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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과 안경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안경을 쓰면 아이의 눈이 좋아질까요? 일반인들의 의학상식과 전문가들의 의학상식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 속설이 마치 진짜인 양 여겨지는 하나가 안경에 대한 것이다.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등 부모의 경험적인 상식이 난무하다. 진짜 그럴까? 안경에 대한 속설을 점검해보고, 아이 안경에 대한 궁금증에 답을 찾는다.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40%가 근시로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시력 관리를 위해 안경을 쓰는 것을 피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일찍 안경을 쓰는 것이 안 좋을 것만 같아서다. 안경에 대한 엄마들이 알고 있는 의학상식을 점검해본다. 안경은 시력이 나빠진다 or 안경을 쓰면 시력이 좋아진다 NO 안경은 시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안경과 시력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안경을 쓴 후 시력이 계속 나빠진 경험, 안경을 늦게 썼을 때 시력이 떨어졌던 경험 때문에 나온 이야기다. 근시는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때문에 안경을 일찍 쓴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반대로 안경을 늦게 쓴다고 시력이 더 안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안경은 다만 나빠진 시력 때문에 불편한 부분을 감소시켜 줄 뿐이다.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YES & NO 시력이 나빠진 원인에 따라 다르다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에서 오는 시력저하는 안경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을 정도에서 상황에 따라 안경 착용을 결정해도 괜찮다. 하지만 약시는 다르다. 약시가 있으면 시력 발달 자체가 늦어져 이후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약시가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 때문에 온 경우라면 안경을 통해 굴절이상을 교정해야 이후 눈의 발달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다. 약시의 발견은 만 8세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만 8세가 지나면 시력 발달이 멈춰 약시의 교정이 힘들어진다. 때문에 안과에서 조기검진을 통해 약시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는 눈이 불편했을 때 가면 된다 NO 시력 발달 과정 체크는 필수 아이들은 어른이라면 알 수 있는,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시력 이상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아이들이 시력 이상을 표현하기를 기다려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다. 또 생후부터 만 8∼10세까지는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안과 검진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기임으로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이 시기 눈의 이상을 늦게 발견하면 시력 발달에 장애를 가져와 평생 고칠 수 없는 시력 저하를 불러올 위험이 있다. 생후 3개월 정도 되면 안과에 가서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을 빨리 발견하여 고쳐주어 아이의 시력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만 3세 정도가 되면 아이가 그림으로 시력검사가 가능해지므로 시력검사를 받는다. 성인의 시력검사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아이의 시력 발달이 지체되는 약시를 조기 발견하고 또한 사시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사시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력이 나쁜 원인 중 하나가 유전이므로 고도 근시나 안과질환이 있는 부모는 특히 아이의 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NO 안경이 아닌 근시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근시는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는 증상. 대부분 안구의 앞뒤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서 생긴다. 