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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다소 멀어보이기만 했지만 요근래 부쩍 관광객이 늘어나며 훼손되지 않은 자연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올 여름에도 덕적도에는 꽤나 피서객이 몰렸을 법하다. 하지만 휴가와 해수욕 등 들뜬 기분을 덕적도에만 쏟아부어서일까, 덕적도 코 앞에 웅크리고 있는 선미도는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을테다. 만약 그 곳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고 가장 밝은 등대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의 발길을 따라 선미도를 밟아본다. / 편집자 주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고 가장 밝은 등대선미도는 인천 앞바다에서 56㎞ 떨어진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행정소재지로 따지면 옹진군 덕적면 북2리에 속한다. 섬 모양은 땅콩 혹은 어릴 적 자주 먹던 꽈배기 과자 마냥 생겼다. 섬 면적 0.801k㎡에 불과하고 해안선 길이는 7km이다. 이 섬에는 등대가 있다. 해수면으로부터 223m 높이, 절벽 위에 설치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대이다. 이 등대는 1934년 석유 백열등으로 처음 불을 밝혔다. 1987년 12월에는 모터를 돌려 에너지를 뽑아 올려 불을 밝히게 됐다. 등명기는 등대의 불빛이 나오는 부분으로 이 곳의 등명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것이다. 그만큼 불빛도 강렬하다. 무려 31마일 해상까지 그 불빛이 가 닿는다. 멀리서 보면 작은 불빛이지만 서해 5도와 황해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등대이다. 이 등대 불빛은 12초마다 한 번씩 반짝인다. 콘크리트 원통형 건축기술을 적용한 이 등대는 등탑 하부에 사각형의 사무실을 함께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등대가 사무실을 별도로 만들어 놓고 있지만 이곳 등대원들은 사무실에서 바로 등대를 오르내리며 살아온 것. 일본 강점기에 설치된 초기의 등대들이 모두 이처럼 등대와 사무실, 숙소가 통합된 구조를 가졌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등대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03년 8월에 과거 형태를 그대로 살리면서 사무실과 등대를 새로 신축하기도 했다. 어업전진기지이자 중국과 인천항의 관문 높은 절벽에 등대가 있는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를 치고 들어올 때 산둥반도에서 이 쪽 뱃길을 타고 들어왔을 정도로 이 곳은 예로부터 인천으로 들어오는 관문이었다. 또한 선미도 앞바다는 밤낮으로 파시가 열릴 정도로 어부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지금도 동북아의 물류 요충지, 군사요충지,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다.선미도는 오랜 동안 풍화돼 굳어진 퇴적암층이 바다 깊숙이 뿌리박고 있는 섬이다. 등대 보급선이 오가는 선착장 주변은 역암으로 돼 있다. 맞은 편 덕적도 본섬과는 500m 떨어져있다. 두 섬 사이 해협으로 흐르는 물살은 급격하게 소용돌이치는 지리적 환경을 타고 났다. 이 때문에 여러 선박과 낚시꾼들의 사고가 잇따르는 곳이기도 하다.산세가 험하고 풍랑이 심해 암험도(惡險島)라 불렸던 섬이 선미도이다. 그런 이유로 등대의 필요성은 어느 섬보다도 절실했던 것이기도 하다. 이후 암험도는 “아름답고 착한 섬이 되라”는 뜻에서 선미도(善尾島)라고 고쳐 불렀다. 야생 사슴과 염소가 뛰노는 구릉을 낀 아름다운 섬이 섬의 끝자락에는 어느 정원사가 잘 가위질해놓은 것처럼 소나무와 소사나무가 서 있다. 소사나무는 해풍에 강한 나무로 정원수처럼 크지 않으면서 아담하게 성장한다. 자작나무과로 잎이 달걀 모양으로 이 잎의 털이 복스럽게 몰려 있어 바람에 나부끼는 모양이 이채롭다. 소사나무는 인근 백아도와 남쪽 섬 거문도와 제주도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나무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섬 정상 8개 능성을 중심으로 혼합활엽수림이 우거져 있다. 