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종여울 지기

해외 원정 산행사진산행지 : 중국 : 1.철차산(540m), 2.태산(1,545m), 3.노산(1,333m)산행일 : 2005년 2월 18일-24일 (6박 7일)1. 철차산(540m) 산행사진산행지명 : 중국 산동성 영성시 남부해안산행일시 : 2005. 2. 19참석인원 : 19명(거인산악회, 자유인산악회, 소나무산악회, 두꺼비산악회, 양평산악연맹)행사주체 : 한국등산중앙연합회

중국산행 사진을 바로 못 올려드려 죄송합니다. 준비 되는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사진이 너무 많아 산마다 별도로 3편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1. 철차산 2. 태산. 3. 노산 순서로대로 올리겠습니다. 외국 산이 되다 보니 사진 설명이 좀 부족 할 수 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 배경 음악용으로 중국에서 CD7장을 삿는데 한국 에서는 실행이 안돼 실망입니다.

한국등산중앙연합회 이구회장님과 각 산악회 회장님 그리고 世丁 화백님, 강지영대장님과 각 산악대장 님들께 감사의 말씀 다시 드립니다. 6박7일 동안 좋은 정보와 자료도 많이 얻었고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만날 때 보다 헤어질 때 그 아쉬움! 다음을 기약하는 듯 했습니다. 저희 홈페이지 까지 방문하시어 좋은 글을 남겨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다음 또 난 날것을 기약하면서 귀 단체의 무궁한발전과 행운이... 가정에는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에서 정진욱 
 
종여울지기가 개인적으로 찍어 온 사진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산동성 영성시 石島, 赤山에 장보고가 말년에 고구려,백제 유민을 모아 法華院을 지음

△ 중국의 상징처럼 보이는 관광지나 명소의 높은곳에 탑이있다.

현재 복원된 "적산 법화원'은 영성시에서 한국 관광객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

올 5월 개관을 앞두고 단장에 열중하고있는 "장보고 기념관"의 일부 1

인구 15만의 石島에 "장보고 기념관"의 규모는 큰편이었음

기념관은 장보고 유족회와 무역협회 중국 영성시의 협력으로 진행 중이었음

△ 적산법화원 앞에서의 19명 단체사진...2005. 2. 19. 10:30

외길인 石島의 해안도로에서 보면 적산의 규모가 더 커 보였음

△ 적산신 동상(높이 32m 공사중 순동으로 공사비 32억)

한국 등산 연합회 임원진

△ 장보고 기념탑 앞에서의 연맹팀...

적산에서 30여분 이동한후에 간 멀리서 본 철차산

△ 철차산 (주봉 청량정 540m : 바다 바로 옆 시작점 해발 20m)

△ 철차산을 배경으로... 2005. 2. 19. 13:30

돌의 모양이 우리나라 팔봉산의 돌과 같이 잘 생긴 철차산의돌

△ 암릉지대... 바위길 등산로가 빙판이라 정상까지 20m도 못남겨놓고 못오른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소나무에 눈이 쌓여 그대로 얼어 붙은 설화

△ 소나무에 설화(눈꽃)는 많이 봤지만 소나무에 빙화는 처음 본듯...

△ 철차산에서 바라본 사방의 절경.

△ 정상주가 못내 아쉬운 듯 하산주를 권하는 한대장님(자유인산악회 회장)

△ 산세와 전망을 설명하는 한대장님.

△ 강추위에도 열심히 스케치 하시는 곽원주 화백님.

△ 사진 찍느라 가이드한테서 설명을 못들어 해설은 빵점...
 
