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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50분 서대전역 동창생 여자 넷이 나팔꽃 처럼 터뜨린 웃음이 역 대합실을 채웠다. 남편이 보이차를 타서 주더라며 큰 통을 무겁게 들고온 희야덕분에 기차안에서 따끈한 보이차를 마시며 갈 수 있었다. 30여년이 넘게 만나온 우리넷 우리의 역사를 함께 쓴 아름다운 시간을 아픈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우리를 태운 무궁화호 기차는 있는 간이역마다 다 서면서 대천으로 갔다. 계룡~논산 ~강경 ~익산 ~군산 ~장항 ~서천 ~판교 ~웅천~남천~대천 (몇개의 간이역이 더 있었던 것 같다) 창밖으로 느리게 보이는 풍경들 KTX를 타고는 전혀 느낄 수없는 느린 시간이었다. 여자넷은 그 느린시간을 웃음으로 채웠다. 추억으로 채웠다. 무궁화호 열차는 대부분 자리가 비었다. 우리가 탄 객실도 열명도 안되는 승객이 있었을 뿐이었다 아무래도 좋았다. 그렇게 쏟아지던 비도 그치고 하늘은 그야말로 하와이안 블루 대천역.. 마치 대천역이라는 글씨가 하늘무늬같았다 그 아래서 인증샸 그리고 네여자는 유람선에 올랐다. 유람선 가고파호 안에는 이렇게 노래하는 아릿다운... 이곳은 삼형제바위 유람코스는 보령화력발전소, 펭귄바위부부~왁새섬(남근바위), 월도~허육도(삼형제바위)~ 몽덕도(거북이바위)~추도,소도~안면도 영목항~효자도~원산도~ 대천항로 이어지는 약 1시간 반이 소요되며, 운임료는 어른 만오천원이었다 선장님의 해학적인 섬소개가 웃음짓게 했다. 웃음많은 여자에서 아내고 엄마인 우리들은 결국 건어물 시장에 들려 말린 생선들을 한보따리씩 샀다. 여기는 대천해수욕장 가을빛이 내려앉았는데도 대천해수욕장은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우리는 대천해수욕장에 다시 추억을 묻었다. 모처럼 바다에 갔으니 바다에 모든걸 던지고 오라는 희야남편의 문자처럼 우리는 바다를 향해 묵묵했지만 마음속의 것들을 털어냈다. 이렇게 철길처럼 마주보며 네 여자는 가을맞이 여행을 마무리했다. 느리게 달린 열차가 다시 우리를 일상으로 내려놓았다 그러나 우리 우리생이 있는 날까지 두 줄 철길처럼 마주보며 나란히 가자고... 마음에 새기고 돌아왔다. 가을은 우리마음을 가만히 덮어 위로하며 웃고 서있었다. 그 시간은 우린 열여덟살이었다. 다시 쉰다섯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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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무는 나는 박달나무로 알고있는데 자료에보니 박달나무라고도 나와있고 층층나무과 산딸나무열매라고 나와있네요. 어떤게 맞는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계족산 등산로 입구에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먹기도 한다고 나와있는데요 약간달달한 맛이 나고. 식용가능하지만 맛이 그리 좋지는 않답니다. 약용으로는 1, 외상에 의한 출혈에 신선한 산딸나무잎을 짓찧어 바른다. 또는 마른 잎과 꽃을 갈아서 바른다. 2, 이질 마른 산딸나무의 꽃과 잎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3, 골절 신선한 산딸나무의 꽃과 잎에 , 대접골단등을 섞어 짓찧어 바른다. 산딸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맛과 성질은 달고 평하다. 효능: 소창(消脹), 지리(止痢) 주치: 복창통(헛배가 부르고 팽팽하며 아픈데), 이질복통(설사로 인한 배아픔)용량: 5-10g."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적으로 연구된 바 없어서 본초도감내용이 이렇다합니다. 붉어가는 열매가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예쁜 교수님께 교수님: 안녕하셔서요?반나서 반갑습니다!저는 계뢰입니다. 이번에 과제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공에 대해 모른것을 많고 공부할때 힘들어서 나중에 부탁드립니다. 저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季蕾 가을느낌 물씬나는 백로아침, 계족산 산행길에 이슬이 발에 채였다. 이제 가을햇살이 익힐것은 익히고 말릴것은 말리며 가을의 풍요를 알릴 것이다. 출근해 노트북을 여니 메일 한 통이 날아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말로 읽으면 이름이 계뢰인 학생이었다. 이번학기 내수업을 듣는 학생이었다. 이번 학기에는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 두명이 내 수업을 듣게 되었다. 급 부담도 되었지만 나도 한국어지도사 자격증을 따놓았고 그 학생들도 우리말을 잘하고 잘 듣고 있으니 별 문제가 없을것 같다. 첫 강의시간은 한 한기동안 강의내용을 설명하고 과제를 내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야기를 마치고 끝냈는데 계뢰가 나왔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 맞다.. 그 말이 맞다. 메일주소를 적어주면 방식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계뢰학생의 메일로 수업내용과 과제에 대한 설명을 보내주었더니 이렇게 답을 보내온것이다. 재밌는게 예쁜 교수님이다. 예쁜교수님..왜 이단어가 웃음나게 하는걸까? 꼭 수업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 와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도와주고 싶어서 언제든 상담가능 하다고 답 메일을 보냈다. 예쁜 교수님이 되기위해서 가을처럼 익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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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렇게 예쁜 손녀가 있다는게 행복한 일이다. 추석빔을 예쁘게 장만한 둘째며느리 정말 기특하다. 제 아이들것만 마련하지 않고 조카 민서것까지 마련해 보내준 그마음이 아름답다. 추석 이쁜 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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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에게 첫 추석이 다가옵니다. 세상에 태어나 정말 더운 여름을 보낸 민서입니다. 그래도 다행이 부지런한 제엄마 덕분에 땀띠도 나지않고 잘 견뎌냈습니다. 이젠 막 뒤집기를 하려고 합니다. 민서가 가을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첫 추석을 맞게 됩니다. 그런 설레는 날이 다가오는데 민서가 선물을 받았습니다. 민서작은엄마인 우리둘째며느리가 민서에게 추석빕을 선물했습니다. 그 마음이 어찌나 이쁜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뿌듯합니다. 우리 두며느리에게 고마운것은 둘이 서로 정답게 지내기 때문입니다. 그게 시어머니 입장으로 든든하기만 합니다. 민서의 첫 추석을 위해 작은엄마가 이렇게 예쁜 추석빔을 선물했습니다. 이두아들도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볼때 정말 보기 좋습니다. 형은 동생을 사랑하고 동생은 형을 형답게 대하는 모습 부모로써 가장 안심되는 모습입니다. 그 집안이 잘 되려면 들어오는 사람들이 좋아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두 며느리가 정말 환상의 짝입니다. 내가 내 아랫동서와 그렇게 지냈듯이 우리 며느리들도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고맙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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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이 청결, 순결, 신중, 한없는 즐거움인 칡꽃은 8월이 되면서 피기 시작하고 민간요법에 의하면 주독을 없애고 하혈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칡꽃 얼키고 설킨세상 서럽게 창자 꼬인 줄기 끝에 어젯밤 마신 술 맑게 가라앉히고 웃던 나이어린 아내같은 꽃 질긴 세상줄기 꼭 잡아 매두려고 애쓴 아내의 거칠어진 손마디 선홍색 눈물 별로 뜨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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