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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나의 취미이며 나의 친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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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ae)
문학을 좋아하는 아줌마예요. 마음은 항상 18세랍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주변에는 감사할 일이 참으로 많네요. 큰 걱정 없는 자잘한 일상도 감사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눈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이 아름다워요.
문화/순수예술/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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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하품이 나온다. 잠이 모자란다. 하지만 낮잠도 잘 안자는 성격이다. 2년 전 딸이 고3이라서 새벽밥 해대느라 잠이 늘 부족했었다. 2년이 지난 지금 고2 아들이 독서실에 갔다오면 밤1시정도 된다. 혼자 문따고 들어오게 하는 게 안쓰러워 아들 이불에 누워 이불을 데워줄겸 잠들지 않으려 애쓰며 아들을 기다린다. 졸립기는 아들이나 나나 마찬가지 그래도 나는 아침에 밥을 지어야하기때문에 여섯시면 눈을 떠야한다.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해 가족들 밥 챙겨주지 못할까봐 자명종 시계 맞추어놓고 텔레비젼 타이머 맞추어놓고 정해진 시간에 켜지도록 해놓았다. 밤 1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면 그저 안쓰러운 마음 뿐이다. '얘 1년 하고 몇 개월만 고생하자 대학생 되면 지금보다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거다'라는 말로 아들을 위로해 본다. 딸은 무난히 제가 가고자 하는 대학에 골인을 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문득 나의 고3시절이 생각난다. 취업과 대학의 두 갈래 귀로에서 고민도 많았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른이 된 지금 나는 너무도 행복하다. 내가 좋아하는 문학도 하고 공부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켜보아주는 나의 영원한 짝꿍'남편'도 있고.......... 딸은 전공이 나와같아서 대화가 곧잘 통한다. 시간이 흘러 아들이 원하는 대학엘 가고 어른이 되면 뒷바라지가 줄어들겠지 그만큼 내 나이도 숫자를 더해가겠지 싶다. 우리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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