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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CMA 통장을 만들었어요. 텔레비전에서 광고하는 것을 보고 얘기를 듣다보니깐 괜찮은 것 같아서 모 은행을 찾아가서 만들게 되었답니다. 일반 사용하는 보통예금 통장과 똑같이 사용하면서 이자가 높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따로 적극을 넣어도 되겠지만 여유돈이 없는 경우에는 CMA같은 이자가 높은 통장을 개설해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월급생활자의 경우 매월 일정 수입이 들어오고 일정한 금액의 지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축하기도 정말 힘든 것 같아요. 맞벌이 하는 경우에는 그나마 생활의 여유가 있지만 전업주부인 경우에는 집에서 발마 동동 구를때가 많더라구요. 주부들이 할 수 있는 절약의 방법을 알아봤어요. 제 경우에 일단 월급의 몇 프로를 무조건 저축을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어요. 다 쓰고 난 다음에 남은 돈을 저축하려고 하면 힘든 것 같더라구요. 쓰다보면 다 필요한데 쓰는 것 같고 남는 돈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저축할 돈을 먼저 빼놓고 남은 돈으로 쓰고 모자라면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고 다음달에 채워넣는 식으로 하다보니 일단 저축이 되어서 일년이 지나고 나면 돈이 모이더라구요. 주부들이 할 수 있는 절약의 방법을 소개할께요. 오늘부터라도 실천해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비를 절약해서 저축을 해야 합니다. - 수입의 몇%를 저축해서 연간목표액을 정하고 연간 목표액을 합쳐서 몇 개년 계획을 세운다(집장만).- 월간 지출액을 세분화해서 작은 것부터 절약한다. 나의 경우 결혼해서 34주년이 되는데 계획 없이 그냥 알뜰하게 살아온 15년과 그 이후 ‘5개년 계획’과 ‘10개년 계획’을 세워서 살아온 19년간 자산의 차이는 엄청나다. 앞의 ‘5개년 계획’이 모든 자산의 뿌리가 되었다. 의, 식, 주에서 우리는 먼저 절약해야 합니다. 1. 옷장만 시 절약방법-옷을 구입할 때 원단이 좋은 유명브랜드의 정품을 세일 할 때 구입한다. 와이셔츠를 예를 들면 원단이 좋은 셔츠는 다림질도 잘 되고 맵시도 나고 감촉도 좋다. 오래 입어도 새 옷 같다. 칼라와 소매 끝단이 낡으면 매장에 가져가서 칼라와 소매를 다시 수선해라. 그럼 새 옷처럼 해준다. T셔츠도 늘어나면 다시 스팀해서 원래형태를 살려준다. 수선하여 입다가 또 낡으면 와이셔츠는 칼라를 떼어내고 소매는 잘라 반팔로 만들어 집안에서 입는다. T셔츠도 소매를 잘라 반T셔츠를 만들어 입는다. 면바지도 잘라 반바지를 만들고 탈색이 되어도 멋있다. 여자 옷도 몇 년을 입어도 새 옷 그대로 깨끗하다. 유행이 지나면 작은 악세사리나 소품을 사서 코디해서 입으면 새 옷 같다. 싸다고 마구잡이로 사서 한번 입고나면 탈색이 되고 늘어나서 계절별로 한 보따리씩 버리는 것은 분명낭비다. 옷을 많이 사지 않는다. 2. 식사 - 요사이는 외식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외식도 분명 필요한 삶의 이벤트이다. 다만, 잦은 외식은 편하지만 가정경제 소비의 주범이 된다. 외식은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의 원인이기도 하다. 냉장고를 비우자. 늘 냉장고를 청소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꺼내서 해먹고 냉장고를 비워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전기요금도 훨씬 적게 나온다(나는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 사지 않고, 생선 고기 종류는 필요할 때 필요한 양만 가까운 곳에서 사고, 생필품만 모아서 월 1번 정도 산다). 냉장고를 비우는 것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오래동안 넣어둔 음식물이 ‘웰빙’과는 무관하지 않을까?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가정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게 된다. 3. 주거비용 절약 - 주로 전기요금, 난방비용, 수도요금 등의 부분은 주부가 손쉽게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기코드는 쓰지 않을 때 빼놓고, 필요 없는 전등은 끄고, 전등갓은 깨끗이 청소해서 사용하면 적은 수의 전등으로도 실내 조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물의 경우 세탁기 돌릴 때 마냥 세탁기를 가동시키지 말고 처음에 세탁만 하고 세탁이 끝나면 탈수를 시켜 거의 세제물이 빠지게 한다. 세제물이 거의 빠질 무렵 호스를 이용해 세탁물을 뒤적거리면서 물을 뿌려주고 난 뒤 다시 탈수해서 몇 번 헹굼을 하면 훨씬 깨끗하고 물도 절약할 수 있다. 