지 ’식욕(Appetite)’에 따르면 씹는 것이 포만감을 촉진하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를 약15% 줄일 수 있다고 한다. 6) 밀크 셰이크를 먹는다. 미국 농무부 연구팀은 유장 단백질을 매일 55g씩 23주 동안 섭취하면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보다 체중을 4파운드(약1.8kg)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7) 채소를 눈높이에 둔다. 채소를 시선이 직접 닿는 눈높이에 두면 이를 먹을 가능성이 2.7배 높아진다고 코넬 대학 연구팀은 밝혔다. 8) 집안을 청소한다. 집안에 다목적 청소기가 있으면 육체적 활동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인디애나 대학 연구팀은 밝혔다. 9) 수프에 병아리콩을 첨가한다. 수프에 병아리콩을 반 컵 넣으면 섬유질 섭취량을 6g 더 늘릴 수 있다. 10) 탈지우유를 마신다. 오전에 주스 대신 탈지우유를 2.5컵 마시면 칼로리 섭취를 8.5% 줄일 수 있다고 호주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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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春 11 訓 자연의 봄은 순환해서 계절따라 돌아오지만 인생의 청춘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것이 자연의 순리임에 틀림없지요 그러나 요즘 유행하는건강법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회춘(回春) 10훈"을 제시해서 화제라 합니다 패션ㆍ뷰티ㆍ건강ㆍ푸드 등 각 분야의 스타일리스트와 문화센터 강사 등 전문가 150명의 제안을 종합한 "10년 젊어지기 회춘 10계명"을 들여다보니 실천하면 나뿔 것이야 없겠기에... 10계명에 열정1개를 추가하여 11계명으로 재편집... 1. 젊은 열정(熱情)과 이상(理想)을 품어라!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밋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춘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2. 하루 10분 명상을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라"는 것으로 편안한 음악과 함께 하는 하루 10분 정도의 명상은 두뇌를 젊게 유지하는 특효약이란 설명이다 3. 자주 빨리 걸어라 빨리 걷기는 가장 경제적이면서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으로 짧고 빠른 발걸음을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5회 이상 실천하면 젊음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4. 물 제대로 마셔라 하루에 30초 동안 3컵씩 3번 마시는 물은 보약과 다름없다며 "물을 제대로 마시라"고 주문했다. ‘3033법칙’ 이란다 5. 맘껏 웃어라 웃음은 행복한 바이러스로 건강 증진의 첩경이란 점은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6. 수수하게 입어라 스포티하고 심플한 패션이 젊고 돋보이게 만든다는 뜻이란다. 7. 자외선을 피하라 자외선이 피부 노화에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추천했다. 8. 피부는 촉촉하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화장품 두 가지는 바로 "자외선차단제"와 "모이스처라이저"다. 9. 리모컨은 자녀에게 자녀들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트렌드 지수를 높이자는 뜻을 담고 있다 10. 대중문화를 즐겨라 취향에 맞지 않은 것을 이해하겠다고 억지로 노력하느니 자기 취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을 주문하는 대목이다. 11. 디지털 배워라 ‘디지털을 두려워마라’ 디카폰, 뮤직서치폰, 게임폰, mp3 등 각종 첨단 전자제품의 사용법은 사실 요리보다 쉬우니 적극 배우라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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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 관람·시음 "미네랄 풍부한 토양, 기름진 민스트럴 보리, 증류 원액 맑은 암반수, 증류기 재료가 될 구리… 이 네 가지가 어울려 좋은 위스키 만듭니다"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은 숲과 언덕을 따라 유서깊은 위스키 증류소와 고성(古城)들이 들어선 아름답고 고즈넉한 곳이다. 