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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에는 벌써 생강꽃이 피어나고 있다. 안녕하세요. 아줌마닷컴입니다. 1월22일에 종료된 새해맞이 시 공모전에 좋은 시로 2010년 새해를 열어주신 사이버작가님 5분을 발표합니다. 좋은 시들이 많아서 발표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첨되시지 않은 사이버작가님들도 좋은 작품을 많이 올려주셨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사이버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회원정보란에서 2월12일까지 도서 <일년 동안의 과부>를 우송받으실 주소를 확인해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송은 설 명절 이후에 진행됩니다.) -사이버작가 / 작품명- 비단모래 / <365일 36.5도의 온도로> 이은숙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초록이 / <희망,너 거기 있니> 앰파이어 / <오늘을 버려 내일을 맞이하자> 초련 / <누군가 행복이 어디있느냐 물으면> 좋은 작품을 많이 올려주신 모든 사이버작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 핸드폰 문자가 디릭 울린다. 아줌마닷컴 새해 시 공모 발표가 있으니 확인하라는 문자다. 이벤트란을 확인하는 내 예명이 들어있다. 감사하고 고맙고..다시한번 1월1일 맞았던 마음을 돌이켜본다. <365일 36.5도의 온도로> 비단모래 저 먼산 아득한 봉우리를 밀고 올라오는 새해여 정결하고 겸손하게 떠오른 새해여 늘 그대가 무상으로 안겨준 선물 365일을 때론 화장지처럼 때론 낙서장처럼 때론 눈물을 닦아내는 손수건처럼 그렇게 써버리고 마지막날에서야 아쉬움에 그대를 잡았다 가지말라고 조금만 남아준다면 더 잘하겠다고 온 마음 바쳐 잘하겠다고 그렇게 내게 속으면서도 올해 또 깨끗한 365일을 아무런 대가없이 선물로 내밀고 매일 매일 깨끗한 해를 밀어올리고 있는 그대여 올해는 사랑하리라 올해는 아프지않으리라 올해는 슬프지않으리라 그리고 올해는 그대를 더욱 소중하게 안으리라 그리고 365일 36.5도의 일정한 체온으로 그대를 뜨겁게 사랑하리라 변하지 않는 마음 그대로 1년 365일 그 체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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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마누라 시작인듯 했는데 첫달이 훌쩍 지나버렸네.정신없이 바쁘긴 했나봐. 볼시간 쓸시간을 잊은걸 보면.2월 짧지만 할 일은 더 많은 달 건강하게 잘지냈으면 좋겠네요.즐겁고 행복한 일이 더 많은 2월이길 바래요.그렇게 될거구요. -남편이 오늘 방송 오프닝에 1초만 투자해서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전해보자고 했다. 그리고 만약 아내나 남편에게 갑자기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면 어떤 답문자가 올지도 문자로 받았는데.. 대다수가 당신 술먹었어? 당신 무슨 죄졌어? 이가 미쳤나봐...안하던 짓을 하고 라는 답이 돌아올거라고 문자들이 들어왔다. 그 문자를 보고 웃긴했지만 우리가 얼마나 표현을 않하고 살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가장 많이 웃은 문자는 사랑..어디다 삶아먹는 물건여!!였다. 결혼 30년동안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않해봤다는 문자를 받고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그렇다면... 대체로 우리는 표현을 잘하고 산듯 싶다. 한달에 한번 이렇게 메일편지를 받는 것도 나만이 누리는 행복이라 생각된다. 한두번이야 주고 받겠지만 이렇게 10년 가까이 매달 잊지않고 보내준다는 것 쉽지않은 일이다. 고맙고 미안하고...그렇다. 2월은 아직도 병원에 계시는 아버님 병원비도 그렇고 (다행이 지난달은 시동생이 내주었다..시동생네도 힘들텐데..고맙다) 설도 들어있고 내 등록금도 있고..아무튼 분주한 달이다. 하지만 또 잘 지낼것이다. 입춘..봄이 오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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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용 시신으로 장난? 철없는 보건대 학생들 경악! 2010. 01.21(목) 22:07 [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경기도에 위치한 한 보건대학교 학생들이 해부학 실습용 시신(카데바)으로 장난을 친 사진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의 보건대 학생들은 지난해 7월 중국 길림대학에서 해부학 실습 때 자신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최근 포털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로 퍼져나가며 사건이 일파만파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속 모습은 학생들이 해부학 실습용 사진에서 장기와 뇌 등을 적출한 뒤 이를 꺼내들고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시신에서 뇌를 적출해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놓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손으로 'V'자를 그리는 학생도 있어 큰 충격을 줬다. 특히 충격을 더하는 것은 사진 밑에 "갈비뼈 자르는데 ㅎㅎ. 