같이 동행한 한국 등산 연합회 자유인 산악회가 올리신 자세한 여행 일정이 있어 같이 올립니다.
철차산에서본 석도항 ..구정 철차산 주변 경관과 해상왕장보고 동상눈이녹아내려 얼어나무에 붙어있는모습 눈이녹아내리다 다시 바람에 올라와 꽁꽁언 아름다운 모습 적산에서적산에서본 주변 조망 바위산들
중국 석도에서--태안 이동 3일쩨2005.2.20.2일쩨 여장을푼 석도호텔호텔안 부안 변산 채석강처럼 한나로된(돌 )굉장히 인상적임고속도로상 치박 (지명) 고차박물관 석도에서 태안이동 중간에있음 현지 중국 궁군인괴 기념촬영 일송워낙 멀러 중간 제남으로 나가 중식을 먹기위해 호텔로 이동 한국식당에 중식하고 원통으로된 돌 무늬 바윗돌 돌 무늬 바윗돌. 2.돌 무늬 바윗돌. 3석도에서 치박 제남을거처 10시간정도에 도착한 황화강(자세한 황화강 설명은 산행후기에..황화강.2 
석도출발 13시간만에 중국 최고에 명산이 자리잡고 있는 태안에 도착 호텔에서 생일파티 
중앙연합회 이구회장님, 자유인 강대장님의 생일을 축하하며........건배 !!!!!!

좋은인연의 중국 트레킹..

