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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오는 날에 나는 비 오는 날에 나는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방울방울 빗방울처럼 아련한 사랑이 되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꽃잎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향기 흩날리며 고요히 흔들리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바람이 되고 싶다 내 님 계신 곳으로 훨훨 아득히 날아가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한 편의 시가 되고 싶다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겨 드리고 싶다 ....비 오는 날에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다 촉촉히 젖어드는 저 비처럼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고결한 사랑이 되고 싶다..... #comments {background-image:url("http://members.tripod.lycos.co.kr/chyun75/image/line-20.gif"); background-color:silver; } .inputtext {background-image:url("http://members.tripod.lycos.co.kr/chyun75/image/zz7.gif") ; background-repeat:no-repeat; background-position:bott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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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키스의 추억 詩/ 김수현 늦은 귀가길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하늘 숲이 출렁이고 정지된 풍경 망각의 갈매기 곧 떨어져 내릴것만 같다 모든 지상의 바람도 별빛속에 잠이들고 어두운 숲 한 끝 도심의 빌딩위로 쏟아지는 하늘 불빛에 반짝이는 첫 키스의 추억은 꺼지지 않고 타오른다 거리와 거리의 빈 공간 사이로 걸어가는 사람들 곧 새벽이 오려나 보다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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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랑 운행 중 - 이 준호 - 지금은 사랑 운행 중입니다 사랑 벨트를 꼭 매어 주십시오 만남을 출발로 행복으로 가는 여행길에 당신만이 함께 갑니다 간혹 슬픔의 마을과 미움의 터널을 지나게 되더라도 결코 한 눈 주지 마십시오 가급적 브레이크는 밟지 않을 것이니 정 휴식이 필요하시면 귓속말로 살짝 말씀해 주십시오 하지만 휴식은 길지 않습니다 당신과 내가 함께 해야 할 길이 아주 멀기 때문에 쉼 없이 가겠습니다 간혹 비포장 도로나 꼬부랑길을 지날 수 있으나 저를 믿고 가십시오 당신의 사랑 여행이 목적지에 무사히 이를 수 있도록 당신만의 기사가 될 것입니다 간혹 멀미가 난다거나 여정 길이 지겨울 때면 내가 몇 마디 우스갯소리로 당신을 즐겁게 해주겠습니다 내가 가진 여유를 드리겠습니다 사랑의 연료가 충만해 있습니다 믿음의 윤활유가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을 모시고 마저 길을 가겠습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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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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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하지 않고 마음의 눈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다. 그런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다 잇지 못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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