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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줄곳을 집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넘어 새벽이 우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네가 있는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말자 생각을 하지말자 세월이 흐르는 길목에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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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사노라면 외나무다리 위에서 고독한 늑대처럼 밤하늘을 향해 울부짖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못하는 고난을 이겨내기가 힘들어 통곡의 계곡에서 슬픈 노래를 처연하게 불러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슬픔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법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당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연의 법같이 느껴지니 어찌된 일입니까...? 그런가하면 그 화려했던 널따란 길 끝에서, 예기치 않은 결과를 목도하고, 또 예기치 않은 위험을 감지하고는 정신이 혼미하여 아예 눈을 감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게 아니지...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이겠지... 하며 잊어보려고 애쓰지만 가슴만 쳐야하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까마득한 절망의 벽 앞에서 헤어날 방도를 찾지 못해 죽음의 유혹이 은밀하게 내 가슴에 스며들 때 딱 한번만 눈을 들어 잠시 밤하늘을 바라보세요 그곳엔 무수한 별들이 서로를 다치지 않으며 수많은 길을 아름답게 가고 있지 않습니까..? 양심의 길... 자연의 길... 그리고 무엇보다 더 소중한 사랑의 길을 말입니다 사람에게 물어도 해결이 안 나는 일... 아니 물어볼 수조차 없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거든 조용히 밤하늘의 별에게 물어 보도록 하세요 그래도 해결이 안 나오거든 눈을 감고 침묵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내 안의 별이 조용히 속삭여 줄 것입니다. 여보세요 길은 하나가 아니랍니다 라고 말입니다 ㅡ E J ㅡ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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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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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은 지금 가지고 있는 손수건에 나타나 있어요 마음이 답답할 때는 손수건을 빨아 보세요 진정한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손수건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는 손수건입니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고급 브랜드의 손수건일 필요는 없습니다. 값비싼 브랜드의 양복이나 액세서리로 몸을 치장하고 있어도, 손수건이 꼬깃꼬깃한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멋은 손수건에서 나오는 법이랍니다. 또한 손수건은 지금의 정신 상태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척도이기도 하지요.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할 때는 손수건을 빨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손수건에 주름이 없어지면 마음의 주름도 없어지는 법이니까요. =='나가티니 아키히로== 이건 확실한 정보는 아닌데요 나이 많은 어른에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될수 있으면 손수건은 다리지 말라고 하네요^^ 그러면 출세를 못한데요 다리미로 누른다고 아마 그런말들이 생긴것 같아요 그냥 흘려 버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믿을수도 없고..... 그냥 믿거나 말거나 일까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몇일전에 신정이라서 그런지 마치..연휴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내일 울 딸이랑 감포 바닷가 드라이브나 갈렵니다 님들도 주말 잘 보내세요~~~~~~~ ㅡ E J ㅡ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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