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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하는 대화를 옆에서 듣다보면 가끔씩 무슨 말인지 모를때가 많아요. 10대들만의 언어라고 하는 말들이 많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사실 저도 그렇게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없지만 벌써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제가 10대일때와는 정말 다른 지금 10대들의 문화를 가끔은 이해하기 힘들때도 많아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인 만큼 부모로써 잘 보듬어 줘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많이 쓰는 말들을 한번 알아봤어요. 비속어나 은어를 쓴다고 해서 무조건 혼내는 것 보다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잘 이해해서 타으르는게 좋을 것 같아요. 10대들의 언어를 알아보면서 저도 모르게 많이 웃었답니다. 어떻게 그런 말들을 생각해 낼 수 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구나 느꼈어요. 1. 안습: 안구에 습기찬다 라는말 그 뜻은 슬픔 ㅋㅋ 불쌍함 2.캐안습: 최고안습 3.므흣: 흐믓함 4.찌질이: 왕따,공부못함,말없음 5.썩소: 웃음이기분나쁨 예) 입꼬리가 한쪽만올라감 아시조? ㅋㅋ 6.뒷간 : 앞에서는 잘해주는 척하다가 뒤에 가서 험담을 함 7.씹질: 여자성기 손가락으로 쑥하는거 8.간지 : 폼 나다. ‘뽀대나다’와 동의어. 9.갈비: 갈수록비호감 10.강추: 강력추천 11.광클: 메플이나 그런게임에서 미치도록 클릭하는거 12.놀토 : 학교에서 노는 토요일. 토요휴무제를 적용하는 2, 4주째 토요일 ㅋㅋ좋저 ㅎㅎ 13.길막: 길을막다 14.꼽주다 : 창피하게 하다 15.꼬댕이 :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는 학생(찌질이와 같음) 16.글설리 : 글쓴이를 설레게 하는 좋은 리플 17.고친 : 고민을 해결해주는 친구 18.깜지 : 시험 공부 등으로 종이에 빽빽할 정도로 글자를 써놓는 것 19.뒤땅 : 뒤에서 욕을 하거나 모함을 함 20.낚다 : 다른 사람을 속임. 어떤 게시물에(그리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제목만 보고 호기심으로 들렀을 경우. 20.담탱이: 선생을가르치는말 21.당빠 : 당연하다. 22.디비 : DB. 담배 23.눈팅 : 게시글에 대해 댓글은 달지 않고 보기만 함 24.럭셔리하다 : 고급스럽다 25.문상 : 문화상품권 26.물고기방 : 피시방 어원 fish - P.C 동음이의 관계 응용 27.DDR: 딸딸뤼(이건우리동내만씀 ㅋㅋ) ㅅ 사신계 : 사강신화는 계속 된다. 샤방 : 눈에 띄게 아름답고 우아해서 반짝거림.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소. 어원 shrp한 + 방긋 의 합성어인 듯함 생얼 :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 생파 : 생일파티 생까다 : 절교. 아는 척 하지 않다. 또는 거짓말하다 선리후감 :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먼저 리플을 달고, 뒤에 감상을 함. 솔대 : 아주 훌륭하다. ‘솔직이 말해서 대박이다’의 준말 수겁 : 메신저를 사용할 때 수신거부 슈주 : 우량아. 슈퍼주니어 스겜 : 스피드게임 예)스겜합시다 싱하 : 이소룡. 싱하형, 싱하횽이라고도 함. 액션 영화 주인공의 대명사인 이소룡의 모습을 괴기스럽게 캡쳐한 장면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썩소 : 썩은 미소. 재수 없는 사람, 기분 나쁜 사람. ‘완소’의 상대어 ㅇ 아사 : 모르면서도 아는 척 사기치다. 악셀 : 악세사리의 줄임말. 예) 휴대폰 악세사리 = 폰악셀, 노트북 악세사리 = 놋북 악셀 악플러 :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이 올린 글에 저질의 악성 비난, 비방의 글을 올리는 사람 안물 : 기분 나쁜 말. 상대방이 기분 상하는 말을 했을 때 ‘안 물어 봤어.’라는 의미로 쏘아주는 말. 안습 : 안구에 습기. 슬프다, 눈물난다 등의 의미 애자 : 장애자의 줄임말 야리까다 : 담배 피다. 예)야, 같이 야리까자 (같이 담배 피자) 양끗 : 매우 엄청 많이. 긍정을 나타내는 수식어. 예)그녀가 양끗예쁘다. 얼빵 : 못생긴 사람. 얼굴이 빵점이다. 얼짱 : 얼굴이 예쁜 사람 엑박 :엑스박스(X box). 