때문에 근시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이후 근시가 점점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눈이 튀어나온 듯 보이는 정도 또한 심해지는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 독서와 컴퓨터가 시력을 떨어뜨린다 YES or NO 시력은 유전, 환경, 생활습관 등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 아이가 TV를 너무 많이 보거나 독서나 컴퓨터로 소일을 하는 경우 엄마들은 무엇보다 시력걱정이 앞선다. 아이의 생활습관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엄마들이 걱정하는 독서나 컴퓨터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지금까지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 다만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생각된다. 눈이 나쁜 부모의 자녀들이 눈이 나쁠 확률은 눈이 좋은 부모의 자녀보다 높다. 하지만 눈이 좋은 부모의 자녀들 중에도 눈이 나쁜 경우가 많으므로 유전이 근시의 발생을 다 설명하진 못한다. 이 밖에 안구의 과도한 성장을 일으키는 과잉 영양섭취, 특히 패스트푸드가 굴절이상의 원인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요즘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패스트푸드, 과거에 비해 점차 근시의 발생이 늘어가는 것으로 확인되어 환경의 변화가 근시의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알아두세요 아이 시력에 이상을 나타내는 증후들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를 잘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시력이 나빠졌을 때도 아이가 잘 안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때문에 평소 아이의 상태에 대해 잘 관찰하고, 시력이 나빠진 증후가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생후 3개월이 지나도 엄마 눈을 잘 못 맞출 때 ·아기가 생후 2개월 이후 한 눈의 시선이나 초점이 똑바르지 못할 때 ·아기의 특정 한쪽 눈을 가리면 심하게 짜증을 내거나 보챌 때 ·아기가 걸을 때가 되어도 걷지 못하고 잘 넘어질 때 ·한쪽 눈을 가린 상태에서 가까운 물체를 잘 보지 못하거나 멀리 떨어진 사물을 못 볼 때 ·텔레비전을 앞으로 다가가서 볼 때 ·눈을 자주 찌푸린다거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일 때 ·불빛이나 햇빛에 유난히 눈을 못 뜰 때 ·눈이 자주 충혈될 때 ·눈이 가늘게 떨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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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더 예뻐요!▼ 개성만점 연필꽂이재료마요네즈병, 불투명 시트지, 스틸 시트지, 영문 레터링 스티커만드는 방법① 불투명 시트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마요네즈병에 붙인다. ② 구멍이 나 있는 스틸 재질의 시트지를 불투명 시트지보다 위아래를 조금 작게 잘라 감싸듯이 붙인다. ③ ②위에 검정색 영문 레터링 스티커를 모양내어 붙인다. 여름 바닷가의 추억을 담아두세요▼ 커피병 액자재료커피병, 2가지 색상의 라인 테이프, 사진, 스프레이 타입의 접착제, 인조모래, 하얀 조약돌, 조개껍데기만드는 방법① 커피병에 2가지 색상의 라인 테이프로 프레임을 만들어준다. 적당히 엇갈리게 하는 것이 멋스럽다.② 뚜껑에는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린 후 인조모래를 붙인다. ③ 사진을 실로 매달아 ②의 뚜껑에 붙인다. ④ 병 안에 하얀 조약돌과 조개껍데기를 넣어 장식한다. 은은한 분위기가 물씬~▼ 로맨틱 촛대재료이유식병, 조화, 하얀 조약돌, 향초, 양면 테이프만드는 방법① 이유식병의 입구 부분에 양면 테이프를 붙인 다음 작은 꽃송이로 된 조화를 빙 둘러 장식한다.② 병 안에 하얀 조약돌을 넣는다.③ 조약돌 위에 아로마 향초를 올려놓으면 완성!. 주스병으로 멋지게 선물포장 하세요▼ 젤리&사탕 포장재료주스병, 투명 셀로판지, 흰색 아크릴 물감, 리본, 젤리, 머시멜로, 사탕만드는 방법① 주스병 뚜껑은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다. ② 병 안에 선물할 색색깔의 젤리나 머시멜로, 사탕을 넣는다. ③ 투명 셀로판지로 ②의 병을 감싼다. ④ ③을 리본으로 묶어 장식한다. 여러개 만들어 창가에 조르르 올려두세요▼ 내추럴한 느낌의 꽃병재료주스병, 종이끈, 영문 레터링 스티커, 양면 테이프만드는 방법① 주스병 아래쪽과 입구 부분의 종이끈 붙일 곳에 미리 양면 테이프를 붙여놓는다.② 양면 테이프 위에 색색깔의 종이끈을 감아준다.③ 마지막에 흰색 영문 레터링 스티커로 장식한다. 한눈에 찾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레터링 장식 양념통재료이유식병, 불투명 흰색 시트지, 영문 레터링 스티커, 라인 테이프, 은색 스프레이 래커만드는 방법① 이유식병 뚜껑에 은색 스프레이 래커를 뿌린다. ② 이유식병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인다. ③ 병 중앙에 영문 레터링 스티커를 붙인다. ④ 글씨 주변을 라인 테이프로 장식한다. 