헹굴 때 맑은 물을 버리지 말고 받아 두었다가 걸레도 빨고 다음 세탁 시 재사용해도 좋다. 샤워할 때도 먼저 머리샴푸와 몸의 비눗물을 제거하고 욕조에 서서 몸을 행구면 맑은 물이 욕조에 모인다. 이 물을 변기에 부우면 변기도 물때가 끼지 않고 깨끗하며, 쎈 압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변기도 막히지 않고 냄새도 안 난다. 또 욕조에 받힌 물로 화장실 청소도 하고 욕조도 씻어낸다. 맑은 물 한 방울도 바로 흘려보내는 일이 없도록 한다. 너무 과도한 절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껴 쓰느라 깨끗하지 않으면 절약이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시대에 맞는 절약을 해야 하고 깨끗한 절약을 해야 한다. 먼저 절약하다보면 짧은 기간이 아닌 긴 세월동안 습관이 형성되고 그렇게 되면 어느새 푼돈이 모여 나의 자산이 될 수도 있다. 월별로 공과금 나오는 표를 만들어 절약했을 때와 절약하지 않았을 때를 비교해 보자. 수도검침원이 우리 집의 물 사용량이 다른 가구의 1/3 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할 때 대단한 사실을 발견했다. 나는 어느 누구보다도 물을 많이 쓰고, 하루 종일 물걸레를 들고 있는 성격인데도 물을 적게 사용한 것이다. 분명 절약은 쉬운 일이 아니며, 부지런해야 합니다. 수입이 적다고 외면하지 말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다 보면 보람을 느낄 것이며, 분명 열매는 맺어질 것이라 믿어요. 하유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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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전국적으로 축제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당장 제가 사는 곳 울산에서도 처용문화제, 봉계황우쌀 축제 등이 열리구요.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 특산물 축제들이 열릴 예정이랍니다. 올해 41회를 맞이하는 처용문화제는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관용과 화해의 정신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요.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즐길거리고 많이 있답니다. 울산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많이 찾아와서 봐주세요. 울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10월 축제들도 소개할께요. <가볼만한 10월 가을축제> ▶울산 처용문화제 - 처용문화제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처용맞이, 거리퍼레이드, 전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국제교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치러지며 처용맞이는 4일 오후 2시 남구 황성동 처용암에서 제례, 처용무 시연, 제례악 연주 등으로 열린다. ‘처용, 세계를 만나다’ 주제로 열리는 거리퍼레이드는 6일 오후 6시30분 남구청 사거리,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문화원 사거리, 남울산 우체국앞 등 1.5㎞ 구간에서 고적대, 취타대, 풍물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화합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공연행사는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4일~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국내외 31개팀(국내 20개팀, 국외 17개국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4일~6일), 프린지 페스티벌(4일~7일), 제8회 울산재즈페스티벌(5일~7일) 등이 공연된다. 국제교류행사는 국제도시 문화교류 협정서 체결식이 5일 오후 5시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교관 등(12개국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르비아, 포르투칼, 체코 등 3개국 대사관과 체결된다. 울산시와 3개국 주한 대사관은 협정서를 통해 상호발전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문화 예술분야의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리는 세계문화전시회(4일~7일)는 한국/터키 수교 50주년 기념전시, 아랍문화 특별전(13개국), 세르비아 특별전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함께 각국의 거리음식이 소개 판매되는 세계거리 음식축제(4일~7일), 세계의 와인이 전시되는 세계와인 페스티벌(4일~7일) 등이 달동문화공원 야외부스에서 펼쳐진다. 