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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경주역에서 아침 8시 30분 부산행 기차를 타고 가면 온 산과 들판이 함께 들어오는데....... 차창너머 해운대 바닷가 하얀 파도가 멀리서 춤을 추며 오라고 손짓 할텐데........ 가을에 가면 더욱 좋을텐데..... 황금빛이 온 들판에 펼쳐지고 가을 햇볕이 하얗게 반사되어 비춰주면 눈이부셔 눈물을 흘리며 황홀해 할텐데....... 가끔은 똥그랗고 긴~ 터널로 기차가 들어가면 캄캄한 동굴에서 아득한 소리를 동화로 들을수도 있을텐데...... 돌아오는 길엔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넓은 기차역전 안에서 줄 그어놓고 동전 던져 따먹기 하면 참 재미 있는데..... 주변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함께 구경하며 같은편이 되어 줄텐데..... 언제든가............... 그때처럼 또다시 기차 여행을 하고싶다....... By
37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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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봄이 되어 옷 정리를 했습니다 옷장 속에 들어 있는 옷을 모조리 꺼내 정리하다 보니 작년 한 해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았던 옷이 있었습니다 그 옷은 너무 예뻐서 큰 마음먹고 거금을 주고 산 옷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성은 `좋아하는 옷이니까 아껴서 특별한 일에만 입어야지` 하며 미루고 미루다 여태껏 그 옷을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은 바로 지금 하십시오 세상 모든 것들에는 시간표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때를 놓치면 좋은 것들은 사라져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좋은 말이 그렇고, 좋은 생각이 그렇습니다 좋은 말이 떠올랐다면 지금 자신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해 주고, 좋은 생각이 났다면 두 팔 걷어붙이고 지금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십시오 그대의 인생 스토리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망설이고 주저하다 세상 많은 좋은 것들이 그냥 흘러가 버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 중에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글입니다 뒤돌아볼 새도 없이 앞만보고 달려오다보니 너무 많이 와 버렸네요 먹을것 입을것 쓸것 안쓰고... 이제 먹고 살만하다 생각하는 순간... 어느새 몸은 돌이킬수 없을만큼 병들거나 쇠해지고 마는것을 인생은 정거장이 없대요 세월은 쉬었다 가는법이 없구요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바로 지금 하십시요
37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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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누구도 행복하게 느끼는 고독을 잠재우지 못한다. 가을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아도 가을은 풋풋한 그리움의 향기로 흥건하게 가슴을 적셔준다. 누구라고 이름하여 기대지 않고, 마음을 나누지 않아도 그냥 솔직하여 좋다.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 아니면 높이 올라 간 맑은 파란 하늘 바람 뒤의 신선한 공기 소슬하게 불어 오는 상쾌한 갈바람 붉게 물드는 푸른 나뭇잎들의 반란 바람에 흔들리며 인적없는 길가에 울긋불긋 피어있는 코스모스 가을의 상념은 늘 삶의 환희로 내 가슴을 설레게 하며 소리 내어 웃을 수 없어도 훈훈한 입김이 풍요로움으로 뿌듯하다. 뭔가 잃은 것 없는데 잊혀지는 것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이 더 진솔하게 다가와서 좋다. 소리없는 아우성들도 다 가슴을 울려주는 것 같다. 하나도 의미를 담지 않은 것이 없어 참 좋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느끼는 짧은 여운의 여백 밤하늘을 수 놓는 수 많은 별들 조용히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 가을밤 귀뚜라미 울음소리 사락사락 산비틀에 풀벌레 소리 화려하지 않으면서 수줍게 피는 들국화 가을은 여인의 긴 머리에서 발끝까지 열정의 격동보다는 은은한 침묵으로 꿈틀대는 고독이 아름답다. 알아주는 이 없어도 낯선 땅에서 지그시 우수에 젖을 수 있는 여인 정처없이 홀로 가다가 길을 만나면 방향의 감각도 잊은 채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인 부드럽고 달콤한 샹송이 아니더라도 유행가 가사 한 소절 들으면서 고개 숙일 수 있는 여인 이미지 화려하지 않아도 어딘가 모르게 정을 듬북 주고픈 여인 가을의 여인은 소박하니 질퍽이지 않고 잔잔하게 미소를 머금은 입술이 사랑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깊은 눈매를 표현하고자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한방울 굵은 눈물로 다가 올 것 같은 아련한 여인의 계절이다. 가을은 늘 혼자서도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참 좋다. 가을이 옵니다. 한낮의 햇살은 따갑게 다가 와 후덥지근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아직은 더워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늘 하는 말이며 마음이지만, 그런 일상을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37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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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하늘엔 뭉게 구름 흐르고 천고마비의 계절이 얼마남지 않아서인지 더욱 높아지는 하늘가엔 파아란 그리움이 일렁이고 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하늘을 한번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슴에 안고, 가끔 높아진 하늘을 본다... 생활에 고뇌를 생각지 말고 정말 싱그러운 자연앞에 그렇게 사심없는 행복을 느껴보고싶다 삶에 겨워 어깨가 늘어질때... 하늘을 보고 외쳐 본다 나 없인 아무것도 안된다고... 이 세상에 내가 최고라고... 날 존경하고 날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내가 없인 하루도 살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나 사랑을 담아 보내 주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고 그 무거워진 어깨를 치켜 올려본다 결실로 풍요로워질 이 가을에 나의 어깨에 주렁주렁 삶에 대한 사랑에 결실을 하나씩 하나씩 거둬 들여서 더 귀한 나와 더 귀한 타인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미소로 화답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봄은 어떨까? 높은 하늘만큼 높아질 그 위치가 지금은 보잘것이 없다 생각 들거든, 쉼호흡 한번 하고, 높은 하늘에 떠있는 뭉게 구름은 잡을 수 없지만 그 구름 모아 언젠가는 이 땅에 비거름이 되어 내리듯이 그렇게 자신을 위한 거름 한웅큼 뿌리고 욕심없이 정진하면 모든 일은 이루어 지리라 생각한다 힘을 내자.....그리고 힘이들땐 높은 하늘을 한번 바라보자..... 홧팅^^
37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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