물방울이 보글보글~ 색다른 모양이 돋보여요▼ 청량감이 느껴지는 어항재료올리브 오일병 1개, 시트지, 파란색 유리 페인트, 예쁜 색깔의 돌들, 가죽끈만드는 방법① 시트지에 동그란 모양을 그린 후 오려낸다.② ①을 오일병에 붙인 후 파란색 유리 페인트를 칠한다.③ 페인트가 마르면 시트지를 떼어내고 병 안에 색색깔의 돌을 넣는다.④ 병의 입구 부분을 가죽끈으로 묶어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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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딸기는 잘 무르기 쉽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게 된다. 때문에 소쿠리에 딸기를 담아 흐르는 물에 5분 정도 씻어 주고, 특히 꼭지 부분은 더 신경써서 씻는 것이 좋다. * 오렌지 손으로 만져 보아 반짝거리는 것이 묻어나는지 확인한 다음 구입하고 왁스가 발라졌을 경우 소주를 묻혀 왁스를 닦아낸 후 먹기전에 흐르는 물에서 껍질을 깨끗이 씻는다. * 바나나 바나나는 유통 과정에서 살균제나 보존제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바나나는 수확후 줄기 부분을 방부제에 담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줄기 쪽부터 1cm 지점까지 깨끗이 잘라 버리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오이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도마에 대고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표면에 작은 흠집이 생기고,껍질과 속 사이의 농약이 흘러 나온다. * 양배추 양배추는 농약이 직접 뿌려지는 바깥쪽의 잎을 벗긴 다음 채를 써는 등 얇게 썰어 찬 물에 3분 정도 담가두면 남아 있던 농약이 녹아 나온다. 그다음 다시 차가운 물에 헹구어 내는 것이 포인트. * 나물류 나물이나 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씻어낸 다음 연한 소금물에 잠시 담가둔다. 그러면 소금물에 물로 씻어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유해 물질이 녹아 나오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파 파의 잎 부분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면 되지만 뿌리 쪽에는 화학 비료성분이 남아 있을 수가 있으니, 만약을 위해 껍질을 한두 겹 벗겨 낸 뒤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한다. ☆ 야채 씻을때 주의점 처음부터 소금물에 씻으면 농약이 야채속으로 침투할 경우가 있으므로, 먼저 흐르는 물에 씻은후 소금물에 씻는것이 요령. * 포도처럼 속까지 제대로 씻어야 하는 과일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뿌린다. 포도는 흐르는 물에 아무리 흔들어 씻 어도 포도알 사이사이에 낀 유해물질까지 제거하기 어렵다.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포도에 뿌려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게 효과적이다. 가루성분은 흡착력이 강해 과일에 묻었다가 떨어지면서 농약 등 오염물 질까지 함께 묻혀 떨어져 나간다. * 사과, 토마토 등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 식초나 레몬즙에 들어 있는 산(酸)은 산파 방지, 얼룩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 용해도도 좋아 물에 잘 씻겨 나가므로 잔여 성분이 남지 않아 안전하다. 식초를 물과 1대10의 비율로 혼합한 뒤 과일을 20~30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 껍질이 있는 대부분의 과일 야채 과일 전용 세정제로 닦는다. 전용세제는 소금, 식초 등 먹을 수 있 는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주방세제로 씻을 경우거품이 많이 나고 세정 성분이 남는 것 같아 꺼려지는 단점이 없다. * 상추, 파 같은 야채 세제를 섞은 물에 2~3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다. 이때 섭씨 40도 전후의 따뜻한 물에 세제를 사용해야 피부습진 등을 어느 정 도 예방할 수 있다. <일반 식품 속에서 잔류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 1) 쌀은 밥짓기 전에 담가 놓은 물을 따라낸다. 2) 이파리 야채(상추나 깻잎 등)는 두장을 포개어 5~6회 문질러 씻는다. 3) 시금치는 조리하기전 살짝 데친다. 4) 오이는 소금을 뿌려 도마 위에 문지른다. 5) 대파는 표피 한 장을 뜯어낸다. 6) 양배추는 겉잎을 2~3장 떼어낸다. 7) 양배추 생채는 냉수에 3분정도 담가 놓는다. 8) 단호박은 껍질을 군데군데 벗겨내어 사용한다. 9) 레몬 껍질은 벗겨낸다. 과즙을 낼 때는 잘 씻긴만 해도 된다. 