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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동안 서로 달리살아온 우린 달라도 한참 달라 너무 피곤해 영화도 나는멜로 너는 액션 난 피자 너는 순두부 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언제나 김과 밥은 붙어산다고 너무나 부러워했지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것처럼 너에게 붙어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버린 저 김밥처럼 내 가슴 터질 때까지 예전엔 김밥속에 단무지 하나 요샌 김치에 ...... 자두가 부른 김밥이란 노래다. 노래를 가만히 들어보면 주제는 김밥인데 오묘한 사랑이 들어있다. 잘 말아줘...잘 눌러줘...*^^* 날 안아줘...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버린 저 김밥처럼 내 가슴 터져버리게*^^* 예전에 나 소풍갈때 엄마는 김밥에 소금과 참기름과 치고 둘둘말아 썰지도 않은채 그냥 비닐에 싸서 주셨다. 점심시간이 되어 가지런히 썰어온 아이들 옆에서 굵은 김밥하나 들고 베어먹기란 여간 부담스런 일이 아니었다. 까맣고 굵은 김밥... 그 김밥을 입에 넣으면 입안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 김밥의 감촉이 야릇했다. 내가 너무 어려서부터 생각이 불량했던건지..나는 아무튼 소풍날이 싫었고 그렇게 성의 없이 김밥을 싸주는 엄마가 미웠다. 오늘 아침 아랫층에 사는 동생이 김밥을 쌌다고 한접시 가져왔다. 조카가 소풍을 간단다. 김밥안에는 단무지 소세지 계란지단 오이..그리고 소고기 간것이 들어있었다. 참 호화스런 김밥이었다. 하나 입에 넣으니 고소한 맛이 퍼진다. 그런데... 나는 또 불량한 생각이 들었다. 동생이 싸온 김밥은 가늘었다. 물론 조카먹기 좋으라고 그렇게 말았거니 생각하면 좋은데 이 불량한 아줌마는 .... 김밥의 굵기는 남편의 그것과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밤이면 만지고 자는 손잡이.. 손에 익숙한 굵기... 손만 닿으면 불같이 일어서는 기둥... 혹시 第夫의?.... 아!나는 왜이렇게 불량주부 일까? 아침부터 왜 그리 요망한 생각이 드는걸까? 김밥하나도 무심하게 지나치지 못하고 꼭 그것과 연관을 짓는걸까? 남편의 입속에 김밥하나를 넣어주었다. 그리고 내입에도 하나 넣었다. 마치...오럴섹스....그 아름다운 신비를 생각하면서.... 불량하지 않은 조신한 모습으로 오물오물....남편에게 미소를 보내면서... 뜻도 모르는 남편... "우리 처제...김밥 정말 끝내준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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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붉은 고추를 다 따고 남은 앙상한 가지에 달린 푸른고추 서리 오기 전에 따서 짓고추도 담그고 간장고추도 담그고 된장에도 박아놓아 겨울밑반찬을 장만하려고 남편과 동서들 시동생들을 고추밭으로 내몰았다. "탱탱하고 단단한 놈들만 따야 돼...힘없는 것들은 따 봐야 소용없어 다 물러버리거든..." 남편과 동서들은 이상 야릇한 웃음을 머금고 고추밭으로 가고 나도 소쿠리 하나를 들고 뒤따라갔다. "야 실하다..그놈들...아유 꽉 깨물고 싶네..." 동서들은 까르르 웃고 남편은 눈을 흘겼다. "있지 ...이런 얘기가 있어 아 이웃집 고추는 이렇게 푸르게 잘 되는데 자기네 고추는 비실비실한게 영 속이 상한 아줌마가 어느날 달밤에 아랫도리를 벗고 고추밭을 뛰었대 이튼날 보니까 세상에!~ 고추들이 탱탱하게 서 있더라네...." "아유 형님...옆집 고추밭은 다 물러 터졌대요 너무 탱탱하고 단단해져서 그만 참을 수 없어서...." 헉~한수 더 뜨는 동서.... "추석이 돼서 동네에서 씨름판이 벌어졌다네...물론 상품은 황소 한마리... 상품에 눈이 어두운 아내가 남편을 위해 ...준비한 응원전... 남편 앞에서 속옷도 입지 않고 치마를 확 걷어 올렸는데 워째 이런일이~남편것은 그만 확 풀이죽고~옆집 아자씨가~확 일어서서 황소를 타갔다네~" 동서들은 고추밭에서 구르려고 하고있다. 