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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그냥...이곳에 마음을 내려놓고 싶어서 왔습니다. 허공에 핀 꽃이 마음 이라지만 그 한송이 꽃으로 내 마음을 대신합니다. 반갑습니다. 세상에서 부르는 이름/이현옥 세상에서 살아가는 나이/58년 7월1일(음) 세상에서 하는 일/91-현재까지 방송작가 호/錦沙-아버지께서 지어주심-그래서 비단모래 -비단錦 모래沙 내가 세상에 내놓은 책/시집 5권 ,방송글 모음집 1권 내가 세상에 살아가는 이유/세상을 ,당신을 ,나를 사랑해서 이세상에 사랑하는 가족/남편.27.26살 아들 둘-남자틈에서 군림 8남매 맏며느리.(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실감) 취미-돈 벌어 공부하기-돈은 모아놓으면 날아가지만 머릿속에 저장한 지식은 날아가지 않는다.(요즘 고민중..그러다 보니 돈이..) 왜 아직도 공부하나/방송작가 은퇴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격증/운전면허증.문예창작전공학사.독서지도사.독서치료사.평생교육사. 한국어지도사 (많이 투자했겠죠?) 성격/소심하고 가슴에 담아놓는 A형(가끔 소화제 복용) 스케줄-월.~.금 수업 /목.토. 일-방송 그리고 간간히 특집방송 불규칙한 프리랜서로 밖에 약속을 못함 모임/한달 문학모임 3개.시낭송회모임1개. 동네모임 1개.지역모임 2개. 장학회모임 2개. 남편과 같이하는 모임 3개. 예고없는 모임 3~4개 단점/청소안함.아들 부려먹기 대장.집에 와서 힘들다고 엄살부리기. 밖에 나가서 씩씩함 그나마 장점/잘 웃음. 남의고민 잘 들어 줌. 들은 이야기 절대 발설하지 않음. 후배에게 밥 잘 사줌.눈물많음.봉사활동 많이 하려 노력. Y담 잘해 후배작가에게 성교육 시키기. (그러고 보니 특별한 장점 없음) 믿거나 말거나/결혼전 49kg-현재 20kg 증가 (남편밥 속편하고 맛있음) silkjewel@hanmail.net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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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결혼이 한달 남았다. 여러가지 복잡한 일도 있지만 좋은 일이니 서로 마음 상하지 말고 간소하게 준비하기로 했다. 그중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일이 그날 두 아이들을 위한 가장 정성스런 축복의 날로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다. 형식적이 아니 결혼, 평생을 살아가는 일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축복의 날이 되기를 아이들과 충분히 상의를 하고 사돈어른들과도 논의를 한후 좀 색다른 결혼을 준비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오랜기간 구성작가로 일했으니 방송을 하면서도 늘 색다른 방송을 하고 싶어서 단 한가지라도 특별한 구성을 신경써 왔던 세월이었다. 물론 그때마다 드러나는 일도 아니었고 어느때보면 오히려 더 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늘 한걸음 앞서 왔다는 평을 받았다. 물론 아이들의 결혼이니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생각해야 하지만 평가는 또 나누어지리라 본다. 다른 사람 하는대로 하지 뭘 그렇게... 아...역시 구성작가 엄마라 다르네...란 평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엄마니까 아이들을 위해 충분한 정성을 들여 배려하고 생각하고 의논해서 만들어 보리라. 한문 선생님이 이신 작은오빠, 아이들의 외삼촌께 아이들의 결혼축시를 부탁했다. 물론 이시는 아이들의 이모(시낭송대회에서 대상 수상)가 낭송 할 것이다. 큰 아이를 임신 했을때 내가 늘 주문한 것이 있다. "아가야...모습은 멋진 아빠를 닮고, 생각은 큰외삼촌을 닮고, 행동은 작은외삼촌을 닮고,샤프함은 막내외삼촌을 닮고, 부드러움은 엄마를 닮고, 이웃에게 넉넉한 시골할아버지를 닮고, 또 신중한 삼촌을 닮고..." 내 뱃속에서 나와 탯줄이 연결되어 있는 동안 내가 외웠던 주문이다. 아이들의 결혼축시를 작은오빠에게 부탁한건 특별한 이유가 있다. 내 작은 오빠... 고단한 세상을 살아오면서도 마음 넉넉하고 결단있고 그리고 끈기있고 가슴에 사랑을 가득 품은 사람이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다. 