껍질째 사용할 때는 뜨거운 물로 잘 씻어 잔류농약과 코팅제를 없앤다. 10)바나나는 꼭지부분을 1cm 정도 잘라낸다. 11)토마토는 데쳐서 껍질을 벗겨낸다. * 기타 채소와 과일에 묻은 농약의 처리법 흐르는 물에서 여러 번 깨끗이 씻은 후 양조식초와 볶은 소금을 탄 물에10분 정도 담그었다 3~4회 헹구어 내면 농약을 최대한 없앨 수 있다. 참숯 1~2개를 띄운 물에 채소를 깨끗이 씻은 후 10여분 담구어 두어도 같은 효과를 냅니다. <식품첨가물 말끔 제거법> 1) 두부는 먹기 전에 10분 정도 물에 담가놓는다. 2) 덩어리 고기는 20~30분간 삶아 낸다. 3) 닭고기는 껍질을 벗겨낸다. 4) 쇠고기는 지방살을 떼어낸다. 5) 어묵 등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살짝 데친 뒤 먹습니다. <이미 체내에 쌓인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방법은?> 한번 들어온 다이옥신은 지방조직이나 간에 축적되어 배출이 어렵다. 그러나 시금치나 쌀겨 등에 많이 포함된 식물섬유나 녹황색 야채에 많은 엽록소 등이 다이옥신 배출에 효과적이다. 간장에 축적된 다이옥신의 일부는 장안에서 재차 흡수되어 체내를 순환하는데, 이때 장안에 식물섬유 등이 있으면 여기에 흡착되어 변과 함께 배출된다. 야채를 많이 먹는 식습관과 함께 쓰레기 양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37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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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Every crown is made for a head, but every head is not made for a crownl." 모든 왕관은 머리에 씌울 목적으로 만들어지나 모든 머리가 왕관을 위해 있는 것은 아니다. 200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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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 꺼리가 드물던 지난날 어린 시절... 여름 밭에서 옥수수깡 꺾어 속대를 씹으며 단물을 빨아먹고 여름 밤 마을에 들어 온 옥수수 장사꾼 소리 하나 에다가 설라믄, 둘 이로구나.. 셋 이요, 넷 이로구나.. 다섯 에다가, 여섯 이로구나.. 일곱 이요, 여덟 하고 설라믄.. 아홉 이로구나, 열 이요...... 어릴적, 여름이면 옥수수 장수들이 마을에 들어와 마을 분들이 밭에서 따 가지고 온 옥수수를 쑥으로 모깃불 지펴 연기 피어오르는 마당에서 헤아려 사가곤 했습니다 백 개가 한 접인 옥수수를 헤아리는데 옥수수 하나 하나를 일일이 헤아리는 것이 아니라 네 개나 다섯 개를 두 손으로 집어 한쪽으로 넘기면서 노래 부르듯 리듬을 갖춰 헤아렸습니다 밤 늦도록 옥수수를 헤아리며 사들이던 기억이 납니다 한 여름 쏟아질듯 하늘에 가득한 별을 보며 까실까실 한 멍석에서 먹던 옥수수... 요즘처럼 한낮이 긴 여름엔 저녁식사를 마당에서 먹곤 하였습니다 마당 가장자리엔 매콤한 모기불이 피워지고 마당 가운데는 짚으로 꼼꼼하게 만들어진 두툼한 멍석을 펼치고 둥그런 밥상에 둘러 앉아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상이 물려지고 나면 커다란 광주리에 옥수수가 수북히 담겨져 나옵니다 가끔 칼국수로 저녁을 먹는 날이면 삶은 옥수수나 감자가 함께 밥상에 차려지기도 했었습니다 ♬ 우리 아기 불고 노는 하모니카는 옥수수를 가지고서 만들었어요~♪ 요즘 시장 한 구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옥수수... 길거리 상점 한구석 찜통에 모락모락 김을 내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옥수수를 보면 흥얼거렸던 옛 노래가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요즘에야 각종 패스트푸드에 밀려 얼굴도 내밀지 못하고 있지만 옥수수는 예전에는 여름철 간식으로 꽤나 인기가 있었습니다 소금을 살짝 쳐 쪄낸 옥수수를 집어들고 알알이 빼어먹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고 쫄깃쫄깃하고 달짝지근한 맛에다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출출한 배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이었죠... 다 빼먹고 딱 두줄만 남겨놓으면 그 모습이 하모니카와 비슷해 아이들에게 훌륭한 장난감 대용품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가을이면 볏짚과 함께 마른 옥수수 대를 작두에 썰어 가마솥에 소 여물을 끓이고 겨울 밭엔 마른 옥수수대 낟가리가 드문드문 서 있었습니다 달 밝은 밤 동네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합니다 어디에 꼭꼭 숨어야 상대편에서 찾아내지 못할까 주위를 더듬거리다 옥수수 낟가리 속으로 기어들어가 술래가 된 편에게 들키지 않으려 숨죽이던 마음.. 어제 옆집 새댁의 시댁인 강원도 삼척에서 가져온 옥수수 한 자루를 건네 받으니 지나간 옥수수에 대한 추억을 끄집어 내 봅니다 오늘 밤은 양은솥에 옥수수를 쩌 먹어야 겠습니다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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