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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아기들도 힘들다 민서도 세상에 나와 첫여름을 견뎌내고 있다. 아가 세상의 여름은 이렇게 덥단다 그러나 견뎌내는 거란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여름을 견디고 있단다. 아가도 잘 견뎌서 튼실하게 자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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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길러보지 않아서 머리를 빗기는 일이 그렇게 쉽지않은데 오늘 아침 머리를 양갈래로 따줬더니 촌스럽다고 삐쳐버렸다. 아무리 이쁘다고 해도 머리가 촌스럽단다. 아니라고 이쁘다고 달래고 달래서 그냥 두었는데 웃음이 나왔다. 지가 촌스러운게 뭔지알아서..하다가도 아름답고 이쁜것에 감탄 할 줄아니 그것도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아버지 연습실가서 엄마야누나야를 부른다고 사진을 찍어서 톡으로 보냈다 사진만 봐도 귀엽다 할머니 나 몇밤 잤어요? 왜 엄마가 일곱밤 자라고 했어요 응 네밤 나 열밤 자고 싶어요 집에 안가고 싶어요 실은 그렇게 말해도 간간 엄마가 보고싶은 눈치다 괜히 밥 안먹는다고 하고 배아프다고 하고.. 그런데 매운불고기를 해달래서 어제 해주었더니 잘 먹었다. 우리의 더위를 날려주는 채원.. 때문에 행복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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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이와 함께 간 한빛탑 분수광장은 마침 9시 타임 분수쇼를 시작했다. 돌계단은 그야말로 한낮동안 달구어져서 뜨끈한 온돌방 같았지만 채원이는 와...아름답다 ..멋지다를 연발했다. 어릴때도 데리고 왔었는데 그때는 무서워 하더니 이번에는 감탄에 경탄이다. 아름다운 오늘밤이 채원이 가슴에 아름답게 수 놓아지기 바란다 할아버지와 입을 맞춰 부르는 당신이 좋아.. 화음이 참 잘맞았다. 여름은 밤이 낮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무얼까? 오늘의 이 아름다운 추억이 채원이 삶에 아름다운 자양분이 되어 부드럽고 행복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와..행복해..할머니..하던 채원이.. 그 목소리가 내 귓속에서 행복의 샘을 만든다. 열대야로 시달리고 있지만 마음은 씨....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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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연습실 방명록판에 손녀채원이가 첫 글씨를 남겼다 이쁜마누라. 장마후 하루도 빠짐없이 내리쬐는 폭염 7월은 정말 힘들었네요.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아버지의 입원 수술까지 마음고생도 많았구요. 다행히 결과가 좋아 마음이 홀가분해요. 그동안의 모든일들이 보람도있구요. 충분히 이겨내실거예요. 이제 8월 무더울 거라는 예고는 있지만 입추가 머지 않았으니 몇일만 지내면 괜찮아 지겠죠. 8월 이젠 즐거운일 기쁜일만 많을겁니다. 이쁜마누라 건강만 잘 지켜주면요. 함께맞이해요 즐거울 8월을... 사랑해요 요즘 날씨보다 더 뜨겁게... 8월첫날 남편이 8월아침 대전기온이 27도라는 뉴스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 한다. 태양의 달 8월이니 그러려니 하고 지내야겠다. 어제 남편연습실 방명록판에 손녀채원이가 첫 글씨를 남겼다 이채원...사랑해요 그리고 하트세개 감격이다 엄마아빠 떨어져서도 하루종일 잘 지내고 있으니 점심 뭐 먹었어요? 했더니 짜순이라 짜장면 먹었어요 한다. 된장국을 참 잘먹는 채원이 저녁은 된장국에 말아주었더니 잘 먹었다. 할아버지 연습실에서 노래연습도 하고 할아버지와 남진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도 듀엣으로 불렀다고 한다. 제법이라고 했다. 같이 봉숭아 물을 들이고 같이 여름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제 많이 더운 8월을 맞는다. 하지만 이 태양이 곡식을 익히고 과일을 단물들게 할 것이다. 채원이도 이 여름 할아버지와 지내면서 가슴에 고운 추억이 물들 것이다. 먼훗날의 자양분이 되리라 믿는다. 사랑한다.이채원 그리고 더운 여름 지치지 않는 남편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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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에게 물려줄 국보1호는 바로 앞산입니다 푸른숲, 그사랑의 시작은 산불예방입니다.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이 글귀가 마음에 남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고 싶은 곳, 가서 훌라후프도 하고 운동기구도 이용하고 무엇보다 열대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식히는 곳이 바로 푸른 산입니다. 이 산을 지키는 일 이 산을 사랑하는 일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산불예방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는 글귀입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국보1호 바로 앞산이라는 말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훌라후프를 하면서 아침에 만난 세분의 여성의 이야기가 있어서 올립니다. 당신은 어떠신가요? 여성1.휴가 가야하는데 애들하고만 가려고...애덜 아버지는 일이나 하라고.. 여성2.그려 애들하고 가야 재미있어 여성3.맞어 남편데리고 가야 징징거리고 부담스럽기만 해서 왜들 이러는 걸까요? 건강하자고 운동하면서 왜 이런대화를 나누는 걸까요? 애덜 아버지는 일이나 하라고..그러면 자녀들에게 아버지는 일하는 사람으로만 비춰지는 게 아닐까요? 그런 인식을 엄마들이 심어주고 있군요. 휴가가서 다른사람들이 엄마 아버지 함께 와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고 자녀들이 아빠도 오셨음 좋았겠다라고 하면 어떻게 말해줄까요? 일이나 하라고..하는 말을 아이들 앞에서 한다면 그 아이들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리고 남편들은 왜 놀라가서 징징 대고 부담스럽게 할까요? 이것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만히 들어보니 좀 독선적인 남편 같았습니다. 휴가지 가서 뭐가 이렇네 저렇네 길이 막히네 그러니까 집에 있자니까..등등 불평을 해대고 나가서도 손하나 까닥 안하는 남편... 요즘 그런 남편 많지 않습니다. 그런대접 받지말고 쿨하게..쿨하게 남편역할 합시다. 우리의 국보1호가 앞산이라면 가정의 국보1호는 가족이니까요. 우리 서로에게 국보1호가 되어보자고요. 그게 비로 사랑의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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