동생들을 사랑하고 아버지께 지극한 효성을 보이는 사람이다. 두살위인 큰오빠, 그러니까 두 살 더먹은 형에게 아직까지 반말 한번 하지 않은 사람이다. 선비이신 아버지의 길을 따르고자 사회선생님에서 한문선생님으로 교직을 바꾸면서 기쁘게 공부한 사람이다. 특별히 나를, 나의 아픈 시절을 함께 나누며, 나와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으며 지극히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작은오빠는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쳐야했다. 초등학교 졸업도 끝내지 못한 겨울방학부터 가족의 생계를 등에 져야 했다. 어느 정도 기술자가 된 스무살 무렵, 작은오빠가 공부를 시작한 것은 단순헀다. 여기 저기 써 있는 영어를 읽고 싶은 열망, 그리고 서울법대를 들어간 형이 나중에 잘 되었을 때 동생이 초등학교 출신 이란 것이 누가 되지 않게 하기위해서... (큰 오빠는 우리들에게 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생활의 궁핍함을 이기는 일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니,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공부를 중단하지 말라고...큰 오빠...경기고등학교에 합격해 서울로 가면서 3000원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후 대학을 졸업할 때 까지 큰 오빠는 오히려 집에 돈을 보내며 동생들을 보살폈다...단 한번도 화내고 짜증내고 큰 소리내는 것을 보지 못한 큰 오빠, 우리집의 든든한 중심이다.) 작은오빠의 공부는 그렇게 시작 되었고 늑막염이 걸려 얼굴이 누렇게 되었을때도 중단하지 않았다. 그 오빠가 중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사대에 합격했고, 사대 대학원을 나와 석사가 되었고 그리고 고등학교 선생님 발령을 받아 멋진 선생님으로 출발을 했다. 물론 다른 사람보다는 훨씬 늦은 나이였지만 오빠는 멋진 선생님이 되었다. 작은오빠는 내가 걸어가는 길을 무척 기뻐하는 내 마음의 후원자다. 내가 시집을 내놓았을때도, 방송작가가 되었을때도,공부를 시작했을때도 많이 기뻐하고 든든한 마음을 보내주었다. 내가 결혼하고 첫아이를 유산 하던 날,오빠는 시장에 가서 기저귀 감을 사가지고 병원으로 달려왔었다. 앚지않았다. 그날을... 태어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작은아이가 급성골수염에 걸려 수술을 해야했을때 묵직한 돼지저금통을 들고 달려왔었다. 잊지않았다. 그날을... 오빠가 사 주던 자장면...오빠가 만들어 준 치마... 오빠가 사 주던 소나무집 칼국수..중학교 입학을 포기한 어린 동생에게 호떡을 사 주던 그 밤...울면서 오빠와 호떡을 먹었던 그 밤을 잊지 않았다. 나 보다 두살 더 먹은 작은 오빠는 나보다 스무살은 더 먹은 것처럼 나를 마음아파했다. 그런 오빠... 그 오빠가 여동생의 큰 아들, 큰 조카를 결혼시키는데 얼마나 마음 벅차하는지... 정성을 다해 시를 지었을 작은오빠의 모습이 생각나 마음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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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城.圭晶 打丁 李淸茂 고 고 저 저 고 고 저 宿採于乾造漢城 (수채우건조한성) 저 저 고 고 고 저 저 天凰鳳逑授圭晶 (천황봉구수규정) 저 저 고 고 저 저 고 連枝互異猶思美 (연지호이유사미) 고 고 저 저 고 고 저 啐啄偕調愛滿瀛 (줄탁해조애만영) 하늘에서 별을 캐다가 은한으로 휘감은 아름다운 성을 만드노니 천제께서 봉과 황을 배필로 삼으신다는 수정신표를 내려주시누나 화락한 부부는 서로의 다른점을 오히려 아름다움으로 생각하나니 줄탁을 함께 맞추어 저 큰 바다를 사랑의 물로 가득 채우는구나(채우려므나) 庚 ( 城 晶 瀛) 連枝 = 連理枝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 * 화목한 부부의 별칭 啐啄同時 1) 줄과 탁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성취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 啐 : 부화 시 병아리가 알속에서 신호를 보내는 모양 啄 : 어미닭이 그 순간에 알을 깨뜨리는 행위 2) 두 사람의 대화가 서로 상응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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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의 공식을 뛰어넘어 1+1은 무한한 시너지를 보여준 아름다운 내 새끼들... 