전시행사(4일~7일)에서는 화폐박물관, 기념품전시관, 농축산물 전시관, 정보화마을 홍보관 등이, 체험행사(4일~7일)에서는 전기에너지관, 공예체험관, 음반전시관 등이 설치 운영되며 부대행사는 음식축제, 울산교 문화예술 프리마켓, 처용시 낭송회 등으로 열린다. ▶순천 남도 음식축제 - '가을 별미' 하면 남도(南道)를 떠올릴 법하다. 누런 황금들녘과 맑은 강물, 고운 갯벌이 잘 발달된 남도에는 요즘 가을 먹을거리가 넘쳐 난다. 참게, 은어, 전어, 짱뚱어…. 그중 이순신 장군이 즐겼다는 전남 순천 낙안읍성의 '팔진미(八眞味)'는 웰빙 바람을 타고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남도의 인기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팔진미로는 금전산 석이버섯, 백이산 고사리, 오봉산 도라지, 제석산 더덕, 남내리 미나리, 성북리 무, 서내리 녹두(청포묵), 용추리 천어(붕어, 잉어) 등 읍성 근동에서 나는 8가지의 식재료가 근간이다. 푸성귀를 무치고 볶아 담아내고, 천렵으로 얻은 물고기를 매운탕이나 찜으로 상에 올린다. 때마침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오는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제13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 맛깔스런 음식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통마을을 찾아 남도의 살찐 가을을 맛보며 가을의 서정 속에도 흠뻑 젖어들 수 있다.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의 이번 음식축제에서는 기획전시관을 확대해 다양한 음식의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홍탁삼합', '돌산갓김치 담그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시음하고 참여하는 음식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순천 갈대밭의 서정, 고즈넉한 선암사와 송광사 등 주변 볼거리도 빼곡하다. ▶태안군 자염축제 - 바닷물을 끓여 만드는 우리나라의 전통 소금인 자염의 생산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염축제’가 충남 태안문화원(원장 정우영) 주최로 10월 3일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낭금마을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자염축제에 오면 통자락 만들기와 간수 나르기, 소금굽기 등 자염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소금굽기와 능쟁이·황발이잡기, 수차돌리기, 소달구지 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자염은 1950년대 천일염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 전통 제조법으로 만든 소금으로, 갯벌에 통자락을 설치하고 조금 때 6~7일 간 갯벌흙을 써레질해 말린 다음 사리 때 바닷물을 투과시켜 만든 간수를 가마솥에서 8~10시간 끓여 만들기 때문에 염도가 낮고 각종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면도 대하축제 - 안면도대하축제 9월30일~10월15일 , 대하 축제는 충남 태안면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열린다. 오는 30일~10월 15일까지 열리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자연산 대하 위주로 마련된다. 12일 현재 백사장항 횟집에서는 대하1㎏에 4만원을 받는데, 축제 기간에도 비슷하다. 자연산과 양식 대하 중 어느 쪽이 더 맛있을까? 감칠맛이 조금 더 나고 부드러운 자연산이 소금구이용으로는 더 낫지만, 횟감으로는 먹기 직전까지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양식 대하가 나은 것 같다. 생선 횟감으로 치면 선어(鮮魚)와 활어(活魚)의 차이 정도? 새우는 성질이 급해 잡히면 바로 죽기 때문에 살아있는 자연산은 맛보기 쉽지 않다. ▶나주 영산강문화축제 -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나주시 금성관 주변일원에서‘보고, 배우고, 즐기는 영산강문화 36.5℃’라는 주제와 ‘나주로 떠나는 2천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나주 영산강문화축제가 열린다. 