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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별로 중요치 않은 얘기같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얘기가 오늘 공군사관학교 임관식에서 나왔습니다. 대만과 중국본토간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미군은 가더라도 한국군은 끌려가서 개입안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저번 L.A. 발언보다 강도가 한 급 더 높은 발언입니다. 쉬운 말로 미국에 개긴겁니다. 미군 철수로 협박해올 것이라 예측하는데 천만에입니다. 군산복합체의 배경으로 당선되어 그들을 위한 전쟁을 마구잡이로 벌이는 부시가 그럴 놈이 아닙니다.주한미군을 철수하면 대중국 전초기지를 잃는 것이고, 또한 북한위협을 빌미로 실행하는 MD가 무너지는데 그러지 못합니다. MD는 그 실상을 알고보면 군산복합체 돈벌어주기 사업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계산이 다 된 후라 이런 발언을 한거지요. 노무현 독트린,속이 다 시원합니다. 어느 대통령이 이런 적이 있었습니까? 맨날 맞아주기를 버릇들이면 허구헌 날 맞아야합니다. 원래 개기는 놈이 첨엔 좀 얻어터지더라도 나중엔 덜 맞습니다. 조갑재나, 지만원이 같은 천둥벌거숭이나 좃선일보같은 극우 신문이 모르긴 몰라도 방방뜨겠네요. 자식들 군대도 안보내고 맨날 국방을 외치는 김용갑 의원이 이번에는 혈압올라 아예 쓰러질지도 모르겠네요. "동북아 분쟁에 휘말리지 않겠다" 노 대통령,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제한 시사... 미 반응 주목 ▲ 노무현 대통령이 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3기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도들에게 경례를 받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를 의미하는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 "분명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우리 국민이 동북아의 분쟁에 휘말리는 일은 없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확고한 원칙으로 지켜나갈 것이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8일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최근 일부에서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를 둘러싸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제하고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문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한·미 간 안보 현안으로 잠재돼 있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 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배경설명을 통해 "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독트린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추구하는 노 대통령의 국정목표에 비추어 타의에 의한 동북아에서의 분쟁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일종의 '불개입 선언'이라는 의미다.또한 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외교안보 대미 협상팀에 '전략적 유연성'을 제한하는 일종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당장 현재 진행중인 한·미간의 군사외교 협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정부 고위 관계자 "노 대통령의 발언은 독트린의 성격을 갖고 있다"미국측이 한국 정부에 요청하고 있는 '전략적 유연성'은 대만과 중국간의 분쟁 등 동북아 유사시 주한미군의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동북아에서의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경계해온 우리 정부는 이에 난색을 표명해왔다.