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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통증이 멎었으면.. | 엄마랑 추억쌓기 2005.09.24 어제 오후 병원에 입원한 엄마! 어색한 환자복이 입혀지고 링겔이 꽂혀지고 피검사 엑스레이 촬영이 이어지고 오빠들이 서울에서 다시 내려오고 있는 중이라 모든 서약을 큰 딸인 내가 했어. 엄마의 담당의는 예쁜 여의사였어 엄마 방광안까지 정복한 암세포들을 확인 시켜주었고 나는 여기저기 내가 엄마의 딸이라고 서명을 하면서 엄마를 끝까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이상한 책임감이 들었어. 그리고 엄마의 식사로 나온 흰죽을 떠서 엄마입에 넣으며 말했지. " 엄마! 엄마도 나 이렇게 수저로 밥먹여 키웠지? 이젠 내가 엄마 먹여줄께 내 말 잘듣고 잘 먹어야해.." 어린아기처럼 달래며 죽수저를 넣어주는데 정말 엄만 아기처럼 고개를 흔들었어. 두수저도 안먹고 남긴 죽...그걸 내가 먹으며 왜 그렇게 비위가 틀어지는지. 엄마는 내가 남긴 밥을 다 먹었을텐데...그래서 내가 엄마가 남긴 것을 먹으려 마음 먹었어 왜냐구? 엄마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서. " 그걸 먹어서 어떡하니...허긴 그거 먹는 사람이 임종을 본다더라...." 어젯밤은 큰오빠와 내가 병원에서 자기로 했지. 첫날은 큰아들과 큰딸이 지키자고. 물론 24시간 간병사를 두기로 했지만 첫날은 그러기로 했어. 큰오빠는 그저께밤도 한잠도 못잤대. 엄마의 큰아들..자랑스런 큰아들은 밤새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고 손을 쓰다듬고..엄마 젖을 만져보고... 그냥 엄마 얼굴만 바라다보고...그리고 고개를 돌리때마다 오빠 눈은 젖어 있었어 나는 엄마 누운 침대에 누웠어 엄마의 숨소리 심장뛰는 느낌...엄마 손을 만지고 팔을 만져보고 앙상해진 다리를 만져보고... 엄마는 9시쯤 진통제 한알을 먹고 거짓말처럼 통증이 없어졌어. 내가 아플땐 엄마손이 진통제였는데 엄마손은 약손 이라며 쓰다듬으면 정말 잠이 들곤 했는데. 내 손은 아무것도 못하네. 통증이 없는 엄마는 참 많은 이야기를 했어 "내가 만약에 세상을 가면..아버지..혼자두지 말고 좋은 분 소개해주고.. 그리고 엄마옷과 이부자리 그리고 세간살이...큰딸이 알아서 하고 이렇게 통증 없는 걸 보면 집에 가도 될것 같고..." "알았어 엄마..엄마가 쓰던 물건 내가 잘 보관하고 엄마 보고싶을때 꺼내볼께 그런데 엄마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아 그것봐 통증도 없어졌잖아 곧 집에 갈거야" "맞아..집에서 나오면서 나아서 온다고 약속했어..니 아부지랑" 울컥!! 하지만 난 웃었어. 낮게 핀 채송화처럼 그냥 웃었어. 큰오빠는 밤새 뒤척이고 있었어. 고등학교 때부터 엄마 떨어져 서울서 지낸 오빠! 집에만 오면 엄마가 끓여주는 국수가 너무 맛있다고 하던 오빠. 엄마의 힘이되어 가난해도 행복의 조건이 되어준 큰오빠. 대전중학교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면서 엄마에게 웃음을 안겨준 오빠도 속수무책인 자신이 많이 아픈가봐. 하지만 오빠는 충분히 엄마를 행복하게 해줬고 충분히 엄마를 사랑했는데 참 아파하네. 오빠는 새벽 첫 기차로 서울로 갔어. 여러가지 정리해 놓고 다시 내려오겠다고.잠든 엄마를 한참 바라보다 무겁게 .. 통증없는 밤을 보냈는데 엄마는 새벽에 각혈같은 것을 했어. 눈물이 솟구쳤어...근데 꼭 참았다.각혈은 아니고 담즘이 역류하는것 같다고.. 엄마에게 다시 아침 죽을 먹이고..남긴것을 내가 먹고.. "너 잠도 못 자고 음식 그렇게 먹고 어떻게 일하니..뭐좀 사 먹어라..돈 줄까.." 엄마는 내 걱정이네. "엄마 ..나 오늘은 병원에 못올지 몰라..큰 며느리가 지킨다니까 걱정말고 아프면 바로 약먹고...밥 많이 먹고 있어..그래야 집에가지" " 너 잠도 못자고..힘들어 어쩌니....집에가서 편하게 자라" 우리 방송이 창사 41주년을 맞아서 연일 특집 방송이야. 오늘도 나는 특집방송을 준비하러 나왔어. 오늘은 공개방송인데. 엄마 생각으로 가득 찼지만 난 또 열심히 엄마를 잠시 잊고 일할거야. 어쩌면 내가 맡은 일을 잘해내는게 엄마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고. 오늘 막내동생이 엄마의 사후신체기증서를 가지고 병원장을 만난다고 했어. 