IP : 211.37.63.230  글 작성 시각 : 2005.02.28 17:13:28

2005년2월18-24일 6박7일간의 중국 트레킹2월18일 6시35분 요란한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인천항을 출발하며 서서히 뱃머리를 돌린다.이방저방에서 시껄벅적하게 떠드는 소리에 간신히 잠을 청하고 얼마쯤 왔을까, 어둠을 가르며망망대해를 떠가는 배는 거친 파도에 시달려 미친듯 춤을 추고 악마처럼 입을 벌린 파도는 굶주린사자처럼 한입에 삼켜버릴듯 무섭게 달려든다.오늘도 어김없이 여명은 밝아오고 거친파도를 헤치며 15시간을 항해한 배는 석도항에 도착한다.19일 아침 9시18분 석도항도착첫째날 :산동성 장보고박물관. 적산. 철차산9시40분 적산 법화원 답사 32미터나 되는 동으로 만든 적산신 불상은 32억이라는 돈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산이 붉다 하여 적산이라고 한다.장보고 박물관을 관람하며 장보고는 신라인이고 장보고 (張保皐) 전남 완도 장좌리 출생이라함.석도 호텔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九頂 철차산(639.8)으로 이동한다.철차산은 해무에 가려 아홉개의 산봉우리를 감돌고 있어 마치 아홉척의 쪽배가 망망 대해위에포류하고 있는것 같고 아홉개의 봉우리는 검푸른 빛을 띠고 있어 구정 철차산이라고 부른단다.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웅장하고 아름다운 철차산은 바위마다 하얀 눈모자를 쓰고 그 위용을자랑하며 서로를 껴안고 정겹게 포옹하며 속삭이고.......저 넓은 바다는 수많은 바위로 이루어진 이 아름다운 철차산을 지키고 있음일까,거친 숨을쉬고있다.한눈에 펼쳐지는 쪽빛 바다를 내려다 보며 고고한 자태로 뽐을 내며 산꾼들의 발목을 잡는기암 괴석들과 어우러져 수정처럼 빛나는 빙화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올망졸망한 바위군락이 떡 시루에 팥고물을 뿌려 놓은 듯 산 전체에 고루 퍼져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기암괴봉의 장관이 가슴을 사정없이 가열 시킴에 달구어진 마음은 벅찬 희열로 승화된다.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바다와 톱날같은 암봉들이 조화를 이루고 유난히도 푸르른 해송들도하얀 눈모자를 쓰고 자태를 뽐내고 있다.이산의 8보배 큰나무 속으로 줄기를 뻗어 공존하는 등나무. 아무리 가물어도 나온다는 우물간지럼을 탄다는 양양수나무.몇백년이 되었다는 은행나무.바위위에 얹혀있는 가장작은 무덤(강아지집만하다) 유지해의 자연 돌무덤. 아무글도 쓰여지지 않은 무자비.비취색깔의 물이 흘러 고드름을 만들어낸 비취동.가이드가 따준 고드름을 한입물고 철차산의산행을 마감하고 석도 호텔로에서 지친 심신을 누인다.2월 20일 둘째날 치박: 고차박물관, 황화강 맛잇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7시55분 아름다운 철차산을 뒤로하며 버스는 고속도로를 질주한다.처음만난 양평 연합회 대원님들과 소나무 대장님. 두꺼비 산악. 거인.자유인 모두가 한식구가 되어 오랜세월 같이한 친구처럼 친숙해 질수가 있었다.1시30분 고속도로에 있는 고차 박물관을 답사한다.고차 박물관은 고속도로를 내다가 서른여덟필의 말뼈를 발굴하여 그자리에다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위에는 고속도로가 있고 3000년의 역사가 공존하고 있다고.....치박은 제문화의 발향지이고 중국“5대 도자기 도읍”중의 하나이며 도자기 생산은 역사가유구하고 국내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고 한다.2시20분 제도 호텔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태안시를 향해 고속도로를 달린다 .5시7분 황하강이 흐르는 곳에서 잠시 보고 6시22분 태안시 동악산장 호텔서 연합회 이구 회장님의생일을 축하하며 술잔을 기울인다.2월21일셋째날 태안: 타이산 (泰山)1.545m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늘 익히듣던 중국의 유명한 태산은 泰安시에 속해있는 중국 오악중 으뜸이라고 하여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태산은 천하제일의 명산으로 존중받아 왔다. 또 태산은 동선의 의식이 거행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동선은 황제가 태평세계의 실현을 신에게 보고하는 의식이다. 진정으로 덕이 있는황제만이 허락을 받았는데 유사 이래 진의 시황제, 한의 무제, 당의 현종 황제 등 72명이 동선을했다. 