영산강고대문화의 중심지이자 고려개국이후 천여년동안 호남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의 중심지인 나주는 한글을 창제한 신숙주, 거북선을 발명한 나대용 등을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 마한 소도제, 나주목사 부임행차, 우리말 퀴즈대회, 나대용거북선 창작모형경진대회, 혜종어가타기, 말마차 및 말타기, 목사교자타기, 팔도성씨박람회, 천연염색 패션쇼, 농경문화종합전시 및 체험 등 나주역사문화, 전통문화, 농경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의 볼거리는 복암리 고분군, 반남고분군 등 고대역사로의 여행, 염색장 무형문화재의 쪽염색체험, 나주호, 완사천, 주몽세트장 등이 있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보성군 보성체육공원에서 신마당놀이 보성놀부전 서편제의 원류를 찾아서‘란 주제로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열린다. 3경 3보향에 빛나는 보성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선생, 보성소리를 창제한 정응민 선생의 빛나는업적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판소리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서편제판소리경연대회, 전국고수경연대회, 서편제보성소리학술심포지엄, 관광객판소리체험, 어린이판소리교실과 창극, 청소년 국악발표회 등 다양한 소리경연과 체험이 열리고 보성녹차도 시음할 수 있다. 주변의 볼거리는 보성 다원, 율포 해수녹차탕 등이 있다. ▶강진 청자문화제 -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흙.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강진 청자문화제가 열린다. 고려청자 신비의 소리듣기, 국제청자공모전, 물레체험, 청자빚기 및 코일링 체험, 청자도판찍기 체험, 청자파편모자이크체험, 청자흙만들기 체험, 내가 좋아하는 청자상감문양 넣기 체험 등 비색의 청자 신비감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주변의 볼거리는 다산초당과 동백의 운치가 있는 백련사, 영랑김윤식 생가 등이 있으며 강진은 ‘남도답사 1번지’로 유명한 곳이다. ▶구례 피아골단풍제 -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예정)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 기촌솔밭일원에서 ‘삼홍(三紅)의 단풍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피아골단풍축제가 열린다. 지리산이 붉게 불타니 산홍(山紅), 붉은 단풍이 비치는 맑은 소(沼)가 붉으니 수홍(水紅), 지리산의 품에 안긴 사람의 얼굴도 붉게 물들어 보이니 인홍(人紅)으로 유명한 삼홍의 골짜기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주변의 볼거리는 100%천연 온천수 지리산 온천, 화엄사, 하늘에서 은빛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수락폭포, 99칸의 전통한옥인 운조루 등이 있다. ▶순천 순천만갈대축제 -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순천시 순천만 일원에서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갈대체험과 조류관찰장과 생태연못, 관찰 데크, 전망대, 갯벌체험 등 생태체험을 할 수 있으며 유료로 갈대밭 자전거투어, 선상투어, 흑두루미열차체험도 할 수 있다. 갈대숲으로 유명한 대대포구는 낙안읍성에서 순천방향으로 나오다 만나는 순천 청암대학 맞은편 도로로 들어서야 한다. 순천만의 갯벌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붉은 해가 환상적이다. 순천만의 일몰은 바다와 갯벌, 갈대를 온통 붉게 물들여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축제기간동안 낙안읍성에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리고, 송광사, 선암사에서 사찰 자체적으로 사찰음식 전시 및 판매, 산사체험 등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해남 명량대첩제 -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일원에서 명량대첩제가 열린다. 세계해전사상유래가 없는 대전승의 역사적의미를 재조명하고 각종 체험행사와 학술세미나, 이순신 사료전시회, 해상전투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명량대첩지는 충무공이순신장군이 12척의 병선으로 명량의 지형과 조류를 이행해 서해로 북상하는 왜선 133척을 격퇴시킴으로써 임진왜란 7년을 종식시킨 결정적인 계기를 이룩한 곳이다. 주변의 볼거리는 두륜산도립공원, 고산윤선도 유적지, 땅끝관광지, 땅끝 조각공원, 통일신라때 창건된 미황사, 9천만년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유적지 등이 있다. ▶장성 백양단풍축제 -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백암산의 기암괴석과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속의 천년고찰 백양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주변의 볼거리는 장성호관광단지, 남창계곡과 입암산성, 축령산의 편백나무 숲과 영화촌, 방장산 휴양림, 홍길동생가와 필암서원 등이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주 남강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야간축제다. 