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하루 해가 밝았다.
큰딸 어제저녁 얼마나 보채는지..잠도 안자고..
큰딸 때문에 둘째딸도 늦게 잠들었다. 에고...힘들어..
울부모님도 우리를 이렇게 키우셨겠지..하면서 내새끼..하면서 재웠다.^&^
신랑 7시 출근..
채은이가 난데없이 울어댄다."아빠, 회사 가지마.." 닭똥같은 눈물..
늘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 아빠의 출근이 달갑지 않은 우리큰딸..
제법 키가 자라서 현관문도 직접 열어주면서도 우네요..
출근하라는건지..말라는건지...
울 신랑 "채은아..누가 들으면 친엄마 아니라고 하겠다"이러네요.
신랑은 출근하고,채은이를 꼭껴안고 잠자리에 누워 사랑해..사랑해..하면서 달래주었더니,그새 엄마좋아.하면서 잠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오늘 놀이방 조금 늦었네요^&^
큰딸 보내고 나니, 둘째딸이 기지개를 폅니다.
쭈쭈달라고 으아앙...기저귀 갈아달라고 으아앙..
그래도 귀엽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참! 신생아 40일쯤 되었는데요. 얼굴, 머리속에 땀띠라고 해야하나요. 많이 났는데,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요..첫아이는 깨끗한 피부여서 그냥..그렇게 키웠는데, 둘째는 또 다른가봐요. 깨끗이 씻고,분첩을 쳐주니까 가라앉은듯 하나, 그래도 영..눈에 거슬립니다.
좋은 방법 가르쳐 주세용.
그래고 ,님들도 좋은하루 되시구요.
봄이 온듯 따뜻합니다. 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