태산등정을 마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신앙이 전해지고 있어서 지금도 태산을참배하러 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태산은 산동성 동부·제남시·태안 등 3개 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부터 천하제일의 산으로칭송받아 오듯이 자연경은 물론이고 신앙의 산으로도 추앙받아 왔기 때문에 가는곳마다 돌비석 등의 옛유적과 종묘 등이 있어 볼 만한 것이 많으며 중국 오악(五岳)의 첫 번째인태산(太山)은 옛부터 영혼이 깃든 산이라 여겨져 중국인 들에게 숭앙되고 있을 뿐 아니라 고대 천국의 경계선이라고 하는 승선방( 昇仙坊)이 있다고 한다.태산 들머리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시작부터 계단을 오른다.7.000계단이 넘는데 중국 사람들은6자의 숫자를 좋아해서 6.666개 계단이라고 한단다.약 한시간을 올라 천왕문 북분을 끼고 옆으로 올라서니 泰山 이라고 적힌 작은 비석이 우리를반기고 비석을 모델로 사진을 찍기에 바뿌다. 사방으로 펼쳐지는 산세는 병풍을 두른듯 아름다웠고가지마다 설화를 피우기 위해 쟂빛 하늘은 얼마나 울었을까,북문을 통과하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페부 깊숙이 들여 마시며 오늘도 태산을 무대로 주인공이 되어 내가 여기 있음에 감사한다.잘 다듬어진 돌계단을 숨가쁘게 올라 10시41분 천주봉 갈림길에서 잠시 다리쉼을 쉬며 간식을먹는다.한참을 올라서니 소나무 대장님께서 삽을들고 계단의 눈을 치우고 있지 않은가,검게 그을린 얼굴의 한 스무살쯤 되어보이는 남자가 6.666계단을 혼자서 눈을 치우고 있었고 그걸보신 대장님께서 안타까워 하시며 대신 몇계단을 도와주신다.추위에 볼은 얼어서 금방이라도 피가 나올듯 터있고 장갑도 끼지 않은 얼어붙은 손은 내 자신을부끄럽게 만들었다.그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안스러운 마음으로 묵묵히 계단을오를수 밖에.....정상부 북천문과 북천 팔각정이 있고 시계는 11시 12분을 알리고 무릅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고추억을 담는다. 11시26분천하제1문 이라고 붉은 글씨로 크게 적힌 돌비석을 지나자 갑자기 불어오는 돌풍에 눈을 뜰수도없이 등을 떠밀고 어디론가 날려 버릴듯 사나운 바람은 심술을 부린다.산이 산을 업고 겹겹으로 쌓인 기암괴석들의 톱날같은 능선들은 하늘을 썰듯하고...제로(齊魯)의 구릉속에 우뚝 솟아 망망한 전야에서 말 그대로 동천일주(東天一柱)동쪽 하늘을 바치고 있는 기둥과도 같다.천주봉(天柱峰), 일관봉(日觀峰), 백장애(百丈崖), 선인교(仙人橋), 오대부송 (五大夫松), 망인송(望人松), 용담비폭(龍潭飛瀑),운교비폭(云橋飛瀑), 삼담비폭 (三潭飛瀑) 등이있다고 하는데이번에 가보지 못한곳을 꼭한번 등반해볼 생각으로...중첩되는 산세와 듬직한 형체, 거연히 솟은 소나무와 암석,그위에 조심스럽게 앉아있는 하얀눈,장엄하면서도 아름답고 숙엄하면서도 신기로워 보이며 거대하면서도 교태스러워 보이는것이중국의 명산답게 아름답기만 하다. 동악의 태산, 서악 화산, 남악 형산, 북악 항산. 중악의 숭산중. 가장 으뜸인 태산,11시40분 옥황정에 내려서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향을 피우고고개만 끄덕이며 연신절을 한다.한대장님과 나도 돈을 놓고 삼배를 하며 자유인의 안전산행을빌어본다.옥황정 마당 가운데는 탑이 있고 낡은 자물통이 수천수만개가 달려있는데 부부가와서소원을 빌고 자물통을 사서 잠그고 열쇠를 버리면 백년회로 한다나.....바람을 피해 잠시내려서서 양평식구들과 정상주 한잔을 마시고 1시5분 중천문을 거쳐 곤도라를타고 하산을 한다.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1시43분 조각탑이 있는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8시 50분 청도호텔에 도착.오늘도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며, 태산의 정상 위에 우리의 우정의 깃발을 꼽을 수 있었고,태산은 중국 등반을 위해 온 우리에게 더 큰 우정의 기쁨을 선사해주었다.우리는 그 기쁨을 하늘 아래 태산에서 꽃피울 수 있었다.또한 이곳에서의 소중한 만남은 영원히 내 기억 속에 살아 남아있을 것이며 아름다운 추억의한페이지로 가슴 깊숙히 간직하리라.....사진은 회장님과 중복되어 올리지 않았습니다.양평 연합회와 함께였기에 더더욱 즐거웠습니다.늘 건강하시고 양평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하면서노산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여러분들과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이였슴 합니다.

