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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2일 마이문화제에서 시를 읊고 노래하고 가을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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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게 아니네" -법륜 스님의 주례사- 행복과 불행 어쩌면 생각차이 일지 모릅니다 주변에 널린 행복을 찾지 못하고 커다란 행운을 기대하고 있어서 일지 모릅니다. 상대방을 통해 행복을 찾으려 하면 불행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상대방에게 행복을 주려는 마음이 있다면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무불문제 하면 무불문제요 유불문제하면 유불문제라 문제가 없다 생각하면 아무 문제가 없고 문제가 있다 생각하면 모든게 문제라는 말입니다.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 불같이 뜨거운 사랑이 있어서 젊어서 예뻐서 건강해서 멋있어서 돈있어서 직장이 좋아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그 사랑이 약해지고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젊음도 패기도 사라지고 경제력도 약해지고 더구나 병들어 바라보기 괴로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사랑입니다. 늘 잔병치레하고 오늘아침은 감기와 어지럼증에 고생하며 입맛잃은 아내를 위해 고구마를 구워 가만히 놓아주는 사랑을 전하는 그는 스스로 행복을 찾는 사람입니다. 그로인해 한 여자도 행복한 아침입니다. -비단모래 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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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은 11월을 모두다 사라진것은 아닌 달 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동안 가득찼던 들판도 비움으로 쓸쓸해지는 11월이고 푸르고 무성했던 나뭇잎도 마지막 화려한 단풍잔치를 끝내고 방하착의 순리를 따르는 11월이지만 아직 올해가 12월이 남아있기 때문에 희망을 버리지 않는 달이 11월 입니다. 정말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붉디붉은 단풍처럼 인생의 마무리도 멋진잔치 였으면 좋겠습니다. 제 방송을 진행하는 남자진행자가 가끔 이런 말을 합니다. 맥취하 노취평 맥주에 취하면 하루가 즐겁고 노래에 취하면 평생이 즐겁다. 웃자고 만든 말이지만 생각해보면 의미있는 말입니다. 오늘 무엇에 취하고 싶으십니까? -비단모래 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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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마누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에 마지막밤을~ " 이런 노래가있어 더 쓸쓸 한가요? 아니면 이쁜마누라의 건강이 걱정돼 더 쓸쓸한 걸꺼예요. 어찌 해줄수 없다는것이 더 마음 아프구요. 단풍이 다 떨어져 가는데 제대로 단풍잔치 한번 못하고 이 가을을 보내네요. 조금만 예뻐도 탄성을 아끼지않는 이쁜마누라의 감성을 채워주지못해 아쉽고 미안하네요. 짧은 가을이지만 11월엔 그런날 한번 만들어봐요. 이쁜 마누라 그러려면 건강해야되겠죠? 기원할께요. 사랑해요. -11월 첫 날 남편이 어제 10월을 보내는 마지막 날 대덕시낭송협회 시낭송대회를 치뤘다. 내가 1회였고..중간에 구제역으로 한해 쉬었고 16년 이란 시간이 흘렀다. 시를 낭송하면 가슴이 가라앉고 차분에 진다. 시를 쓰면 가슴이 뛴다. 또 이렇게 멋진 가을을 마무리한다. 오늘 11월1일은 시의 날이다. 시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써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있게 하는 슬기를 얻는다. 우리 겨례가 밝고 깨끗한 삶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그러한 시심을 끊임없이 일구어 왔기 때문이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에 시의 무한한 뜻과 그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하여 신시 80년을 맞는 해, 육당 최남선의'해에게서 소년에게'가 1908년 '소년'지에 처음 발표되었던 날인 십일월 초하루를 '시의 날'로 정했다 시인선서 김 종 해 시인이여. 절실하지 않고, 원하지 않거든 쓰지 말라. 목마르지 않고, 주리지 않으면 구하지 말라. 스스로 안에서 차오르지 않고 넘치지 않으면 쓰지 말라. 물 흐르듯 바람 불듯 하늘의 뜻과 땅의 뜻을 좇아가라. 가지지 않고 있지도 않은 것을 다듬지 말라. 세상의 어느 곳에서 그대 시를 주문하더라도 그대의 절실함과 내통하지 않으면 응하지 말라. 그 주문에 의하여 시인이 시를 쓰고 시 배달을 한들 그것은 이미 곧 썩을 지푸라기 시이며, 거짓말 시가 아니냐. 시인이여, 시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대의 심연을 거치고 그대의 혼에 인각된 말씀이거늘, 치열한 장인의식 없이는 쓰지 말라. 시인이여, 시여, 그대는 이 지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위안하고 보다 높은 쪽으로 솟구치게 하는 가장 정직한 노래여야 한다. 온 세상이 권력의 전횡에 눌려 핍박 받을지라도 그대의 칼날 같은 저항과 충언을 숨기지 말라. 민주와 자유가 억압당하고, 한 시대와 사회가 말문을 잃어버릴지라도 시인이여, 그대는 어둠을 거쳐서 한 시대의 새벽이 다시 오는 진리를 깨우치게 하라. 그대는 외로운 이, 가난한 이, 그늘진 이, 핍박받는 이, 영원 쪽에 서서 일하는 이의 맹우여야 한다. 아..이 준엄한 경고..아프게 받아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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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렇게 낙엽이되어 어디론가 쓸려가고 썩어져 가겠지만 이 낙엽도 푸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 때는 젊은 남편이 있었습니다. 주변의 일에 앞장서고 후배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했던 푸른 남편이 있었습니다 32년 전 그 남편이 첫 아이를 낳아놓고 병원비가 없어 꽃샘바람부는 거리로 돈을 빌리러 나갔습니다. 병원에서는 퇴원를 못하는 산모에게 눈치를 주고 있을때 그 남편은 어디선가 10만원을 꾸어왔습니다. 눈물 그렁한 그 남편은 병원비 8만원을 주고 간호사에게 수고했다고 만원주고 미역 한 봉지 사고 택시타고 오니 소고기 한근 살 돈도 남지 않았습니다. 산모에게 맨 미역국을 끓여주며 그 남편은 목이 메었습니다. 그러며 그 남편은 한달에 20일 이상을 잔업을 했습니다. 자전거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며 아내와 자식을 굶기지 않으려 앞만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젊음을 어쩌면 밥이 더 절실한...자식의 학비가 더 절실한 가장으로 사는데 바치고 말았습니다 많은 형제 때문에 늘 자신의 꿈은 접어야했고 엄한 부모에게서 기도 펴지 못했지만 자식에게 참 많이 관대하게 살려고 애를 썼습니다. 자신의 아들들에게 자신이 한 고생은 물려주지 않으려 애썼지만 넉넉치 못한 형편은 자식에게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함을 늘 안타까워 하면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 남편의 아들들은 아버지보다는 나은 길을 걷고 있음에 고마워하면서... 그 남편이 이제라도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정말 아내때문에 자식때문에 무릎꿇어야 했던 시간들 아들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살아오면서 푸른 젊음을 다 바친 그 남편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늦게라도 꿈을 이루어서 정말 좋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새벽 잠이 오지 않아 한 남편의 지나간 시간을 더듬어 봅니다. 괜히 눈물이 납니다. -비단모래 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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