남강을 따라 수백개의 등이 물 위에 띄워지고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1일 점등된다. 남강 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군사 작전 신호를 보내거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남강 강물 위에 등을 띄운 데서 유래됐다. 전통등뿐 아니라 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남아프리카공화국·미얀마·캄보디아·루마니아·칠레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각양각색의 등 500여개가 남강을 환히 물들인다. 매일 밤 촉석루 맞은편 남강 둔치에서 유등 띄우기 행사가 펼쳐진다. ▶논산 강경젓갈축제 - “젓갈중 으뜸은 강경젓갈”이란 말이 있다. 강경젓갈은 염도를 낮춰 담근 뒤 저온의 토굴이나 별도의 저장창고에서 100일 이상 숙성시키는 까닭에 덜 짜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강경젓갈축제는 ‘맛있게 재밌다’는 슬로건으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강경읍 일원에서 벌어진다. 젓갈상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작된 축제가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발돋움했으며, 관광객과 외국인 젓갈김치 담그기 대회, 황석어젓 만들기, 밴댕이 구이시식 등 17가지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올해는 체험시간 예약제를 시행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통줄타기와 국악공연을 비롯한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특히 축제기간에는 20% 할인된 가격에 젓갈을 구입하면서 강경포구 특유의 ‘덤’문화를 만끽할 수도 있어 좋다. 이밖에 논산시는 축제기간동안 관촉사와 조선후기 사대부 가옥인 윤증고택, 사계 김장생 선생의 돈암서원, 백제군사박물관을 포함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한나절, 1일, 1박2일 코스의 지역관광 3종세트를 함께 운영한다.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 -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9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51일간 정선군 남면 민둥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등반대회, 산신제, 페러그라이딩축하비행 군수기배구대회 산상카페노래방 억새달집 소원성취 소지걸기 민둥산가요제 불꽃놀이 민둥산억새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중 상시행사로 산상카페 노래방 억새달집소지걸기 등반객 행운권 추첨 가을추수마당 체험이, 주말에는 영화상영 등반대회 민둥산억새달집태우기 누드모델사진 촬영 등 이색행사가 열린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민둥산일원에 먹거리장터및 특산물 전시판매장터를 개설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민둥산은 해마다 9월중순 이후부터는 해발 1,118m 정상 20만평이 억새꽃 동산으로 변해 별천지를 연출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등반객이 500~1,000여명이 찾고 있다. 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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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성묘를 가다보니 벌레우는 소리도 들리고 오랜만에 자연의 소리도 많이 들었답니다. 어릴적에 시골에 갔을때 까마귀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외할머니께서 늘 말씀하시던 생각이 났어요. 생각해보면 우리 조상님들은 오래전부터 동물, 식물에 관련된 많은 속담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고 있고 저 역시 많이 알지는 못하는 그런 재밌는 속담들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로 애기해보면 즐거운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듣는 것 같았거든요. 