대표적 관광명소인 발린달로크 성. / 정지섭 기자푸른 숲 끝으로 황금빛 단풍이 사뿐히 내려앉았다. 두툼하고 붉은 털옷을 입은 스코틀랜드 특산종 하이랜드 소(Highland Cow)가 풀을 뜯는 잔디밭은 햇살에 반짝였다. 드문드문 서 있는 건물들은 서양 동화집에서 나온 것처럼 뾰족한 세모 지붕이다. 누군가 일깨워주기 전까진 여기가 '술 만드는 곳'이라는 걸 쉽게 눈치 못 챌 것 같다.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1시간 30분을 날아와 도착한 스코틀랜드 애버딘. 다시 공항에서 차로 1시간 3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맥캘란(Macallan) 위스키 증류소의 늦가을 풍경이다. ◇물과 흙, 보리, 구리가 빚은 위스키 햇살이 갑자기 숨더니 차가운 빗줄기가 쏟아졌다. "진정한 스코틀랜드 날씨"라며 데이비드 콕스 맥캘란 총괄 디렉터가 껄껄 웃었다. 맥캘란 위스키 증류소 관람·시음 투어는 빗속에서 첫 걸음을 뗐다. 술 공장이니 술 구경부터 할 줄 알았는데, 반대쪽으로 방향을 틀어 유유히 흐르는 스페이(Spey)강가로 갔다. 강줄기를 끼고 있는 스코틀랜드 동부지역을 스페이사이드(Speyside)라고 일컫는다. 콕스씨가 말했다. "넷이 어우러져 위스키가 됩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흙, 여기서 잘 자라는 기름기 풍부한 민스트럴 보리, 증류 원액으로 쓰일 맑은 암반수… 스페이강과 땅의 선물이죠. 여기에 증류기의 재료가 될 훌륭한 구리가 더해져요." 1824년 문을 연 이곳은 맥캘란의 유일한 증류소다. 싱글몰트라고 불리는, 단일 증류소에서만 제품을 만드는 시스템을 180여년 고집해왔다.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증류소 100여곳 중 50여곳이 '물 좋고 흙 좋다'는 스페이사이드에 몰려 있다. 강가를 등지고 180여년의 비밀이 전수되는 곳, 증류 공장으로 갔다. 거대한 돔처럼 생긴 금속 용기 앞에서 매시턴(mashturn) 작업이 한창이었다. 보리의 싹을 틔워 곱게 빻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당분을 최대한 뽑아내 단맛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다. 매쉬턴을 마친 원액은 지름 4m 짜리 3만L들이 통으로 나뉘어 옮겨졌고, 통마다 부글부글 끓어 거품을 냈다. 효모를 넣고 발효시켜 알코올 성분을 일으키는 워시백(washback) 과정이다. 그렇게 '물'은 '술'이 돼 거꾸로 세운 나팔처럼 생긴 증류기로 들어가 다시 펄펄 끓여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따끈한 새내기 위스키들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60년 넘도록 참나무통에서 긴 잠을 잔다. ▲ 관광객들이 맥캘란 위스키 증류소를 둘러보고 있다. / 정지섭 기자◇스페인산(産) 참나무통에서 무르익는다 증류장이 정적이라면 숙성장은 동적이었다. 아름드리 굵기에 사람 키만 한 참나무통에 호스로 위스키 원액을 주입시키는 작업이 한창이다. 참나무통 저장고는 맛과 향을 마지막으로 책임지는 곳이다. 앞 단계까지는 스코틀랜드 안에서 자급자족했지만, 숙성 과정만큼은 '외세'가 개입됐다. 숙성을 책임질 참나무는 모두 스페인 발렌시아산이다.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간직하기에 그만한 게 없다고 한다. ◇고즈넉한 고성과 시골철길 볼거리 증류소 말고도 스페이사이드의 볼거리가 있으니 숲과 언덕 사이로 꼭꼭 숨어 있는 작고 아담한 성(castle). 그 중 한 곳인 발린달로크(Ballindalloch)성으로 가는 길은 빼어난 드라이브길이었다. 언덕진 초원을 따라 달리다 스친 곳은 대장간이 있다는 읍내 더프타운.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단선 철길과 간이역을 만났다. 이 시골 철길의 애칭은 '위스키 라인(Whiskey Line)'이다. 성탄절 등 연휴시즌에만 간간이 운행된다. 저녁 무렵 발린달로크성에 도착했다. 16세기에 지어져 줄곧 한 가문(맥퍼슨-그랜트·Macpherson-Grant)이 살아온 곳이라 했다. 응접실, 주방, 식당에 초라한 하녀 방까지 온전히 보존돼 있다. 여·행·수·첩 ●어떻게 가나 애버딘까지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런던에서 영국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히스로공항 5번 터미널에서 애버딘행 국내선이 하루 4~6차례 운항된다. 