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버지!!!
사랑밖엔 난 몰라 2012/07/25 13:09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5693
 


 

  어제 수술하시고  빠르게 회복중이신 아버지

수술 전날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풀어드리기 위해서

아버지 사진을 찍어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셨다

 

여든여섯 평생처음 병원에 입원하셨고 수술하신 아버지

몸속의 암덩이들이 기적처럼 많이 소멸되고 조금 남아있는것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셨다.

 

수술실앞에서 대기하던 그시간

 

수술실앞에서 눈물 쏟았던 시간들이 스쳐갔다.

아들을 여덟번 수술시키고 내가 네번이나 수술하고 친정어머니 수술하신후

이 병원에서 돌아가셨고...

아버지까지 수술하시게 되어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러나 이번 아버지 수술은 많이 희망적이다.

6주간의 방사선 치료로 암덩이가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의사는 기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오빠들이 내려와 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다.

이럴때는 역시 아들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동생들 다 들어가라고 하고 큰 오빠가 이틀을 아버지 곁에서 지켰고

작은오빠는 아예 퇴원 하실때까지 대전에 있겠다고 한다.

몇달간 나 대신 아버지 모시고 병원다닌 남편도 고생많았다.

 

이번 수술로 아버지는 건강해 지실것이다.

그걸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