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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 온 방안 구석구석 축축하니..눅눅한 느낌. 괜시리 내 맘까지 축축히 젖여들게 만든다. . . 오늘 오후 간만에 비추는 햇살아래 빨래를 툭툭 털어 널며.. 보송보송 말라가는 옷가지들을 보니 어느새 내 마음도 햇볕이 스며드는 느낌이다. 어느 노래가사 처럼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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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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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벌써 12월의 반이 훗닥 지나가 버렸다. 이제남은 기간도 일년의 딱! 반이 남았다. 잘 해보자!! 연일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맘까지 촉촉히 젖어드는 주말의 시작 입니다. 어느곳에 계신 님들이든.. 무사히 장마가 잘 피해갔으면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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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일 계속 난 아이와 함께 편지를 주고받고 하는 중이다. 그리 길지도 않은 짧고도 아주 간단 명료한...편지. 내년에 학교에 들어 갈 아일 위해 쓰기 연습을 시키기 위해 생각한 방법. 편지함을 냉장고 앞에다 붙히고 아침이면 내 편지를 받아 볼 수있게 해 놓는다. 잠에서 깬 아인 냉장고 앞으로 가 내 편지를 받아 들고 입가에 밝은 웃음을 띄우며 바로 연필을 집어 들고선 나에게 답장을 보낸다. 하루 동안에 하고 싶은말. 당부하는 말등.. 난 수시로 써서 아이 편지함에 넣어둔다. 아인 본인 스스로도 냉장고 앞으로가서 편지가 왔는지 확인하고 곧잘 답장도 자주 온다. 아이에게서 받은 첫번째 짧은 편지 한 장 ' 엄마! ♡ 나랑 안 놀래? 엄마! 사랑해 ' 아주 짧고도 간단하지만.... 필체 또한 날아갈듯 흐느적 거리지만... 난 아이의 이 편지에도 흐뭇하다. 오늘은 내가 깜박하고 편지를 쓰질 못했다. 아침에 아이는 냉장고 앞으로 가더니 " 엥?? 오늘은 편지가 안 왔네??" 라며 실망한 눈치가 보인다. 아이가 쓰는 지금 이 편지가 아주 간단하고 내용이 없더라도 난 많은걸 기대 하지 않으련다. 아이가 재미로 글쓰기 연습과 습관을 잡아 주기 위함이기 때문에.. 아직은.... 시간이 흐른 후에는 아이가 자기만의 생각과 다양한 내용들로 많은 것을 구사하겠지... 그때를 기대 해 보련다. 아이가 돌아오기전 나의 사랑이 담긴 짧은 편지 한장을 또 받아 볼 수 있게편지를 써 놓아야겠다. 그럼 또 기뻐 하겠지?/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font-face { font-family:막내; src:url('http://roserina.com.ne.kr/font/ttche9.eot') };body,table,tr,td,select,input,div, form,textarea,font{font-family:막내; font-size=9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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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토욜 오전 아침부터 아이들 장난에 정신없고, 난 묵묵히 주방에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둘째가 장난으로 안방의 문을 잠궈 버렸다. 본인은 밖에 나온 상태로 문만. 그러곤 장난끼 어린 말투로 " 엄마 ! 어떻해~ 문이 잠겼어 !" 라며 ...온갖 인상을 찡그리며 ..자기가 안 한것 처럼...능청을 떤다. 이를 지켜보던 큰애가 " 엄마 ~ 대영이가 일부러 잠궜어 ~! " 각 방마다 우리는 열쇠가 따로 없다. 허허 ! 이를 어째 한번쯤은 문이 잠겨 열어 본 경험이 있었던 터라 그리 염려가 되지 않았다. 헌데..요번은 왜이리 안 열리는지.. 비장의 무기 날씬한 칼(?)을 들고 난 몇번을 이리 비틀고, 저리 돌리고.. 끙끙 거리기를 몇분. 갑자기 화가 났다. 옆에서 지켜보던 장본인(둘째) 머리에 꿀밤을 한대 때렸다. "이 ~ 쿠 ! 왜 또 잠궜어! 응?/ " 순간 둘째는 자기가 큰 잘못을 한 모양으로 고개를 푸욱 숙이고 이내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인다. '아 ! 내가 또 아이들 한테 잘못 했구나?/' 라는 생각이 스쳤다. 블로그에서 좋은 글들이 생각이 났다. 모든 면에서 긍정적으로.. ((현재 같은 상황에 비유해서는 좀 안 맞지만.. ㅋㅋㅋㅋ)) 난 그래도 "긍정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그리하여 바로 말을 바꾸고 이내 아이에게 " 어머 ! 대영이도 모르게 문이 잠겼어?/ 우리 어디한번 열어 볼까? 엄마가 열면 빨리 열릴꺼야 ~ ~ 대영인 몰랐지? 엄마랑 대영이랑 함께 '뺘샤 !!' 를 외쳐볼까??/ "" (내가 생각해도 웃김 ㅋㅋ ) 그러곤 우린 같이 두 주먹을 맞대고 "뺘샤!" 를 외쳤다. 아이 코기름(?) 과 나의 코기름(?)을 함께 바르고 (흔히들 마술을 할때 하는 모션 ㅋㅋ ) 머릿속에선 긍정의 힘(?)을 끌어다 주문을 외웠다. ' 열릴것이니....열릴것이니....좀만 참자....열릴것이다.! 아이와 함께 주문을 외우기를 잠깐 어머 / "덜컥~!" 하는 소리와 함께 손의 느낌이 좋았다. 문이 열린것이다. ㅋㅋㅋ 나와 함께 긍정의 주문을 외우며 이를 지켜보던 둘째가 얼마나 좋아 하던지.. ㅎㅎㅎ " 어?? 희한하네?? 진짜 ~~~루 열였네?/ ㅎㅎ" 하며 좋아라 한다. 휴 ~ 역쉬 "긍정의 힘(?)"은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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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층에 사는 나와 또래인 애기엄마. 아이들은 나보다 큰애가 한 살 더 많이 먹은 8살, 6살을 두었다. 우린 7살,6살 그것도 아덜로만 둘. 똑같이.. ㅎㅎ 그 친군 위,아래 살면서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친분이 두터워졌고... 그렇다고 매일 같이 만나 수다(?)를 떠는 그런 시간은 서로가 자제를 한다..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매일 같이 들리는 피아노 반주소리... 그것도 매일 정오 12시 반 정도 되어서... 가만히 보자니 그 시간에 못하면 몇 시간후 라도 피아노를 친다. ( 큰애가 학교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집에서 피아노를 직접 가르쳐 준다고..) 그런 친구를 볼때면 정말 한결같이 꾸준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같으면 하루정도 뭐 ~ 하며.. 포기하고 담으로 미룰텐데... 이런 나를 난 그 친구를 보면서 반성 해 본다. 사실 몇일전 서점에서 아이들 문제집을 사다놓고 가르쳐 보겠다고 다짐! 다짐 했건만..... 이 핑계,저 핑계로.....뭐 했는지...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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