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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사댁(ksh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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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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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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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음, 무지 찬바람. -------65kg
이제 또 시작해야할듯싶다.
둘째 출산한지 한달이 넘어가고....
황금의 3개월안에 불어난 체중을 과감히 정리해야겠지...
헤어짐은 슬프지만,진짜 이런 헤어짐은 빠를수록 좋은듯..미련없이...^&^
인터넷 이곳저곳 돌아다녀도보고,
어떤방법이 좋을까 생각도해보고,
베란다바깥 넓은 공원도 한번 바라보고,
현관문 열고 나서니,아직은 차가운 바람..몸에 안좋을듯해서...
빨리 봄향기 물씬 풍기는 그런 봄이 왔음싶다.
첫아이 출산때와 달리 많이 불어난 몸무게..조심한다고 했는데,막바지에 엄청불었다.
15-16kg불었네. 쓰러진다...후
둘째 3.3kg 낳고, 몸무게 재어보니 4kg빠지고, 삼칠 산후조리 마치고 8kg 그냥 줄었다.
한달만이다. 남은 8kg이 걱정인데... 불어난 뱃살이 제일 원망스럽다.흑흑
혹시나 하면서 통넓은 면바지 입었더니, 터질듯한데, 아예 지퍼는 잠기지도 않는다.
오늘 아침 이상벽씨가 하는 프로...이름이 뭐지...아뭏튼 두명의 주부가 다이어트때문에 고민하는 문제로 이야기를 했다. 남의 일 같지 않은 느낌..
아가씨때 이쁘게 차려입은 사진을 보면서,불어난 뱃살을 샅바(씨름할때)라고 하면서 신랑이랑 티격태격하는모습이며,웃으며 지나칠수 있는 부분이지만,그 주부는 울고있었다. 아휴...그래..여자는 80이여도 여자라고 하더라.
내 사랑하는 님한테 이쁜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왜그리 힘든지...동감했다.
신랑들이 내뱉는 솔직한 토크로 아하..그렇구나...싶었다.
울 신랑도 뚱뚱한 여자보다는 날씬한 여자가 좋단다.
길을 가도 너무 뚱..한여자 보면 심하다고는 하니까...자기도 뚱 하지만,,
여자니까...싶은가보다. 나도 당당하게 살려면 우선 나부터 가꿔야겠지만, 쉽지 않을듯...
오늘부터,,아니 내일부터..하면서 자꾸 미룬다.
첫아이때는 공원산책을 많이 한것같은데, 아직 너무 추워서...
집에서도 운동을 하고 싶은데, 아직 마음뿐...게을러졌다. 엄청시리..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나도 샅바두께가 자꾸 두꺼워진다...
모유수유하면 살빠진다고 하지만, 잘 관리해야할듯싶다.
첫아이를 두돌넘게 먹였지만, 다이어트는 왠지 안된듯...^&^
자기노력이다. 엄청난 자기와의 싸움이 될듯싶다.
싶게 빠지지 않는 나의 살들...난 나를 잘 아는데...
그런데 큰일이네..엄마가 보약지어 보냈단다. 약먹으면서 다이어트 할수 없지..
운동은 되겠네..그래...음... 난 보약이 정말 싫은데, 늙어서 고생안할려면 젊어서 먹어두어야한다나...엄마의 사랑인가보다.^&^
아뭏튼 이번주는 그냥 살던데로 넘어갈란다.
왜냐면 엄마가 올라오시니까..언니네 집뜰이겸. 둘째볼겸. 주말은 푸짐하게 언니집에서 먹어줘야지...호호호
오늘 나의 다이어트 일지는 이렇게 마감할련다.
지금 몸무게..흑흑 65kg 비밀로 하기..
다이어트 하고싶은 분..요요 붙어서 우리 열심히 한번 해봅시다.
매일매일 일기 쓰면서...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구요..

다이어트 일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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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이는 네살..
미운네살이라고 했나..후........................................................
조금 지난일이지만,사진이 있어 블러그에 올려본다.^&^
얼마전 늦은밤 얼마나 정신없게 왔다갔다 뛰어다니던지..."채은아, 밑에집 할아버지..이놈..하신다.."하면 더 신나서 뛰어다니는 미운 네살 채은이..
드디어 일냈다..쫙..!!!
엥..무슨소리..
베란다와 안방사이의 창문이 쫙!! 하고 금갔다.
다행히 부서져내리지 않아 큰사고는 없었지만,채은이가 많이 놀랬나보다.
순간..너 이리와...
했더니, 채은이가 얼어 버렸다. 
에궁..어린맘에 엄청 놀랬을텐데..어짜피 벌어진일..너무했나...
순간 아차 싶었지만, 금새 안아주면 자기잘못을 모를까봐서...
채은아빠가 그런다." 채은이 놀랬다. 애 부터 진정시키고..." 당연지사..모범아빠의 말씀!!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이마트테이프 쫙쫙붙이고,다음날 일찍 유리아저씨 불렀다.
4만원...거금 해먹었당..가계부에 올랐다. 
이돈으로 우리 채은이 맛있는거 실컷 사줬으면 엄마최고..엄마가 왠일이야..했을텐데..
갑자기 놀이방에서 잘 놀고있을 채은이가 무지막지하게 보고싶당.