해풍이 불어올 때마다 소사나무가 배때기 뒤집으며 흔들어대는 잎의 흔들림은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과 함께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또한 섬 가장자리와 해안가에는 목장 초지가 있다. 섬에 초지가 있다는 것은 목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섬의 목장은 그곳에서 군마를 길렀거나 섬사람들이 약초와 각종 먹거리 숲을 이용해 야생 짐승을 길렀다는 흔적인 것이다. 현재 서식하는 식물의 종류는 279종. 참취, 큰까치수영, 방아풀, 제비쑥, 고사리, 꼬리풀과 큰천남성 군락지가 있고 중국 쪽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종되는 외래종도 있다. 전설처럼 전해오는 외딴 생가 이야기이 섬에는 몇 년 전까지 홀아비와 딸이 살고 있었다. 덕적도 일대 무인도가 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섬에 물이 없다는 점이다. 덕적군도 중의 하나인 선미도에는 물이 좋다. 이는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섬의 특징 탓으로 보이는데 억겁의 세월 속에서 모진 파도와 비바람을 맞으며 숭숭 뚫린 퇴적암은 정상에서 흘러온 빗물을 층층이 받아 안으로 축적할 수 있는 풍화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섬에서 물을 구하는 방식을 두 가지이다. 하나는 빗물이나 바닷물을 걸러 마시는 일이요, 두 번째는 정상에서 흘러나오는 수맥을 찾아내 그것을 저장하여 마시는 방식이다. 섬에 가면 바위 위에 시멘트를 쌓아 옹달섬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닷물이 아니라 수맥 끝을 찾아 거기서 터져 나온 물을 저장할 줄 아는 섬사람들의 지혜의 결과물인 것이다. 이처럼 자연은 때로 연약한 사람들의 발을 묶고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지만 자연에 순응하는 자연인들에게는 첨단과학도 해결하지 못하는 삶의 지혜를 일러주기도 하는 것이다.물이 있기에 이 섬에는 몇 년 전까지 홀아비와 딸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외딴 섬에서 사는 일은 고독함과 문화적, 경제적 소외였다. 토종돼지, 염소, 꽃사슴, 토끼를 가족의 일원으로만 삼아 살던 중 홀아버지는 이승을 떠났다. 이런 아들과 딸에게 해방구는 교통의 편리였다. 그들은 뭍으로 나와 살고 있다. 이따금 고향 섬이 그리우면 홀로 남은 집과 짐승들을 돌아보고는 홀연히 그 섬을 떠나오곤 한다. 짐승들만이 그 빈집을 지키면서 결국 야생짐승이 되어 그들만의 종족보전의 길을 걷고 있다. 벼랑 끝 바위 위에 올라 먼 바다를 응시하는 염소와 사슴을 보면 그들도 그 무엇인가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세월을 맞고 보내고 있음을 생각한다. 이제는 사람들의 손길에서 벗어나 길들일 수도 없을 만큼 민첩하고 전투적인 기질로 변한 야생 짐승들은 그들만의 천국으로 이 섬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섬에는 가마우지, 까치, 노랑할미새, 흰뺨검둥오리가 살고 특히 겨울철이면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된 참수리 여섯 마리가 겨울나기를 한다. 해안가에는 손으로 휩쓸면 한주먹씩 잡힐 정도로 수많은 고동이 나붙어 있고 게들이 기어 다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청각과 다시마 미역이 무더기로 서식 중이다. 낚시꾼들은 이 일대 갯바위 낚시로 우럭과 노래미를 한 뭉치씩 잡곤 한단다. 선미도는 그렇게 적막하고 외로움과 그리움이 물결치고 야생 식물과 동물이 등대 빛과 함께 깜박이는 정서적 고향의 섬으로 지금도 출렁이고 있다. 선미도로 가는 길1. 대중교통삼화고속 직행버스(서울역, 신촌, 합정동, 양평동)→인천 연안부두(1시간 소요) 지하철(1호선 동인천역 하차→인천항(12번, 24번 시내버스, 35∼40분 소요) 2. 배편인천 연안부두→덕적도(1일 3~4회 쾌속선 50분소요. 승용차 선적 불가)→선미도(사선)대부 방아머리→덕적도(1일 2회 철부선 1시간 30분소요. 승용차 선적 가능)→선미도(사선) 3. 배편 문의우리고속훼리(032-887-2891~5)/진도운수(032-888-9600)인천항여객터미널(1544-1114)/대부항여객터미널(032-886-3090) 선미도 사선 문의 새마음연수원(032-832-3364)4. 덕적도 내 교통문제배 운항시간에 맞춰 마을버스 운행, 민박집 봉고차량 수시 운행 / 주유소(농협주유소) 있음, LPG충전은 불가 5. 선미도 정기여객선은 없음으로 덕적도에서 하룻밤을 자고 한나절 정도 사선으로 돌아볼 수 있음
