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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31 대책에 이어 정부가 3.30 대책을 추가로 내놓자 일부 언론은 8.31대책이 실패한 것으로 규정짓고 있다. 조선일보 제목은 이렇다. ‘세금폭탄’ 효과없자 재건축 ‘폭격’ 미안하게도 8.31대책은 세금폭탄도 아닐뿐더러, 설령 일부 투기세력에게는 세금폭탄이라 하더라도 그 폭탄은 아직 투하도 하지 않았다. 투하도 하지 않았는데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세금폭탄이라는 과격하고 선정적인 용어도 그렇지만, 아직 시행도 안한 정책을 실패했다고 말하는 것은 실패하기를 바라는 그들의 소망이 아닌가 한다. 말로는 서민을 위하면서 실제로는 서민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고 있는 부동산 가격 대책이 실패하기를 바라는 심보는 참으로 고약하기 짝이 없다. 8.31대책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부동산 거래 실거래가 신고는 오는 6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부동산 거래 전산화가 구축되어 빠져나갈 방법이 별로 없다.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 대상이다. 12월에는 기준시가 6억원 이상의 부동산에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된다. 구체적인 케이스를 보자. 공시가격 10억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그동안 종부세를 30만원 밖에 내지 않았다. 하지만 올 연말에는 258만원을 내야 한다. 재산세 343만8천원까지 합치면 60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더구나 과표적용율이 종전에는 공시가격의 50% 밖에 안됐다. 그런데 올해 70%, 내년 80%, 그리고 해마다 10%씩 올려서 2009년에는 100%를 적용한다. 이게 과표현실화다. 앞서 든 10억원짜리 아파트에 부과되는 종부세가 어떻게 될까? 올해 600만원이라고 앞서 말했지만, 내년(2007년)에는 650만원대, 내후년에는 730만원대, 그리고 100% 적용되는 2009년에는 810만원대다. 이게 끝이 아니다. 내년 1월부터는 1가구 2주택자에게 양도세가 중과된다. 이것도 장난이 아니다. 올해 파는 것과 내년에 파는 것이 엄청나게 차이가 많다. 자. 이런 내용의 8.31대책은 아직 시행도 안한 상태다. 그러니 실패했다고 말하는 건 넌센스다. 또한 세금을 부담하는 사람들도 전혀 실감이 나질 않는다. 세금고지서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권이 교체되면 말짱 도루묵 될거라고 믿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명박이라 한들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을까? 못한다. 늘어난 세금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골고루 나눠주기 때문이다. 8.31대책이 실패해서 3.30대책이 나왔다는 조선일보의 논리....알면서 모른척하는 것도 한 두번이다. 3.30대책은 8.31과는 별개의 대책이다. 그리고 이런 별개의 대책이 앞으로 추가로 나온다고 한다. 대통령이 공연히 “부동산 정책 후퇴없다”고 선언한 게 아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8.31대책은 시행도 안했다. 시행도 하지 않은 정책이 “실패했다”, “잘못됐다”는 식으로 떠드는 건 입방정 떨기 좋아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부동산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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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가장 그리운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신선한 공기와 한가로운 전원생활의 여유가 아닐까?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채소를 가꾸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런 점에서 삶의 여유를 듬뿍 누리고 있는 셈이다. 손수 키운 싱싱하고 깨끗한 무공해 채소를 바구니에 가득 담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은 우선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야채는 일본말이죠. 채소가 우리말입니다. 가려 쓰세요.^^ 베란다의 환경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울 때는 수분과 햇빛 공급에 유의해야 한다. 용기 안의 제한된 흙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주기를 하루라도 게을리하면 채소가 말라죽기도 한다. 흙이 많으면 많을수록 물주기나 웃거름 관리가 더 편리하다. 용기가 크면 하루 정도 물을 걸러 주어도 쉽게 마르지 않지만 용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베란다에서 가장 취약한 요소는 햇빛이다 베란다 방향이 정남향이라 할지라도 실제 햇빛을 받는 시간은 겨우 5시간 이하다. 일반 텃밭의 경우 8시간 정도라고 한다면 일조시간이 절반밖에 되지않는 셈이다. 베란다 유리창에 색깔이 들어 있는 경우는 햇빛의 차단이 더욱 커지므로 창문을 자주 열어 주어야 한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는 베란다 창을 더 많이 열고 이때 방충망도 함께 여는 것이 좋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정도의 통풍이 채소의 생육에 좋다. 베란다 텃밭 만들기 베란다에서 가장 햇빛이 잘드는 자리에 텃밭을 만든다. 베란다 바깥창 쪽으로 붙여서 길게 자리를 만들면 가장 좋다. 이때 폭은 30~40cm 정도가 적당하며, 길이는 여건에 따라 조정하되 2~3m 내외가 관리하기 편하다. 높이는 창틀 높이에 맞추되, 20~30 cm는 유지해야 한다. 