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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4일 이곳에서 시낭송을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시를 들으시고 눈물지으셨습니다. 대전이 효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뿌리공원도 구경하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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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왔던 손녀가 다시 아빠를 따라 집으로 가려고 대전역에 가자 "나 집에 안가..할아버지랑 살거야"라고 글썽이다 할아버지 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올 때는 반갑고 갈 때는 서운한 이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어린 손녀는 2박3일 간 웃음을 함뿍 안겨주고 그렇게 집으로 갔습니다. 손녀가 떠난 집은 정말 휑하고 넓어보였습니다. 가지고 놀던 물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웃음소리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대전 역 이제는 그리움을 배웅하고 반가움을 마중하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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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힘들다를 뒤에서 부터 읽으면 다들힘내가 되고 NO를 뒤부터 읽으면 전진의 의미인 ON이 되는 건 바로 긍정의 힘이다. 긍정의 힘이란 우리에게 주는 역전의 힘인데 이역전의 힘은 얼마나 센지 좌절과 포기를 물리치게 한다. 어려서 어머니는 다 잘될거다 괜찮을거다 라고 늘 긍정의 힘을 실어주셨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그시대에 살면서 잘될거다 라는 믿음을 주신 어머니는 우리 6남매를 역전에 성공하게 하는 에너지를 주셨다. 이 힘으로 우리들은 어려움을 이겨냈고 각자 자신의 꿈을 이루어냈다. 다 잘될거라고 늘 마음에 입력시켜주신 어머니 괜찮다고 쓰다듬어 주신 어머니 어머니가 긍정의 힘을 주신 역전의 에너지가 되어주셨다. 녹우 그치니 온세상이 초록이다. 이팝꽃도 고봉 밥사발 처럼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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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유 김명원 봄이 아름다운 이유는 봄이 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아름다운 까닭은 여름이 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가을도 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아름다운 까닭은 겨울 역시 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사랑이 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한 여름비 같은 장맛비가 하루종일 꽃들을 적시고 내마음을 적셨다 오늘 강의가 있는 날 푸릇한 학생들의 얼굴을 보면 비오는 날도 그들은 활기차다. 오늘은 방송에서 외설의 한계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인생의 개편에 대한 발표를 하게헀다. 비가 오는 날이라 분위기에 맞게 두곡의 노래를 들었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 그리고 가왕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학생들은 분위기에 젖고 나도 비내리는 창밖에 젖었다.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그 대목이 마음에 빗줄기 처럼 꽂혔다 이번주 월요일 봄개편을 했다. 나는 또 새로운 개편시즌을 보내고 있다. 늘 개편은 낯설고 새로움에 적응하느라 애쓰는데 이번 개편은 몇가지 코너만 바뀌었다. 마음은 가벼운데 묵직한 책임감이 얹혀졌다. 방송국 화단의 꽃잎들이 비에 젖어 떨어지는데... 이렇게 꽃이지는데 꽃이 지는데... 오늘 막내남동생의 생일 사월 초파일을 지나고 이튼날 아침 어머니는 동생을 낳으셨다. 참 가파르고 메마른 음력 사월 그 사월에 태어난 동생은 참으로 멋지게 성장했고 세아이의 아버지로 국가 유수의 기관에서 잘하고 있는데 내게는 왜 마음아린 동생일까? 내친김에 막내여동생과도 통화하고 아랫집 여동생과도 만나고 암으로 투병하는 동서만나서 저녁 사주고 돌아왔다. 산다는 건 참 아름다운 일이다. 그리고 소중한 것은 옆에 있는 것이다. 옆에 있는 것...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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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을 사랑한 왕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가. 오비드에 의하면, 매춘이 조각보다도, 아니 다른 어느 직업보다도 더 오래 되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조각상과 결혼한 키프로스의 왕 피그말리온 전설에 대한 해석의 핵심이다. 오비디의 명쾌한 해석에 따르며, 피그말리온은 휼륭한 왕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보다는 더 훌륭한 조각가였다. 그의 재임 중에 아프로디테는, 그 당시 지상의 임시 거처 가운데 하나였던 키프로스 섬에서 유행하고 있던 ,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키프로스 인들을 벌하는 뜻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사창가를 개업했다. 