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강가네집

몇달전.....
어느 오후..
 
문득 
오늘 그 날이 생각이 나는 이유는 뭘까?
그 날은 언니네 집을 가기위해 아이들과 함께 택시를 탔다.
택시 안에서 남푠과 통화를 하고 폰을 끄며....난 투덜댔다.
 
' 뭐야 ~~ 그럼 자기가 하지 ..짜증나게....'
 
라며...난 나혼잣 말로 쭝얼거리며....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지..
그러던 나를 택시 운전사는 빽미러로 나를 보며 
 
" 왜요 ~? 남푠하고 뭐가 안 좋은 일이 있나요?"
 
하신다...
나는 얼쑤 좋타 ~ 하고 아저씨께 누가 잘못을 한 것 같은지...가려 달라는 뜻으로
얘기를 늘어 놓았다.......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방향을 돌려........
그러나 !!
이야기를 들으신 아저씨는 나에게 
 
" 허허 ....그래도 남푠에게 잘 하세요 .......바깥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
 걱정 안되게 안에서 잘 하세요...서로를 질타하지 말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먼저 잘못했다 생각하고....잘 하세요 ~"

라며.....나에게 말을 건네시는것이 아닌가/......엥 ? 본전도 못 찾았네 ~/ 
에구 ....아저씨 말씀을 듣는 순간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 괜히 어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난 다시 아저씨께 핑계 아닌 반문을 했다.

" 아저씨 ~ 그게 아니구요 ....이차 ~저차 ~ 해서 제가 더 억울하죠 ~?/ "

아저씨 왈 ~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 시키는데로 해보세요..... 서로들 있을때 잘 해야 합니다.."

라며.....자꾸 "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씀만 되풀이 하시며... 
그제서야 아저씨게서 나에게 "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씀을 하셨는지 
이유를 말씀 해 주셨다. 
차를 타고 가는 중 ....아저씨의 이유있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테마의 
얘기를 듣는 순간

"아 ~ ~ ~ 그래서 무조건 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희생시켜야 되는구나......"

람을 깨달았다. 
아저씨는 현재 부인이 곁을 떠났다고 했다.... 
장성한 아이들이 있지만.....다 소용없고....곁에 있을땐 소중함을 몰랐고.. 
지금 부인이 없는 그 자리가 아저씨 한테는 너무 큰 빈자리로 다가왔고 
있을때 내가 잘 해주었으면.....하는 아쉬움으로 지금은 후회를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택시아저씨는 지금도 여러 부부 문제...대화의 장 같은 그런 자리에 
가셔서 강의를 하신다고 하셨다... 
그래서....지금 내가 남푠과 전화로 토닥거리며 실겡이 벌이는 모습이 
너무나 아까운 시간들이라고 하시며....한 말씀 하신거란다.....

난 
그때서야 맘 속 깊숙히 자숙을 하며....반성을 했다. 
 아 ~~~~~~~~~~~~ 마져....있을때 잘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발판 삼아 
내가 먼저 본을 보이며...서로를 아껴줘야 겠다는 맘이 생겼다..'

차를 타고가는 짧은거리에.....난 그 날 많은 큰 교훈을 하나 얻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내 목적지에 다달았을때 아저씨께서 건네시는 말씀

" 젊은 주부가 애교있게 남푠 잘 관리 할것 같은데...뭘 걱정이야 ~"

헉 ~ 애교 ~ ?? 
나에겐 눈씻고 찾아봐도 애교는 보이지 않는데...택시아저씨 그것 만큼은 
못 맞추신것 같다...히히히 ~~

아저씨 감솨합니다 ~ ~ 
주제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의 부부강의 !! ㅎㅎ

그래서 전 지금도 항상 무슨일을 하기전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치며 행동계시 한답니다...ㅎㅎㅎ

여러분들도 동참 해 보세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 ~ ~ ~ ~

다녀가신 님들 ~ 
행복한 하루가 오늘 님들께 배달 될 꺼예요 ~~~~~~~~~~~~~~ 후 ~~(((((

일기

덧글(14)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어제 저녁은 제법 추웠다..
거기에 스쳐지나가는 소리없는 비가 내렸고..
더욱이 겨울이 또 우리곁을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움츠려 들게하고....
여유를 가질 수 없게 만드는.....계절..

뉴스를 보았다..
서울역 거리에는 밤마다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여기저기에서 신문지 한 장으로 밤을 지세우고,,
거리를 서성이고 구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이젠 더 추워 질텐데.......
왜 내 마음까지도 우울 해 질까?....
겨울이 싫다.