자유인

제목 
 연맹과 함께한 천하명산 답사기(1)

IP : 211.208.222.195  글 작성 시각 : 2005.02.28 10:57:25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 (중국여정 1일째)천년을 거슬러 역사의 숨결을 느껴지는 장보고의 유적지속에 적산법화원지와 철차산!2005년 2월18일 일행 19명은 인천 연안부두 국제터미날 수속을 마치고 승선한다. 중국 산동성에 자리한 천하 제일명산 태산준령을 답사하기 위해 긴 여정 6박7일 일정을 화동페리호에 몸을 싣는다.19일 05시 공해상에 접어들었는지 배 간판을 후려쳐 갈가리 부서져 내리는 파도소리와 잠못 이룬 방황자만이 정적을 깨우고 있다. 선실을 나가 1.2.3층을 돌아보니 많은 상인들이 천태만상으로 잠을 자는가 하면 마작을 즐기는 자, 늦도록 주(酒)를 사랑하는 사람, 까만 창가를 응시하는 사람,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포효하는 파도의 거친 숨결에서도 항해는 계속되고 어김없이 여명이 밝아온다. 선상 조식을 마치고 나니 육지가 시야에 들어오고 간간히 대형선박들이 우리를 환영한다. 거친 파도도 수그러들어 평온의 입국절차를 마치고 11시간 바다 길을 마감하며 중국대륙 산동성 석도항에 내려선다.40분 이동하니 적산법화원지 사찰과 도교성지 사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찰 뒷편으로 암갈색 암봉 적산주봉이 자리하고 주봉 10시 방향으로 대형 적산팔층탑정이 능선위에 우람하게 보인다. 뒤돌아 주봉 6시 방향에 와불봉이다. 마치 거대 거인이 뉘어있는 모습을 연상케 하고 그 옆에 이곳 석도시를 지킨다는 거대 좌상이 산9부 능선에 해안을 바라보고 있다. 인민폐 3.000만원을 들여 건립하였다 한다.도보로 10분이동하니 해상왕 장보고의 유적지 작은 산정에 해상왕 장보고의 탑신이 건립되어 있다. 그 아래 장보고의 사원 박물관이 미개 봉된 상태이며 우리는 이곳 책임자의 선처로 위대한 선조의 초상 및 동상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곳을 지배하고 호령하던 궁복이의 찬란한 위상을 느끼며 반도 민의 기상과 한민족의 존엄함으로 뿌듯한 마음을 어찌하랴!장보고 [張保皐, ?~846] 전남 완도 장좌리 출생(추측)일명 궁복(弓福)·궁파(弓巴). 일찍이 당나라 서주(徐州)에 건너가 무령군 소장(武寧君小將)이 되었으나 신라에서 잡혀간 노비(奴婢)의 비참한 처우에 분개하여 사직하고 귀국했다. 해적들의 인신매매를 근절시키기 위해 왕의 허락을 얻어 1만의 군사로 해로의 요충지 청해(淸海:莞島)에 진을 설치하고 가리포(加利浦)에 성책을 쌓아 항만시설을 보수,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 그리고 청해진 대사(淸海鎭大使)가 되자 휘하 수병을 훈련시켜 해적을 완전 소탕했다. 837년(희강왕 3) 왕위계승 다툼에서 밀려난 우징(祐徵:神武王)이 청해진에 오자 이듬해 우징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839년 민애왕(閔哀王)을 죽이고 우징을 왕위에 오르게 하여 감의군사(感義軍使)가 되었다. 신무왕이 죽고 문성왕(文聖王)이 즉위하자 진해장군(鎭海將軍)이 되었다. 840년(문성왕 2) 일본에 무역사절을, 당나라에 견당매물사(遣唐賣物使)를 보내어 삼각무역을 했다. 845년(문성왕 7) 딸을 왕의 차비(次妃)로 보내려 했으나 군신들의 반대로 좌절되었다. 846년(문성왕 8) 그의 세력에 불안을 느낀 조정에서 보낸 자객 염장(閻長)에게 살해되었다.산동성 영성시 남부해안에 자리한 구정철차산 검푸른 빛을 띤 9개의 봉우리가 해상 안개속에 떠있는 모습이며 또는 9개의 뗏목이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모습이라 하여 명명된 구정철차산! 전용버스가 멈추고 흰 눈 덮인 미끄러운 도로를 따라 철차산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등로를 따른다. 20여분 후 커다란 건물이 자리한 관리소에 도착하니 중국의 민속악기를 두들기며 우리를 환영한다. 책임자가 나와 반갑게 맞이하고 나더러 북채를 주며 같이서 화음을 맞추며 신명나는 음율을 산정 곳곳에 흐르게 한다.관리사장의 철차산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긴다. 