아~~~~~~~~엄마~~~~~~꿈 이었으면~~~~~~~깨지 않는~~~~~엄마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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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제 엄마의 최종 검사결과를 보는 날 엄마 맏딸인 내가 엄마의 몸상태를 보기로 했어. 아버지가 오신다는걸 막아두고...마음 약하다고 걱정하는 오빠들에게 걱정말라고.. 내가 잘할 수 있다고..난 살림밑천 맏딸이라고 ...씩씩하게 말해놓고 선.. 하지만 엄마! 오후 다섯시 예약시간에 맞춰 수업끝내고 충남대학교병원으로 가는 길! 왜 그렇게 손이 떨리고 가슴이 메어오는지..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었어. 벌서 며칠 째 아무것도 못드시고 통증이 온다고 말씀하신 엄마! 내과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그 시간이 왜그렇게 지옥같았는지 불안한 예감에 앉아있기도 힘들고 너무 어지럽고. 엄마! 눈에 눈물을 가득 매단 여동생이 달려오는 순간 하마트면 동생앞에서 울뻔했어. 하지만 난 엄마 맏딸이야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착한 우리딸이라고 했던. 나 엄마 말 무지 잘들었다면서? 엄마의 이름이 전광판에 나오고 동생과 나는 숨도 멎은채 선생님앞에 서게 되었어. 컴퓨터에 엄마의 뼈사진이 나오고 "손을 쓸 수 없게 전이 되었습니다.척추.임파선 혈액까지...." 아득한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것같이 다리가 휘청했어. 여동생은 "안돼요 선생님" 하고 오열을 터뜨렸지만 엄마! 나는 울지않았어. "얼마나 남았을까요. 우리어머니 시간?" 나는 창백한 얼음처럼 물었더니 엄마! 글쎄 그의사는 차고 무덤덤 하게 말했어 "빨리 돌아가시는게 고통이 덜하죠~길면 4개월...6개월?" 엄마~남아있는 시간이 4개월이래 오빠들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었어. 큰오빠 작은오빠 막내여동생 막내남동생.. 그런데 엄마..이상하게 남편에게 전화하는데 울음이 터지고 말았어. 엄마가 좋아하는 맏사위 맏사위 노래만 들으면 가슴이 시원하게 뚫린다며 집에만 가면 무조건 사위에게 노래하고 조르는 엄마 그러면 빙긋 웃으며 얼른 노래하곤 했는데... 그 사위도 2년 전....엄마를 잃었잖아. 내 목소리를 듣는순간 목이메여 말을 못하는 엄마사위..조심해서 운전하라고....부탁하는 사위는 울고있었어. 엄마의 입원수속을 해놓고....1인실 가장 좋은 방으로 달라고 했어 엄마가 결과가 궁금할것 같아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 " 엄마~ 잠깐 입원해서 통증 달래는 주사 맞아야 한대...그러면 된대...." 오빠들이 서울서 달려와 우리도 엄마에게 갔는데 엄마 외손자가 링겔을 놓고 있었고...엄마는 소파에 누워 맏사위를 보더니 "자네 오기 기다렸어...자네 노래 들으면 나을 것 같아서..." 그런데 엄마 미안해 사위가 도저히 노래를 부르지 못하겠다고...울것 같다고... 부르지 못했어 우린 아무렇지도 않은듯 엄마 주위에 앉아서 엄마 금반지 몇돈이야 팔찌는? 목걸이는 왜그렇게 굵은거야? 이 다이야반지는? 엄마 통장에 돈은 얼마있어? 그렇게나 많아? 와 엄마 부자네.. 하면서 시끄럽게 떠들었고.. 그런데 엄마가 마지막 한마디가 왜 그렇게 가슴을 찌르던지. "자식들 착하고 남편 사랑받고 산 나는 죽어도 여한 없는데 니 아부지..혼자되면 힘 잃을까봐 그게 걱정이다.." 아! 엄마 아버지 그런 세월을 살았네. 서로 놓고가기 안타까운 세월. 엄마를 놓고 집에 와 자려고 누웠는데 그때부터 통곡이 터져나왔어. 나 너무 많이 울어서 지금 눈이 퉁퉁 부었네. 회사가야 하는데...어쩌지? 내가 아플때 내 머리맡을 밤새 지키던 엄마! 기억나지? 열차사고?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시작한 날 지탄역 열차사고... 학교에서 간부수련회를 떠난 그날.. 딸이 탄 열차가 사고 났다는 뉴스를 듣고 택시타고 현장으로 달려온 엄마! 현장에서 딸을 찾지못해 허둥댄 엄마!! 엄마가 날 일으켜 세웠는데 난 엄마를 두고 돌아왔네. 엄마~ 오빠들이 지금부터는 엄마와 추억쌓기를 하자고 하네. 엄마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이야기를 가슴에 담아놓자고 해. 엄마랑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막내남동생이 그러네. 엄마 통증 가라앉으면 엄마 힘들어도 가자. 사위가 그러네...나 엄마 없어서...이제 누구한테 어머니라 부르지.... 엄마 고마워 4개월이란 시간을 남겨줘서. 