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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없는 하늘아래 세자매가 엄마계신 소영원을 다녀왔다. 우리엄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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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이튼날 서울에서 내려온 오빠와 올케언니..그리고 동생내외와 함께 영화 하모니를 보았다. 영화 내내 가슴 뻐근하게 울었다. 오늘 작은아들이 내 둥지를 떠나 자신의 길을 향해 떠났다. 기쁘고 즐거운 일이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참 헤어짐에 가슴이 먹먹했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아들의 29년의 생활 미안하고 미안한 것만 자꾸만 생각나고 목울대가 뜨거운일만 생각났다. 아들 미안해..너 고생만 시켜서... 아들이 가는것을 보는것도 그러고 해서 영화를 보러갔는데 영화에서 민우가 떠나가는 장면에서 아들이 문자를 보냈다. 형이랑 밥 먹고 이제 올라가요 걱정마시고요 아부지랑 건강하게 계셔요 쉬는 날 내려올게요 사랑해요~~ 그문자에 얼마나 가슴이 뻐근한지 영화를 핑계로 울었다. 남편은 그저 내손만 꼭 잡고 있었다. 내 뱃속에서 열달간 함께 숨쉬고 함께 먹다가 매정하게 세상으로 탯줄끊어 내밀어놓고 29년 몸은 많이 아팠어도 마음건강하게 자라준 아들 그 가슴시린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업이 되어 떠나는데 슬프지는 않은데..눈물은 난다. 제 동생 간다고 어제저녁은 함께 나가 술한잔 하고 오늘은 저녁을 사먹여 보낸 큰 아들도 든든한데... 동생이 갈 병원을 알아보니 아주 좋은 병원이라고,,,꿈을 향해 동생이 떠났으니 기쁘다던 큰아들.. 정말 멋진 간호사로 출발하는 것 축하해 주어야지. 울지말고. 지금까지 멋진 하모니를 이뤄준 우리식구 앞으로도 그런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살아갈것을 ..기원하며.. <찔레꽃 >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햐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엄마 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쪽에 묻어주 비 오면 덮어주고 눈 오면 쓸어주 내 친구가 날 찾아도 엄마 엄마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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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방송을 마치고 2009 왕중왕전 대상 금상 장려상을 탄 애청자와 두 진행자..그리고 참여해주신 가수.. 작가인 나와..기념촬영 쓰러집니다 벤치 의 서주경..춤추는밤. 모르나봐의 이혜리.. 그리고 여보정말미안해. 어머니정한수의 지중해 모두모두 고맙다. 연락하면 대전까지 무조건 달려와 주는 것도 고맙고... 지중해는 바로 내남편...*^^* 덕분에 설특집 재미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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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천석(水滴穿石)=물방울이 돌을 뚫는다 정말 멋진 말이다. 봄비가 제법 내리는 수요일 안개세상이다. 봄비내리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는 속담이 잇는 걸보면 그래도 봄비는 희망을 부르는 비라는 생각이든다. 또 덤불속에 떨어져 아무런 희망을 꿈꿀 수없는 민들레도 봄비를 기다린다니 이 비는 분명 단비아닐까? 수적천석(水滴穿石)...내가 올해 지표로 삼는 말 마부작침과 같은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물방울이 수천년 아니 중단하지 않고 떨어진다면 바위를 뚫는다는 말 어찌보면 지루하고 미련한 말일지 모르지만 희망의 씨가 들어있는 말이다. 우리는 성급하게 성공을 바라고 있는지 모르겠다. 행복보다는 행운을 꿈꾸는지도 모른다.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해하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지루함을 많이 느끼는 삶 그 삶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오늘을 지루하다라고 느끼는지 아니면 왜이렇게 시간이 빠른지 모르겠다고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지루하다고 느낀다면 얼른 무슨일이든 찾아보아야 할일이다. 그리고 그 지루함을 즐겨야 할일이다. 지루하게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고 중단하지 않으면 고끼로 바늘을 만들 수 있는 일 다 지루함을 견뎌냈기 때문이다. 어제 작은 아들의 간호사국가고시 합격소식도 아들이 세상을 잘 견뎌내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13년 동안 수술을 했고 오랜세월 아픔에 시달리면서도 아들도 우리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대를 졸업하고서 간호사의 꿈을 꾸는 아들의 그 희망을 꺾지않았기 때문이다. 그길은 지루했고 간간 희망이 보이지 않았고 어느땐 정말 화가 나기도 했지만 그 지루한 길을 참아냈기 때문이다. 참아냈기 때문에 꿈을 이뤄냈다. 수적천석(水滴穿石)=물방울이 돌을 뚫듯 한방울 한방울 피나는 노력이 기쁜 소식을 안겨줬다. 기쁘다..이 봄비가..겨우내 잠들어 있던 나무를 깨우고 흙을 깨워 봄을 활짝 피울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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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깔린 봄날 마음이 우울 모드였다 그런데 말이다 가슴 떨리는 기쁜 소식이 들렸다. 한참 생방송을 하고 있는데 전화기가 무음으로 울렸다. "엄마..." 아들이 흐느끼고 있었다.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았다. 어제저녁 아드링 조심스레 말했다. 내일 모레가 아빠생신인데...간호사 시험 합격소식을 안겨드려야 하는데 불안하다고 했다. 며느리는 "엄마..오빠 합격하면 소리지를것 같아요" "그래 되겠지..." 라고 말했지만 워낙 시험이 어려웠다 해서 마음이 영 그랬다. "엄마..저 합격했어요..." 숨이 탁 막혀왔다. "근데 왜 울어,,," "몰라요..눈물이 나와요" 그럴것이다. 13년간 8번 수술한 내아들 내 가슴을 녹인 아들 소풍도 운동회도 못하고 바라만 보던 아들 공대를 졸업하고 다시 간호대를 간다고 했을때 우린 선뜻 승락을 했고 3년간 열심히 공부했다. 학생의 몸으로 아기까지 낳고 부담스런 시간을 보냈을텐데 정말 후련한 합격 소식을 안겼다. 아..어서 생방송이 끝나기를 여기 저기 전화해서 이기쁜 소식을 알려야지.. 남편의 문자가 들어왔다. "그 엄마에 그아들이네요,,축하해요. 가슴이 벅차네요 우리 아들 장하네..세상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네요." 아...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행복한 날이다.잊지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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