최초의 창녀들은 너무나도 난잡스러웠기 때문에, 피그말리온 왕은 영원히 여자들과의 접촉을 거절하고 그 대신에 조각에 정열을 쏟았다. 그러나 여자에 대한 생각을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한층 더 여자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오기가 발동한 피그말리온 왕은 이상적인 여인의 모습을 조각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했다. 그 조각상들 가운데 하나는 놀랄 만큼 아름다워서, 그는 실제로 그 조각상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피그말리온 왕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말을 그 귀에 속삭이고, 그 딱딱한 입술에 키스를 퍼붓고, 매끈한 표면을 애무하고, 그러면서도 그것이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와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언제나 현실로 돌아오곤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이중으로 맛보는 좌절감이었다. 해마다 열리는 아프로디테의 여신의 축제가 가까워 오면, 피그말리온 왕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일이기는 했지만, 그가 끔찍이게 사랑하는 조각상과 닮은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게 해 달라고 여신에게 황소를 제물로 바치고 기도를 드렸다. 아프로디테는 피그말리온의 진정한 소망을 알아채고는, 그가 스스로 창조한 조각상 옆에 누워 있을 때 그것에 서서히 생명을 불어 넣었다. 그 몸이 차츰 따뜻해지고 그 살갗이 그의 손 아래서 부드럽게 변해 가더니, 마침내 그 입술이 그의 키스에 반응을 나타냈다. 피그말리온 왕은 미칠 듯이 기뻐하며, 이제는 생명을 갖게 된 조각상을 안고 결혼을 공식화하기 위해 가까운 신전으로 서둘러 달려 갔다. 자기도취적인 소망이 이루어지는 이 매력적인 이야기는 16세기말에, 영국의 풍자가 존 마스톤이 원작보다 한층 더 음란스런 시적인 각색을 내놓았을 때 특별한 악명을 얻게 되었다.{마스톤의 시는 1599년, 영국의 지도적인 주교들에 의한 대규모의 분서(焚書)파티의 주 원인이 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이야기에 대한 최근 의 두 가지 번안물 -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과, 그 연극의 브로드웨이 판인 《마이 페어 레이디》- 에 대한 반응은 훨씬 더 우호적인 것 같다. [기타] http://myhome.hanafos.com/~hidesmk/young.htm 팁/플라시보 효과 긍정적인 생각에 대한 중요성은 책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과연 긍정의 힘은 얼마나 큰 것일까요? <무지개 원리>라는 책을 보면, 긍정적인 마음에 대한 대표적인 효과인 플라시보 효과에 대한 글이 있어서 잠시 그 줄거리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의 뜻은 위약(僞藥)효과(가짜약 효과) 라고 하는데 이 효과의 유래는 프랑스 '에밀 쿠에'라는 약사에게 잘 아는 사람이 처방전 없이 찾아와서 병원에 갈 시간도 없고 지금 죽을 것 같으니 약을 좀 지어달라는 하소연에 쿠에는 처방전이 없어서 거절했지만 부탁하는 사람이 딱해서 거짓말을 했답니다. 쿠에는 아픈 사람에게 아무 효과가 없지만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는 포도당류로 알약을 지어줬고, 며칠 후 우연히 그 환자를 만났는데 그 환자 왈 "그 약이 너무나도 신통하고 그 약 하나먹고 다 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하더랍니다. 왜 이런 플라시보효과가 나타날까요? 환자는 약사에 대한 믿음, 믿는 약사가 지은 약에 대한 믿음으로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했고 그 믿음으로 인해서 약의 성분과 상관없이 병이 나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대로, 사람들은 '나빠질 것이다.' 라는 부정적 예견을 갖고 행동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플라시보 효과'와 반대되는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가 있는데 이 노시보 효과는 플라시보 효과보다 훨씬 더 크고 나쁘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도 믿음과 긍정의 생각이 있다면 병을 낫게 하고, 아무리 좋은 약도 믿음이 없고,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게 된다는 플라시보와 노시보 효과. 정말 생각이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네요. 예전에 고장난 냉동고에 갇혀 얼어죽은 사람이 있었죠. 온도가 실온과 거의 비슷했는데도 냉동고에 있다는 생각만으로 얼어 죽은 사람 이야기...정말 황당한 일이지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의 힘이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을 행복하게 또는 고통스럽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적인 공포보다 자신이 만들어낸 공포에 사로잡히는 것만 봐도 그렇죠. 반대로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많은 것들을 이루게 하는 것 역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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