운행 시간은 1시간 30분. ●어떻게 보나 스코틀랜드의 유명 위스키 증류소는 100곳이 넘고 견학과 시음을 곁들인 투어 코스가 마련돼 있다. 대부분 유료로 10~20파운드(약 1만8000~3만5000원)대. 숙식을 겸한 패키지도 있다. 대중교통편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현지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게 더 편리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협회 홈페이지(www.scotch-whisky.org.uk), 스코틀랜드위스키닷컴(www.scotlandwhisky.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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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1.23 03:06 덴마크 건축가 그룹 'BIG' 파트너 버그만 인터뷰 진짜를 보여주고 싶어, 덴마크 인어공주 동상 통째로 상하이로 옮겨 서울 북촌의 한옥 ‘다사헌’을 찾은 카이-우베 버그만씨. “한옥은 작지만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 건축물”이라고 감탄했다. /김미리 기자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엑스포 2010'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국가관은 덴마크관이었다. 구멍 뚫린 철판을 나선형으로 둘러 만든 덴마크관 1층엔 코펜하겐에서 가져온 인어공주 동상이 설치됐다. 계단이 없는 구조여서 관람객들은 전시관에 배치된 자전거를 타고 옥상까지 올라갔다. '진짜 인어공주 동상을 데려오자'는 발칙한 발상과,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건물'이라는 아이디어를 낸 이들은 덴마크의 건축가 그룹 'BIG(비야케 잉겔스 그룹)'였다. BIG는 덴마크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37)가 만든 젊은 건축가·디자이너 집단. '8 하우스' '마운틴 하우스' 'VM 하우스' 등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최근 세계 건축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주역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건축가 중 하나로 선정되고, 간삼건축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한국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BIG는 작품만큼이나 파격적인 운영 시스템을 가졌다. 상하수직 구조가 아니라 창업자 잉겔스를 포함해 8명이 동등한 권한을 지닌 '파트너'로 회사를 함께 이끈다. 이 중 한 명인 카이-우베 버그만(42)씨가 최근 '한국-덴마크 친환경 건축 강연회' 참석차 방한했다. 버그만씨를 서울 북촌의 한옥 '다사헌(多士軒)'에서 만났다. BIG가 설계한 네덜란드 코펜하겐의 ‘VM 하우스’. 옆집, 아랫집 이웃과 대화할 수 있는 발코니를 만들었더니 뾰족한 삼각형 발코니가 연출됐다. 영화 ‘타이타닉’에 나오는 뱃머리처럼 생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발코니’라는 별명이 생겼다. /BIG 제공 ―인어공주상을 중국으로 가져갈 생각을 어떻게 했나. "국가 전시관을 피상적인 이미지나 천편일률적인 홍보물로 채우고 싶지는 않았다. 우리는 진짜를 보여주고 싶었다. 친환경도 고려했다. 이 건물은 전시관 중 유일하게 에어컨이 없었다. 수영장 가운데 인어공주를 넣었는데 수영장 물이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를 식혀줬다. 나선형의 자전거 통로가 공기 순환을 도왔다." ―옥상을 정원으로 쓴 '8 하우스'처럼 친환경 건축을 색다른 방식으로 푸는 시도가 돋보이는데. "우리는 친환경을 '쾌락적 지속가능성(hedonistic sustainability)' 개념으로 접근한다. 친환경이라면 뭔가를 절약하고 인내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느껴진다. 친환경도 재미있어야 한다. 예컨대 마트에서 냉동 닭을 보관하려면 냉장고가 필요한데, 냉장고를 가동하면 엄청난 열이 난다. 건물에 수영장을 지어 이 열을 수영장 물을 데우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외형이 톡톡 튄다. 