인터넷에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가 삭제되었거나 경로를 알 수 없을 때 쓰는 말. 열공 : 열심히 공부함 오나전 : 완전한 오타. 컴퓨터 자판에서 ‘완전’을 잘못 쳐서 된 말. 오래방 : 오락실이 있는 노래방 오링 : 올인. (음의 동화 현상) 오타신강림 : 컴퓨터에서 오타가 계속 일어날 때 와방 : 매우 완소 : 완전한 미소. 또는 완전히 소중함. 완벽하게 소중한 사람. ‘썩소’의 상대어 예) 완소지성(완전히 소중한 박지성) 완소아드보카트 원츄 : 원하다. want you 익게 : 익명 게시판 인강(Internet 講義) : 인터넷 동영상 강의 잇힝 : 기분 좋은 상태라는 의성어 ㅈ 자삭 : 자신 삭제. 게시판에 올린 글을 (문제가 생기기 전에 스스로) 지움 자음남발 : 인터넷에게 자음을 연이어 씀. 예) ᄏᄏᄏᄏᄏᄏ, ᄒᄒᄒᄒᄒᄒᄒ 등 장미단추 : 추녀. 멀리(장거리)서 보면 괜찮은데, 가까이(단거리)에서 보면 못생겼음. 재접하다 : 인터넷에 다시 접속하다 잼 : 재미있냐? 전거 : 메신저에서 전체 쪽지 거부 전쪽 : 메신저에서 전체에게 보내는 쪽지. 준말로 ‘ᄌᄍ’라고도 함 조낸 : 매우. 어원은 비속어 XX. 즐감 : 즐겁게 감상함 즐겜 : 즐거운 게임 되세요 지대 : 제대로. 매우 많이 지름신 :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가상의 신 지지 : 좋은 게임. GG(good game 의 약자) 짜가 : 가짜 (음운도치) 짤방 : 짤림방지용 게시물. 재미없는 글만 쓰면 게시판 운영자가 삭제할지 모르니 흥미있는 사진 등을 올리는 것 찌질 : 공부도 못하고 힘도 없는 하위층 아이. 또는 남들이 다 아는 것을 모르는 멍청이 ㅊ 채금 : 채팅 금지 초글링 : 유치한 행동. 초딩+저글링의 합성어. 초등학생들이 피시방에 떼를 지어 오는 모습이 저글링과 비슷하다는 뜻. 출첵 : 출석 체크 친등 : 메신저, 미니홈피 등에서 친구로 등록. ‘친추’와 유의어 친삭 : 메신저, 미니홈피 등에 친구로 등록했던 아이디 삭제 친추 : 친구로 추가. '친등'과 유의어 ㅋ 컴싸 : OMR 카드로 시험을 볼 때 쓰는 컴퓨터용 싸인펜. 키보드워리어 : 인터넷 상에서는 거침 없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도 막상 실제 생활, 오프라인 상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진 이들을 지칭하는 표현. 특히 인터넷 공간에선 악성 리플, 욕설, 타인사칭 등 무모하고 예의없는 행동을 하면서도 막상 실생활에서는 파리 한 마리도 제대로 죽이지 못하는 이들을 풍자할 때 사용하는 단어. ㅌ 투투 : 남자친구,또는 여자친구하고 만난지 22일 되는날. 또는 친한 사람에게 2200원씩 받음 팀킬 : 게임에서 자기 편을 죽임. 자살골과 비슷한 개념 ㅍ 포샵 : 포토샵 ㅎ 허접 : 어떤 일에 대해 무지랭이나 다름없이 미숙한 사람이나 동작 헐랭 : 기운 이 빠졌을 떄 하는 말 현질 : 현금으로 사이버 머니를 사는 일. 어원은 '현금을 지른다' 횐님 : 회원님.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에서 회원에 대한 존칭어 후득 : 게임에서 죽어서 아이템을 잃는 것 훈남 : 잘생긴 남자. 잘생겨서 훈훈하게 정이 가는 남자 훈여 : 예쁘고 훈훈하여 정이 가는 여자 알파벳 BF : Best Friend. 좋은 친구 DB : 담배 GG : 좋은 게임. good game 의 약자 IBM : 이미 버린 몸 KIN : 즐(세워서 보면 한글 ‘즐’) OTL : 좌절. 무릎을 꿇고 좌절하는 모습의 상형자. O가 머리, T는 팔 ,L은 꿇은 다리를 의미. P방 : 피시방 저도 가끔 쓰는 말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생소한 말들이 많았어요. 특히 통신용 언어가 많은 것으로 보아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컴퓨터 통신에 노출되어 생활하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그렇다고 이런 언어들을 쓰때마다 혼내게 된다면 아이들의 반발심이 더 커질지도 모르고 자신만의 세계에 부모가 침범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어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 어려운 과정같아요. 올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생각해보야할 것 같습니다. 