그러나 미국은 이미 '전략적 유연성' 개념을 적용해 주한미군 2사단을 미래형 사단으로 편제하고 작전계획(작계 5026 및 5027)을 수정하는 등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기정사실화 해왔다. 따라서 노 대통령의 이번 발언과 관련, 미국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된다.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주일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보 등 미측의 '퇴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최악의 경우 미국이 주한미군 '철수'나 '추가 감축' 카드를 빼어드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반면에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양안(兩岸) 사태의 개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정해온 중국은 노 대통령의 발언에 내심 '적극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노 대통령은 그러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의 분쟁에 휘말라는 일은 없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확고한 원칙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면서도 "주한미군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신임 소위로 임관하는 제53기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에 대한 원칙 말고도 동북아시아 균형자로서 우리 군의 역할, 자주국방역량 강화, 국방개혁 법제화 방침 등을 천명했다.
독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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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왜족 쪽바리들이 가끔 가다가 실성한 놈들처럼 주절대는 이야기 중에 대표적이고도 가장 추악한 이야기가 일제시대 왜놈들이 나쁜 짓도 했지만 조선을 근대화시키는데 공헌했다는 개소리다.이런 개소리들에 대해서 사실확인까지 하면서 응대하는 한국인은 사실 드물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확연한 사실이므로 굳이 사실확인까지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인데 사실 여기에 약간의 문제점이 있는지 모른다.한승존지 먼지 하는 늙은 쥐새끼가 더러운 악취나는 입으로 실로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늘어놓았는데 가만 보면 인터넷에서 젊은 세대들 중에도 제2 제3의 한승조가 될 독버섯 들이 새록새록 자라는걸 가끔 보는데 여기에는 사실확인을 별로 하지 않고 욕만 하다 보니 평소에 빼딱하고 헛똑똑한 애들 중에 왜놈들 내지는 왜놈 추종자들의 궤변에 걸려드는 애들이 나오는 것같다.예전에 왜놈들과 일제가 과연 조선의 근대화에 도움이 되었는가 하는 논쟁을 한 일이 있는데 당시 순수하게 왜놈 학자들의 주장과 총독부 자료로 왜놈들을 논박한 일이 있다. 내가 왜놈학자들의 통계를 가지고 경제논리로 왜놈들의 허구를 논박하니 왜놈들은 그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엉까지를 못하고 딴 소리만 늘어놓더라.그중 몇개만 예를 들어보겠다.왜놈들이 근대화의 증거이며 일제의 선정의 징표로 내세우는 가장 큰것이 세가지가 있는데 인구증가론, 경제성장율, 그리고 문맹율의 저하이다. 세개 전부 조목조목 까발려보자.왜놈학자 미조구찌라는 놈에 의하면 1909년부터 1938년까지의 평균경제성장율은 조선이 2.99% 일본이 2.20% 대만이 2.17%였다. 