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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시월이 가고 있다. 두어머니가 돌아가신 시월 두번의 수술을 한 시월 그리고 지금도 아픈 시월 마지막 날이다. 내 보약 손녀와 함께 떠난 가을 길 부여 미암사.. 돌아오는 길 연구단지 뒷길 이길을 보자 채원이는 낙엽이 많다고 밟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내려서..채원이와 밟고 낙엽을 던지고 저녁에 돌아가며 할머니랑 살겠다고 눈물을 뚝뚝 떨구었다. 의사가 돼서 할머니 아픈것 고쳐준다고 했다 저 어린것이 할머니가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그랬을까? 안아주지도 못하고..하는 할머니.. 저녁에 후배와 찻집에서 만났다. 좋은 차를 마시며 시월을 정리하고 돌아왔다. 방금 채원이가 집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아..시월... 아름답고 애닲은 시월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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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참 눈부신 가을, 10월 엄마는 하늘로 가셨다. 엄마가 병원에 계실때 오가던 가을길은 너무도 아름다워서 오가며 더많이 울었던 것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을 두고 가시는 엄마가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그런 가을날 엄마의 기일이다. 미리 엄마가 계신 소영원에 다녀왔다. 엄마 오늘 저녁 꼭 집에 오시라고.. 아버지와 육남매가 기다리겠다고.. 어린 손녀에게 이곳은 할머니의 엄마가 계신곳이라고 일러주었다. 얼굴도 모르는 할머니..여기서 주무신다고 했더니 손녀는 그럼 얼른 일어나라고 하라고 했다. 그러게...일어나실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동생은 평소 엄마가 좋아하시던 노래를 불렀다. 일편단심 민들레야.. 엄마는 듣고 계신걸까.. 엄마는 오셨을까? 아버지는 아내를 그리는 글을 써서 읽으셨다. 우리집 엄마 제사는 참 특별하다. 해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그리는 글을 써서 읽으시고.. 그리고 올해는 작은 오빠가 편지를 올렸다. 엄마는 아버지의 편지를 들으셨을까.. 그 절절한 남편의 마음을 .. 그리고 엄마는 들으셨을까? 작은오빠가 읽는 애닮픈 편지를.. 이렇게 우리는 엄마를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엄마를 그리고 있다. 자신의 몸을 의학발전에 다 주고 떠나신 엄마.. 그 숭고한 엄마를 보고싶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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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김형태 칼럼] 더 좋은 반쪽(The better half)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이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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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세수하고 면도하고 가야 할곳이 있다는 것 남자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30여년 젊음을 오롯이 바치고 떠나야 하는 국장님.. 오늘 저희와 마지막 방송을 하시고 영영 사랑하는 방송과 헤어지시는 군요 색소폰을 참 잘부시는 국장님은 제주도로 가신다고 하셨죠 아름다운 해안에 지을 짓고 노후를 보내신다고 하셨어요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제주도 가면 반가이 맞아주시라고 말씀드렸죠 언제든 오라고 하시는 국장님 30여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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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프닝은 당신의 가방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였다. 그리고 문자를 받았다..가방에 들있는게 뭔지..재미있는 문자가 많이 올라왔다 *내 가방속 항상 디지털라디오 매일 문방과 함깨해요 줄거운오후두시 화이딩 * 담배도안피우는데 라이터 갖고다녀요 제빵사인데 콜렛장식할 때 간혹 필요하더라구요 딴사람 들이 라이터를 찾을때 제가 빌려주면 이상하게 쳐다봐요 그래서 남편은 빌려주지 말래요 *남의 가방속을 들여다보니 참 재밋네요^^내 가방속엔 항상 갑상선약이 들어있어요 이제는 그만 가지고 다니고 싶네요^^ *아들모의고사성적표 큰아이 작은아이 성적표 다있어요 시간있을때 비교해서 보고있어요 *제 가방속에는 통장보다 더아끼는 씨디와 테잎을 갖고다니면 행복해요 *저는 포크레인하는데 항상 봉령을 캐는 침봉과 괭이를 가방에 가지고다닙니다 어디든 다니면서 죽은지4년된 소나무밑을 찔러서 봉령을 캐서 용돈 벌이합니다 *껌 담배 라이타 매가이버 칼 밧데리 동전 *묵주 는 항상 가지고다녀요 *항상몸에 지니고 디닌건뭐 기본적으로 손수건하고 단도죠 뭐 * 전비염이라 콧속을 항상 봐줘야하기 때문에 작은 거울하나는 꼭가지고 다닌답니다~ㅋ *라디오 핸드폰 합체사탕 열쇄 티슈 버스옆자리에 안자가면서 나누어 먹고 우는아이 주면좋아요 *내가방속은 만물상이다 없는는거 빼고 다아잇다 비상약 연장기구 내가 생각해도 많타 휴 *스위스 아미나이프(맥가이버칼)쓸모가 참많아요 근데 오늘은 한달분 약으로꽉꽉찼네요 *반짇고리요..여자의필수품 * 전 선물포장을 많이해요 장식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붙이기 위해 실리콘과 라이터를 꼭넣고다녀요 *제 가방에는요 항상 제가 좋아하는 애창곡목이 적힌 노래책이 들어있답니다.노래는즐거워요 * 제 가방엔 늘 로또복권이 있다 일주일이 즐거우닌깐 하하하 * 갱년기 라 겨울에도 부채를갖고다녀요 언제쯤 갱년기가 끝날지?어휴~지금도 더위요 * 저는 손칼을 파우치 안에 항상 넣고 다녀요 *반질고리 또는 옷핀 제봉선이나 스커트단이 터졌을때 응급처치용이예요 * 직업상 PDA갖고다니거든요 근데요 팔목이 넘 아퍼~~그래도 자부심 갖고 매일웃고삽니다 * 저는 상처나면 붙이는 밴드를 꼭 가지고 다녀요♥♥ 그러며 내 가방속을 생각해 봤다. 아침에 싸준 고구마 귤 두개(점심으로 먹으려했는데 동생이 와서 회사구내식당에서 먹어서 남았다) 지갑. 필통. 책..화장품 파우치.시디. 통장.핸드폰 여분 배터리. 각종 카드영수증(이건 정말 너무 많다-지저분 하기도 하고) 얼마전 만난 사탕할머니는 가방에 사탕을 가득 갖고 다니셨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탕을 나눠주셨다. 그래서 할머니는 사탕할머니란 닉네임이 붙었다. 나는 오늘 오프닝에서 즐거움이 가득한 가방을 갖고 다니자고 썼다. 즐거움이 가득한 가방이란 무엇일까... 문자를 보내주신 분들의 문자를 읽으며 생각해본다. 가을이니 가을이 가득 담긴 가방을 가져보고 싶다. 예쁜 낙엽을 주워 가득 넣어볼까...아님 내가 좋아하는 사랑을 가득 넣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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