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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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 되면 눈병 비상인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은 어린이 집이나 학교에서 전염이 되기 쉬우니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어른들도 방심하면 안되겠죠. 제가 며칠 동안 눈에 다래끼로 고생하다 보니 눈에 이상이 생기면 얼마나 힘든지 알겠더라구요. 평소에 눈이 잘 가렵거나 눈물이 좀 많은 경우에는 눈병 초기 증상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 눈병의 예고 증상과 눈병종류 등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외출전후에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 같아요. <눈병 예고 증상> - 눈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일반인들은 많이 당황하게 된다. 눈에 생긴 증상에 따라 급한 병인지 아니면 다른 부분의 병을 의심해야 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도록 눈병을 알리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자. *눈에 뭔가 있는 느낌 - 이물감은 눈 표면에 가벼운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눈썹이나 이물질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피로나 무리한 근거리 작업, 건조한 곳에 오래 있거나 자극으로 손상을 입은 경우가 많다. 이물감이 느껴지되 시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휴식을 취하거나, 가습기를 틀거나, 바깥 공기를 쏘이면 좋아진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 될 때는 안과를 찾아야 한다. *눈물 과다 분비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계속 흐를때가 있다. 이때는 눈물의 분비가 과다한 경우와 눈물이 내려가는 길이 막힌 경우가 있다. 눈물의 분비가 과다해서 눈물이 나는 경우는 각막염 등 눈에 병이 있을 때이고 대부분은 눈물이 내려가는 길이 막혔기 때문에 눈물이 흐른다고 보면 된다. 이런 경우 안과에서 눈물길을 뚫는 수술을 해야 한다. *안약을 넣으면 입 안이 씀 - 쓴 안약을 눈에 넣으면 입안에 쓴 맛이 나며 이것은 눈물길이 정상이라는 증거다. 안약 때문에 입안이 써지는 것을 막으려면 안약을 넣은 후 아래위 눈꺼풀의 코쪽 부분을 1~2분 정도 눌러주면 된다. *눈곱이 낌 - 눈곱은 정상인 눈에서도 약간씩은 다 있다. 하지만 고름같이 심하게 나오는 경우는 결막의 염증이 있다는 뜻일 수 있다. 결막 뿐 아니라 각막이나 눈물주머니의 염증인 경우도 많고 속눈썹에 의한 자극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눈곱이 심하면 시력이 좋더라도 우선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해봐야 한다. *눈 앞에 벌레 그림자 보임(비문증) - 나이가 드신 분 중에 벌레 그림자가 보는 곳마다 따라다녀 신경이 쓰인다는 분이 많다. 그러나 이 벌레 그림자가 갑자기 수십 수백 배로 많아지거나, 시야 한편에 검은 커튼이 가리거나 검은 먹물을 쏟아 놓은 것 같은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특별한 이상은 아니고 유리체에 부유물이 떠 있어 망막에 그림자를 지게 하는 유리체 혼탁, 혹은 비문증이라고 볼 수 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지만 심하면 약을 먹어야 한다. 물론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말고 안과에 가야한다. *눈 가려움 - 독서를 오랫동안 했을 때나 건조한 곳에 오래 있어서 눈이 건조해졌을 때, 머리염색이나 눈썹문신으로 눈에 자극을 준 경우, 그리고 눈에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겼을 때는 눈이 가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가렵다고 눈을 비비지 말고 찬 찜질을 하거나 인공누액을 넣어준다. 또 콘택트렌즈 알레르기 때문에 눈이 가려운 경우는 콘택트렌즈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눈병이 의심되면 안약을 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꼭 병원에 가서 의사의 처방하에 안약을 사용하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해요. 