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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
(yyn1004)
꽃을 좋아하고... 커피를 좋아하고... 하얀눈을 좋아하고... 작은 강아지를 좋아하고.. 해맑은 아가웃음소리를 좋아합니다 오늘도 좋은것만 생각하며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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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전.. 오랜만에 우리아들사진들고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우리아덜 오늘이 164일째되었네요 세월참 빨라요 그죠? 이제는 진짜 봄인가봐요바람이 조금 불긴하지만 햇빛이 화창하여봄날같은 느낌입니다여태 우울모드였습니다 춥디추운 겨울날처럼..큰애도 건강하게 잘크고 아들도 생겨 행복했지만 뭐가그리 바쁜지 정신없었네요울아들이 태어나서부터 태열기가 심하더니겨울내내 긁느라고 전쟁아닌 전쟁을 치렀습니다지금도 진행중이긴 하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지요그동안의 얘길하자면 정말 하루하루가 눈물의 연속이었습니다작년여름에 이사까지 해서 근처에 속시원히 맘놓고 얘기할사람도 없고..엊그제는 울랑이와 말다툼을 했었는데요"넌 왜이렇게 매사에 불평불만이니?" 하더라구요정말 깊게 생각해보니 그런거같아요 바보같이..나혼자 어둠속에 가두어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었나봐요히~~더이상 우울한 얘기는 고만해야지요꽃피는 봄이오니 이제는 밝게 살도록 해야겠어요 며칠전(3월 26일) 딸래미 세번째생일날..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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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있었던일이에요 그러니까 어버이날이었죠 아침부터 유미가 끙끙데더라구요 눈을뜨면 활짝 웃는아이가 그날아침은 매우 힘겨워보였어요 이마에 손을가져가보니 열이 팔팔 끓는거에요 온몸이 불덩이였습니다 순간 잠이 싹 달아나고 부랴부랴 신랑을 깨웠어요 열을 재보니 39도가까이 되더라구요 해열제 먹이고 찬수건으로 몸도 닦고 머리에 얹혀놓았습니다 이런적은 거의 없었기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손까지 떨려오며 어찌해야할바를 몰랐어요 아직 병원문열시간이 안되어서 더 초조했어요 신랑은 아침에 일이 많아서 출근해야한다고 나가고 병원갈 준비하고있는데 그때부터 막 토하더라구요 그날따라 돈도 다떨어져서 정말로 머리가 핑돌더군요 저금통털어서 대충들고 택시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다행이 바로 진료받을수있었어요 열감기라하더라구요 며칠전부터 콧물이 나오긴했었는데 그전날 동네애들이 떼거지로 놀러와서 너무 열심히 놀아서 그런건가~ 아뭏든 유미는 어버이날 엄마아빠한테 걱정만 안겨주었네요 주사맞고 집에 돌아와 약먹고 한숨자고 나니 멀쩡해졌습니다 다시 잘먹고 명랑한 유미로 돌아오더라구요 저 얼마나 놀랬는지 울먹이는 목소리로 친정집에 전화했어요 그냥 어버이날이라 전화했다고 선물도 못해드려서 죄송하다고하며... 전화끊고나니 왜이리 마음이 복잡해지던지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절 이렇게 키웠을텐데.. 어버이날이라고 꽃하나 달아드리지도 못하고 달랑 전화한통화하는 저가 왜이리밉고 한심하던지... 아이를 낳아보고 키워보니 이제서야 부모마음을 조금 이해할거같습니다 동네아이들 놀러와서찍은사진.. 춤도추고 노래도 하고 신났지요 유미는 아가인형을 유난히 좋아해요 동생도 이렇게 예뻐해주면 좋을텐데...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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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세번째 맞는 어린이날.. 유미는 호텔에 갔습니다 아빠친구가 저녁때쯤 결혼식이 있어서 어디 놀러는 못가고 조금 일찍나서서 집근처 공원에서 사진몇장찍었지요 어린이날에 걸맞게 유미표정이 너무나 밝았어요 얼굴이 많이 깨끗해져서 이젠 살거같습니다^^ 앗! 챙피..팬티보이네^^ 꽃앞에서 예쁜짓도 해보고.. 하늘을 쳐다보며 멋있는포즈도 취해보고.. 꽃이 너무예뻐서 질투도 했습니다 차가 막힐거같아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서울마포까지 가야하니 고생엄청했지요 아빠는 후회했습니다 담부턴 차가지고 가겠다고.. 