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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 ♡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당신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당신과 내가 함께 나누었던 그 시간들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물에는 저절로 흐르는 길이 있다. 물은 그저 그 길을 그 길을 따라 흘러갈 뿐이지 자기의 뜻을 내세우지 않는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격류 속을 순조롭게 헤엄쳐가는 묘법임을 알자. 역경을 굳이 피하지 않고 순리대로 살아갈 때 내 인생은 유유히 흘러갈 수 있다. 물고기들은 잠을 잘 때 눈을 감지 않는다. 죽을 때도 눈을 뜨고 죽는다. 그래서 산사 풍경의 추는 물고기 모양으로 되어 있다던가. 늘 깨어 있으라고. 나는 나뭇잎 떨어지듯 그렇게 죽음을 맞고 싶다. 비통하고 무거운 모습이 아니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가볍게. 기실 제 할 일 다하고 나서 미련없이 떨어지는 나뭇잎은 얼마나 여유로운가. 떨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 세상에 손 흔들며 작별하지 않는가. 슬픔은 방황하는 우리 사랑의 한 형태였다.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 새는, 하늘을 나는 새는 길이 없더라도 난다. 길이 없으면 길이 되어 난다. 어둠 속에서도 훨훨훨... 우리도 날자. 길이 없어 걸을 수 없으면 날아서 가자. 슬픔을 앞서, 이별보다 먼저 날아서 가자. 흔들리고 아프고 외로운 것은 살아 있음의 특권이다. 살아있기 때문에 흔들리고, 살아 있기 때문에 아프고, 살아 있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다. 오늘 내가 괴로워하는 이 시간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에겐 간절히 소망했던 내일이란 시간이 아니던가. 그러므로 지금 비록 내가 힘겹고 쓸쓸해도 살아 있음은 무한한 축복인 것을. 살아 있으므로 그대를 만날 수 있다는 소망 또한 가지게 됨을.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아아 지금 내가 살아 있구나 느끼라. 그 느낌에 감사하라. 그대는 나에게로 와서 섬 하나를 만들어 주었다. 내 마음 거센 파도로 출렁일 때마다 잠겨버릴 것 같은 섬. 그리움으로 저만치 떠 있는. 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 .........
내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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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사랑 ★♥★♣ 차가운 걸음 함부로 만질 수 없는 흔적 녹아버릴까 아픔이 될까 다가서면 얼어버리는 머리칼 성에가 낀 창가 추운 그대는 혼자 외로운 거죠 외로움이 그대를 얼린 거죠 그리움은 빛을 타고 흐르지만 마주치면 굳어버리는 눈길 그대를 녹일까 가슴에 금이라도 갈까 차가운 얼굴이 한기에 떨리죠 두려움이 그대를 차갑게 한 거죠 기다릴게요 이 자리에 앉아 그대를 움키려다 머리칼을 부러뜨리고 추워, 돌아서버린 사람들은 잊어요 난 떠나지 않을 테니 바라만 볼게요 따뜻한 시선만을 드릴게요 그댈 만지지도 않고 붙잡지도 않아요 그저 나의 있음으로 그대가 기도할 수 있다면 조금씩 녹아요 아프지 않도록 모르게 흘러 어느새 흐르는 봄빛처럼 그대 아프지 않게 조금씩만 녹아요 내가 지키고 있을게요 훗날, 해바른 어느 날 안에서부터 차근히 냇물이 흐르듯 얼었던 가슴 한쪽에 작은 불이 켜지면 그대를 차갑게 한 기억들은 강물되어 흘러가고 뚝뚝 떨어지는 겨울의 갑옷들, 그때 아무 말 없이 벗어요 알몸으로 갓난아기처럼 붉게 타는 몸으로 울음을 터트리는 그대 주저앉아 설웁게 몸을 떠는 나의 그대를 더운 가슴으로 내가 안아줄게요 그 누구도 아닌 나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듬어줄게요 그대 포근히 눈감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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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보여요 존재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면 보여요 상대의 마음도 보이고요, 이웃의 아픔도 보이고요. 그냥 보아서 보는 것은 아름다운게 아니예요 마음으로 보이는 것, 사랑으로 인해 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랍니다. -최복현의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중에서- 정말이랍니다. 모든 만물을 예쁜 사랑으로 본다면 세상에는 무서울 것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용서하고 북돋우어주고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한다면 누구든 자신있게 세상을 잘 살 것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중에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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