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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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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가을 11월 첫날 담양 소쇄원을 다녀왔다 대나무 바람이 사륵사륵 스치는 곳 정갈한 선비의 목소리가 들릴듯한 작은 정원 제월당 선비마음 이랬을까? 곧고 푸른 그리고 아름답게 비운 몸 그래서 텅텅 울림이 있는 남편이 장성에 공연이 있어서 다녀오다 들린 소쇄원 선비를 품고 돌아와 내 가슴도 비우고 싶은 날 11월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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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10월 느낄 겨를도 없이 지나가 버렸네. 여행도 다니고 아이들 모아놓고 시와 시낭송도가르치며 여유롭게 보내겠다던 계획이 다음으로 미룰 수밖에 없었던 가을개편 더 늘어난 일에 많이 힘들었던 10월 수고많았어. 10월 마지막 날 11월을 더 아름답게 만들려는 가을비가 내리네. 더 즐겁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둘이서 나란히 보낼 수 있는 11월 이었으면 좋겠네 더사랑하며.....시월 마지막 날 남편이 뚝뚝 가을이 젖고 있는 시월 마지막 날 비가 내리니 마음이 젖는다. 오늘 방송국에서 라디오팀 MT를 간다. 피디.아나운서 .리포터. 작가.기술파트까지 가을 깊은 갑사에서 시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아름다운 방송을 꿈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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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거실화원~ 우리집 거실화원엔 꽃이 한창이다. 사철 꽃을 피우는 바이올렛도 3년째 꽃을 피우고 았고 ....산세베리아도 높이 올라가고 양란도 무럭무럭 바위솔 선인장도 잘 자라고 있고 시골에서 가져온 꽈리도 장식용으로 차지하고 있다가 목감기라도 걸리면 하나씩 까먹으면 아프던 목이 금세 가라앉는다 하지만 우리집 꽃중에 가장 이쁜꽃 채원이 온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오늘로 세상에 나온지 200일 이란다. 제법 옹알이도 하고 보행기를 타고 온 거실을 누빈다. 식구들이 하나씩 들어 올때마다 펄쩍 뛰며 반기는 아가. 날마다 변하는 날마다 환하게 피는 꽃 우리채원 시골에서 따온 단호박도 우리집 거실을 밝힌다. 장식으로 좀 두었다가 채원이랑 호박죽 끓여 먹어야지 이쁘게 피어라 내 아가 채원아 너의 웃음이 가득한 우리집은 온통 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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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머니 제사를 지내고 딸셋,며느리 셋이 내일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한다. 어머니 돌아가신지 어느새 3년 그리고 이제 우리들의 나이도 이만큼 와 있다. 시어머니가 여행을 간다니 큰 며느리가 봉투를 가져왔다. 아름다운 마음 곱게 받았다. 2박3일의 여정 ..행복하기를.. 남편도 마음을 담아..모처럼 여행을 가는 아내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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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 기일 하늘도 맑다. 