왠지 모르게 올 겨울은 몹시 추울것 같은.....
마음이 얼어서 일까?.........
여유가 없어서 일까?.........

겨울이 오기도 전에......내 마음은 벌써 봄을 기다린다..
따뜻한 봄기운이 감돌며......나비가 하늘하늘 거리는.....
노랗고,,,빨간,,,,꽃들이 방긋방긋 웃는 그런 봄을 기다린다.

음............................
내가 좋아하는 풍의 노래......
노래방을 가면 한번쯤 부르고 픈 노래지만..
음정과 박자때문에 놓치고 마는...
.
.
.
.
계절이 계절인지라...
오늘따라 
이상시리
이런 노래가 좋타 ~~
 
난 
겨울을 타나 ~~ ? ㅎㅎ
와 ~~
음 ~~
좋타 ~ ~ ~ ~

#comments {background-image:url("http://blogfile7.iloveschool.co.kr/7/2501923/kts19.gif"); background-color:ffffff; }
inputtext {background-image:url(""); background-repeat:no-repeat; background-position:bottom; }
a.list:link { text-decoration: none; color:006040; } 
a.list:visited { text-decoration: none; color:006040; }
a.list:hover { color:blue; text-decoration:underline; }
#comments td { font-family:굴림 size=2; font-style:normal; font-weight:; color:navy; }

다녀가신 님들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일기

덧글(25)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10월 13일 수요일
 
아이들이 아퍼서 자리를 비운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버렸네요..
 
그 동안 저 없어도 찾아와 주시고,,안부 물어 주신 블로거님들 
정말 감솨드립니다.
찾아 다니며 꼬리달고 인사 드려야 되지만...여의치가 안네요.
 
큰 아이의 감기로 인해 아빠만 빼고 세식구가 감기로 고생 중 이랍니다.
 
첫째아이는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코 맹맹한 목소리 상태로 
활동계시 준비 중이고,,,
 
둘째아이는 형에게 옮아서 지금 한 창 감기증세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감기라는 못 ~난 ~놈은 항상 혼자로 끝나지 않고,,
꼬--옥 남에게 전위를 시켜 끝을 보는 정말 나뿐 ~놈 인것 같습니다.
감기상태로 보아....둘째가 더 심한것 같은데..
병원을 며칠 다녀도 잘 낫지가 않네요..
배를 갈아 꿀을 넣고 푸--욱 끓여 먹이려 해도 먹지 않으려하고,,
죽을 쑤어 먹여 보려 하여도 먹으려 들지 않으니,,,
정말 애가 탑니다.. 약은 먹여야 겠기에 할 수 없이...자기 먹고 싶은걸루 해 주려 해도
먹으면 바로 욱 하고....
 
어찌할지....
그나마....오늘은 나은 듯 보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보니.....ㅎㅎ
감기로 인해 유치원을 쉬었더니,,, 이젠 아예 유치원 갈 생각은 하지 않으니
이것 또 한 걱정이네요..
 
감기로 전쟁을 치루고 있는 녀석들은 
저 마다 자기만을 쳐다봐달라,,,안아달라,,, 서로들 누가 더 많이 아프다하고,,
기저귀 차던 아기로 돌아가 버렸네요...
 
이 녀석 둘을 시중 들다보니 이젠 제가 다운이 되기 일보직전 ~!
둘째녀석 감기가 이젠 저에게로 오려나 봅니다..
반갑지 않은데.....
그래도 아이가 아픈것 보단 제가 아픈게 낫겠죠..
 
어스름 노을이 끼고...밤이 찾아 오면...
전 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낮엔 괜찮은듯 목청 높여 놀다가도..
밤이 되면...기침소리에..땀을 흘리고,,끙끙대며 자는 아이를 보노라니..
오늘 이 밤을 어찌 내가 잠을 안 자고 버티며..간호를 해야 할까? 하구요..
그래도 오늘은 무사히 넘어 가리라 믿어봅니다.
 
부디 ....
감기여 ~
떠나라 ~ ~ ~ 
 
요번은 너무 질기고 오래 버티는 나뿐 놈 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감기조심 하세요 ~
 
저희는 아직도 감기와의 전쟁 중이랍니다/
누가 이기나 해 봐야지요 ...
뿌리를 뽑을때 까지 ~

레드언니 ~ 너무 예쁘다... 꼭 간직할께 ~
 
 
                                      
 
 
      ♥ 다녀가신 님들 꼬리는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꼬---옥 답방 드릴께요..♥

일기

덧글(6)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