형태를 우선시하는가. "입주자들끼리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디자인이 독특한 형태를 가져오기도 한다. VM 하우스는 발코니에서 다른 집의 발코니를 쉽게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다 보니 뾰족한 삼각형 발코니가 나왔다. 베란다에서 바비큐를 하다가 소금이 떨어졌다고 상상하자. 발코니에 나와 있는 옆집이나 윗집 이웃에게 '소금 좀 던져줘요'라고 부탁할 수 있다."(웃음) 지난해 상하이 엑스포에서 선보인 덴마크관. 계단 없이 나선형 구조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게 했다.전시관 1층엔 덴마크에서 가져온 인어 공주상이 설치됐다. /BIG 제공 ―BIG를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대명사'라고들 한다. 이유가 뭘까. "우리 직원 100명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이고, 국적은 20여개국이다. 나 역시 독일에서 태어났고 미국에서 자라나 덴마크에 산다. 여러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들이 낸 아이디어를 조합하고 걸러내 각각의 프로젝트에 제일 적합한 것을 남기는 식으로 일하다 보니 창의적인 집단이 됐다." ―건축적으로 서울의 인상은 어떤가. "(인터뷰가 진행된 한옥을 둘러보며) 옛날 건물을 보면 이렇게 작은 데도 오픈 스페이스(열린 공간)가 있다. 창을 닫으면 아늑하고 열면 마당의 공간감까지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만들어진 도심을 보면 오픈 스페이스가 너무 부족하다. 청계천 프로젝트는 인상적이었다." ―관심 가는 건축물은? "플라자 호텔에 머무는데 시청이 내려다보이더라. 턴키로 진행되다가 우여곡절 끝에 건축가가 마스터플래너로 뒤늦게 투입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완공되면 와서 보고 싶다. (구 본관) 뒤에 새로 짓는 유리 건물을 보니 한옥의 옆선이 떠올랐다. 유리 부분 위쪽이 앞으로 돌출했다가 들어가는 모양이 처마가 앞으로 나왔다가 기둥으로 흐르는 형태와 비슷했다." ―서울의 공공 공간을 넓히기 위해 제안을 한다면. "한강변의 자전거 도로를 보면 도심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한방 침을 놓은 것 같다. 한꺼번에 큰 변화를 주려 하기보다는 곳곳에 이런 공간을 심어 도시의 허파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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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도시 삶의 질 따져보니 주거 환경으로 삶의 질을 평가하면 우리나라의 광역시 이상 7대 도시 가운데 울산이 가장 살기 좋고, 부산이 가장 살기 나쁘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태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2일 "2005년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의 원자료를 분석해 '박탈지수'를 계산한 결과, 부산지역에서 박탈지수가 높은 계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박탈지수(deprivation index)'란 주거 환경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수치화한 것인데, 지역의 사회·경제적인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박탈지수가 높을수록 주거환경은 좋지 않다. 분석 결과 부산은 1분위(박탈지수가 낮은 20%) 비율이 8.5%인 반면 5분위는(박탈지수가 높은 20%) 35.4%에 달했다. 반면 울산은 1분위 비율이 44.0%였고 삶의 질이 낮은 5분위 비율은 15.9%에 그쳤다.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일자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울산에는 대규모 중공업 단지가 들어선 까닭에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중산층의 생활을 누리는 계층이 두터운 반면, 부산은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많다는 얘기다. 실제로 10월 현재 울산의 고용률은 59.1%, 실업률은 1.7%인 반면, 부산의 고용률은 55.5%, 실업률 3.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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