엄마가 가시던 그 가을도 이렇게 아름다웠는데. 작은오빠가 어제 내려와 엄마가 잠들어 계시는 소영원에 간다고 전화를 했다. 가서 엄마 모시고 온다고.... 엄마의 영혼은 정말 오빠를 따라올까? 아침에 라디오에서 나오던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듣고 왈칵 눈물 쏟았던 딸 마음 아실까? 엄마,,정말 보고싶은 날... 김범수 - 보고싶다 아무리 기다려도 난 못가 바보처럼 울고 있는 너의 곁에 상처만 주는 나를 왜 모르고 기다리니 떠나가란 말야 보고싶다 보고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울고싶다 내게 무릎꿇고 모두없던 일이 될수있다면 미칠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있지만 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순 없어 이러면 안되지만 죽을만큼 보고싶다 어머니 기일에 아버지와 오빠가 쓰신 글 여보 普衍! 당신이 上帝의 부름을 받아 조용히 내 곁을 떠난지도 어느새 三年 바로 乙酉年 오늘 이었지요. 夫人- 天上玉京의 無量한 榮光이 있기에 在世之日의 許多한 苦生의 歷事는 어제의 꿈으로 거의 잊으셨는지요? 남아있는 이 사람은 아이들의 충실한 보살핌과 玄江의 衣食之勞를 힘입어 큰 어려움 없이 晩暮를 보내니 이는 分明 夫人의 明察周到한 陰佑인 所致가 아니겠소. 들으니 麻姑仙女의 千日酒가 바다 같다 하는데 그 紫霞의 향기 속에 白玉樓 錦簾下에서 鈞天廣樂의 歌舞의 興趣를 夫人으로 더불어 함께할 날만 기다릴 뿐이오. 여보! 人間女傑이 바로 天上女傑이라오. 먼저 간 當身 부디 玉樓淸風에 仙化의 樂을 滋味있게 누리시오. 書不 書言 言不盡懷 寸管尺紙로 어찌 區區한 縷衷을 다할 수가 있겠소. 아이들이 誠意껏 마련한 庶羞이니 기꺼이 歆饗하고 즐거이 登天하시오. 戊子年 陰 九月 二十六日 夫人 普衍 靈前에 李禹寧 告합니다. (주) 普衍(보연) 어머니의 호 玄江(현강) 아버지의 조석을 마련해 주시는 제자 분 晩暮(만모) 노년 明察周到(명찰주도) 똑똑히 살펴 빈틈이 없음 所致(소치) 어떤 까닭으로 이루어 진 것(바) 麻姑仙女(마고선녀) 중국 고대 신화속의 선녀 鈞天廣樂(균천광락) 천상의 풍류 滋味(자미) 자양분이 많고 맛좋은 음식, 재미 寸管(촌관) 붓 縷衷(누충) 속사정 庶羞(서수) 온갖 맛있는 음식 ------------------------------------------------------------- 思母哭 一 (사모곡 일) 燭架搖花悼孰班 (촉가요화 도숙반) 中脹爇답有汍潸 (중장설답 유환산) 珍羞夥設叢同腹 (진수과설 총동복) 母缶歌音豈不還 (모부가음 기불환) 촛대에 흔들리는 불꽃은 누구와의 이별을 슬퍼하기에 속 창자 검게 태우며 눈물 줄줄 흘리고 울고 있는가? 맛 좋은 음식 많이 차려 놓고 자식들 다 모여 있는데 어머니의 장구소리 노래 소리 어찌해 들리지 않는가? 刪 (班, 潸, 還) 班 이별할 반 脹 창자 장 爇 불 태울 설 黑+沓 검을 답 汍 눈물 흘리며 울 환 潸 눈물 줄줄 흘릴 산 羞 음식 수 夥 많을 과 叢 모일 총 缶 장구 부 還 돌아올 환 思母哭 二 (사모곡 이) 佇結先慈夢弗陳 (저결선자 몽불진) 俄然病革懈窮忞 (아연병극 해궁민) 倉扁妙藥攘知責 (창편묘약 양지책) 壹曲斑衣拔項巡 (일곡반의 발항순) 하늘가신 어머니를 손꼽아 기다려도 꿈속에서 조차 잠깐 동안도 뵙게 하여 주시질 않는 구나 갑자기 병이 위독해지셨는데 온갖 방법 다해 치료에 힘쓰길 게을리 하고 최고의 명의, 효험 있는 약 (모두 소용없다) 물리친 점 꾸짖으시는 줄은 알지만 (좋아하시는) 노래 한곡 준비하여 색동옷 차려 입고 목을 빼어 여기저기를 바라보고 있다네 眞(陳 忞 巡) 佇結 손꼽아 기다림 先慈 돌아가신 어머니 病革 병이 위독함 倉扁 창공과 편작으로 중국의 명의 班衣 색동 옷 巡 순행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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