약국에서 구입한 안약을 사용할 때에도 올바른 안약 사용법을 잘 숙지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올바른 안약사용법> 1. 함께 쓰지 마라! - 안약을 통해 눈병이 옮을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2. 많이 쓰지 마라! - 안약을 많이 넣는다고 빨리 눈병이 낫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눈에서 흘러내려 피부에 닿으면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한 번에 한 방울씩 자주 넣는 것이 좋다. 3. 붙여 쓰지 마라! - 안약의 입구가 눈썹에 닿지 않도록 눈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4. 계속 쓰지 마라! - 안약에는 보존과 소독을 위해 방부제가 들어있는데 예민한 사람은 방부제 알레 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눈이 붓거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를 일어나면 즉시 중지해 야 한다. 5. 끼고 쓰지 마라! - 안약의 방부제가 콘택트렌즈에 흡수되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렌즈를 빼고 사용 한다. 6. 섞어 쓰지 마라! - 안약은 서로 섞이면 그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하다면 최소 5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넣도록 한다. 하유진
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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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이제 2주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추석때 항상 고민되는게 옷차림인것 같아요. 친정에 갈때는 그나마 신경을 많이 쓰지 않지만 며느리 입장으로 시댁에서 보내는 명절에는 항상 옷차림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한복을 주로 입으니깐 의상에는 덜 신경을 쓸 수 있지만 기타 머리나 악세사리등도 고려를 해야할 것 같아요. 너무 화려하거나 또 너무 꾸미지 않으면 어른들이 보시기에 못마땅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음식하랴 손님맞으랴 바쁘지만 우리 며느리들도 맵시있게 꾸미고 명절을 보내면 힘들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맵시있게 옷 입는 방법을 다음 카페에서 알아봤답니다. 도움되시길 바래요. “추석에 입고 갈 옷도 적지 않은 고민거리입니다. 일할 것을 생각하 면 마냥 편한 옷이 좋겠지만,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 길이고, 혹시 차림새 때문에 시누이나 동서에게 기가 죽지 않 을까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니까요.명절 분위기를 살리면 좋겠지만 한복을 입고 길을 나서는 것은 무리예요. 차 안에서 아이와 씨름하느라 치마는 다 구겨지고 옷고름도 수십 번은 고쳐 매야 하거든요. 한복은 도착해서 갈아입기로 하고 구겨지지 않도록 조심스 럽게 상자에 담아 가세요. 결혼한 지 3년이 지나면 연두색 저고리는 이제 그만 입고, 저고리만 새로 맞춰 입는 것이 좋아요. 특히 새로 결혼한 동서가 있는데 아직도 새색시 한복을 입고 있는 것은 결례거든요. 참, 한복과 잘 어울리는 하얀색 앞치마까지 하나 준비해 가면 인사 오는 분들께 ‘이집 며느리 참 태가 곱다’는 칭찬을 여러 번 들을 수 있답니다.오가는 길에는 단정한 외출복이면 충분해요. 품이 넉넉한 바지에 여성스러운 면 블라우스와 얇은 카디건 정도면 부모님께 인사드리기에도 부끄럽지 않고 집안 일 하기도 거추장스럽지 않아요. 바지도 정장용 원단보다 합성 섬유로 된 일명 ‘프라다 바지’가 좋아요. 앉았다 일어나도 구김이 잘 가지 않고 먼지나 밀가루 얼룩 등은 툭툭 털어버릴 수 있거든요. 큰형 님이 시댁에 올 때마다 그런 바지를 즐겨 입으시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명절 연휴 내내 앞치마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 때 가끔은 ‘내가 이 집에 일 하러 왔나?’ 