이걸 들어서 왜놈들은 봐라 일본본토가 성장율이 2.2%고 같은 식민지인 대만은 일본본토보다 성장율이 낮은데 유독 조선만이 높지 않느냐고 하면서 왜놈들이 선정을 베풀었다고 한다.뭐 왜놈의 숫자니까 의심스럽지만 대세에 지장이 없으니 그냥 그렇다고 쳐주고 얘기를 진행하자.식민지경제를 분석할때 흔히 나오는 이론이 수렴화가설인데 뭔소린고 하면 식민지와 침략국은 하나의 국가 하나의 경제가 되었으므로 차별이 없고 정상적인 국가운영을 했다면 양국의 경제격차가 해소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왜놈의 강점 이전 조선과 왜국의 소득격차는 대략 3배가 차이가 있었다 한다. 만일 수렴화가설대로라면 조선의 성장율은 왜놈들의 서너배는 되어야 한다.더욱 문제인 것은 소비지출을 보면 확연해진다. 역시 왜놈학자 테라사끼란 놈에 의하면 1912년부터 1938년까지 소비지출은 조선이 0.97이고 쪽바리본토가 1.50이며 대만이 1.12이다.자 생산은 조선이 제일 높은데 소비는 왜놈의 반을 겨우 넘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게 바로 수탈경제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존나게 부려먹어서 생산하게 만들고 소비는 전혀 하지 못하게 하는것.귀챦아서 생략하지만 세목을 들여다보면 더 추악하다. 예를들면 곡물등의 소비는 전혀 늘어나기는 커녕 1920년대 후반부터는 줄어든다. 그대신 담배 술 등의 소비가 현저히 증가하는 것이다. 밥은 조금 먹고 술담배에 쩔어지냈다는 이야기다.상기의 성장율이나 소비에는 조선 땅에 또아리튼 왜놈들도 포함되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분배구조로 보아 왜놈들이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실제 조선인의 경제사정은 숫자 이상으로 열악했음이 분명하다.왜 소비가 그토록 열악했는가는 임금추이를 보면 알수가 있다.미조구찌란 놈에 의하면 일제시대 제조업의 임금은 지속적으로 올랐는데 농업노동자의 소득은 1915년경을 피크로 지속적으로 내려갔다. 상상이 가는가? 임금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는 이야기?제조업에 있어서도 숙련노동자의 임금만이 올랐을뿐 조선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숙련노동자의 임금은 1920년 이후 지속적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임금이 1910년대의 임금을 하회했다는 웃기지도 않은 일이 사실인 것이다.다음으로 왜놈들이 두번째로 까는 허접스런 허구 인구의 증가에 대해서다.왜놈들이 씨부리기를 합방 당시 조선의 인구가 1,300만이었는데 종전 당시의 인구는 2,700만이므로 두배가 되었으니 착취를 당하고 어떻게 인구가 배증하느냐고 한다.왜놈들이 처음으로 신뢰가능한 인구통계를 낸것이 1925년이다. 그 이전 숫자는 한마디로 꼴리는대로 불러댄 것이다. 그 증거로 왜놈들이 발표하기를 1910년에 1,300만이라 했는데 1915년경에는 1,700만이라 한다. 불과 5년 사이에 인구가 400만이나 늘어나는가?아마도 1910년에 이미 1,700만은 있었는데 제대로 통계가 잡히지 않아서 실상은 1,700만이던 인구가 40년 후에 2,700만이 된것이 맞을 것이다.근데 전세기는 전세계 인구가 100년간 3배로 불어난 시기인데 40년동안 고작 50% 늘어난게 대단하다는 이야기인가? 당시에는 이미 조선이란 나라는 없었으며 조선인도 일본인이었다. 이놈들이 무슨 씨를 말리기로 작심을 하기 전에는 어느정도 인구가 늘어나는건 당연한 일이다.놈들의 주장이 얼마나 개소린지를 보려면 부정확한 인구통계보다 인구가 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인 영아사망율을 보면 안다.조선의 영아사망율은 20년대에 25.9% 30년대에 23.6% 40년대에 23.1%로 정말 달기똥만큼이지만 줄고는 있다. 기대여명도 37.39세 39.94세 40.85세로 극미하나마 늘고는 있다.그런데 해방후 머지않은 50년대의 기대여명은 50.34로 일제말기로부터 무려 10세가 늘어난다. 이게 모든걸 말해주지 않는가? 왜놈들이 얼마나 웃기는 개자식들인지 말이다.마지막으로 왜놈들이 조선인을 교육시키고 어쩌구 하는 것에 대해서 한번 보자.일제시대에 취학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인데 그게 전부 소학교 지금의 초등학교 이야기고 중고등교육에 관한한 왜놈들은 한게 전혀 없다.