금이 가버린 아까운 유리창이여....
왠 이마트 테이프...ㅎㅎㅎㅋㅋㅋ

울어버린 채은이..
에궁..내새끼 불쌍해서...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지...
조금은 울어야지..^&^
보고싶다.
놀이방에 있을 우리 딸!!

채은이는 돈까스를 너무 잘만들어요!
소스는 양파,당근,파,소금약간,계란물,파슬리있으면 더 이쁘죠
돼지고기에 후추로 간해서 잠시 재워두시고,
소스만드신다음 돼지고기 양면으로 밀가루살짝.
소스에 푹 담그시고,
빵가루를 골고루 잘 입히시고,일회용비닐에넣어
냉동보관!!끝..
맛있어요. 엄마표 돈까스..
뭔가.빠진듯...^&^

돈까스가 채은이 얼굴보다 크죠?ㅋㅋㅋ

지금은 도너츠 만들기 실습!!
엄마, 나 잘할수 있지...
채은이가 늘 하는말..

역시나..우리딸 잘하죠..^&^
맥주컵으로 모양내기..

맛있게 튀겨서 먹자!!
노릇노릇..
죄송해요.
저희만 먹어서..^&^
눈으로 즐기세요.

채은이방 만들기!!
너무 좋아하죠.

이런날에 짜장면이 최고야..
엄마,아빠 채은이는 이날 뿌듯했다오..!!

채은이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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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낳고 딱 한달!!
바깥출입 엄두도 못냈지만, 오늘은 둘째딸 예방접종이 있어 보건소를 다녀왔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함박눈/? 엄청 왔더군요.
춥겠다..싶었는데, 어라...얼마나 포근한지...
둘째딸 혜은이를 꼭안고 첫외출!! 얼마나 좋던지.. 햇살도 좋고, 공기도 좋고,
내가 살아있구나...?싶은 행복감...
그리고, 3년전 첫딸을 얻었을때 느낌처럼 부러울게 없는 나자신..ㅋㅋ
큰딸 채은이한테 조금 미안하지만, 혜은이랑 이제는 봄맞이도 해봐야겠어요.
채은이는 놀이방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중...^&^
돈이 바빠서 그렇지..정말 좋네요. 놀이방 보내고 나니까...
처음에는 무척 가슴 아팠는데, 우리딸 성격이 워낙 쾌활,명랑해서 잘 적응하더라구요.
둘째딸한테 사랑이 다 간다 싶었는지. 요즘 부쩍 늘어버린 투정빼고는 다 이쁜데.....
아뭏튼...횡설수설..
오늘 바깥공기 마시니까 좋다는 말 남기고 싶어서요.
보건소에서 BCG와 B형간염 예방했네요.
요즘 모두들 힘들어서 보건소 이용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진짜 북쩍북쩍..하더라구요.
신생아들이 꽤 많이 보였는데, 얼마나 다들 이쁜지..
다들 집에서 얼마나 귀한 자식들이겠어요.
그중에서도 첫아이들은 표가 나더라구요. 엄마,아빠 대동하고,할머니까지....^&^
사는것이 이런 재미?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 혜은이는 오늘 너무 씩씩했답니다.
예방접종하는데, 거의 울지 않더라구요. 언니도 그랬는데,,,,,
저희 두딸 너무 튼튼해서 나중에 군에 간다고 하면 어쩌죠..ㅎㅎㅎㅎㅎㅎㅎ
빨리 봄이 왔음 싶네요.
불어난 체중도 빨리 빼고 싶고, 이쁜 청바지에 하얀 면티셔츠 입고,봄바람 쐬면서 유모차끌고 공원한바퀴 돌아보고싶고, 이웃 언니와 친구들 만나서 커피한잔에 수다도 떨고 싶고,음...하고잡은것이 너무 많네요....
황여사댁이 살고 있는곳이 안산 화랑유원지앞 주공아파트랍니다.
이주위에 살고 계시는분...연락주세요.
따뜻한 봄햇볕 같이 만나고 싶은 친구들...반겨줄게요.
친구들이 적지는 않지만, 새로운 인연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한답니다.^&^
실은요....ㅎㅎㅎㅎ
또래 친구엄마들이 모두 임신중...둘째
민혁이엄마도,종현이 엄마도,은진이 엄마는 둘째 출산. 효연이 엄마도..모두가 6월이 예정이네요..
배불뚜기..엄마들..너무 보고싶당..
우리..빨리 봄날이 오기를 기다리자구요.
봄이 오는 소식...사진도 찍어봐야겠네요.
아휴..혼자 오늘은 왜이리 수다스럽지...ㅋㅋㅋㅋㅋ
혼자 떠들고 놀아봅니다. 그래도 즐겁다. 오랜만에 외출에 정신이 나간듯....ㅎㅎㅎㅎㅎ
하루하루 힘들다면 힘들겠지만, 재미나게 살아보자구요.
아자..아자..화이팅!!

포근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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