고추대가 부러져 나가도록 웃어제친다. 남편 얼굴이 ..붉어진다.. 내 아내 참 순진하더만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눈치다. "여자 나이 먹어봐... 양기가 입으로 오른다니까 그래도 양기가 입에 있을때가 좋지...양기가 눈으로 오르면 인생 끝이래 쳐다만 보지 할 수가 없으니까...." 동서들은 또 까르르 웃는다. "형님은 참 재밌어~" 어느새 한바구니씩 풋고추를 땄다 마루에 쏟아놓고 다시 고르는 작업을 하는데 탱탱하게 생긴것에도 벌레 먹은 구멍이 여기저기 있다. "이것 보라니까...탱탱해도 고추구실 못하는 것들이 있다니께...." "형님...이건 작아도 아주 맵게 생겼어요" 동서가 약 오른 청양고추를 들어 내게 보인다. " 그래서 그런말 있잖아~작은 고추가 맵다고....." "에이 형님~이왕이면 큰 고추가 매운게 더 낫지~"*^^* 그런가~그래야 고추가루가 더 많이 나오고 먹을게 있나? "자~동서 우리 오늘 점심은 풋고추 꼭꼭 깨물어 먹자~" "네에~" 동서들이 합창을 한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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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함께 10월1일부터 2개월간 MBC를 통해 에이즈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콘돔을 사용하도록 국민들에 게 알리는 공익광고를 62차례 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고요. 에이즈와 콘돔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시청자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된 이 광고는 10월에는 월~목요일 오후 9시55분, 11시55분, 금ㆍ토ㆍ일 요일 오후 11시55분에 방영되며 11월 방영시간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답니다. 젊은 남녀가 첩보작전을 펼치는 듯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우리나라도 더 이상 에이즈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이 광고는 KBS 스카 이 스포츠 채널, YTN 등 일부 케이블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성을 터부시해온 우리나라에 공중파 방송에 콘돔광고가 떴다. 이제 더이상 방치해서는 않될 여러가지 질병을 막아보자는 이유에서다. 콘돔....내가 알고 있는 몇가지 콘돔이야기 어린시절 우리집에는 알 수 없는 고무풍선이 나돌았다.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엄마 이게뭐야?"하고 물으면 엄마는 낯만 붉히셨지 아무 말씀을 않하셨다. 우리는 그냥 풍선으로 알고 불고 다녔다. 풍선은 끝도없이 늘어났고..가끔 물을 넣어 아주 재미있는 놀잇감으로 가지고 놀았던 기억...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른 어느날.. 그것이 콘돔이었다는 것을...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를 알고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왜 그때 우리 엄마 아버지는 그 물건을 쓰지 않았을까? 그러게.....*^^* 너무 많은 자녀들을 대책없이 낳았던 그시절 보건소에서 콘돔을 집집마다 나누어주면서 사용방법을 알려줄 일에 고민이 생겼다. 할수 없이 위생담당은 콘돔을 손가락에 씌우고...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러면 원치않는 아기를 임신하지 않으니 마음대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하지만 아무리 콘돔을 나누워 줘도 아기들이 끊임없이 태어났다. 하도 이상해서 그 위생담당은 밤에 집집마다 엿보지 않을수 없었다. 아뿔싸....남편들을 가운데 손가락에는 모두 콘돔이 끼워져 있었다. 