만약 갑자기 엄마가 세상에서 없어지면 어떡해 하지만 4개월 아님 6개월이란 시간을 남겨줘서 나 엄마 한테 해줄 말 많거든...내가 요즘 하고 있는 일...사회 봐야 하는 행사들... 학술제 준비... 딸이하는 애기를 들으면 엄마는 '우리딸 참 장해" 그러며 웃잖아 엄마~ 눈물 무지 많은 딸 어떻게 견디지? 엄마 앞에서는 울지 말아야 하는데. 더구나 엄마는 사후신체를 병원에 기증해서...엄마몸을 다 주어야 하는데. 엄마~우리 이렇게 정말 헤어져야 하는거야? 시간이 그만큼 남은 거야? 그럼 난 뭐하지? 엄마......내 친정엄마! 엄마..오늘 입원하면 어쩌면 엄마는 집으로 다시 오지 못할지도 몰라. 엄마..아버지랑...얘기 많이해...두분 살아온 세월...행복한 기억만 정리해 고생 많이한 엄마... 엄마~ 사랑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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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니!! | 엄마랑 추억쌓기 2005.09.14 어머니! 이렇게 가만히 부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하고 아파옵니다. 이세상 누구보다도 강하고 철골같은 어머니가 쓰러져 누우셨네요. 어제 큰 사위가 모시고 병원엘 다녀왔다고 어머니 몸을 휘감는 통증이 예사롭지 않다고 어둡게 말하는 걸 보고 우리가 예감했던 이별의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3년전 위암4기로 접어들어 위를 다 잘라내는 수술을 받으시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훌훌 털고 일어나셨지요. 참 명랑하시고 웃음 많은 어머니는 청빈한 선비의 가난한 아내로 한평생 험하고 힘든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방금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 받으시더군요 "아버지... 어머니 편찮으신데 가보지도 못해서 어떻해요" 했더니 "너 열심히 방송하고 공부하는게 효도하는거다...세월흐르고 부모는 그렇게 가는거다..너 맡은 일 충실히 해내는 게 기쁘게 하는거다" 라고 말하셨지요.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딸아..나 아픈건 괜찮은데 니들이 걱정해서...어제도 큰 사위한테 민망하더라 그 바쁜데 일일이 챙기느라고......" "엄마 그런 말씀 하지마세요..그 사람 몇년 전 어머니 잃고 지금 장모님을 어머니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데 엄마 병원비는 왜 주셨어요..사위가 다 냈다는데....." "명절은 다가오고..여러남매 맏며느리 우리딸 돈쓸때도 많을텐데... 엄마는 돈걱정 없으니 ...사위에게 미안하고..." 어머니! 생각나시나요? 어머니가 밤늦게 새끼줄에 매달린 연탄한장과 보리쌀이 든 봉지를 들고 오시는 그겨울 꺼져가는 연탄불을 걱정하며 엄마를 기다리던 어린 남매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자식입에 먹을것 넣어주지 못하는 슬픔이라고 공부 잘하는 자식들 넉넉하게 뒷바리지 못한 아픔이라고 어머니는 철골처럼 강하게 일어서셨지요. 어머니 육남매 세상에 나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는건 어머니의 강인한 모습을 닮아있기 때문일겁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자식앞에서 늘 웃으셨던 어머니! "내 자식들만 생각하면 저절로 신이나서 고생을 몰랐다" 고 하신 어머니의 가슴이 그렇게 삭아가도록 고생하셨지요. 정말 이제는 어머니 편하게 지내셔도 되는데 이렇게 무서운 고통이 어머니를 힘들게 하네요. 어머니! 일어나셔요. 그 고통을 털고 일어나셔요. 어머니 생인손처럼 화끈거리는 큰딸! 이렇게 건강 되찾으며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어머니!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난다는 인동초 꽃을 어머니께 드립니다. 내일 다시 내시경 촬영을 하고 검사에 들어간다는데 어머니 잘 참아내시고 다시 그 웃음 보여주세요. 어머니의 환한 웃음이 자식들 앞길 밝히는 등불이니까요. 