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 가기
ㅣ
내 블로그 글쓰기
ㅣ
내친구 블로그
로그인
ㅣ
블로그 산책
ㅣ
햇살한줌
문학은 나의 취미이며 나의 친구죠.
http://blog.azoomma.com/young-ae/
블로그
|
일기
|
프로필
|
방명록
|
흔적
|
RSS 구독
이웃블로그 (0)
[
신청하기
]
|
즐겨찾기 추가
닉네임
(young-ae)
문학을 좋아하는 아줌마예요. 마음은 항상 18세랍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주변에는 감사할 일이 참으로 많네요. 큰 걱정 없는 자잘한 일상도 감사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눈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이 아름다워요.
문화/순수예술/문학
카테고리
전체보기
(130)
수다방
(23)
일상
(48)
나의 사랑, 나의 가족
(6)
삶의 지혜
(9)
여행, 취미
(15)
나만의 요리
(24)
기본 주제방
(5)
문학
(0)
제목+내용
닉네임
태그
검색
loading..
충청도의 별미 '올갱이국' --쌉쌀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 시부모님이 살고 계신 충북 영동군 용산면, 그곳에 특별한 것이 있다면 충청도의 별미 '올갱이국'이다. 시댁에 다니러 갈 때에도 올갱이만 사가지고 가면 귀한 것 사왔다고 시부모님이 아주 좋아하신다. 비교적 표준어라고 말하는 것이 '올갱이'이고 영동에서의 토속적인 명칭은 '올뱅이' 다. 시집간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아는 분이 나를 대접한다시며 올갱이국을 끓여주셨는데 너무도 쓴맛이 많이 나서 예의상 안 먹을수도 없고 해서 간신히 한그릇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것은 서툰 솜씨로 끓인 것이었다. 나도 처음에는 올갱이국 끓이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시댁식구들과 나의 아이들까지도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라 자주 끓여먹다보니 나름대로 요령이 생겨 시어른들께서도 '시원하게 잘 끓였다'고 칭찬하신다. 이번에도 남편과 함께 시댁에 다니러가게 되어 옥천장에 들러 올갱이를 1kg샀다. 보통 작은 스텐공기로 한공기씩 되서 팔지만 kg으로 사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한다. 시댁에 도착했는데 한낮이라 후끈후끈 열기로 대지가 달아올라 무척이나 더웠다. 더위로 인해 움직이는 것이 조금은 귀찮기도 했지만 시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올갱이국을 끓이기 위해 서둘러 재료를 준비했다. 내가 늘 이용하는 부엌이 아니라 그릇도 낯설고 모든 것이 이무럽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투박한 시골그릇을 사용해 음식을 하는 느낌도 그리 나쁘진 않았다. <올갱이국 재료> 올갱이 1kg / 물 적당량(가족수에 따라 조절) /아욱150g / 부추150g/ 근대150g/ 대파 2개/ 마늘 약간(된장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마늘을 안넣어도 좋다) / 들기름 한숟가락/된장 3숟가락 1. 먼저 살아있는 올갱이를 함지박에 넣고 박박 문질러 불순물을 제거한 뒤 깨끗한 물에 담가두어 해캄을 토해내게 한다. 2. 된장 푼 물을 팔팔 끓인다. 3. 올갱이는 깨끗이 씻어 바구니에 담아 물이 담긴 함지박에 포개놓는다. (이렇게 해놓으면 올갱이가 냇물인 줄 알고 못을 쭉 빼고 나온다. 그럴 때 팔팔 끓는 물에 넣어야 속을 빼내기 쉽다. 4. 팔팔 끓인 올갱이를 건져 이쑤시개나 바늘 등 뾰족한 것으로 속을 빼낸다(쉽게 속을 빼는 요령은 속을 빼낼 때 올갱이의 딱딱한 껍데기를 몸의 생긴 모양에 따라 빙 돌려주면 된다.) 5. 빼낸 올갱이 살과 야채(아욱, 근대, 부추, 대파)를 된장국물에 넣고 들기름을 한숟가락 넣어 한소끔 끓인다. 들기름은 물과 잘 섞이고 시원한 맛을 낸다. 6. 끓인 올갱이국은 펄펄 끓을 때 그릇에 담아 상에 낸다 *올갱이국- 쌀쌀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더운 날 펄펄 끓는 올갱이국물에 밥을 말아 한그릇 후딱 비우고 나면 목덜미에 땀이 줄줄 흐르면서 아주 시원해진다. 여름에는 '이열치열'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속도 편하고 좋다. * 요리 tip 1.올갱이는 본래의 맛이 쌉쌀하므로 쌉쌀한 것이 싫으면 달큰한 맛이 나는 시금치를 넣어 끓여도 좋다. 영동사람들은 쌉쌀한 본래의 맛을 즐긴다. 2, 수제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밀가루반죽에 올갱이살을 넣어 치대어 수제비를 떠서 국에 넣어도 맛있다. 아이들은 올갱이수제비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어른들이 시원한 맛을 좋아해 수제비를 넣지 않고 시원하게 끓여보았다.3. 옥천이나 영동지역은 지역적으로 넓은 하천이 많아 올갱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장터나 시장골목마다 '올갱이국'집이 많다. 올갱이 살과 고추장을 풀어 부친 '올갱이장떡'도 인기메뉴중의 하나로 애주가들의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요리
덧글
(7)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 내용
이름
태그
검색
최근 방문자
문희경
olive
즐겨찾기
곰표 밀가루
천년사랑
김여사의 혁명
올해도 건강합시다...
함께 읽고 따로 쓰...
우리 동네 통장입니...
작은 자세로 보면...
♬♪... 피 아 ...
현명하게 살고 팠...
편한 맘으로~~
사랑
하늘물고기
절망에 물들지 않...
마지막을 위하여...
도치야 사랑해
최근 덧글
아줌마닷컴 불로거 여러분! 잘 지내시죠?
'살고 싶다고 애원하던 그 눈빛 결코 잊을 수 없어'
'이젠 '한국주부'작은 힘이나마 보탬되고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선생님을 꿈꾸며
가족이라는 이름.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금계탕?
충청도의 별미 '올갱이국'
연탄 한 장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
today
0
| total
2447
18
명에게 즐겨찾기
0
회 스크랩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