뒤돌아보니 빼족빼족한 만물상이 너울너울 춤 사래하는 흰 눈 속에 숨었다 지기를 반복하고 안내인의 보폭에 맞추어 그룹을 형성하여 등로를 따라 아기자기한 산허리를 휘감으며 설빙된 바위군상이 자리한 정상부에 올라선다. 사방으로 쪽빛 찬란한 바다의 풍광이요 천불상을 방불케 하는 건너편 봉우리와 봉우리가 활짝 웃고 있으며 철차산 아래 빙 둘러 해안도시가 형성되어 있다.빙판인 정상부의 위험을 피해 전망 좋은 곳에서 가지고 온 주과를 진설하여 산신께 올리고잘 다듬어진 등로로 하산을 한다. 도교사원 삼청궁 도인이 영접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왔으며 산신께 참배를 드리겠다. 하니 손수 징을 들고 일배 할 때마다 소리를 낸다. 9배를 마치니 도인께서 도교의 진리는 동아시아 어디인들 같음이며 국가에 따라 조금은 다르나 진리를 추구함은 영원함이랴 라고 전언해 주신다.등정의 행복 접견하는 소박한 미소 품을 듯 가시거리의 망망대해 기암은 요동치듯 사라졌다 다시금 윤회한다. 적갈색을 품은 적산처럼 이곳 철차산 역시 검붉은 적갈색의 푸름이다. 흙냄새를 맡기란 후미진 별자리만큼이나 어렵고 온통 거대 암봉과 오밀한 바위군 이다. 우리는 한 덩어리가 되어 하산한다. 내일을 생각하며 일사불란한 일정을 소화하며 첫날 맞이하는 중국의 거대한 숨결을 작은 몸으로 방위태세를 취해 보리라![참고 문헌 퍼옴]1) 해상왕 장보고의 생애장보고는 우리나라 역사상 특기할만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 생애에 관한 기록은 희소하고 그것도 분명치가 않다. 우선, 장보고를 부르는 이름은 우리측 기록에는 궁복(弓福), 궁파(弓巴), 장보고(張保皐)로 되어 있고, 중국측 기록은 모두 장보고(張保皐), 일본에서는 장보고(張寶高)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신라 관습상 평민은 성(姓)을 갖지 못하였기 때문에 장보고가 중국에 있을 때 궁복의 '궁'자와 비슷한 장씨라는 성(姓)을 갖게 된 것이고, '보고'라는 이름은 '복(福)'의 음을 그대로 따라 지은 것으로 추측된다. 장보고의 출신지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문성왕(文聖王 839~856)의 차비로 장보고의 딸을 맞이하려 할 때 조정의 신하들이 그가 해도인(海島人)이라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섬사람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으며, 그의 고향은 청해진이 설치되었던 오늘날의 완도라고 보여진다. 왜냐하면 첫째로 그가 해상왕국의 근거지를 하필이면 청해진에 설치하였던가 하는 점이며, 둘째로 자기보다 10세 가량 어린 동향(同鄕) 후배 정년(鄭年)이 뒷날 당나라에서 실직하여 사주(泗州)에서 굶주림과 추위에 허덕이고 있다가 고향에 돌아갈 결심을 하면서 청해진으로 돌아오고 있는 점을 들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청년으로 성장한 장보고는, 정년과 함께, 풍운의 꿈을 안고 당으로 건너가서 30세 쯤에 서주(徐州) 무령군 소장(武寧軍 小將)이라는 군직(軍職)에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무령군이라는 군단명이 805년에 처음 생겼다고 하니, 장보고가 무령군 소장직에 오른 시기는 아무리 빨라도 805년 이전으로 올라갈 수는 없겠고, 그가 당에 건너간 시기는 일단 805년 전후였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런데 그가 신라에 귀국한 시점이 828년이었으므로, 그의 재당(在唐) 기간은 9세기초 20여년간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저희 한국등산중앙연합회가 최초로 북태산-남태산 코스 루트답사를 현지팀과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다음 중국명산 태산 답사기가 이어집니다. 네티즌들의 참여를 기원하며 한국등산중앙연합회를 지켜보아 주시고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합니다.▶탑사에 참여해주신 양평연맹팀과 본연합회 단체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참고 http://cafe.daum.net/freeMT 참고바랍니다.