그 불빛따라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꼭 일어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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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 엄마랑 추억쌓기 2005.08.10 동행 -부모님 결혼 56주년 기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오랜 세월의 강을 건너물든 은행나무 아래 서서 열일곱첫 밤분홍 옷고름에 묻어 있든 맑은 가난 속 오십년 넘게 걸어온 살얼음판흐릿하게 바랜 모습만 보입니다. 사랑한단 말왜 그렇게 어렵기만 한지목울대까지 가득한 말쏟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가을이제서야 고백합니다.늦지 않았기를 사.랑.합.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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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당신께 이 꽃을 드립니다. | 엄마랑 추억쌓기 2005.08.04 어머니! 내일이 이 딸 생일 입니다.무더운 伏중에 저를 낳으시고첫 국밥 조차도 드실 것 없어담장에 매달린 애호박을 따서 밀국수를 드셨다는 어머니! 위로 오빠둘 아래로 낳은 딸애지중지 기르시며명절이면 예쁜 색동저고리 호롱불 아래서해 입히시고는 우리딸 참 예쁘다고안아주시고 늘상 큰딸은 살림밑천이라며 든든해 하셨지요 어머니!세상에서 가장 천한일 거친일 하시며6남매를 가르치신 어머니"너는 잘 살거다네 태몽꿈이 잃어버렸던 집안의 귀한놋대접을 찾아 닦았더니 어찌나 빛이나는지그 대접으로 물을 뜨러 갔더니샘가에서 용 한마리가 쌀뜨물을 끝도없이 뱉어주드라너는 이름도 나고 잘 살거다"언제나 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셨지요.스물두살 어린딸 팔남매 맏며느리로 내어주시며어찌나 마음아파 하시는지몸도 약한 네가 어찌 그일을 감당하겠느냐고 그땐 철없는 딸은 어머니 그마음도 모르고그냥 신랑만 좋아했지요.가난한 남편 만나 사는 딸시집보내시고 지금까지김치며 반찬을 아낌없이 만들어 주신 어머니 작은 아이 여덟번 수술 시키며 절망에 사로잡힌 딸을 손잡아 일으켜 세우셨고 거기다 저까지 세번의 수술을 하며 병마와 싸울때어머니 당신의 가슴이 더 무너져 내리셨지요.하지만 어머니는 저를 참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딸이 낸 시집을 밤새 읽으셨다며 어쩌면 그리도 에미마음을 뭉클하게 하는지 모르신다고웃으셨고 차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딸의 목소릴 들으시고그 버스안에서 "저 애가 내딸"이라고 자랑하셨다며 자식이야기는 부끄러운게 없으시다는 어머니!착한 사위가 내딸의 몸을 많이 아껴서 참 좋다시는 어머니손주들이 내딸에게 잘해서 이쁘다는 어머니!어머니가 위암으로 수술하셨을때비로소 어머니 살아오신 인고의 세월을 읽었습니다.어머니!어머니 곁에서 병상을 지키며 철골같은 어머니의 작은 몸을보았습니다.어머니 드시던 죽을 먹는 저를 보시더니'그런거 먹기 힘든데....그거 먹는 자식이임종을 본다더라..."하시며 안쓰러워 하셨습니다어머니! 저도 이젠 불혹의 끝선에서서 어머니를 닮아갑니다.어떤 어려운 일도 웃음으로 넘기신 어머니 계시기에6남매 어느곳에서든 어머니의 자랑스런 아들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이젠 어머니만 건강하시면 됩니다.어머니가 자랑스러워 하는 딸이젠 건강하고 그리고 하고싶은 일하면서사회에 나가 어머니 딸의 이름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거 어머니 아시죠?오늘 방송국에서 예산으로 출장을 갑니다.아주 중요한 행사가 있습니다.잘 치르고 오겠습니다.다녀와서 내일 어머니 모시고 어머니 좋아하시는 맛있는 고기 사드릴께요.어머니!저를 낳으시느라 붉은 피 쏟으시고저를 기르시느라 근심 걱정하신 밤들이제는 모두 놓으시고편안하시면 좋겠습니다.어머니~어머니께 이 꽃다발을 드립니다.어머니 몸을 빌어 이땅에 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어머니 지극한 사랑을 주셔서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더운 오늘 하루 어머니 그날의 고통을 생각하며열심히 보내겠습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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