요시까와란 년에 의하면 조선의 취학율이 1910년에 남자 20% 여자 0%였던게 1930년대말에 남자 60% 여자 20%가 되었다 한다. 그런데 이년은 왜놈들이 쳐들어오기 전에도 서당이나 사립교육기관에서 초딩수준의 교육은 이루어졌고 그런 것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있다. 그리고 공장이나 논밭에서 부려먹기에는 초딩수준의 교육은 받는게 안받는거보다 유익하지 않았겠는가?그래서 일제시대에는 초등학교 취학율은 남녀평균 40%지만 중고등학교로 가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것이다.해방직후 중고등학교 취학자수는 달랑 8만천명이다. 그게 그후 매년 두배에 달하는 스피드로 늘어나 한국전쟁후인 1955년에는 74만명에 달한다. 대학진학자는 해방당시 달랑 8천명이던게 55년에는 10배로 불어난다.이런 숫자를 보고도 왜놈새끼들은 미친 수작을 계속하고 그에 동조하는 놈들까지 나온다니 어이가 없을 뿐이다.왜놈들이 주장하듯이 식민지 조선이 평균 2.99%에 달하는 성장을 한것은 매우 성공적인 식민지 경영이다. 그렇다고 조선인이 성공적인 경제성장의 과실을 향유한 것이라 말할수 있는가?아시아경제의 권위자인 퍼킨스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일제하의 조선의 경제성장은 단한가지 예외적 사실을 제외하면 대단한 성공이다. 그 예외란 그 성장의 은혜를 입은 조선인이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대다수의 조선인은 생활수준의 저하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조선의 성장의 수혜자는 저렴한 조선의 쌀을 소비한 일본의 소비자이며 그 조선의 철도 산업 노동력을 이용한 일본의 군부이다."지금도 왜놈들 중에는 한국의 아이엠에프 위기를 왜놈 정부가 도와줘서 벗어났다고 굳게 믿는 븅신새끼들이 많다. 이놈들은 뭐든지 이런 식인 것이다.이런 왜놈들의 말같지 않은 주장에 동조하는 새끼들은 도대체 뇌는 있는지 궁금하다. 대체로 놈들이 가슴이 없다고 하나 가슴 이전에 뇌도 없는듯하다. 가슴도 뇌도 없는 새끼들. 민도가 높아져 맞아죽지 않고 숨을 쉬고 살수 있어 본인들은 좋은지는 모르나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written by 연금술사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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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그랬다매? ‘불행 중 다행이 축복’이라고 일단 반말해서 미안해. 하지만 반말이 어디야. 저기 포탈이나 언론 사이트 가봐. 쌍욕이 난무하잖아. 그런데 반말하면 양호한 거지, 안그래? 그게 아저씨는 축복이래매. 러시아가 먹을 거 일본이 먹어준 것이 다행이라고 그랬다매? 욕먹을 거 반말정도면 축복 아닌가? (사진은 문제의 일본 극우잡지 『정론』)그나저나 아저씨 정말 대단해. 단숨에 온 국민의 포스를 확 올렸잖아. 가뜩이나 일본 대사인지 뭔지 하는 놈이 “독도는 일본땅”이러고 자빠져서 국민들 울화통 터지는데 아저씨가 완전히 뺨때려 준거네. 덕분에 과거사 청산은 더 잘될 것 같애. 이런 걸 이 바닥 용어로는 닭짓이라고 하거든. 그런데 우리가 대통령 탄핵에서 봤듯이 가끔은 닭짓이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하지. 그래도 아저씨 외롭지는 않겠어. 우리 조선일보에서는 ‘축복’이라는 말 대신 ‘불행 중 다행’이라고 은근슬쩍 아저씨 욕먹지 않게 제목을 만들어 아주 축소보도하던데 말이야. 누구 발언은 없는 말도 만들어서 하는 놈들이 왠일이니. 그나저나 아저씨 그 글 직접 쓴 거야, 아님 누가 번역해 준거야? 아저씨 일본말 그렇게 잘해? 와… 아저씨 ‘민족’고대에서 대학원도 다녔다더니, 그래도 일본말 정말 잘하나 보네. 정말 아저씨 나라는 일본인가부다. 아저씨, 일본 좋아? 사실 나도 그래. 나도 일본에 좀 살아봤는데, 그 나라 우리가 생각한 것만큼 나쁘진 않더라구. 답답한 것도 많지만 거긴 그래도 우리보다 사상의 자유가 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그래. 하지만! 버뜨, 그러나! 소레데모! 고따위 싸가지 없는 소릴 하면 안되지. 우리가 걔들하고 이웃이니까 친구가 되자고 한다면 몰라도 이건 완전히 노예 같은 소릴 하구 자빠지면 안되는 거잖아. 아저씨 프란시스 후쿠야마라고 알지? 거 왜 일본계 미국인 있잖아. 