올바른 상식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위생담당의 실수였다.*^^* 서울 어느집에 시골에서 올라온 가정부가 있었다. 그는 주인집 부부가 쓰는 침실을 청소할 때마다 침대밑에서 나오는 이상한 껍데기들이 너무 궁금했다. 그 껍데기는 도르르 말려있었고 이상한 물이 들어있었다. 도대체 이게 뭘까? 너무도 궁금한 나머지 주인여자에게 물었다. "사모님...이게 뭐쥬~" 주인 여자는 얼굴을 붉히며 "아니 이사람 자네는 밤에 남편과 부부생활도 않하나?" "지 남편은유...껍데기까지 벗겨가면서는 않하는디유~" 아뿔싸 ....*^^* 지금은 나이가 많은 나의 이모! 서툰 영어를 무지 잘썼다. 외삼촌이 미국엘 다녀와서 인지 산골소녀는 일찍 콩글리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날... "나 이번 여름 휴가때 콘돔 가서 자고 왔다"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 "아니 이모...콘돔이라니...어떻게 콘돔에서..잠을 자~" "얘...그 콘돔 얼마나 좋은지 ...바다가 훤히 보이고..." "이모..그건 콘돔이 아니고 콘도야...." "그래 콘돔..." 헉...*^^* 스텝들이 모여 자연스레 콘돔이야기를 꺼냈다. "이제 우리나라도 진짜 많이 개방됐네...콘돔 광고를 다하고..." "맞어...그런데 여자들이 가장 실어하는 신발이 뭔지 알아?" "장화...아무래도 질척거리는 곳에 가야하니 장화를 신고가야하는데...." "그런데 이번에 콘돔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던데...어떤 이름이 좋을까?" 그때 스텝들의 머리를 깨는 말을 꺼낸 아주 조신한 남자 스텝.... "에이 이말하면...내 위신이 한꺼번에 무너지는데...." "뭔데...말해봐" "좃 씌우개"*^^* 참 세상 좋아졌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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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노당에 할머니들이 모여서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예수가 죽었대..." "아니..어떻게 죽었대?" "못에 찔려 죽었대" "아유 그럴줄 알았어..머리 풀고 다닐때부터 알아봣어야 한다니까" "그런데 예수가 누구래?" "몰러..우리 며느리가 아버지 아버지 하고 부르는 사람이래" "이런 쯧쯧...그럼 바깥사돈 양반이구먼..." 이건 결코 예수님을 비하하기 위한 이야기는 아니고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다. 또 하나 이야기 "강도가 할머니만 사는 집에 들어갔대..." "저런...그래 뭘 잃어버렸대?" "아니 잃어버린건 없대...값나가는게 없으니 그냥 나가려 하드래" "그래서?" "여보게 젊은이...내가 오래 됐거니 나라도 쓰면 않되겠나 했대" "그랬더니?" "그냥 다섯셀때 까지만 하라고 했더니..그강도가 그러겠다고 했다네" "그랫더니?" "이 할머니..하나둘셋넷..둘둘셋넷..셋둘셋넷..넷둘셋넷.. 끝도없이 숫자를 세었다네" "하하하하하하" 이것도 할머니를 비하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또 하나 할머니 이야기 경노당을 잘 나오던 할머니 하나가 결석을 했다고 한다 "아니 이쁜이 할머니 왜 않나왔지..." 모두 궁금해서 할머니 댁을 방문했더니 할머니가 앓아누워 있었다. "왠일여...." "응~뒷산에 나물을 캐러 갔었어~거기서 어느놈이 날 덮쳤어" "그래서" "그래서 뭐여~걸을 수 없이 힘들어서 경노당에 못갔어..." "아니 거기가 어디여~" "뒷산 소나무숲" 이튼날 경노당 할머니들은 아무도 경노당에 나오지 않았다. 모두 뒷산으로 나물캐러 갔다. 이 이야기도 할머니를 비하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할머니도 여자다.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한다. 오늘 한 후배가 말했다. "가을이네요..또 올해 끝자락이 오고 있어요..더 나이들기전.. 연애를 해야 늙지 않는다는데...." "나?