하고 화가 나는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 전에 시어머니의 고무줄 치마 빌려 입고 앉아 있는 내 모습이 일하러 온 사람처럼 지나 치게 편한 차림은 아닌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세탁소에서 막 찾아온 것처럼! 구김 없이 한복 가져가기치마 개기 ∥ 치마폭을 절반씩 2번을 접고 길이로 반 접어 상자 크기에 맞게 만든다. 치마를 접을 때 치마폭 안쪽에 신문지를 한 장 넓게 펴 넣고 접으면 장시간 이동을 해도 구김이 덜하다.저고리 개기 ∥ 어깨선과 동정을 가지런히 맞추고 고름을 가지런히 정리해 병풍처럼 포갠 뒤 양쪽 소매를 안으로 접는다. 휴지 심 등에 고름 을 느슨하게 말아 핀으로 고정하면 소매에 눌려 고름에 자국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속치마 개기 ∥ 홑겹 속치마라도 한복 상자 에 함께 넣으면 자리가 부족해 한복이 구겨지기 쉽다. 치마 개기와 같은 방법으로 개어 다른 옷가방 에 넣는다.노리개 ∥ 술이 엉키지 않도록 얇은 종이로 2~3번 정도 돌돌 감아서 놀이개 전용 상자에 넣는다. 노리개 상자가 없으면 종이로 돌돌 만 노리 개를 한복 상자 가장 밑에 깔고 움직이지 않도록 테이프로 살짝 붙여 놓는다.▶명절 패션의 완성, 세련되고 깔끔한 액세서리 매치가방 ∥ 가벼운 외출복은 물론 한복을 입었 을 때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좋다.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모두 담을 수 있어야 하므로 크기는 넉넉한 것을 고를 것. 컬러는 브라운이나 베이지 계열의 차분한 것이 적당하다.구두 ∥ 차분한 펌프스가 제격. 장시간 차 안에서 신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짐을 들고 다녀도 발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편한 구두를 골라야 후회가 없다. 한복에도 잘 어울리도록 얌전한 디자인으로 고르도록 한다.액세서리 ∥ 줄이 얇고 펜던트가 작은 목걸 이와 귀에 딱 붙는 심플한 귀고리 등이 무난하고 한복으로 갈아입었을 때도 잘 어울린다. 반지나 팔찌 등은 음식 할 때 빼놓고 있다 잊어버리기 쉬우므로 아예 하고 가지 않는 것이 상책.헤어 액세서리 ∥ 머리는 최대한 단정해 보 이도록, 눈에 띄지 않는 실핀과 검은색 고무줄 등으로 묶는다. 장식이 많은 머리끈이나 핀은 단아한 차림에 어울리지 않는다. ▶혼자서도 잘해요! 한복에 어울리는 업스타일1_헤어드라이어나 세팅기로 머리카락 끝부분에 컬을 만든 다음 옆머리를 반씩 남기고 윗부 분만 가지런히 모아 뒤에서 보면 V자가 되도록 반 머리를 하여 고무줄로 묶는다.2_양 옆으로 남은 머리를 바깥쪽 방향으로 말아서 검은색 실핀으로 고정한다.3_①과 ②의 뒷부분을 하나로 모아 돌돌 말아서 실핀으로 고정한다. 머리가 단단히 고정되 도록 실핀을 여러 개 사용한다. 층이 져서 머리가 깨끗하게 말리지 않는 머리는 ②단계 후에 검은 망이 달린 헤어핀으로 머리를 올린 다. 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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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계절 가을이네요. 가을이 되면 곳곳에 멋진 풍경들이 펼쳐지고 그 곳을 찾아 길을 나서는 사람들도 많아요. 저도 가을만 되면 어디로든 여행을 가고 싶은데 아이를 키우면서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이젠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으로 여행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동안 다녀왔던 여행지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방학은 끝났지만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좋은 그곳,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로 안동입니다. 특히 9월말부터 안동에서는 국제탈춤페스티발도 열릴 예정이니 좋은 체험학습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동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곳은 하회마을입니다. 하회마을은 전래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마을입니다. 