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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30일 수요일 생방송은 오후 3시 57분에 끝이 나고 TV화면에서는 나로호 발사가 8분이 남았다고 고지를 하고 있었다. 두손을 꼭 쥐었다 내 생애 역사적인 이순간 언제 또 볼수 있을까 더구나 아들은 이 역사적인 현장에서 어제부터 지키고 있으니 아들의 수고가 물거품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다. 현장에서 이 광경을 직접 보는 감동은 어떨까? 초조하고..설레던 시간이 지나 5 4 3 2 1 0 드디어 나로호는 우주를 향해 불꽃을 달고 날아가기 시작했다. 박수를 쳤다 와... 성공이다. 벅찬 감동.. 내생에 다시 이런 감동이 있을까.. 우생순의 감동이다. TV화면으로 보는 나도 이렇게 감동인데 취재차 현장에 가있는 큰 아들은 얼마나 큰 감동을 받을까? 아들의 이 경험이 아들의 삶에 진한 힘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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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제에 꽂힌 책을 둘러보는 재미가 생겼다 이책은 누가 선물한 것이고 이책은 내가 산 책 이고를 기억하면서 한참을 서성인다 요즘 읽은 책 다시읽기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잊었던 것들을 다시 기억해낸다 책을 읽고 그책이 언제나온거고 쓴사람이 누구고 주인공이 누구고 주변의 인물마저도 재밌게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특별하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책장을 덮으면 그만이다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적어가면서 읽고 있다 이면지에 쓰고 다시 노트에 옮기는 작업을 한다 정채봉님의 시를 좋아하는 나는 이책을 다시 발견하고 참 설렜다 정채봉님의 맑은 글을 다시 읽을 수 있다니... 정채봉님의 잔잔한 숨결같은 책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책장을 덮으며 마음이 따스해졌다 어떡해야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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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책을 읽다가 갑자기 불현듯 콩나물을 기르고 싶어졌다. 이렇게 책을 읽는것이 지금은 표가 나지 않겠지만 콩나물 시루처럼 언제가는 내 머릿속에 콩나물처럼 소복하게 쌓릴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냉장고에 들어있는 서리태콩을 씻어 물에 불리고 몇년 간 거실 한구석에서 인테리어로 붙박이처럼 서 있던 콩나물 시루를 닦았다. 결혼하고 시댁에 가니 어머니께서는 정성껏 콩나물을 기르셨다. 그 콩나물은 8남매의 아침상에 국이 되었고 무침이 되어 점심 도시락에 들어앉았고 저녁은 콩나물과 시레기를 넣은 밥으로 배를 불렸다. 그 콩나물을 기르시며 주무시다가도 일어나 물을 주셨다. 쪼르르 시루를 통과하는 소리를 들으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백과사전에 보면 콩나물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음식재료 중 하나로, 그늘에서 발아시킨 대두의 순을 길러 키운 것을 말한다. 데친 후 양념에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숙취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해장국 재료로 많이 쓰인다. 특히, 콩나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인 전주비빔밥의 주 재료이다. 이 밖에도 전주는 남문시장을 중심으로 상인들이 즐겨먹던 콩나물국밥이 유명하며, 전주와 그 부근의 익산, 군산, 김제를 비롯한 전라북도의 대부분 지역의 밥상에서 콩나물요리만큼은 김치와 함께 꼭 빠지지 않는다. 어린 콩나물을 말린 것을 한의학에서는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고 하며, 우황청심환 등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데,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으로 위장에 쌓이는 적혈을 풀어주는 대표적 약재이다. 라고 나와 있다.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한국에서 최초 재배 시기는 삼국시대 말이나 고려 시대 초기로 추정한다. 935년 고려,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태광태사 배현경이 식량 부족으로 허덕이던 군사들에게 콩을 냇물에 담가 콩나물을 불리어 먹게 하였다고 한다, 가장 친서민적인 음식같지만 이렇게 콩나물은 놀라운 성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머니 돌아가시고 집에서 기르는 콩나물은 맛을 볼 수가 없었다. 슈퍼에가면 손쉽게 살 수 있는 콩나물이었기 때문에 그냥 무심히 사다 먹었다. 콩나물을 기르면서 마음이 설레기 시작한다. 이 콩에서 싹이 쏘 옥 나온다는 사실이 경이로웠다. 