철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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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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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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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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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구절초=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다년초. 봉오리는 붉은색,              활짝 만개 후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노랑무늬붓꽃=
군자의 품격을 닮은 듯 꽃은 무명처럼 눈부신 흰색이다.
자연과 벗하여 살아서인지 마음은 자연을 닮아 고요하고 여유롭다.군자향이라면 그것을 말한다.

=갈퀴현호색=
눈이 시리도록 푸른 꽃잎과 날개 모양의 독특한 갈퀴를 지니고 있다.

=히어리(송광납판화)=
이른봄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꽃이 가지에 송글송글 매달린다.솜털 바짝 세운 모습이 매운 봄바람에 투정 부리는어린 새를 닮았다

=제주달구지풀=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비파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다.마소의 발에 밟힐지언정 터전을 포기하지 않는 생명력이 가득하다

=흰각시붓꽃=
대개 붓꽃은 보랏빛이나 이 꽃은 흰꽃이 다.갓 시집온 각시처럼 낯을 가리고 있는 꽃의 모습이 함초롬하기 그지없다.

=노랑할미꽃=
할미꽃은 주로 짙은 붉은색 꽃을 피우지만 이 꽃은 황금 빛이다.꽃빛 탓일까?. 고개를 숙이고도 귀족의 품위가 드러나는 당당한 모습이 좋다

=금강초롱 =
일제시대때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에 의해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된 꽃으로그는 학명에 당시의 총독이었던 하나부사의 이름을 붙였다 한다

=줄댕강나무=
벌들을 유혹하기 위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린 줄댕강 나무 꽃잎이 마치 신혼의 衾枕(금침)을 연상케 한다.

=박새=
박새의 새순, 전국의 산 숲속에 자라는 백합과의 꽃 여름이 되면 키는 100~150cm 자라서 흰꽃이 여러송이 핀다.

=복수초=
복수초는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꽃으로 가장 일찍 새봄을 알린다.정월에 집안 어른들께 장수와 만복을 기원하면서 드리면 좋을 듯.

=머위=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 물.겨우내 잠들었던 대지 사이로 소생의 기운이 터져풋내 가득한 빛깔이 봄 산하를 점령한지 오래다.

=애기중의무릇= =
중부 이남의 산이나 숲에 나는 다년생 식물.

=노루귀=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부드러움이야말로 강직함을 누를 수 있는 것. 언 대지를 녹인 봄씨톨이 햇살 아래 그득하다.

=괭이눈=
산간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

웃음소리.. 최고의 음악이다

웃음소리.. 최고의 음악이다어느날 아침,한 어린 소녀가 아침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한 줄기 햇살이 구름을 뚫고 비쳐 나오더니 시리얼 그릇에 담긴 소녀의 숟가락에 반사되었습니다.소녀는 갑자기 그 숟가락을 입에 집어넣었습니다.함박웃음을 웃으며 소녀는 어머니에게 소리쳤습니다."엄마! 방금 햇살 한 숟가락을 떠 먹었어요!"햇살 한 숟가락이 하루 중 최고의 "영혼의 양식!"이 될수 있습니다.한 저명한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자녀가 큰소리로 웃으며 즐겁게 지내게 해주십시오.구김 없는 환한 웃음은 폐활량을 키워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밝은 웃음소리는 집안 전체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그것은 아이에게 좋을 뿐 아니라그 웃음소리를 듣는 사람들에게도 득이 됩니다.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것이 매우 전염성이 강해서 금세주위 사람들에게 퍼진다는 것입니다.구김 없는 웃음소리는 유쾌한 화음입니다.그것은 진정 최고의 음악입니다." 옮겨온 글 입니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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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長 一超

