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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수 없는 인생여행 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다고 합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한 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되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둘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어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 듯 한 험한길을 지나갈 때를 맛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 수는 없는 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전에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어리석다 하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ㅡ좋은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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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집착(執着)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어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왜 노예로 살려는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흔들린다면 끝내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데 무엇에 집착할 것인가?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요 대장부다운 살림살이이다." "기독교"에선 이렇게 말한다. "무거운 짐을 진 자(者)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게로 와서 너의 무거운 짐을 벗어 놓고 편히 쉬라." 짐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수고로움을 면할 수 없다. 먼 길을 가기도 어렵고 홀가분하게 나아가기도 어렵다. 자유를 맛 볼 수도 없다. 쉼은 곧 삶의 활력소(活力素)이다. 쉼을 통해 우리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充塡)한다. 쉼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할 뿐더러 비정상적(非正常的)이다. 비정상적인 것은 지속(持續)될 수 없다. 아무리 붙잡고 애를 써도 쉬지 않고서 등짐을 진채로는 살 수 없다. 거문고 줄을 늘 팽팽한 상태로 조여 놓으면 마침내는 늘어져서 제 소리를 잃게 되듯이... 쉼을 거부한 삶도 마침내는 실패(失敗)로 끝나게 된다. 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것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훌륭한 일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을 가정(假定)해 보라. 그것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선율(旋律)이라도 거기서 쉼표를 없애버린다면 그건 소음(騷音)에 불과하게 된다. 따라서 쉼은 그 자체가 멜로디의 한 부분이지 별개(別個)의 것이 아니다. 저 그릇을 보라. 그릇은 가운데 빈 공간(空間)이 있음으로써 그릇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단지 덩어리에 불과하다. 우리가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지 벽을 이용하는 게 아니다. 고로 텅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유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붙잡고 있으면 짐 진 자요 내려놓으면 해방된 사람이다. 내려놓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유와 해방을 쫓아내는 사람이요 스스로 노예(奴隸)이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하필이면 노예로 살 건 뭔가? "산은 날보고 산 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말없이 물처럼 살라하네." 하는 말이 있다. 산은 거기 우뚝 서 있으면서도 쉰다. 물은 부지런히 흐르고 있으면서도 쉰다. 뚜벅뚜벅 걸어가면서도 마음으로 놓고 가는 이는 쉬는 사람이다. 그는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그는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豊饒)와 자유를 함께 누린다. 쉼이란 놓음이다. 마음이 대상(對象)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짓고 마음으로 되받는 관념(觀念)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것이다. 몸이 벗어나는 게 아니고 몸이 쉬는 게 아니다. 마음으로 지어 놓고 그 지어놓은 것에 얽매여 옴치고 뛰지 못하는 마음의 쇠고랑을 끊는 것, 마음으로 벗어나고 마음이 쉬는 것이다. 고로 쉼에는 어떤 대상이 없다. 고정된 생각이 없고 고정된 모양이 없다. 다만 흐름이 있을 뿐이다. 대상과 하나 되는 흐름, 저 물 같은 흐름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쉼은 대긍정(大肯定)이다. 오는 인연(因緣) 막지 않는 긍정이요 가는 인연 잡지 않는 긍정이다. 산이 구름을 탓하지 않고 물이 굴곡을 탓하지 않는 것과 같은 그것이 곧 긍정이다. 시비(是非)가 끊어진 자리, 마음으로 탓할 게 없고 마음으로 낯을 가릴 게 없는 그런 자리의 쉼이다. 자유(自由)와 해방(解放). 누구나 내 것이기를 바라고 원하는 것, 그 길은 쉼에 있다. 물들지 않고 매달리지 않는 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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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빗방울 소리가 창가에 부딪혀 떨어지고 잔잔한 음악과 함께, 모든게 평온한 밤입니다. 세상은 나에게 많은 것을 하라 하고 세상은 나에게 많은 것이 되라 하고 세상은 나에게 많은 것을 담으라 합니다. 세상은 나에게 많은 것을 사랑하라 합니다. 그러나 난 할 수도, 될 수도, 담기에도, 사랑하기에도, 지금은 그런 것들이 조금은 벅차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그저 흘러가는 대로 내 맡겨 버리고 싶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그건 날 사랑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온전히 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밤입니다. 이 글은 네모의 시 < 나 > 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이라... 전 아직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시를 읽고 나서 지금껏 나를, 나 자신을 사랑하느냐...사랑하였느냐...라고 하는 질문조차 던지지 못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 짐을 느낍니다. 이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여기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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