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 가기
ㅣ
내 블로그 글쓰기
ㅣ
내친구 블로그
로그인
ㅣ
블로그 산책
ㅣ
사랑으로 상처받기 보다는 사랑하라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합니다
http://blog.azoomma.com/silkjewel/
블로그
|
일기
|
프로필
|
방명록
|
흔적
|
RSS 구독
이웃블로그 (0)
[
신청하기
]
|
즐겨찾기 추가
비단모래
(silkjewel)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합니다
카테고리
전체보기
(2026)
오르가즘 -그 아름다운 비밀
(35)
엄마와 추억만들기
(65)
사랑밖엔 난 몰라
(1873)
내가 사랑하는 시한편
(31)
아들아!너도 아빠처럼 멋진 남편이 되거라.
(4)
내사랑 계족산
(12)
기본 주제방
(6)
제목+내용
닉네임
태그
검색
최근 방문자
재재맘
선녀님
dkwnaak
운주산야풍
최경상
뉴욕의태양
mango
올리비아
brabrakim
황정숙
즐겨찾기
살아가는 것들의 ...
happy life...
포토다큐
햇살한줌
그대가 머무는곳....
bird's-eye...
무산농원
봄의 길목의 둥지...
이런저런 얘기
마지막을 위하여...
절망에 물들지 않...
아침편지 가족공간...
최근 덧글
섹슈얼 감 구경오세요
아버지의 꽃
4월 첫 날
김장은 협동과 사랑나눔이다
고향에
36년 전의 택일지
우리동네 칼국수집
오래된 것들에 대한 연민
고마운 하루
꽃이 되었다
today
0
| total
16222
44
명에게 즐겨찾기
2
회 스크랩 되었습니다
loading..
오전에 침을 맞고 뜸을 뜨고 1시에 지인 결혼식에 가서 축시낭송을 하고 (또 이결혼식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편지를 써서 내가 읽어주었다.이것도 감동적이었다) 3시에 남편의 공연이 하나 있었고 그리고 토요일 오후 모처럼 KTX 기차를 탔다. 작은아들네 집에 가는 길 대전역에 차를 두고 기차를 타기로 했다. 작은아이가 예매를 해놓은 기차 참 요즘은 편리하기도 하지 예매를 하면 기차표를 찾지 않아도 그냥 핸드폰에 저장되니 검사할때 그걸 보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조금남아 대합실에 있다가 대전역 옷집 앞에 서 있는데 "사줄까?" 꽃무늬 쉬폰 브라우스에 머플러가 멋스럽게 매치된 봄느낌의 옷을 보고 있었다. "남편앞에서 옷사는거 민망한데..워낙 사이즈가 ..." "괜찮아...이나이에 그정도도 안되면..." 그더더니 지갑을 연다. "봄에 강의 하면서 입어...며칠전 교육을 받았는데 그 사외강사도 감기가 걸려서 말하면서 기침을 하는걸 보고 당신 생각했어 말하면서 얼마나 힘들까?" 열흘이 넘도록 기침을 했다. 오늘 축시낭송이 있어서 기침이 나올까봐 걱정을 했는데 목에 침을 맞아서인지 다행이 잘 넘어갔다. "기침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시낭송 할 때는 안나왔어" "역시 프로니까...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겠지" 그러며 옷을 사들고 기차를 탔다. 그는 지금 아내를 어떻게 마음을 바꾸어줄까를 걱정하고 있다. 주변일로 하도 우울해 하니 이렇게 라도 마음을 돌려주고 싶었나보다. 대전서 광명까지 43분.. 참 희얀하게 빠른거리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그림은 애니메이션 같았다. 광명역에 나와있던 손녀 채원이가 쪼르르 달려온다. "공주 할머니...." 손녀를 안으며 그래. 나는 공주다 마음은 공주다. 손녀에게까지 공주 할머니라고 부르라고 할 정도로.. 어제 미리 도착한 큰아들 과 며느리에게 대전역에서 옷을 산 이야기를 했다" "아빠 멋져요..." 내 마음을 업(UP)시키기 위해 아이들은 더 환호한다. 작은아이들 집은 아늑했다. 두아들네와 손녀까지 앞에두고 저녁을 먹는 기분이 참 좋았다. 지하방에서 벗어난 아이들이 고맙다. "햇살이 환해서 좋아요" 라고 말하는 며느리에게 고맙다. 니가 햇살이다.
덧글쓰기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도대체 의욕이 없다. 머릿속이 텅비어 있다. 산다는 것이 무언지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지 그동안 알고 있던 그많은 명언이 무의미하다. 질병이 온몸을 무너뜨리는 세상 그동안의 의지와 삶의 의미까지 빼앗아 가는 허망한 바람앞에서 나는 무기력하다. 동서의 고통을 보면서 그렇게 무엇이든 맛있다던 동서가 죽수저 마저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내 가슴이 무너진다. 어쩌란 말이냐 세상아!! 왜 그 착한사람에게 도전하는건지.. 마음의 우울을 벗겨내고 싶다 노란 머플러라도 매고 싶다. 마음의 우울을 벗길수 있는 법 아는 사람 손들어!!!