지금 연애 하고 있어...." "에이 선배님..." "정말이야..." 할머니도 여자지만 40대 마지막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있는 나도 여자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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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딸 셋을 시집보낸 친정어머니는 노심초사 걱정이었다. 이것들이 시집가서 그것이나 제대로 하는지..사위들은 아무 문제가 없는지 ... 그런 딸들이 명절이 되자 친정에를 왔다. 궁금한 어머니는 넌짓이 물었다. "그래..사위들은 다 건강한겨...밤에도 힘 잘 쓰는겨...." 이렇게 묻자 큰딸.... "엄마 그사람 거기에는 아무래도 막대기가 들어있는거 같아 밤만되면 그막대기로 어찌 힘들게 하는지..." 그말에 어머니는 흐믓하게 미소를 짓는데 둘째딸이 "그게 왜 막대기여...무슨 뼈가 들었는지..." 그러자 막내딸.... "아유 언니들...말도마...우리집은 쇠절구공 이라니께..." 그말에 어머니도 언니들도 배꼽을 잡고 웃었다는 해학적인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아랫동서가 넷이나 되는 맏형님으로써 나도 동서들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추석상에 올릴 전을 부치며 동서들에게 은근히 물었다. "이번에 결혼한 넷째,,그래 신혼여행 그밤 어땠어?" "아유 형님..술취해서 그냥잤죠...그리고 뭐 우리가 ....말만 신혼이죠뭐... 할거 다한 사인데...." 동서들이 까르르 웃는다. "그럼 세째 동서..이번에는 빨갱이 안 쳐들어 왔어?" 세째네는 서로 떨어져서 사는 부부다 한달에 한번 남편이 오늘날 ..몇달째 빨갱이들이 쳐들어와 남편이 한숨만 쉬고 '내가 지은죄가 많은가보다'라고 투정하며 돌아간다는 세째네.. 올 추석엔 이틀전에 만났으니...내가 궁금하지 않을리 없다 "아유..이번엔 정말 몇달만에 빨갱이 안쳐들어왔네요" 하며 얼굴을 붉히자 또 다른 동서들이 까르르 뒹군다. "아니 이사람아 ..군대도 다녀온 사람이 빨갱이가 쳐들어오면 물리치러 간다고 안하던가?" "아유 형님...." 동서들은 또 배가 아프다고 눈물까지 닦으며 웃는다. 그럼 둘째... 둘째 시동생은 나랑 동갑이고...동서는 한살 아래이다 나랑 가장 친구처럼 지내는 동서고..그리고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내게 털어놓는 동서다. "형님..이건 제얘기는 아니고요...저랑함께 일하는 친구 이야기 인데요 남편이 어느날 리모델링을 하고 왔다네요...저는 리모델링을 하고 왔다고 해서 집을 고친줄 알고..아니 언제 집을 고쳤어 하고 물으니까요..그친구가 집이 아니라 남편이 거시기를 리모델링 하고 왔대요 그게 뭐냐고 물으니까요..종이에다 그림을 그려가며 이곳에다 구슬을 밖고... 얼마나 웃었는지...그런데요..리모델링이 잘못 됐는지...영 쓰려고를 하지 않는다네요 그래서 비싸게 돈들여 리모델링 하면 뭐하냐구 한숨만 쉬더라고요" 정말 우리는 집안이 떠나갈 듯 웃었다. 간간히 남자들이 주방을 들여다 보며 무슨일인가 귀를 기울였지만 그저 동서들이 화기애매한 분위기로 일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둘째동서가 반격이 들어왔다. "그러면 형님..형님네는요...큰 아빠는 너무 부드럽고 형님에게 질투나게 잘하는데 그래서 형님이 맨날 입이 함박만한거 아닌가요?" "이사람이...아무리 그래도 집안의 제일 맏이인 시아주버님에게 그런 호기심을 .. 대신 내가 얘기하나 해줄께... 시아주버님 회사에 계신 두분이 술만 드시면 싸우신대... 한분은 술만 드시면 일주일에 여덟번 밤일을 한다고 큰 소리를 친다네... 그러면 한분이 무슨 토깽이 (토끼)거시긴가 맨날 그것만 하게...하면서 싸운다네.." 동서들이 뒤집어진다. "토깽이들은 그렇게 자주한대요?" "나도 모르지" 그렇게 웃다보니 채반 세개에 부쳐놓은 전이 가득하다. 보름달처럼 둥글게 동서들은 모여앉아 둥글게 둥글게 웃으며 추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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