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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애
(ymajo)
나이에 비해 늦게 아줌마가 되었지요.. 당연히 아이들도 어리구요.. 딸만 둘인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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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끝자락.. 해마다 요맘때면 아랫지방에 모두 모여 사는 시댁식구들이랑 한바퀴 돌면서 신나게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올해는 약속잡아 놨던 날 이전부터 비가 퍼부어서 꼼짝도 못하고 말았다. 결국 아이들과 이번 방학에는 박물관으로의 여행을 하기로 했다. 나 닮아 먹는거 밝히는 두딸이 젤로 먼저 찜한곳은.. 종로3가에 있는 떡부엌살림박물관.. 옛날의 부엌==>벽에 水(물 수), 海(바다 해)의 한자를 붙여 놓았다. 불이 나지 말라는 뜻이란다. 화려한 개성지방의 페백.. 너무 이뻐 우찌 먹었나 싶은 이쁜 떡들.. 박물관1층에 있는 떡카페.. " 질시루 " 지들이 먹고 싶은 떡들을 골라 냠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아니.. 너무나 맛있다는 말이 진짜루 딱 맞았다. 옛날과 오늘날의 음식문화와 부엌살림을 비교해 볼수 있는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곳이었다..
떡부엌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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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중단점이 있는곳.. 최북단인 연천군 신탄면.. 의정부에서 경원선 통일호가 다녀요. 아주 작은 미니기차인데 이쁘게 꾸며 졌답니다. 가는길에는 한탄강도 흐르고..기차를 타고 가니 운치도 있고.. 아주 낭만적이네요... 신탄리역에 도착. 아주 작은 .. 앙증맞고 깔끔한 시골 간이역. 근처에 고대산이 있어 등산하기두 좋구요. 내려 오는길 할머니네 손두부 한점씩.. 점심을 잔뜩 먹었는데도 우찌나 맛있던지.. 마악 만든 두부에 집에서 써억썩 썰어 주시는 김치.. 할머니의 손맛에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었답니다. 기차로의 나들이.. 가끔씩 해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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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4일 일요일 날씨는 화창..바람도 솔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성남 모란장엘 갔다. 4일과 9일에만 열리는 ..5일장이다.(4,9,14,19,24,29일)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시골장터.. 역시나 먹을곳에 사람들이 북적.. 없는것이 없는 시장.. 애들은 적응이 안되는 눈치.. 살아있는 동식물이 다 모여있다. 특히나 이곳은 멍멍이등 각종 동물잡는곳으로 유명한 곳.. 바로 앞에서는 멍멍이고기를 팔고 그 앞에서는 귀여운 새끼강아지와 고양이를 분양해서 파는 풍경이 어른인 나로서도 이해가 안가니 애들은 오죽하랴.. 장터에 오면 먹어야 할것 .. 잔치국수.. 양푼이에 담아 먹는 국수에 아이들이 화들짝.. 맛은 짱~~ 돌아오는길.. 시골 할매들이 뜯어온 상추랑 나물들이 날 유혹.. 저녁엔 푸짐한 나물비빔밥으로 해결..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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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년전이 되었나봐요. 우리 부부도 못가본 서울대.. 혹 울 딸들이 가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구경좀 시키러 갔답니다. 그 유명한 서울대 정문 앞에서.. 학교내에 있는 연못.. 물고기도 있고..운치도 있고.. 새로 지은 건물 앞에서.. 아이들은 모든 것이 놀잇감.. 아무 생각없이 기냥 뛰어다님.. 특히나 학교안에 일반 버스가 다니는걸 보고 아주 신기해함.. 집으로 돌아오는길.. 신림동 순대골목에서 냠냠.. 백번을 공부하라고 떠들어도 소용없는일.. 이날 서울대에서 언니 오빠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걸 보고 온 큰딸.. 바로 목표를 결정.. 무조건 서울대로 GO..GO.. 확실한 효과.. 문제는 요것이 3일을 못 갔다는거...ㅎㅎㅎ 서울대는 바라지도 않는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알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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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문화의 거리.. 대학로입니다. 작년.대학로에서 열렸던 지구의 날 행사장에서.. 우리딸 제일로 좋아하는 칼라떵~~ 가을의 대학로.. 여러 행사도 많고 거리공연도 많은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직접 행사에 참여할수 있어 아주 좋아요.. 겨울..젤로 춥고 눈이 많이 왔던날.. 공연을 보고.. 언제나 가도 마음이 따뜻해 지는곳.. 아이들과 올때마다.. 내가 어릴적에 이런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수 없음이 아쉽기만 한 곳... 온가족과 공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손잡고 나와 보세요.. 그냥 걷기만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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