제목  
 참사랑의 가치

누구나 참사람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진실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거짓이 사라지고 진실이 구현되는 세상 그 때만이 윤리와 인간의 배려가 정립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사라진 세상에서 어쩌면 타인에 대한 배려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생명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바로 이 배려가 큰 힘으로 발전한 것이 자비이며 사랑이다. 
 
불교란 인식이 아니라 체험이기 때문이며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학문이나공리공론에 의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식을 넘어선 지혜와 행동과의 일치의 세계에서만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불교에서 자비라는 말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놓는다면 현대인들에게는 이쪽이 훨씬 신선하고 매력이 있고 이해에 도움이 될지 모르나 불교의 ‘자慈’를사랑이라는 말로 바꾸는 데는 불교에서 ‘사랑’이라는 용어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테면 ‘카마k?ma’란 사랑의 뜻이지만 그것은 감각적 욕망을 가르키고 ‘탄하tanh?’도 사랑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그것은 격렬한 욕망을 가르키는 뜻으로 병적인 집착이 생기는 것으로 쓰인다. 
 
이런 종류에 대하여 부처님은 대개의 경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셨다.또한 『법구경』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사랑에서 근심이 생기고 사랑에서 두려움이 생기나니 사랑을 넘어선 사람에게 근심은 없 다. 어디에 간들 두려움이 있으랴.”이렇게 불교에서는 사랑에 대해 부정적으로 설한 말이 많다. 
그러나 그것들은 결국 사랑보다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키고자 했기 때문에 하신 말씀이다. 부처님께서는 남녀의 사랑, 부자간의 사랑, 재물에 대한 사랑 등을 근본으로부터 부정한 것은 아니다. 만일 그렇게 했다면 그것은 인간이 인간 노릇을 부정하는 것이 되며 마치 인간을 목석과 같으라고 요구하는 것이며 인간성 자체를 말살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그러기에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더 높은 사랑으로 지향하라고 가르치기 위해 그것들이 있는 한계점 불순성을 부정하라고 거듭거듭 주의시킬 필요가 있다고 가르치신 것이다. 사랑이란 그런 의미에서 선악 이전의 본원적인 힘이며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본원적인 힘을 조정하고 지양시키고 일체의 생명과 모든 사람에게 가르친 것이 불교의 자비심이다. 
 
불교의 ‘자慈’란 복과 지혜를 주려는 마음이요, ‘비悲’란 모든 원망과 고통을 제거하려는 소원이라고 하겠다. 인간의 생존양상이란 평화를 갈구하면서도 불안에 떨어야 하고 자유를 바라면서도 구속 속에서 허덕여야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이러한 자기의 슬픔의 양상을 깊이 통찰하고 우연히 고개를 들어 다른 사람을 바라다 볼 때 역시 자신처럼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들. 이런 사실에 눈 뜰 때 저절로 우리의깊은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슬픈 감정들이 힘을 발휘하여 자비의 감정이 생기게 되어 거기에서 우리는 참 인간이 되는지도 모른다. 
 
앞에서 말한 일체의 생명 모두에게 행복과 평화가 있으라 염원하던 부처님처럼 우리들의 마음에도 남을 위한 배려와 생명에 대한 존중과이 한 생명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기쁨을 주는 모든 것들 (지금은 봄이 되어 모든 꽃들은 대지를 수놓아 우리에게 끝없는 기쁨을 준다.) 그리고 수용되는 모든 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쁨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자비로움이 가득찬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내마음 속에 자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쓰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외로운 것이다.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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