무섭긴 했다. 하지만 아주 쾌감이 들던데" "뇌 잘라내고 즐거운 ○○언니 ㅎㅎㅎ" "징그러, 진짜 사람이냐" "밥맛 떨어진다"고 글을 남긴 것. 네티즌은 "의학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으로 장난을 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산 자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도 인간으로서 존엄성이 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파문이 일자 사진을 올린 학생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닫았고 B보건대의 같은 학번이 만든 인터넷 클럽도 일시 정지됐다. 이에 대해 B보건대 관계자는 "학생의 해당 학과에서 진상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으며 학교 차원에서 상벌위원회를 소집해 문제가 드러날 경우 교칙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실습을 보내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길림대학 측에서 기념촬영 시간을 줘 학생들이 오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 ----------------------------------------------------------------------- 먼저 뭐라고 지금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의 실수라고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도 이해가 안가고 화가나기도 합니다. 보건대학교 학생이면 적어도 자신의 몸을 의학계 발전에 바치신 그런 분들이 있기에 학생의 신분으로 의학공부를 할수 있는데 경건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 것을 그렇게 했다니요? 가슴이 펄렁펄렁 떨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005년 가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신 제 친정어머니께서 이세상에 나와 사회에 공헌한 거 없고 자식들 고생만 시켜 미안한 마음으로 이세상에 몸이나 던져주고 가고 싶다고 충남대학병원에 사후 신체를 기증하시고 떠나셨습니다. 그렇게 어머니를 충남대학병원에 두고 돌아오는 길 자식들로써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의 슬픔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몸이 어떻게 될거라는 생각... 아 우리의 어머니 몸이 산산조각이 나고 쓸수있는 뼈와 살이 어떻게 될거라는 그 것을 알고 있기에 어머니가 그곳에 계신 2년동안 자다가 소스라쳐 놀라 깨기도 하고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매월 28일 병원으로 달려가 담당의와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오시는 그런 암담하고 힘든 시간을 지내야 했습니다. 학생여러분! 그 몸은 그렇게 다루면 않되는 귀한 실천을 하신분들입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난후 충남대학병원에서 위령제를 지낸다고 연락이 와서 우리 6남매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손녀들은 다시 충남대학병원에 갔습니다. 하얀 보에 덮인 어머니의 관 그앞에 쓰여진 어머니 이름앞에 우리는 또 돌아가시던 그 당시처럼 슬프고 아팠습니다. 충남대학병원에서는 아주 경건하게 위령제를 지냈습니다. 해부를 했던 학생들과 간호사 의사 선생님들이 검은 옷을 입고 묵념을 했고 감사의 편지를 읽었고 소중한 희생을 의학발전에 귀하게 쓰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해서 유가족들의 마음을 적게나마 위로했습니다. 그후 병원에서 화장을 한후 가족들에게 돌려주었고 저희는 또 한번 오열속에 어머니를 흙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이렇게 유가족은 어머니의 귀한 선택으로 인해 몇번의 아픔과 슬픔을 겪었야 했고 어머니를 생각할때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하는 생각으로 어머니의 선택을 막지못한 일을 간간히 후회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며 자랑스럽게도 느낍니다. 어머니의 그런 결단이 아니었으면 우리6남매의 입술물고 찍은 동의서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여러분이 의학공부를 하고 어떻게 그 귀한 실습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저희는 아버지께서도 사후신체를 서약하셨기에 또 한번 그런 아픔을 겪어야 하는 사람들인데요. 이번 이 사건을 보고서는 도대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도록 분노속에 싸여있습니다. 어떤 사과로도 이 슬픔과 아픔은 희석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해둡니다. 학생여러분! 한번의 실수라고 치부하기엔 너무도 온국민을 경악속에 몰아넣었고 소중한 선택을 하고 가신 숭고한 분들의 가족에게 치명적인 울분을 남겨주신것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정말 좋은 의학공부로 많은 분들을 구원해야 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부디 그분들의 넋이 헛되지 않도록 훌륭한 분들이 돼 주셔야 합니다. 두고두고 그때의 실수를 값는 멋진 분으로 다시 태어나셔야 합니다. 그래야.. 