신자유주의 돌격대장인가 하는 사람 말야. 내가 요즘 그 아저씨 책 읽고 있거든. 『트러스트』라고. 영어는 잘 몰라? 아저씨네 나라 말로 ‘신라이’, 우리말로 하면 신뢰라는 뜻이야.그 책에 보니까 말이야, 미국 흑인들이 왜 경제적으로 성공을 못하는지 왜 흑인은 백인과 그리고 흑인사이에도 신뢰가 낮은지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요점만 간단히 말하면, 원래 그들의 고향 아프리카에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미국의 노예제도가 미국의 흑인들을 그렇게 만들어 놓았데. 그걸 보면서 말이야, 아저씨 같은 사람들도 그래서 그 모양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아무래도 일본이 우리나라를 35년이나 지배한 것의 후유증이 너무 큰 것 같애. 우리나라가 일본이 아니면 근대화를 못했을 거라느니, 박정희가 아니면 경제발전이 없었을 거라느니 하는 말을 보면 말이야. 아저씨 난 말야, 이번 아저씨 글 보면서 말이지, 흔히 우린 35년 지배를 당했으니까 2년 독일에 지배당한 프랑스와는 친일 청산방식이 다르다 이 말이 생각났어. 나라고 그 당시 창씨개명했던 사람 모두 다 처벌하자 이런 건 아니거든. 그리고 사실 과거사청산 주장하는 사람들도 그런 주장은 아무도 안해. 극렬분자들이나 주도적인 위치에 있었던 사람들의 행적을 밝히자는 거지. 그런데 말이야, 프랑스가 2년 당한 것 가지고 그렇게 싸웠다면 35년을 당한 우리는 훨씬 더 오래, 철저하게, 끈질기게, 치밀하게,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말고, 그 기억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 노예근성, 그걸 지우는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걸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해방 60년을 맞는 오늘에도 아저씨 같은 사람들이 커밍아웃을 하는 거 아니겠어? 더 큰 문제는 차마 욕먹을까 두려워 말은 못해도 뒤에서 아저씨 옹호하는 놈들이 있을 거라는 거야. 저 조선일보 같은 놈들 말야. 독도 문제? 그건 아무것도 아냐. 일본 애들 독도에 대해 아는 놈 얼마나 될 것 같애? 적어도 내가 물어본 바에 의하면 거의 아무도 몰라. 일본에서 제일 좋다는 대학에 다니는 놈들한테 물어본 거야. 믿어 줘. 그래서 일본 극우파놈들이 난리치는 거야. 그런 거 가지고 자기네 민족감정 자극해서 군비도 확장하고 그럴라고 말이야. 우리나라도 그래. 독도는 찬종이 형이 잘 지켜줄 거니까, 그리고 안되면 남북 힘을 합쳐서 ‘남벌’하는 거지 뭐. 그러니까 오히려 국민들이 독도문제 이런 거 보다는 오히려 이런 우리 안의 친일 문제 또는 노예근성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싸워야 한다고 봐. 아저씨가 그런 면에선 큰 일 했어. 고마워. 참, 말이 너무 길었지? 축복해준다고 했으니까 축복해줘야지. 어떻게 축복해줄까 생각을 해보니까 말이야, 아무래도 축복은 받고 싶은 사람에 맞도록 해줘야겠지?난 곰인형이 좋다고 사줬는데 딸내미는 멍멍이 인형이 좋다면 대략 낭패잖아. 그런데 아저씨 축복개념 그대로 축복해주기 사실 좀 어렵네. 너무 상식과는 동떨어져서 말이지. 그래도 해줄께. 아저씨가 그랬다매? ‘불행 중 다행이 축복’이라고. 내가 보기에 아저씨는 안두희가 권중희 선생한테 평생 두들겨 맞았듯이 맞을 가능성이 상당히 많아. 그런데 아저씨 나이도 있고 체면도 있는데 그럼 안되겠지? 그러니까 길가는 사람이 아저씨를 보고 욕을 하거나 혹시 그냥 한 대 때리더라도 축복으로 여기도록 해. 혹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할머니들이 찾아가서 혹시 계란을 던지거나 하더라도 축복으로 여겨. 설마 예전에 영삼이 아저씨가 당했듯이 페인트 넣은 달걀을 던지시지 않은 것만으로도 축복이지 뭐야. 우리가 일본의 지배를 축복으로 여기고 그것을 계기로 민족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듯이 아저씨도 온 국민의 원성을 축복으로 여기고 그것이 제정신을 찾는 계기로 삼길 바래. 쉽진 않겠지만 말야. 그럼 다시 만나지 않길 바라며 가난한마음
한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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