이번 명절에 제가 여러군데에서 알아본 동, 식물에 관한 속담들을 가지고 시골에 가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던 기억을 되살려서 몇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 동 · 식물 관련 속담 ------------------------------------------------------- ▷ 가뭄 때 거미 떼가 지나가면 비가 온다기압변화에 민감한 거미가 집 안으로 비 피난을 가는 것은 비가 올 징조라는 것. ▷ 갈매기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날짐승들은 대부분 공기의 밀도.기온.습도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므로, 갈매기가 낮게 나는 것은 기압 변화를 감촉하고 먹이 준비를 위하여 부산하게 움직인다는 뜻. ▷ 개미가 길을 가로지르면 비개미는 강한 일사 밑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저기압 접근 등으로 어느 정도 흐릴 때 지면에 나와 활동한다. ▷ 개미가 떼지어 이사를 하면 비가 온다개미는 습기감지능력이 매우 뛰어나 저기압상태가 되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안전지대로 옮겨가는 습성이 있으므로, 개미가 집단으로 대이동하는 것을 보고 비가 올 것을 예감한다는 뜻. ▷ 거미가 집을 지으면 비가 그침비가 그쳐서 먹이를 잡기 위해서 집을 짓는 것임. ▷ 겨울 철새가 일찍 오면 눈이 많다평년보다 철새가 일찍 온다는 것은 대륙성 고기압이 평년보다 일찍 발달한 해로써 전반적인 계절 진행이 빠름을 의미한다. 따라서 눈도 일찍 오고 겨울에 대륙 고기압이 더욱 강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위도 심하고 눈도 많게 된다. ▷ 고양이가 소란을 피우면 비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지면 동물은 신체계통에 영향을 받아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 같음. ▷ 기러기의 행렬이 남쪽을 향하면 추위가 심하다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기러기는 남으로 가며, 주로 북서풍이 부는 추운 날씨에 날아간다. ▷ 까마귀가 시끄럽게 울면 폭풍우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지면 동물들도 불쾌하여 소란을 떤다. ▷ 꿀벌의 활동이 빠르면 그 계절도 빠르다꿀벌은 온도에 민감하여 그 활동이 온도에 크게 좌우된다(14℃이상일 때 야외에서 활동). 따라서 꿀벌의 활동시기가 이르고 늦음은 곧 계절이 이르고 늦음을 말해준다. ▷ 매미소리 일찍 들은 해는 한발예년보다 매미가 일찍 운다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해 기온이 높은 해로서, 계속 고기압의 강한 세력권 내에서 한발이 될 우려가 있다. ▷ 모기가 떼지어 날면 비초여름에 저기압 전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운 저녁에 모기들이 한 곳에 떼지어 날고 있는 일이 많다. 따라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할 수 있다. ▷ 모기 많은 해는 폭풍태풍이 자주 접근하여 무덥고 비가 자주 있을 때 모기발생에 좋은 조건이 된다. ▷ 못자리에 개구리가 울지 않는 해는 한발가뭄이 계속되어 못자리에 물이 없으면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계속 맑으면 가뭄이 된다. ▷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 올 징조저기압 접근으로 기압이 하강하면 수중의 산소가 증발하기 쉬워져서 산소가 결핍되어 호흡곤란으로 수면 위로 떠올라 호흡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백로가 민가 쪽으로 날아들면 홍수물이 불어나 논밭 등이 침수되면 먹이를 구하러 민가 근처로 날아들게 된다. 큰 비가 온다면 쉽게 홍수가 진다. ▷ 뱀의 겨울잠이 빠르면 서리도 빠르다가을철 기온이 평년보다 빨리 내려간 해에 뱀의 동면 시기도 빨라지므로 서리도 빠르다고 볼 수 있다. ▷ 벌집이 낮은 해는 비바람이 많다바람이 심하면 벌들이 집을 낮은 곳에 짓기 때문이다. ▷ 벼룩은 많고, 모기가 없는 해는 한발의 징조벼룩은 여름에 건조할 때 많이 발생하고 모기는 가물면 적어지기 때문에 한발의 징조로 볼 수 있다. ▷ 비둘기가 울면 비, 까치가 울면 맑음비둘기는 비가 올 것 같으면 집을 잃을까봐 짝을 부르고, 까치는 건조한 것을 좋아하므로 날씨가 좋아지면 소리를 지른다. ▷ 새가 집을 높게 지으면 홍수물새 등은 물이 불어나면 물을 피해서 높은 곳에 집을 짓게 된다. ▷ 소가 크게 울면 폭풍우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진 결과 소가 신체에 불편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 소 코에 짚이 매달리면 비저기압 접근으로 다습해진 결과 짚이 축축해져 코에 달라붙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 