나무박스를 이용한 실내 텃밭 채소를 베란다나 옥상에서 가꾸고자 할 때는 화분보다는 용량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나무로 된 사과 상자를 이용하면 흙을 많이 담을 수 있어 잘 가꿀 수 있다. 박스에 담는 흙은 집에 있는 화분흙이나 밭흙을 이용해 흙과 원예상토를 부피비율 1대1로 섞어 사용하고, 흙을 구할 수 없다면 원예상토를 그대로 이용해도 좋다. 이 때 들어가는 흙의 양은 상자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30~50리터 정도 들어간다. 흙이 많을수록 채소는 잘 자라고 물 관리도 편하다. 큰 나무상자에 가꾸는 채소라 할지라도 웃거름을 10일 또는 2주간격으로 꾸준히 주어야 함을 잊지 말자. 베란다에서 가꾸는 채소 베란다 환경을 감안해 햇빛이 적어도 무난히 자라는 채소를 심는 것이 좋다. 미나리, 참나물, 부추, 생강 등이 무난하다. 이들은 베란다 방향이 동향이나 서향인 경우에도 잘 자란다. 베란다가 정남향이라면 상추, 열무, 쑥갓, 파, 엔디브, 시금치 등도 재배가 가능하다. 이 채소들은 햇빛이 다소 부족해도 잘 자란다. 콩나물, 숙주 등 싹을 기르는 싹기름 채소는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재배가 가능하다. 요즘에는 직접 채소를 가꾸고 싶어하는 도시인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채소 재배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재배기를 이용하면 더욱 넓은 범위의 채소들을 키울 수 있다. 베란다 온도조절은 이렇게 베란다의 온도는 바깥 텃밭과 큰 차이가 없어 봄부터 가을까지 거의 모든 채소를 가꿀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하루의 일교차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일교차가 크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이 곤란해진다. 채소별로 적당한 온도는 각기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15~25°C 범위 안에서 온도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5~9월 : 베란다 창을 밤낮으로 많이 열어줄수록 좋다. 하지만 5월 이전, 9월 이후에는 밤에 창을 닫아 채소가 추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이때 최고최저온도계를 매달아 놓고 매일 관찰해 하루 최고 온도와 최저온도를 눈여겨 지켜보면서 관리를 하면 편리하다. 11월 중순~2월 : 요즘 아파트는 겨울에도 난방이 잘되기 때문에 마늘, 파, 쪽파, 부추 등을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다. 대신 낮에 베란다 창문을 여는 것을 신중히 해야 하며 밤에는 꼭 닫는다. 베란다 온도가 15°C 이상 유지되어야 채소를 키울 수 있다. (참고 : 햇빛이 부족해서 베란다에서 채소를 가꾸기가 어려울 때는 전등을 켜주는 방법이 있다. 식물이 잘 자라도록 백열전등 100W 전구를 식물체 생장점 60cm 높이에 60cm 간격으로 켜준다. 해가 떠 있는 시간, 즉 아침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12~14시간 켜주면 된다. 햇빛이 없더라도 대신 백열등을 켜주면 키가 작은 잎채소를 무난히 가꿀 수 있다. 농사용 타이머를 이용하면 사람이 인위적으로 켜고 끄지 않아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민간농약 오래 전부터 전래되어 온 민간농약 처방이 있다. 재료로는 고추, 마늘, 니코틴, 우유 등을 주로 이용한다. 고추의 매운맛 캅사이신, 마늘의 매운맛 알리신, 담배의 니코틴 등이 약리 작용을 한다. 이들은 화학농약처럼 효과가 좋지는 않지만 친환경적인 채소 가꾸기를 하고자 한다면 시도해볼 만한다. 직접 농약을 만들어 쓸 때 식물체 잎이 왁스층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농약액이 잘 묻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비눗물을 살짝 희석시켜 부려주면 계면활성작용으로 잎 전면에 농약이 확산되어 효과가 배가된다. 고추를 이용한 농약 : 붉은 고추(매운 것) 100g을 물 1리터에 20분 이상 끓인 다음 식혀서 물만 따라내어 고추농약 원액을 만들어, 물 10배에 희석해 뿌려준다. 마늘을 이용한 농약 : 다진 마늘 50g을 물 1리터에 20분간 달여서 식힌 다음 걸러서 마늘농약원액을 만든다. 50배의 물에 희석해 살포한다. 마늘농약은 살균, 살충 효과가 있다. 담배를 이용한 농약 : 물 1리터에 담배 10개피를 풀어서 하루 이상 담갔다가 니코틴을 우려내고 거른 물을 담배농약 원액으로 사용한다. 물에 50배액으로 희석시켜 사용하면 된다. 우유 : 우유는 해충의 호흡기관을 폐쇄시켜 질식사를 유도해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우유 원액을 해충이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뿌려주면 된다. 간략하게 알아 보았는데요, 이제 여러분 베란다에도 채소를 심어 보는건 어떨까요? |잘~먹고 잘사는법 023|「채소 가꾸기」(서명훈 지음, 김영사 발행)에서 발췌
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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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효리의 2집 타이틀곡 '겟차'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g'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표절 및 저작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딴지일보의 음악평론가 파토님이 표절 관련 기사들을 작성하신 것이 있어 부분 발췌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 고전음악에서의 표절 우아해 보이는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표절은 빈번했더군요. 