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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어린이집 방학으로 대전으로 내려온 채원이 여기는 금산 인삼랜드입니다. 여기는 영동 묵정리입니다 친구도 사귀었습니다. 채원이보다 4일 먼저 태어난 지현이 입니다 다슬기도 잡았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통하는 언어는 무엇이었을까요? 즉석 만남이었는데도 둘이 잘 놀았습니다. 헤어질때는 서로 서운해 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 하고 손흔들고 돌아오면서 채원이는 자꾸 지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있으면 지현이와 또 만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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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째 시낭송 스피치강의를 하고 있는데 어제 그더운 중복에도 많은 분들이 모였다. 홍성에서 오셨다는 그 남성분 회사의 중역인데 좀더 감성적인 대화를 위해 자동차영업사원도 감성적인 마케팅을 위해 아내에게 시를 읽어주는 멋진 남편이 되기위해 연구원도 연구하면서 머리를 식히기위해 남편에게 따뜻한 아내가 되기위해 기계와 노는 아이들에게 시를 읽어주기 위해 시낭송 스피치를 듣는 분들의 마음은 다 달랐지만 시가 주는 시낭송이 주는 그 멋진 시간을 함께 했다. 시를 읽자 시를 먹자는 나의 마음과 통하는 눈빛속에 더위를 날렸다. 오길 잘했다고 웃음을 머금고 돌아가는 분들을 보며 땀흘린 보람을 느꼈다. 우리 세상을 좀도 부드럽게 하기위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유연함을 주기위해 상대방에게 아름다운 말을 쓰게 하기위해 내 아내에게 내 남편에게 내 아이에게 내 친구에게' 내 이웃에게 달이 떴다고 전화 한통 걸어 줄 수 있는 감성을 갖기 위해 시를 읽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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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중계를 스마트 폰으로 찍었다 런던올림픽 성화는 점화되었다. 아주 감동적인 성화점화였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제 우리나라 선수들은 런던에서 10-10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뛸것이다 4년을 흘린땀의 결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그 믿음으로..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이 헬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다. 여든 일곱..만만치 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몸을 던졌다. 경이로운 박수를 보냈다. 이 퍼포먼스...이 멋진 시도를 연출한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가 여왕이었건 대역이었건 화려한 식전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장면 이었다. 나이를 초월한 국가를 위한 결단으로 그 장면을 보였을 것이다.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은 205개국 중 100번째로 입장했다. 100번째..예감이 좋다. 100이라는 꽉찬 숫자의 입장.. 우리나라는 1948년 제14회 영국올림픽때 참여했었다. 비행기값이 없어 돌고 돌아 참여한 올림픽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태극기를 달고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이라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그리고 2012년 금메달 10개로 10위를 목표로 하고 참여했으니 눈부신 발전을 해온것이다. 영국 런던 하늘에 태극기가 높이 계양되기를 기대하면서... 런던 올림픽의 슬로건은 하나되는 삶(Live as one)이다. 전세계가 하나가 되고 지구촌이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도 지금 더위와 싸우면서 인생올림픽을 치열하게 치루고 있다. 덥다고 인생을 살지않을 수없다. 덥다고 경기를 포기할 수 없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우리는 더위를 이겨낼 것이다. 밤송이가 커가고 있고 감도 주먹만하게 굵어지고 있고 포도가 보릿빛을 띠고 있고 사과에 붉은 물이 들기 시작한다. 고추는 벌써 붉어져 따기 시작하고 있다.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다. 인생올림픽에서 우리는 모두 금메달이다. 올림픽으로 열대야로 이제 밤은 더 뜨거울 것이다. 그러다 보면 여름은 가고.. 우리에게 가을 선물이 도착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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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민서가 있다 민서아빠 휴가를 맞아 대전시립미술관을 다녀왔다고 톡 사진을 보내왔다. 민서 예술먹고 왔어요..라는 사진이다. 내가 늘 민서에게 젖도 먹어야 하고 시도 먹어야 하고 ..하니까 며느리가 이렇게 보낸것이다.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여기 예술이 있고, 그 속에 사람이 있다."라는 부제를 달고 8월26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치를 해놓아서 민서와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민서가요..그림을 잘 쳐다보았어요... 어린아이는 스폰지와 같아서 스며들면 정서의 밑바탕이 되리라 믿는다. 아무것도 모를것 같지만 그당시 부모의 정이나 사랑이 녹아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예술을 접하게 해줘야 정서가 안정적으로 안착 될 수 있다. 우린 어렸을때 시골에서 자라 자연과 벗하고 지냈기 때문에 정서가 발달 할 수 있었다. 아기들에게 자연의 정서를 담아줘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여기 사람이 있다. 여기 민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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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술하시고 빠르게 회복중이신 아버지 수술 전날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풀어드리기 위해서 아버지 사진을 찍어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셨다 여든여섯 평생처음 병원에 입원하셨고 수술하신 아버지 몸속의 암덩이들이 기적처럼 많이 소멸되고 조금 남아있는것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셨다. 수술실앞에서 대기하던 그시간 수술실앞에서 눈물 쏟았던 시간들이 스쳐갔다. 아들을 여덟번 수술시키고 내가 네번이나 수술하고 친정어머니 수술하신후 이 병원에서 돌아가셨고... 아버지까지 수술하시게 되어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러나 이번 아버지 수술은 많이 희망적이다. 6주간의 방사선 치료로 암덩이가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의사는 기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오빠들이 내려와 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다. 이럴때는 역시 아들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동생들 다 들어가라고 하고 큰 오빠가 이틀을 아버지 곁에서 지켰고 작은오빠는 아예 퇴원 하실때까지 대전에 있겠다고 한다. 몇달간 나 대신 아버지 모시고 병원다닌 남편도 고생많았다. 이번 수술로 아버지는 건강해 지실것이다. 그걸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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