소 여물이 건조하면 맑다고기압권 내에서 건조한 것을 의미한다. ▷ 아침 거미집에 물방울 맺히면 그 날은 맑음고기압권 내에서 야간의 날씨가 좋아서 심한 복사냉각이 있어서 이슬이 맺힌 것이다. ▷ 잠자리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날벌레들은 기압변화에 민감함으로 고추잠자리가 낮게 난다는 것은 저기압이 접근하였다는 것이므로 비가 오게 된다는 뜻. ▷ 잠자리가 집으로 날아들면 비태풍권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워질 때 잠자리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일이 많으므로 폭풍우가 닥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저녁매미는 맑음고기압권 내에서 맑은 날 저녁에 매미는 심하게 운다. ▷ 제비가 높이 날아다니면 폭풍태풍 등이 접근하면 상층부터 강풍이 일기 시작하므로 제비가 이 바람을 타고 높은 곳까지 날아다니게 된다. ▷ 제비가 일찍 오는 해는 풍년전체적인 계절의 진행이 예년보다 빠름을 의미한다. 즉 북 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여 기온이 높으므로 작물 성장이 좋아서 풍년이 들기 쉬우며, 대륙 고기압도 일찍 장출하므로 추위도 예년보다 빠를 가능성이 있다. ▷ 제비가 지면 가까이 날면 비 올 징조제비의 먹이인 모기 등 곤충따위가 저기압 접근 등으로 습기가 많아지면 피할 장소를 찾아 지면 가까이 날아다니게 된다. ▷ 지붕 홈통에 참새가 집을 지으면 가뭄 계속날씨가 계속 좋아 매우 건조해졌기 때문에 참새가 그런 곳에 집을 짓는다. ▷ 참 매미가 일찍 운 해는 서리가 빠르다계절진행이 예년보다 빠른 증거로서 서리도 일찍 내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 참새가 이른 아침부터 지저귀면 맑음참새는 날씨의 맑음에 아주 민감하다. 날씨가 좋으면 그만큼 일찍 지저귀게 된다. ▷ 청개구리가 요란스럽게 울면 비가 온다정확한 원인이 판명되지 않고 있으나, 저기압 접근시 기압이 낮아지고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주기 때문인 듯하다. ▷ 청개구리가 낮은 곳에 있으면 맑음고기압권 내에서 날씨가 맑으면 높은 곳일수록 건조하다. 이럴 때 청개구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낮은 곳에 있게 된다. ▷ 파리가 많은 해는 홍수여름 파리는 비가 많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자연히 홍수가 될 우려가 있다. ▷ 가을 무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춥다외부온도에 예민한 뿌리가 추운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껍질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예측하는 날씨이다. ▷ 가지 꽃이 많이 피면 가뭄, 잎이 서면 맑음가지 꽃은 비가 많이 오면 낙화가 많으나, 가뭄이 들면 꽃이 많이 피고 또 날씨가 좋으면 잎줄기가 강해져서 똑바로 서게 된다. ▷ 가지 싹이 껍질을 쓰고 나오는 해는 봄 서리가 많다온도가 부족하고 토양의 수분이 모자랄 때 가지 싹이 껍질을 쓰고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동성 고기압이 빈번히 통과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므로 이동성 고기압권 내에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 갈대 잎에 마디가 생기면 큰 물 있다태풍 통과시 바람 때문에 갈대 잎이 부러지기도 하여 마디가 생긴다. 마디가 많을수록 태풍이 많이 내습한 것이 되어 큰물이 날 우려가 있다. ▷ 감, 배등의 과일이 풍작이면 폭풍우 있다여름날씨가 순조로울 때 과실이 풍부하게 열린다. 즉 일반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이러한 경우 태풍이 내습하는 경향이 많다. ▷ 감 열매가 많이 달린 해는 추위가 심하다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 때 열매가 많이 달린다. 여름 고기압이 발달하면 겨울 대륙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에 추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감, 배등의 과일이 풍작이면 폭풍우 있다여름날씨가 순조로울 때 과실이 풍부하게 열린다. 즉 일반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이러한 경우 태풍이 내습하는 경향이 많다. ▷ 감 열매가 많이 달린 해는 추위가 심하다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 때 열매가 많이 달린다. 여름 고기압이 발달하면 겨울 대륙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에 추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고구마 꽃이 피면 천재가 일어난다고구마는 단일식물로서 여름철 낮 길이가 긴 우리 나라에서는 꽃 피기가 힘들다. 