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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다녀오며 검은콩수제비집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물수건을 아주 멋스럽게 내왔다. 이 작은 사철나무 이파리 하나 꽂았을 뿐인데 분위기가 그만이었다. 와..정말 산뜻하다. 그런데 물을 가져다 주는 남자주인의 얼굴에 웃음이 없다. 음식 맛있다고 이름 난 식당인데.. 주문도 무덤덤하게 받는다. 추석연휴까지 일해서 그런가... "주인이 웃지않는 상점에 가지마라" 라는 말도 있는데 음식이 맛있으니.. 검은콩 수제비와 검은콩 청국장..검은콩 돈까스를 시켰다. 음식은 실망시키지 않고 맛있었다. 식당앞에 놓인 버섯처럼 주인이 활짝 웃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면 맛있는 음식맛에 금상첨화였을텐데.. 이해하자..라고..마음먹고 우리가 대신 웃었다, 참 맛있었어요...라고 했지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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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원앞길 가을꽃 코스모스는 저리피는데 10월1일 손 수술 날짜를 잡아놓고 영 마음이 편치않다. 아직 할일은 많은데.. 충대병원 박사님은 "이런 ..손에 오룻 있는 병은 다왔군요..너무 무리하셨어요" 저 밥도 안하고 빨래도 안하고 청소도 않하는데요.. 그러게..그래도 손이 견디지 못하는 일이 있었나보죠 .. 가을이 깊어가는데 하늘은 맑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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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지내고 친정어머니께서 잠드신 소영원에 성묘를 갔다. 서울에서 내려온 막내 여동생 가족과 아랬집 동생내외 그리고 우리 손녀 채원..채원아빠는 간호사로 추석에 병원근무로 오지못했고 며느리만 다녀갔다. 채원이는 제엄마가 가는데도 따라간다고 하지않고 하부지랑 산다고 한다. 그래서 함께 간 소영원.. 어머니는 조용하시다 맑고 파란 하늘아래 막내여동생네 가족 이번에 막내제부가 아주 기쁜 소식을 알렸다. 막내여동생네는 해마다 좋은 소식만 들려온다. 막내여동생은 정말 어린시절 천재였다 교과서를 토씨하나 틀리지 않게 전부 외우고 다녔다. 1등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초등학교 졸업할때 상을 휩쓸었다. 여고시절은 총학생회장까지 해냈다. 정말 순하고 조용조용한데..어떤 커리스마가 있었을까 서울로 대학을 가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멋진제부를 만나 공부잘하며 축구선수인 아들과 똑 부러지게 똑똑한 딸 남매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데..영국에서 살다 돌아와 국내유수의 기업에서 이름을 날리는 제부와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손녀와..나.,.손녀 할아버지.. 이번 추석연휴 손이 너무도 아파서 고생했다. 어머니는 입만으로 지시하라는 큰며느리와 작은며느리가 바지런하게 차례준비를 했고 동서들이 마음을 모아서 무사히 추석을 보냈다. 연신 음식쓰레기와 심부름을 하던 채원할아버지와 큰아들..이 도와 민망하지만 병원에 계신 아버님 모셔와 즐겁게 차례를 지냈다. 손을 수술해야 하는 걱정으로..좀 그랬지만.. 정말 형님..형님 며느리들은 어쩜 저렇게 깔끔하고 상냥하고 정리정돈을 잘해요 라는 동서들의 말에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하면서.. 세동서 참 다정한 동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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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준비를 하며 마늘을 까는데 마늘까는 할아버지 곁에서 제법 마늘을 까는 손녀 무슨일을 하면 아주 집중을 한다 한시간 이상 마늘을 까는데 끝까지 곁에서 일어나지 않고 마늘을 깠다 땀을 뻘뻘 흘린다 ㅎㅎ,, 마눌깐후엔 장조림용 메추리알을 깠는데 이 메추리알도 그릇에 탁탁 두드리며 제법 껍질을 벗긴다. 물론 이건 까면서 네개나 먹었지만 할아버지와 손녀가 마늘을 까주고 메추리알을 까주고 손길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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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한가위 길가에 풀어놓은 코스모스 반가이 영접하고 황금물결 일렁이는 가을의 들녘을 바라보며 그리움과 설레임이 밀물처럼 달려오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한동안 뜸했던 친구와 친지, 친척 만나보고 모두가 어우러져 까르르 웃음 짓는 희망과 기쁨이 깃발처럼 펄럭이는 그런 날이었으면 합니다 꽉 찬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인심과 인정이 샘솟아 고향길이 아무리 멀고 힘들지라도 슬며시 옛 추억과 동심을 불러내어 아름다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팔월 한가위이었으면 합니다 (반기룡·시인) 유난히도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벌써 우리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네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 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계절이지만....... 무더운 날씨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물가 상승으로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이 어려운 서민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네요 사는것이 어렵다고 하늘보며 내 쉬었던 삶의 한숨일랑 잠시 내려 놓으시고 가을 햇살처럼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찾아뵙는 가족과 친지분들과 즐거운 명절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연휴는 징금다리 휴일이라 이미 고향으로 가신분도 있으시 겠지만 아직 가시지 못한 분들 안전 운행으로 즐겁고 편안한 귀향길 되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 그리고 오실때 고향의 정취 한아름 안고 오셔서 많은 분들께 주시면 더욱 감사 하겠습니다^^* 또 삶의 일선에서 고향에 가시지 못한분들 고향 부모 형제님께 안부 전화라도 드리시고 내일의 희망을 위해 힘내세요 그리고 화이팅입니다. 암튼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명절 되시길 바라며 그 동안 아껴 주시고 사랑으로 베풀어 주신 성원에 감사드며...... 마음으로 선물 준비 했시유 잊지 마시고 고향가실때 꼭 챙겨 가세요....^^* 특별 주문한 한우 꽃등심이예요 금년엔 날씨가 고르지 못하여 흉작이지만 우리님들한테 드리려고 특별히 준비한 송이버섯입니다 송편을 준비했는디 맛이 어떨지...... 떡을 좋아하시는 분위해 모듬떡도 준비 했시유 며느리 되신 울님들 위해 각종 전도 조금 준비했는데 시댁 가실때 잊지 마시고 꼭 가져가세요 아마 사랑받을거예요 올해는 태풍곤파스 때문에 사과와 배 과일이 흉작이라죠 그래서 좀 비싸답니다 하지만 그니 싱싱한 과일로 준비했어요 제주옥돔이 선물로는 좋다고 해서 준비했시유 뭐니뭔니 해도 현금 이 젤루 좋죠 그니 울님들 위해 대출좀 냈시유 필요한 만큼 가져가세요 선물용으로 두텁떡도 괜찮겠죠? 낚시 갈치! 무우깔고 조리면 맛이 그만이래유 에구... 그래도 가을의 대명사인 감 감이 빠지면 안되겠기에 어렵게 구했어유 맛있고 예쁜 송편 드시구요 즐거운 추석 잘 보내세요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수선화 피는 언덕에서 다시 뵙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클.릭.해.보.세.요..↓↓ 팔월 한가위 수선화 피는 언덕님께서 보내주신 추석선물을 함께 나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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