애데리고 다니는게 그리 쉬운줄알았나부지 ^^ 이모가 너무 화사해서그런지 유미는 기가죽었듯했어요 호텔에서 하는 결혼식에는 처음가봤어요 역시 틀리더군요 화려하고 멋지고 분위기가 쥑이던걸요 조금은 부럽기도 하더군요 간만에 칼질도 해보고 즐거웠습니다 유미는 오랜만에 충주에서 올라온 친구를 만나니 기뻤나봐요 어린이날 유미의 하루는 이랬습니다 선물도 못사주고 재미난곳에 데리고 가지도 못해서 좀 미안했는데요 내년엔 동생과함께 좋은데 가야지요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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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젖은 월요일 아침이에요 새벽에 잠깐 비가 내렸었나봐요 조금만 더오지... 이비가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날이 너무나도 건조하여 우리유미얼굴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위에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얼굴이며 팔다리 접히는부분 목..거의 온몸이 울긋불긋했어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긁다가도 울더라구요 유미가 아토피가 생긴건 태어나서 8개월정도 되었을때였어요 그때가 아마 겨울이 시작되었을때인데요 겨울내내 얼굴이 벌개가지고 고생엄청했었는데 봄이 되니 그냥 말끔해지더군요 하지만 요번엔 겨울이지나고 봄이 시작될무렵에 시작되어서 아직까지 저러고 있네요 얼마전에 시골 외갓집에 다녀와서 좀 나아졌었어요 공기도 좋고 흙이랑 많이 놀고하니 좋아진거같아요 그치만 또 여기올라오니 빨갛게 또 일어나더라구요 몇날며칠 긁어대기만 하고 긁다가 지치면 울어버리고... 저도 너무 괴롭습니다 너무괴로워 유미한테 화도내고..그러면 안되는데... 저보다 아가다 더 힘들겠다는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아토피 사이트에 몇날며칠 드나들며 정보도 얻고 책도 사고 온통 신경이 아토피에 쏠렸어요 요즘에 아침에 일어나서 풍욕시키고 감잎차먹이고 냉온욕시키고 숯으로 마사지까지 하고 음식도 안좋다는건 삼가하고 죽염수로소독해주고...하루내내 그놈의 아토피와 싸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금새 나아지진 않아요 병원가서 연고도 몇번받아오긴했지만 안좋다는걸 알기에 발라주기가 두렵네요 자연요법이 좋다고는하는데 비용이며 시간이며 정성이며 무쟈게 힘들거같습니다 새발의 피로 따라하긴했지만 아토피극복한 엄마들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존경스럽습니다 아가들때문에 마음고생하는 엄마들의 심정..제가 겪어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아.토.피. 이단어만 들으면 정말 지긋지긋한 생각만 듭니다 우리유미는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라고 주위에서 그러는데요 저도 잠깐 환절기때 그러고 말겠지 하는 희망을 갖고있어요 이비로 인해 건조함이 많이 사라져서 얼른 깨끗한 피부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래서 밝고 명랑한 항상 웃는 그런유미모습만 보고싶어요 그럴날이 오겠지요?? 월요일아침부터 제가 너무 어두운얘길했나봐요 좀 어둡게 한주시작했지만요 한주동안 정말 좋은일만 있길 바랄께요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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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세상에 있음이 내게는 너무도 큰 선물이야 그래서 너의 생일인 오늘이 너무도 소중하다.. 세상에 태어나, 내게 이렇게 커다란 선물을 주니, 너무도 고마워.. 네가 이세상에 태어난걸 너무 감사한다 3월 26일 오늘이... 우리유미의 두돌되는날입니다 참 좋은날 태어났죠? 그날~지금 이시간쯤 저 배아프며 아가나오기를 기다리고있었는데.. 아침 10시 26분에 우리유미를 만났으니까요 생각해보니 그시간 참 힘겨웠지만 2년동안은 엄마로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시간이었는지... 감회가 새롭고 눈물이 다 나올라고 하네요 오늘같이 뜻깊은날~ 많은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어요 축하해주실거지요??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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