특히, <메시아>로 유명한 헨델은 상습적인 표절범으로 매우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의 오페라 <세르세> 중 첫막 도입부에 나오는 아리아 는 조반니 보논치니의 오페라를 그래도 베낀 것으로 전해지며, 1710년에 만들어진 오페라 <무지오 스케볼라>에서는 막마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1막은 아마데이, 2막은 보논치니) 도용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도용한다는 비난에 대해 이렇게 호기롭게 답했다고 합니다. "곡이 하도 잘되어 그따위 녀석 것이라고 하기에는 아깝더군. 그래서 내 이름을 붙였을 뿐이야. 다른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는 것을 내 양심을 걸고 맹세하겠네."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시대의 마치 박명수의 호통개그와 같은 에피소드라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베토벤이 자신의 교향곡 제2번을 피아노 3중주곡으로 수정해 자신의 작품을 다시 재활용(?)한 예가 있고 리스트는 자신의 교향시 <마제파>에서 피아노 연습곡 주제를 '영웅 장송곡에'서 교향곡 <혁명>의 1악장을, '라코치 행진곡'에서 <헝가리 광시곡>을 각각 차용했으며 부조니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op.39'은 바흐의 코랄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에 의한 변주곡을 수정한 표절작이라고 합니다. ★ 구한말의 표절 사례 최근 독일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애국가를 응원가로의 사용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며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의 친일 의혹 및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음악연구가 송병욱씨는 안익태의 친일행각과 더불어 일제의 괴뢰국가였던 만주국을 찬양하는 곡의 멜로디가 애국가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지요. 애국가의 경우에는 가사도 표절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한말 일본 유학파 윤치호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진 <애국가>는 그 가사를 영국의 국가인 의 모티브에서 차용한 혐의가 짙을 뿐만 아니라, 한학자 송명호씨에 따르면 애국가의 1절 부분이 <초한지>의 주인공인 유방이 지방 제후들에게 나누어준 서약문과 몹시 유사하다고 주장한 바 있었지요. 문제가 되는 서약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황하의 강물이 말라서 띠같이 가늘어지도록 태산이 닳아서 숫돌같이 작아지도록 봉해주신 나라 영원하소서 (후략) 이와 비슷한 예로 조두남 작곡의 가곡 <선구자>가 있습니다. 조두남은 과거 친일 내용의 '스파이와 오드르'라는 악극을 작곡한 바 있고, 그 가사를 작사한 윤해영 역시 대표적 친일 시인이었습니다만 친일로 얼룩진 노래의 멜로디도 박태준 작곡의 <님과 함께>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 가요의 표절 역사 표절 가요의 원조격은 이미자의 히트곡 <섬마을 선생님>이라 하겠습니다. 67년도 문공부 장관으로부터 작곡상, 가창상을 받았던 작품이지만 일본곡을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지요. 이후 70년대에는 조영남, 트윈폴리오, 하남석 등이 많은 외국곡들을 번안곡이라는 미명하에 공공연한 표절을 해왔습니다. 번안곡이라 밝혔으므로 표절이 아니지 않느냐 할 수 있겠으나 저작자의 동의 없이 작품을 사용해 이득을 취했으므로 분명히 저작권에 대한 침해가 있었다 하겠습니다. 80년대에도 표절은 계속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용필의 9집 앨범에 수록된 <청춘시대> 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맥콜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일부가 사용되기도 했던 이 곡은 당시 갓 데뷔했던 스웨덴 출신의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의 연주곡 의 멜로디를 그대로 차용하여 만든 명백한 표절곡으로 록 팬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요 부산항에> 역시 <돌아와요 충무항에>라는 곡을 그대로 표절했다고 밝혀진 바 있지요. 관련기사- [보고서] 조용필 콘서트 참관기 9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표절시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본 음악이 국내에 개방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이용하여 정서가 비슷한 일본의 음악을 아예 노골적으로 베껴 오기 시작했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대중들은 그저 참신한 음악으로 받아들이고 선호함으로써 돈벌이를 추구하는 음악가들에 의해 일본 음악의 표절이 더욱 증가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93,4 년을 시작으로 하여 주로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표절곡들에 대한 구체적인 선별 작업이 시작되었고 이는 PD 수첩 등 티비 프로그램에서의 본격적인 고발 등으로 힘을 얻게 되어 본격적인 표절반대의 움직임으로 발전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룰라(룰라의 '천상지애'는 일본그룹의 '오마쓰리 닌자'라는 곡을 표절)와 김민종(김민종의 '귀천도애'는 일본의 '썸머드림'을 표절)등의 경우 사회문제로 비화되면서 은퇴 소동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요계의 전통은 HOT나 GOD 같은 최고 인기 스타들은 물론 백지영, 박지윤, Y2K, 디바, SES, 조성모, 핑클 그리고 서태지나 이승환, 이효리에 이르기까지 그 진위 여부를 떠나 대부분의 현역 가수들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하겠습니다. (c)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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