마을전체가 중요 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된 마을로서, 국보, 보물, 중요민속자료 등으로 지정된 여러 유형·무형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징비록은 임진란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며, 하회탈과 고택 등은 민속문화에 관한 중요한 자료입니다. 일단 우리나라 전래마을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고 섬진강을 따라 내려오는 그 길이 정말 운치있더라구요. 나룻배도 볼 수 있고 삼신당이나 한옥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답니다. 시간만 잘 맞춰가면 탈놀이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 안동댐을 들 수 있는데 태조왕건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안동댐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로도 아주 유명하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도 가을쯤이였는데 안동댐 주변이 온통 노랗게 물들어 있었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태조왕건의 촬영지까지 걸어올라가면서 곳곳에서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실제모습에서 느낄 수있는 감동도 있었어요. 올라가는길의 경사가 너무 경사져서 좀 힘들긴 했지만 나름대로 힘든만큼 보람있는 관광이 되었답니다. 안동하면 유명한 것이 서원이 많다는 거에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제일 유명한 만큼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도산서원 올라가는 길의 단풍나무 길도 정말 장관이랍니다. 이렇게 여러 문화재를 둘러보고 관광을 하고 난 뒤 꼭 들러봐야 할 것이 안동시장에 있는 찜닭골목이에요. 안동찜닭의 본고장에 갔으니 꼭 먹어보고 나와야겠죠. 찜닭골목에 가면 정말 길 양옆으로 찜닭전문점들이 줄지어 있어요. 마음에 드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드시면 되겠죠. 제가 사는 곳에도 안동찜닭으로 이름 지어진 식당들이 많지만 안동에서 직접 먹어본 찜닭의 맛하고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정말 매워서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몰라요. 저는 하루코스로 다녀왔지만 안동은 보통 1박2일 코스로 많이 다녀오신다고 해요. 하루만에 둘러보기엔 너무 멋진 곳이 많아서 이틀을 잡고 여행일정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짧은 시간안에 안동을 둘러보시려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여행지별로 코스를 소개해드릴께요. ~안동시내 코스 태사묘→동부동5층전탑→임청각정침군자정→신세동7층전탑 →법흥동 고성이씨종택→민속박물관(드라마촬영장)→조각공원→안동댐(해상촬영장)→옥동3층석탑→서악사→영호루→귀래정 ~임하댐 코스 선어대→안동향교→역동서원→의성김씨종택→백운정→임하댐→사빈서원 →전주류씨무실종택→봉황사→지례예술촌→용계은행나무 ~휴양림 코스 홍은사→묵계서원→만휴정→계명산자연휴양림→용담사→금정암 →송사동소태나무→대사동모전석탑 ~암산유원지 코스 무릉유원지→암산유원지→구리측백나무자생지→고산서원→조탑동5층전탑 →손홍량유허비→소호헌 ~봉정사 코스 임천서원→권수홍신도비→창렬서원→학봉종택→광풍정→경당종택→안동숭실재 →안동권씨능동재사→명옥대→봉정사→개목사→광흥사→안동김씨태장재사 ~하회마을 A코스 체화정→예안이씨종택→마애숲→양소당→삼소재→삼구정→청원루→비안공구택 →화산권주종택→하회마을 ~하회마을 B코스 장승공원→하회동탈박물관→영국여왕방문기념전시관→전서공기적비→하동고택→삼신당→주일재→남촌댁→양진당→충효당→류시주가옥→빈연정사→원지정사 →만송정→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회관→병산서원→화천서원→옥연정사→부용대→겸암정사 ~제비원 코스 석수암→이천동석불상→옥산사→석탑리방단형적석탑→학가산성 ~도산서원 코스 오천유적지→한국국학진흥원→산림과학박물관→농암시비→도산서원→퇴계종택 →퇴계기념공원→퇴계묘소→이육사문학관→이육사시비→도산청소년수련의집→왕모산성→퇴계태실→분강서원 →용수사→도산온천→고산정→농암종택 올 가을에 가족들과 멋진 여행 다녀오세요. 하유진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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