그러나 늦더위가 심하고 일조시간이 짧은 해에는 드물지만 꽃이 필 때가 있다. 이것은 이상기상이 나타난 해로서 기상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 금감이 꽃 피면 장마가 끝난다제주도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하여 7월 중하순경에 끝나는 것이 보통 인데, 금감(감귤)꽃의 개화시기가 7월 상·중순이 되므로 장마 중이라도 금감 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면 곧 장마가 끝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 ▷ 낙엽이 일찍 지면 눈이 빠르다낙엽이 예년보다 빠르다는 것은 일찍 대륙성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그만큼 첫 눈이 빠르다고 볼 수 있다. ▷ 느티나무의 발아가 고르지 않으면 늦서리가 있다발아가 고르지 못한 것은 한난변동이 큰 때로서 특별히 발달한 이동성 고기압이 많으므로 늦서리가 생길 우려가 있다. ▷ 느티나무의 싹이 일시에 나오면 홍수가 발생한다봄 날씨가 예년보다 비가 적당히 왔을 때 식물은 일시에 발아한다. 이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했기 때문이므로 장마 전선이 발달하여 큰비가 오는 수가 있다. ▷ 대추, 석류의 싹이 나온 다음에는 늦서리가 없다대추 싹은 상당히 따뜻해진 후에야 나오므로 그 뒤에 서리가 내릴 염려가 없다. ▷ 메밀꽃이 많이 피면 큰 눈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발달하여 일조량이 많은 경우에 풍작이 되고, 겨울 대륙성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위도 심하고 큰 눈이 오는 경향이 있다. ▷ 무뿌리가 긴 해는 춥다가을 무 뿌리가 지상 부분에 비해 길 때는 기온이 예년보다 낮은 해로서 그 뒤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기 쉽다. ▷ 밤꽃이 무성하면 흐린 날이 계속밤꽃이 피는 시기는 대체로 장마 초기경에 해당된다. ▷ 배 꽃이 많은 해는 홍수배꽃 필 무렵 날씨가 좋으면 꽃이 많이 핀다. 이러한 해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한 해로써 태풍이 내습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 ▷ 백목련이 밑을 향하여 피면 비가 많다목련꽃은 벚꽃보다 일찍 핀다. 꽃 필 무렵의 전후 10일간의 날씨는 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꽃 필 무렵에 바람이 많은 경우 꽃이 옆을 향해 피고, 남풍이 많은 경우 북쪽을 향해 핀다. 남풍이 많이 분다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순조롭게 발달했다는 증거가 된다. ▷ 보리 잎의 폭이 좁고 짧은 해는 큰 눈이 있다보리 싹이 나온 후에 예년보다 추우면 보리 잎의 폭이 좁아진다. 이런 해는 추운 겨울이 되고 서해안 지방은 대륙성 고기압의 발달로 큰 눈이 오는 경향이 있다. ▷ 복숭아꽃 피면 맑은 날 3일도 못 간다복숭아꽃 피는 3,4월은 날씨 변화가 심해서 3일 이상 맑은 날이 계속되는 수가 드물다. ▷ 상수리 나무 꽃이 많이 피면 이듬해는 큰 눈상수리나무 열매가 몇 년의 주기로 많이 맺히고, 이것이 대설주기와 우연히 일치하는 경향이 있는 듯함. ▷ 석류꽃 핀 다음에는 서리 없다석류꽃 피는 시기보다 한 달 전에 서리는 대개 그친다. ▷ 소나무 가지가 바람으로 휘어지면 폭풍우소나무 가지는 바람에 잘 쏠리지 않으므로, 그것이 쏠리는 경우는 강한 바람이 부는 증거이며, 여름에 이런 바람은 태풍이 접근하는 경우이므로 폭풍우가 나타나게 된다. ▷ 접시꽃이 꼭대기까지 피면 장마가 걷힌다접시꽃은 장마철에 피는데 줄기 밑에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간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장마기간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 철 아닌 꽃이 많이 피는 해는 큰 눈여름에 일조량이 많았던가, 가을에 갑자기 따뜻해지든가 하면 봄 꽃이 가을에 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상현상은 여름에 북 태평양 고기압이 특히 발달하여 여름 가뭄이든 경우인 때에 많으며, 겨울에는 대륙성 고기압이 더욱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강한 계절풍 영향으로 눈이 많이 오게 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 호박넝쿨이 많은 해는 큰 바람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면 자연히 뿌리가 깊게 또는 잘 뻗어 나오게 된다. 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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