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닷컴 새해 시 당선작 발표
사랑밖엔 난 몰라 2010/02/08 13:42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2716
 


  계족산에는 벌써 생강꽃이 피어나고 있다.

 


안녕하세요. 아줌마닷컴입니다.

1월22일에 종료된 새해맞이 시 공모전에 좋은 시로 2010년 새해를 열어주신
사이버작가님 5분을 발표합니다.

좋은 시들이 많아서 발표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첨되시지 않은 사이버작가님들도
 좋은 작품을 많이 올려주셨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사이버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회원정보란에서 2월12일까지 도서 <일년 동안의 과부>를 우송받으실 주소를 확인해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송은 설 명절 이후에 진행됩니다.)

-사이버작가 / 작품명-

비단모래 / <365일 36.5도의 온도로>
이은숙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초록이 / <희망,너 거기 있니>
앰파이어 / <오늘을 버려 내일을 맞이하자>
초련 / <누군가 행복이 어디있느냐 물으면>

좋은 작품을 많이 올려주신 모든 사이버작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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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문자가 디릭 울린다.
아줌마닷컴 새해 시 공모 발표가 있으니 확인하라는 문자다.
이벤트란을 확인하는 내 예명이 들어있다.
감사하고 고맙고..다시한번 1월1일 맞았던 마음을 돌이켜본다.
 
<365일 36.5도의 온도로>
             비단모래
저 먼산 아득한 봉우리를 밀고 올라오는 새해여

정결하고 겸손하게 떠오른 새해여
늘 그대가 무상으로 안겨준 선물 365일을
때론 화장지처럼
때론 낙서장처럼
때론 눈물을 닦아내는 손수건처럼
그렇게 써버리고
 
마지막날에서야
아쉬움에 그대를 잡았다
가지말라고
조금만 남아준다면 더 잘하겠다고
온 마음 바쳐 잘하겠다고
 
그렇게 내게 속으면서도
올해 또 깨끗한 365일을 아무런 대가없이
선물로 내밀고
매일 매일 깨끗한 해를 밀어올리고 있는 그대여
 
올해는 사랑하리라
올해는 아프지않으리라
올해는 슬프지않으리라
그리고 올해는 그대를 더욱 소중하게 안으리라
 
 
그리고
365일 36.5도의 일정한 체온으로
그대를 뜨겁게 사랑하리라
변하지 않는 마음 그대로 1년 365일 그 체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