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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친정어머니 제사로 어제는 시어머니 제사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시간이었다 병원에 계신 아버님께서 잠시 외출해서 나오셨다 많이 불편해 하셨다 아내의 기일을 맞은 아버님 마음은 어떨까 눈부시게 아름다운 기을길을 떠내보내던 그해 10월 그 그리움의 시간속에서, 그리고 지금은 병환의 시간속에서 얼마나 힘이 드실까 이 젯상이 무슨 소용일까 어머님 오신 흔적도 없는데... ' 아무것도 드신 흔적이 없는데 울컥...슬픔만 도지는 황홀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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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성료 초중고 등 43명 참가 ---- 일반부 대상에 정연씨 2009년 10월 25일 (일) 13:27:37 강현준 기자 jesus0153@paran.com ▲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대전시낭송가협회(회장 노금선)가 제23회 시의 날을 기념해 주최한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가 지난 24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노금선 대전시낭송가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대회에서 대전시낭송가협회 노금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낭송은 정신적인 혈액순환을 돕는 보약이요, 삶의 향기가 묻어 나오는 살아있는 이 시대의 감성문학이다”고 강조하면서 “시낭송은 시인들의 작품에 새로운 힘과 감동을 주며, 시인들의 눈이 되고 시인들의 머리가 되고 시인들의 가슴이 되어 시인들의 뜻과 감정을 되살려 준다”고 말했다. 이규식 심사위원장(한남대 교수)는 심사기준 설명에서 "시 낭송을 자연스럽게 하고 듣는 사람들이 시의 뜻을 전달 받을 수 있어야 좋은 낭송"이라고 말하고 "지나친 몸짓이나 목소리는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옥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정현 중부대 교수의 축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열띤 경연에 들어 갔다. 이번 시낭송대회는 초중고 일반부 등 5개 부문 총 43명이 참가했고 각자 선택한 시를 준비한 음악에 맞춰 순서대로 낭송했다. 참가자들이 시를 낭송할 때 마다 관객들은 시가 함유한 깊은 뜻을 음미하며 3시간동안 함께 했다. 이번 대회 일반부 영예의 대상에는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을 낭송한 정연씨가 차지해 상장과 함께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로는 초등저학년부 송다휘군(대전내동초 2), 초등고학년부 이유진양(대전맹학교 6), 중학부 배선웅군(대전삼천중 2), 고등부 강은지양(대전둔원고 1) 이 각각 수상했다. 대전시낭송가협회와 중도일보, 대전문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는 (사)국제휴먼클럽(총재 이정운)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초등 저학년부 ▲대상 송다휘(대전내동초 2) ▲금상 이건웅(대전버드내초 1) ▲은상 조수빈(대전대룡초 3) ▲동상 조은형(대전내동초 2) ◇초등고학년부 ▲대상 이유진양(대전맹학교 6) ▲금상 이다솜(대전내동초 5) ▲은상 이아현(대전내동초 5) ▲동상 백인서(대전내동초 5), 권문경(대전버드내초 6) ◇중학부 ▲대상 배선웅(대전삼천중 2) ▲금상 김현욱(대전 삼천중2) 한영채(대전동산중 2) ▲은상 마혜지(대전삼천중 1), 이향연(대전동신중 2) ▲동상 김민지(대전동신중 2), 남궁지혜(대전동신중 2), 이영주(대전동신중 2), 임솔아(대전동신중 2), 조윤아(대전동신중 2) ◇고등부 ▲대상 강은지양(대전둔원고 1) ▲금상 김지은(대전둔원고 1), 이보라(대전둔산여고 2), 이유진(우송고 2) ▲은상 이다미(대전둔산여고 1), 김선정(대전둔산여고 2), 문지영(대전둔원고 2) ▲동상 김서연(우송고 1), 김하연(대전용산고 2), 송인성(대덕전자기계고 2), 안채민(대덕전자기계고 2) ◇일반부 ▲대상 정연 ▲금상 김한섭, 양기숙, 정영 ▲은상 김성옥, 임원옥, 홍순숙 ▲동상 김기홍, 양명천, 이역숙, 이두영, 이순옥, 홍명숙 /강현준기자 ▲ 이정현 중부대 교수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심사위원들. ▲ 이현옥 시인이 사회를 보고 있다. ▲ 리헌석 (사)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규식 심사위원장(한남대 교수). ▲ 많은 시인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 대상 수상자 초등저학년부 송다휘양(대전내동초 2) ▲ 대상 수상자 초등고학년부 이유진양(대전맹학교 6) ▲ 대상 수상자 중학부 배선웅군(대전삼천중 2). ▲ 대상 수상자 고등부 강은지양(대전둔원고 1). ▲ 일반부 대상으로 정연씨가 상장과 함께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고 있다. ▲ 제1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에 참여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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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대전MBC라디오 가을개편이 단행되었다. 내가 91년 부터 방송작가를 했으니 18년간 봄 가을 일년에 두번씩 서른 여섯번의 개편을 해왔다. 참 오랜시간이 흘렀다 내가 맡은 프로그램은 많은 변화없이 그대로 가을을 맞았다. 2시가 즐거우면 온 국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즐거운 오후 두시.. 91년 방송작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방송계에 들어왔다 그러며 얼마나 시행착오를 많이 했는지 갈등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고 즐거움도 보람도 많았다. 그만두고 싶을때도 많았다. 그런데 나를 이렇게 오랜 시간 방송을 하게 한 힘은 무엇일까? 그건 아마 그건 보람 아니었을까?그리고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자부심이었다. 나를 눈부시게 가꾸어 주었고 나를 그늘에서 햇살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에 좋은 분들도 많이 알게 되어 재산이 되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방송작가로 활동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방송을 사랑하고 방송을 귀히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 복잡한 마음도 개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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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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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남편과 손녀를 데리고 시골집을 다녀왔다. 아버님 오래동안 집을 비우고 계셔서 궁금해 하시기도 하고 여러가지 둘러볼 것이 있었다. 여름내 우리에게 맛있게 먹거리를 주었던 텃밭은 잡초로 뒤덮였다. 수시로 잡초를 뽑던 손길이 없자 잡초들은 제 세상 만난듯 온 밭을 덮었다. 부추밭..어머니는 솔이라고 하셨었지. 여린 부추를 베어서 무쳐먹기도 하고 즙을 내어서 수제비 반죽에 섞으면 초록색 수제비도 만들었던 부추도 보이지 않았고 양념으로 쓰던 파도 잡초에 뒤덮여 가늘어진 아버님 다리처럼 연약하기만 했다. 지난 추석에 깎아 널어놓은 곶감은 양지녁에서 가을햇살을 머금고 달게 익어가고 있었고 비닐하우스에서 말리고 있는 대추알도 곱게 말라가고 있었다. 주인이 없어도 바람과 햇살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남편은 잡초를 뽑아내고 나는 손녀와 함께 붉게 익은 구기자를 땄고 곶감과 홍시만 야금야금 먹었다. 마당에 있는 화분들에 물을 주고 콩밭에가서 콩을 뽑아다 햇살드는 비닐하우스에다 널어두고 돌아왔다. 설악산 단풍은 절정이라고 하고 첫눈도 내렸다고 하는데 시골집은 하품하며 가는 가을속에서 긴 기다림을 하고 있었다. 언제 주인 발자국은 다시 이집을 흔들어 깨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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