저희 유가족 그나마 가슴 쓸어내리고 살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오늘 저희 작은 아들이 간호사 국가고시를 치렀습니다. 할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몸소 체험한 아들이기에 멋진 간호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적어도 학생들처럼 철없지는 않을 것 입니다. 아무튼 오늘 이 애끓는 슬픔 감출 수가 없는 날입니다. 마음이 아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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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명과나무열매가 사랑의 열매처럼 빨갛게 겨울꽃을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계족산에 이미 봄이 기운이 살금살금 올라오기 시작하는지 굴참나무 잎망울이 제법 통통해 지고 연한 연둣빛을 물고있다. 오늘 또 한파주의보가 내릴정도로 체감온도가 낮다지만 엄동설한 너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남기지 말고 다 털어내고 가거라. 오늘, 작은아들이 간호사 국가고시를 치르고 있다. 언제나 작은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뻐근하고 먹먹한데..오늘도 그렇다. 잠이 오지않았다. 며느리도 잠이 오지않는지 내가 부스럭 댈때마다 문을 열고 나왔다. "잠이 않오세요? 저도 않오네요" 채원엄마는 김치찌게를 끓이고 밥을 해서 밥을 먹여 보낸것이 참 안심이다. 그렇잖아도 떨릴테고 날씨도 추운데...이시간도 시험 잘보고 있겠지. 작은 아들 명치끝에 바늘이 달린것처럼 늘 가슴을 찌르는 아들 여덟번의 대 수술을 견뎌내고 내년2월 간호대학을 졸업하는 아들 멋진 남자간호사가 될것을 믿는다. 곡선 지구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곡선 가운데 하나가 인간이다. 균형잡힌 몸매의 유려한 곡선은 시대를 초월하여 예술가들의 찬미의 대상이었다. 사랑을 뜻하는 하트 모양을 보더라도 인간은 곡선 안에서 휴식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지막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걷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평온해진다. 곡선이 주는 치유의 효과이다. - 황대권의《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우리작은 아들은 정말 곡선이다. 생김새도 그렇거니와 웃음도 마음도 곡선이다. 이런 곡선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어려운 길을 어린 몸으로 견뎌왔을것이다. 무한히 참아내는 힘 아파봤기에 이겨냈을 것이다. 미안하다. 아프게 낳아서. 미안하다. 그 아픔을 혼자서 견디게 해서. 오늘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면 아들은 내곁을 떠날것이다. 한 여자의 남편으로, 한아이의 아빠로 세상으로 나갈것이다. 부모곁이 편안하고 안전하겠지만 작은 아들은 늘 혼자 세상으로 나가기를 즐겨했다. 혼자 필리핀도 1년 다녀왔고 영국도 다녀왔고 취업해서 일찌감치 떨어져 봤고해서 잘 견뎌내리라 믿는다. 이제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아들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가장으로 제역할을 잘 해내리라 믿는다. 그리고 떠나봐야 비로소 엄마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낄수도 있을테니 마음 다부지게 먹고 내놓을 참이다. 넉넉하게 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또 걸리기도 하지만 이제 스스로 제몫을 해낼 시기가 되었으니..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알뜰하고 검소한 채원엄마 며느리가 있으니 안심이다. 아들아! 오늘 정말 수고했다. 사랑한다. 너를 엄마품에서 떠나보내야 할 시간이 가까워 오지만 그래서 간혹 쓸쓸하지만 엄마도 너도 며느리도 채원이도 견뎌야 하는 인연의 과정아닐까?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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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었던 노래한줄이 하루종일 머릿속에 맴돌때가 있다. 그리고 그것처럼 아침에 느낀 기분이 하루를 좌우하게 되는때가 있는데 나는 오늘 아침 기분은 참 좋다~였다. 겨울비 그치고 아침해가 반짝 뜬걸 보니까 기분이 상쾌했다. 어제 하루종일 흐리고 비오고 하다가 오늘 이렇게 날이 맑으니 이렇게 기분이 상쾌한데 오늘날씨처럼 모든 일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오늘은 아무래도 차사순 할머니 이야기를 안할수 없다. 전북완주의 차사순 할머니..운전면허 필기시험 950번 만에 합격하시고 어제 기능시험에 통과를 하셨단다..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소식이다. 우리가 이렇게 차사순 할머니같은 의지만 있다면 못해 낼 것이 뭐가 있을까? 차사순 할머니가 차를 사시는 날 곧 올것 같다. 화이팅!!. 그러고 보면 이름도 참 중요하네~차사순.. 왠지 차를 살것 같은 예감이 드는 이름.. 또 아침출근길에 들은 여성시대에서 다행이다 라는 말이 있어서 우리삶에 참 다행이라는 말을 했다. 다행이다. 참 좋은 말이다. 우리아들 결혼할때 며느리에게 직접 불러준 노래도 이적의 다행이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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