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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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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흰 것 뿐인 동화의 나라에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문정희시 -한계령을 위한 연가 중에서..- 그녀가 김치 한 통과 현미찹쌀을 한 말을 보냈다. 이거 먹으면 건강 회복하는데 좋을거라고.. 내 대신 우리집 김장을 걱정해주는 많은 마음때문에 또 걱정없이 겨울을 지낼 것 같다. 백색 경보 대설주의보 속에서도 내 마음은 따뜻하다. 고맙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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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는 종강을 했다 푸른 잎 남았던 9월에 시작해 단풍들고 낙엽지고 빈가지 앙상하게 남고 흰눈 내리는 겨울까지 젊음과 만난 시간이 행복했다.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 행복했어요 하자 저희두요...라고 답해주었다. 그리고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강의를 마치며 마부작침(摩斧作針)이야기를 해주었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젊음이 있기에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일 중단하지 않으면 꼭 해낼 수 있다고.. 청춘아.. 그 청춘이 바로 재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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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영화표를 마련해 줘서 아랫집 동생네와 늑대소년을 보았다 늑대소년 그냥 가슴이 싸한 .. 첫사랑 같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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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있는 12월엔.. 이쁜마누라 어둡고 긴 11월 잘견뎌줘서 고마워요. 이제 밝은12월 행복한12월이 열렸습니다. 33년전 12월1일 우리가 하나되던날 바로그날이 있는12월 이쁜마누라 건강도 더 좋아질것같은 달 아쉽긴해도 혹시 모자란부분이있다면 채우고 넘치는부분이있다면 나누며 그렇게 뒤도한번 돌아보며 마무리할수 있는 한달 됐으면해요. 그 아픔 괴로움 잘견뎌준 이쁜마누라! 멋져요!. 힘내요. 사랑해요. 12월 첫날 남편이 12월1일 우리 가족 아홉명이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둘이만나 아들둘을 낳고 그 아들들과 며느리 둘 그리고 세 손녀 이렇게 아홉이 되었습니다. 33년 아프고 힘든 일 많았지만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절망도 많았지만 포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귀한 식구들이 생겼습니다. 고마운 세월입니다. 행복한 세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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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란 이름으로 살아 온 지도 10여년이 넘었다. 어르신들의 요양시설이나 복지관 그리고 단체에 가서 시낭송을 하면서 시 한편이 그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내 마음을 치유한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하다. 참으로 많은 상처를 안고 사는 나지만 그리고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아가시는 시설에 계시는 분들이지만 시 한편으로 눈물 흘리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마음힐링을 할 수있음에 고맙기만 하다. 특히 내 어린 손녀들에게 시낭송을 해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문명의 이기인 기계와 놀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한줄을 시를 낭송해줘서 정서와 감서응 심어주고 싶다. 다섯살 손녀가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를 다루는 것을 보면 놀라울 때가 많다. 내가 하지못하는 게임도 다운받고 동영상을 찍거나 다시 그 동영상을 보는 방법도 그 손녀에게 배웠다. 그런 것만 있으면 하루종일도 혼자도 노는 손녀를 보면서 손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박물관이나 공원 영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기계보다는 자연을 만지고 느끼게 하고 싶었다. 그러며 시낭송을 해주었더니.. 우리 손녀 시한편을 잘 외우고 있다. 할아버지와 화음을 맞춰 노래하고 이야기를 재구성해 스토리텔링해 들여줄 수 있게 되었다. 참 고마운 일이다. 앞으로 우리아이들은 기계와 놀아야 한다. 종이 교과서가 없어지는 시대 연필과 펜이 사라지는 시대에 살 수 밖에 없다. 모든 지식은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정서와 감성은 기계에서 얻을 수가 없다. 기차를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길을 걸어가거나 하는 중에도 핸드폰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되었다. 가족들이 식당에 들어가서 음식을 시켜놓고 식구들이 다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말 한마디 없이 밥을 먹고 나오는 시대가 되었다 나는 시한 편을 건네고 싶다. 시 한편을 읽어주고 싶다. 나와 함께 시낭송 공부를 한 10여명의 팀이 있다. 처음엔 시낭송이 뭐여..라고 하다가 결국 발표회까지 했다. 시낭송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는 어느 아버지..그리고 딸의 결혼식에 꼭 시낭송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그 엄마. 그분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뿌듯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꼭 좋은 시로 결혼 언약을 하고 싶다는 커플에게도 나는 박수를 보낸다. 그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삶의 거친 바다에서 슬기롭게 살아갈 것을 믿는다. 한 성공한 CEO가 시를 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감성으로 직원들을 대했고 세상을 살아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처많은 세상에 살면서 그 상처를 아물릴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아름다운 시한 편을 읽어보자. 잔잔히 그 시에 빠져보자. 그러면 그 상처 아물고 어느새 새 살 돋고 있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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