잎을 품고 있는 씨앗 다글하게 말랐다가도 물을 먹으면 다시 잎을 내밀어 생명을 줄기줄기 달아매는 놀라운 역사 우리는 그것을 희망이라고 한다. 도무지 싹이 날것 같지않은 곳에서 싹이 나오고 즐기가 자라 다시 우리식탁으로 돌아온다는 놀라운 사실이 감동하게 한다. 콩나물을 키우면서 검정천이나 검정비닐로 빛을 차단해 주는것이 좋다. 그래야 콩나물이 파랗게 되지 않고 예쁘게 자란다. 빛을 차단한 공간에서 간혹 잊지않고 뿌려주는 물줄기에 부지런히 성장을 한다. 물이 그냥 빠져나가는 것 같아도 그 물줄기는 콩나물 줄기를 적시며 콩나물을 기른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은 단단한 사람의 마음을 열게 만들고 기쁘고 행복하게 만든다. 사랑의 힘 그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는 이유다.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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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이세상에 산다 허긴 아줌마라는 제3의 성이 있다고는 한다 그러나 아줌마도 여자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읽다가 재밌어서 퍼왔다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 구조가 다르다. 남자는 언어를 관장하는 부위가 좌뇌 뒤에만 있지만, 여자는 좌뇌에도 있고 우뇌에도 있다. 교통사고로 똑같이 좌뇌를 다쳐도 남자는 언어상실증에 걸리지만 여자는 말을 할 수 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인간은 창조될 때부터 남자는 하루에 1만 마디, 여자는 2만 5000마디 말을 하도록 만들어졌 다. 부부가 각자 일터와 가정에서 낮 동안 활동하며 1만 마디 말을 했다고 가정하자. 저녁이 돼서 집 으로 돌아오면 남편은 더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아내는 1만 5000마디 남은 말을 남편과 나누고 싶 어한다. 아내들은 남편이 목석 같아 사는 게 재미없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남편들은 자신의 아내가 수다스럽다며 짜증스러워하는 이유다. 남자는 한 번에 한 가지밖에 못하지만, 여자는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 여자는 이야기를 들 으면서 요리도 하고 전화도 받을 수 있지만, 남자는 한 가지만 할 수 있다. 우리 남편이 신문을 보거 나 TV를 볼 때 뭐라고 말을 걸면 코대답도 하지 않아 나를 속터지게 하는 이유이다. 인간 눈에는 빛을 받아들이는 광수용체라는 세포가 1억 3000만 개 있다. 거기에 여자는 원추형 광 수용체 700만 개가 더 있어 남자보다 더 많은 색을 구분할 수 있다. 부부가 옷을 사러 가면 싸우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또 남자와 여자는 시선에도 차이가 있다. 사람이 많은 잔칫집에 가면, 남자 는 서너 명 밖에 기억을 못 하지만 여자는 전체적으로 둘러보기에 남자보다 더 많은 사람을 자세히 기억한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나이가 들수록 청각이 더 떨어진다. 가청범위를 진동수 단위 사이클로 비교했 을 때 개는 10만 사이클, 아이들은 3만 사이클, 엄마는 2만 사이클 정도라고 한다면 아빠는 1만 사 이클 밖에 못 듣는다. 반대로 여자들은 집 밖에 나오면 남자들보다 길을 잘 헤맨다. 나이가 들면서 공간 인지능력이 떨어 지기 때문이다. 남편들은 아내가 길을 잘 못 찾아도, 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도 이해해야 한다. 이 런 생리적인 차이를 이해하면 싸울 일이 없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감각이 예민하고 다정다감한 존재다. 남편이 아프면 아내는 진정어린 말로 걱 정해주고 음식과 약을 준비하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간호를 한다. 반대로 아내가 아프면 남편들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른다. 또 남자들은 감각이 둔한 편이어서 아내가 화가 났다는 사실도 말을 하 거나 갈등상황이 벌어진 다음에 인지한다. 이처럼 감각이 둔한 남자와 감각이 예민한 여자가 함께 살기에 갈등은 생길 수밖에 없다. 이해되는 부분이 여러곳에 있다 그 근본도 습성이나 습관에 의해서 바뀔수 있다.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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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배려에 빠져있었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돌아보았다 다시 읽어도 좋은 책 더구나 좋은 대목을 적어가며 읽어보니 더 새롭다 올 한해 나의 마음가짐이 상선약수다 배려에 그 대목이 나와 반가웠다 최상의 선이란 물과같은 것이다. 물의 선함은 만물을 이롭게 해 주지만 다투지 않는다. 물은 낮은곳에 처신한다.-노자(상선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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