언제나 늑골아래가 아픈 내아들 한철이와 그 아들을 사랑하는 ...사랑해주는 희의 손길이 때론 나를 기쁘게도 뭉클하게도 만들때가 있다. 희의 하얀손이 내 아들의 용문신 같은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을 때 내 아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있을 때 나는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 그리고 내게 안겨준 환희로운 선물 채원. 희가 자신의 길을 잠시 밀어두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낯선길을 가게 만든 꼬맹이 이 꼬맹이로 인해 내가 바라보던 세상을 다 변하게 만들었고 내 가슴에 끓던 더운 갈등도 식혀냈다. ------------------------------------------------- 어젯밤 작은 아들의 눈에 눈물이 핑 고였다. 엄마에게 보이지 않으려 했지만 엄마인 나는 벌써 눈치채고 말았다. "형이 결혼하는데...나는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네" 그 마음. 그 마음이 얼마나 아릿할까? 형은 채원이를 선물로 주었으니 됐다고 하지만 동생의 마음이야 어디 그럴까? 한살 위의 형 자신이 아픈 바람에 모든걸 자신에게 양보했던 형의 결혼에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그마음. 그러며 준비하는 동생의 축가... 아마 마음 다해서 형을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하는 축가를 부를것이다. 희와 둘이서 준비하는 축가속에 이미 둘의 마음이 다 녹아 형에게 전달 될것이다. 그러리라 믿는다. 그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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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클릭하시여 실행누르세요, : 백만송이 장미가 화면가득 펼쳐 집니다 한우가(寒雨歌)/ 林梯 북창(北窓)이 맑다커늘 우장(雨裝)없이 길을 나서니 산에는 눈이오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잘까 하노라 어이 얼어자리/寒雨 어이 얼어자리 무슨일로 얼어자리 원앙베개와 비취이불은 어이 두고 얼어자리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잘까 하노라. 얼어자리는 이중적구조를 가지고 있다. 얼은이란 날씨가 추워서 얼음이 언 상태...몸이 추워 굳은 상태를 뜻하기도 하지만 순수 우리말에서 얼다는 얼키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얼은이는 결국 서로 얼킨 사람으로 나중 이말이 변해 어른이라는 말로 탄생했다. 그러니 어른 이란 뜻은 나이 먹은 사람이란 뜻보다는 서로 얼어 본 사람이란 뜻이다. 조선시대의 시인 임제가 사랑한 기녀 한우...찬비 그 찬비를 사랑한 임제의 사랑이 고스란히 녹아있고 임제의 마음을 읽은 찬비의 마음도.. 오늘은 찬비 만났으니 녹아잘까 하노라로 기막힌 화답가를 해 준 두사람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여보 정말 미안해 (작사,곡 남일이 / 노래 지중해)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나요/여보 당신 정말 미안해 늦었지만은 늦었지만은/이제라도 잘해볼께요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고마워요 그 동안 얼마나 속상했나요/가슴시린 지난날들이 이제는 그만 이제는 그만/무거운 짐 내려놓아요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미안해요 (후렴)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미안해요 울 남편 지중해 노래 "여보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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