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픈 시월이 가고 있다. 두어머니가 돌아가신 시월
두번의 수술을 한 시월
그리고 지금도 아픈 시월
마지막 날이다.
내 보약 손녀와 함께 떠난 가을 길
부여 미암사..







돌아오는 길 연구단지 뒷길 이길을 보자 채원이는 낙엽이 많다고 밟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내려서..채원이와 밟고 낙엽을 던지고





저녁에 돌아가며 할머니랑 살겠다고 눈물을 뚝뚝 떨구었다.
의사가 돼서 할머니 아픈것 고쳐준다고 했다
저 어린것이 할머니가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그랬을까?
안아주지도 못하고..하는 할머니..







저녁에 후배와 찻집에서 만났다.
좋은 차를 마시며 시월을 정리하고 돌아왔다.
방금 채원이가 집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아..시월...
아름답고 애닲은 시월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