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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그겨울 얼마나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오셨을까? 삼천냉방같은 집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는 육남매는 배고프고 추웠는데 회푸대봉지에 보리쌀 한되 새끼줄에 매단 연탄 한 장 사오시기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지금처럼 눈내리고 얼어붙어 미끄러운 그길을 어찌 이겨내셨을까? 이 행복이란 시를 읽으며 가슴이 뭉클하고 짠했다. 행복이란 그 추상적인 단어때문에 우리는 행복이란 그 추상의 그림자 때문에 얼마나 배고프고 추운지 모른다. 그러나 이 시를 읽고보니 행복 이야말로 지금 내곁에 이렇게 많이 쌓여있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된다. 아침에 차에 눈쌓였다고 나가서 차에 눈을 쓸고 시동을 걸어놓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 아예 그 미끄러운 길을 대신 운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잘 하고 오라고 손을 흔드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이렇게 일하다가 얼른 마치고 집에 가서 따뜻한 저녁을 함께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그리고 겨울같이 미끄럽고 험한 그 길을 살아온 내 친구 현심이가 늦게 공부하고 오십넘어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강사로 열심히 살더니 4대보험이 되고 방학에도 월급이 나오는 비전임강사가 되었다고 문자를 보내온 것도 나에게는 안개꽃 가득 받은 행복한 일이다. 또 한성엄마!! 올해는 섭생 잘해서 꼭 완치하세요 한성아빠 일 잘되시니까 일을 반으로 줄였으면... 불안과 위기의식 떨쳐내고 밝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할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문자를 보내준 큰 올케언니때문에도 행복하다. 그리고 대전 아버지께 다녀가며 전화한 작은오빠 오빠보다 나이많은 매제이자 내 남편의 회갑생일을 함께 준비하자며 형제의 정을 나누어 준 그 말이 가슴 따뜻하게 한다. 행복은 혼자 행복한 일이 아니다. 나만 행복하고 주변사람이 불행하다면 행복한 일이 아니다. 행복은 더불어 행복하야 참 행복이다. 올 한해는 더불어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 내 마음속의 행복의 집을 소박하게 짓는다.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때 마음속으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때 마음속으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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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동생이 보내준 2013년 일출 이쁜마누라! 2013년 새해가 찬란하게 밝았네요. 지난한해 정말 빠른 속도로 흘러 갔네요. 어둠의 터널을 막 빠져나오는순간 이쁜마누라의 아픔 많이 힘들었죠? 대신해줄수없는 통증과 빨리 완치되지않는 상처.그리고 당신이 해야만하는 일. 이모든것들이 정말 힘들게했죠. 이제 그 어둠의 터널을 빠져 나왔어요. 이젠 밝은세상 환한 탄탄한 앞길이 열렸어요. 이쁜마누라의 건강 회복되는것이 새해 첫번째 소망이랍니다. 퇴직후 1년 이쁜마누라의 큰 선물로 한해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넸네요. 2013년 더 행복해질 수있는 기반을 만들면서요. 정말 당신의 빠른회복 소망하며 열심히 기도 할께요. 힘내요. 새해첫달 힘차고 아름답게시작해요. 정말 고마워요. 많이 사랑해요 이쁜마누라. 새해 첫날^^* 남편이 포항에서 시누이가 보내준 2013년 일출 2012년 마지막 날 큰아들과 며느리 손녀와 그리고 아랫집 조카와 촛불을 켜고 와인을 나누면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2013년을 시작하는 1월1일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새날을 조심조심 시작하라는 뜻 인것 같습니다. 순백의 365일이 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365일 매일매일이 멋진 일상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조금 더 건강하고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감사하고 조금 더 마음 나누고 조금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1월1일도 생방송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2013년 계사년은 뱀의 해입니다. 뱀은 많은 알과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풍요와 재물, 가복의 신 이라고 합니다. 2013년에는 모든 일이 풍요롭기를 바랍니다. 다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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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언제더라? 5~6년 전인가보다. 작은 아들이 간호대학을 입학하고 간호사로써의 출발을 하던 학교 가관식 그 가관식에 참석했던 감격을 잊을 수가 없다.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며 멋진 간호사가 되기위해 약속하던 그날 엄마는 아들의 모습에서 그동안 아픔의 기억들을 지워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픔의 자리에 기쁨의 꽃다발을 놓았단다. 그후 아들은 간호사 국가고시에 당당히 합격하고 안양의 병원에 발령받아 간호사로의 출발을 멋지게 했지. 그러며 결혼도 하고 예쁜 손녀 채원이 채린이를 안겨주면서 엄마가 아들때문에 흘린 눈물을 웃음으로 보상해 주었단다. 그 아들이 올해 또 기쁜 소식을 전하는 구나. 더 멋진 간호사가 되기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는 소식은 엄마에게 참 든든한 소식이었다. 3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한 아들은 진정한 학사간호사가 되기위해 2013년에 간호학과 4학년으로 진학 한다는 말 병원근무하면서 한잡안의 가장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아들아 엄마는 너의 도전을 기뻐한단다. 너의 아빠도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야간으로 7년 공부해 대학을 졸업했고 엄마도 늦게 대학원까지 공부하며 꿈을 위해 도전했었단다. 그때는 참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지만 아들아 지나고 나니 그때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단다. 그 도전이 너의 두딸에게 멋진 아빠로 네 아내에게는 멋진 남편으로 다시 태어나는 길 이란다. 그때 아들이 가관식을 하던 그 순간의 기쁨을 네가 졸업하는 그순간 다시 엄마는 맛볼 수 있는 기대에 지금부터 설렌단다. 너랑 엄마 정말 많이 아팠지? 엄마에게 영양제를 놓으며 조심스럽게 혈관을 찾던 아들의 그 손길 너는 아마 지금도 그렇게 환자들을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대하고 있다는 것을 믿는다. 환자는 몸의 병때문에도 힘들지만 마음의 상처때문에도 많이 힘들다는 것 너도 엄마도 잘 알고 있다. 아들은 정말 마음의 상처까지 쓰다듬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기를 엄마가 부탁한다. 하루종일 수술실에서 서있지만 한번더 따뜻하게 환부에 손을 대고 더 조심스럽게 치료하고 마음까지 쓰다듬는 그런 간호사가 되어라. 몸의 병과 함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시키는 그런 간호사가 되기를 한 번 더 부탁하고 멋진 아들의 도전이 빛나게 마무리되길 기원한다. 아들!! 사랑한다. 그리고 아들의 도전 멋지다. 2013년을 이렇게 설레게 맞을 수 있어서 엄마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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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방송을 마무리하는 연말결선이 무사히 끝났다. 세상은 온통 눈으로 덮인 날 무사히 끝났다. 세 동갑내기 하나는 가수 소명..하나는 출연자..그 옆에 나 작가 이렇게 우리는 일년을 마무리 지었다. 올 한해 수술로 힘들었지만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 지은것에 감사한다. 참 아름다운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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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커피사드릴게요 오늘 연말결선을 앞두고 조금은 지친 나를 후배가 엠카페로 이끈다 일년을 결산하는 방송 늘 하는 방송이지만 늘 긴장이다. 조그만 하트가 그려진 커피 한 잔이 다가왔다. 커피잔이 따끈하다. 두손으로 감싸쥐고 한 모금을 마셨다. 아 목을 타고 내리는 싸한 커피향 그래 힘내자 내게 오늘도 일 할 수있는 시간을 허락했으니 참 아름다운 단어가 열정이니 그 열정으로 오늘도 무사히 마칠 것을 주문하며 하트의 커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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