덧글
(1)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시낭송회모임 총무님이 직접 계족산아래서 뜯어온 봄나물을 세번째로 모임에 도착한 사람에게 준다는 문자가 왔다. 픽 웃음이 나왔다 그 작은 이벤트가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할 것인가? 이 나물은 박태임씨가 받았다. 총무님의 손은 길고 하앴다. 그 손으로 캔 봄나물을 회원에게 안기며 총무님도 행복했으리라. 동서가 긴 항암제 투여시간을 마치고 대전으로 내려오고 있다. 동서에게 전화를 했다. "형님 할때까지 참고 해볼게요..형님 있으니..." "그래, 우리 죽을 힘을 내서 살자 동서야" 밤바람이 차다. 꽃샘추위란다. 하지만 동서야 이추위지나면 꽃 휘드러질 봄날이 오리니.. 우린 서로 손잡고 살아야 하리.
덧글쓰기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형님!! 내가 정신이 조금 있을때 말하고 싶은건데.. 나 만약 잘못되면 우리애들..그리고 그이 형님에게 맡기고 가요. 형님만 믿고갈게요" 오늘아침 서울로 떠난 동서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이렇게 말을 전한다. 기슴이 턱 막힌다. "동서 ..김영희..나 김영희 믿어" 라고 말했지만 손에 힘이 풀렸다. "어제 저녁 그이에게 만약 내가 없으면 이집에서 이사하라고 했어요 내 그림자 지우라고..." 벌써 그렇게 준비를 하는것인가 병을 안지 보름만에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 내 동서!! 나와 한살차이인 내동서는 정말 같이 28년을 살아오면서 우리집의 일들을 무난히 해낼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였다. 아니 힘에 부쳐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많은 나를 척척 도와 제대로 임무완수를 하게 만들어 준 동서 어느날 함께 살던 시동생이 아가씨를 데리고 왔다. 그때 기억이 분홍 니트 원피스를 입고 온것 같다. 그 아가씨는 우리집 아이들을 무척 예뻐했다. 둘이 데이트 할 때도 큰아이를 꼭 데리고 다녔다. 헤어지기 싫다고 우는 큰아이를 놓고가며 아가씨도 울었다. 그 아가씨는 그렇게 내 아래동서가 되었다. 우리가 사는 근처 작은 방하나를 얻었다. 주인과 부엌을 같이쓰는 집 비가오면 비가 새는 집이었다. 그때 시동생이 공무원시험공부를 하던중이라 수입이 없었다. 나도 생활이 넉넉지 않아서 저녁에 반찬을 사면서 그반찬을 반으로 나누었다. 무도 사면 반으로 나누고 동태한마리도 반으로 나누며 그렇게 나누며 살았다. 명절이 오면 우리는 그나마 월급이 나오니 집에갈 수 있는 여비를 나누었다. 그렇게 우리는 마음을 나누며 살았다. 시동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출근을 하기 시작했고 알뜰하게 살림을 한 동서네는 그 작은 단칸방에서 벗어나 방두칸짜리 전세로 이사를 했다. 그러며 아이들을 낳았다. 첫조카 예솔이.. 스물여덟살 2Kg의 작은아기였다. 안고 돌아오는데 포대기 무게만 느껴지던 아기. 애지중지 잘도 길렀다. 그리고 둘째 예리를 낳고.. 첫째와 둘째 산바라지를 맡아서 해주었다. 세째로 아들을 낳고.. 정말 알콩달콩 살림 불리며 잘 살아왔다. 얼마 후 공무원 아파트를 마련해 이사를 가고 동서도 열심히 일하면서 걱정없이 지내왔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병마의 침입을 받았다. 우리는 여자들이었지만 여자의 마음을 서로 잘 알고 있었다. 여자들간에 반목은 없었다. 이 동서가 내게 자기의 생을 맡긴다고 했다. 무섭다. 지금부터 긴 투병에 들어가는 우리 동서. 잘 이겨내기를 응원한다. 아직은 쉰셋 너무 젊고 아이셋이 그냥 있고 눈물젖은 남편이 있기에 동서가 힘을 내주기 바랄뿐이다. 봄날은 오는데 봄은 오는데 아직 내마음은 춥다.
덧글
(8)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지난주 부터 감기가 심해서 새벽이면 기침때문에 저절로 잠이 깬다. 수세미 농축액도 따뜻하게 마시고 .말린 도라지를 갈아서 꿀에 타서 마시기도 하고 그냥 따뜻한 물을 마시며 목을 달래고 있다. 무언가 목에 매달린 느낌 내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안간 힘!! 일주일 병원을 다녀 주사맞은 곳도 화닥거리고 많은 약을 먹은 입은 쓰다. 기침으로 명치가 아프다. 새벽네시에 일어나 동서에게 문자를 띄웠다. 오늘 다시 병원길을 갈 내동서 !! 두렵고 헛헛할 그 길을 가야하는 동서에게 나는 어떤 힘이 될 수 있을까? 오늘 하루를 이렇게 열수 있다는 것 세상에서 함께 숨쉬며 오늘을 맞는다는 것 이것보다 축복이 어다 있을까? 어제 동서의 검사결과를 전화로 듣고 일이 잡히지 않아 방송국주변을 돌다 방송국 돌틈에 피어있는 꽃을 보았다ᆞ 어릴적 달콤한 꿀을 빨던 꿀꽃같다. 저 두터운 돌틈을 비집고 희망을 전하는 봄... 많이 아픈 내동서 희망을 놓치지 않기를... 여당당 대표처럼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기원해보는 아침!!이다.
덧글쓰기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제목 + 내용
이름
태그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