선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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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은 싫고 '권력'은 좋고, 그치? 어제 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국정의 여러 주제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티비프로를 통해 밝혔다. 미리 말하지만 난 대한민국의 자칭 언론이 기사를 통해 그려주는 대통령이나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연예인 등등의 모습은 개무시 하는 사람이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자칭 언론들에서는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조리 거두절미하고 "권력을 통째로 줄 수 있다"라는 말 한마디 똑 떼어내서 도배질을 시작했다.그러나 대통령은 분명히 " 만약에 딴나라 당이 공동정부 가지고 만족하지 못하믄, 그래서 아예 권력을 통째로 내놓으라고 해도 검토하겠다"고 했고, 이는 그만큼 권력에 집착하지않고 '대화와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뿐이라고 했다.왜 그렇게 대통령은 "시스템'에 열을 올릴까? 이에 대해 대통령이 설명을 다 했다. 과거 독재정권시절에는 제왕적 권력을 대통령이 쥐고 흔들었기 때문에 한마디 하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거든. 만약 게기면? 손보면 되고...근데,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권력은 분산됐고 , 정당, 언론, 교회, 노조 , 관료, 시민, 사회단체까지 무시할수 없는 나름대로의 권력을 이미 이 사회에서 행사 하고 있다고...그러면 문제는 뭐냐? 다양한 권력의 주체가 서로 합리적으로 견제하고, 존중하고, 대화하고, 합의해서 각종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조화로운 시스템'이 만들어 지면 모르겠는데, 한국사회는 권력이 한사람의 제왕인 대통령에게 집중되던 독재의 시기를 거쳐 '민주화', 그러니까 아주 짧은 기간에 '권력 분산'이 이루어져서, 권력주체들이 민주화에 대한 인식과 행동양식에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 서로 자기들만 맞다고 힘으로 우기니까 정작 정부는 정책을 제대로 시행할 수가 없어진것이 문제이다.정책하나 내면 국회에서 통과되는 1, 2년걸리고, 다시 야당에서 예산안 가지구 시비걸면 1년 더 가고, 그 와중에 시민단체, 이익단체, 교회, 노조, 관료들은 구경만하나? 다들 한마디씩하지? 이래 가지고 임기 5년짜리 단임제 대통령이 뭔 개혁씩이나 하겠나.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과거처럼 개혁을 명분으로 독재를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일단 현 대통령은 편한데, 문제는 차기 대통령부터 언제라도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는 위험성이 많다.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진 개혁을 개혁이라구 부를 수가 있을까?그러면 다른 방법은 대통령이 졸라(^^) 피곤해도, 멀리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훗날 히틀러 같은 놈이 대통령이 되도 지 맘대로 못하게 말이다. 히틀러가 뭐 총칼들고 쿠데타 했나? 선거로 집권했다. 그래서 다까끼 마사오 따위와는 수준이 다르다.그런데 이런 뜻을,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라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직접 이야기 했거든. 왜? 자칭 언론들이 '어떻게 거두절미하고 지맘대로 소설을 쓰는지' 워낙 잘아니까.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는 말이야, 문제가 뭐냐면, 해방이후 친일파들이 득세하면서, 특히, 박정희(다까끼 마사오)가 반란질하면서 민주주의 씨를 말렸고, 그러면서 사실상 '국민'과 '황국신민', '식민지 천민', 그리고 '어린백성' 등등의 단어가 죄다 동의어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그러니까 한국말로 이야기 했는데도 오히려 말이 안통한다. 대통령이 한 말에 대해 딴나라의 이한구나 전대변이 씨부리는거, 그게 한국말인가?즉, 한국인들은 '권위'와 '복종'에는 익숙해도 합리적으로 '대화'를 통해 '타협'하는 능력이 거의 퇴화되어 버린 것이다. 한국말도 변변히 못하는 국회의원들이 무슨 '대화'씩이나 해서, '타협'씩이나 만들겠냐고. 그래서 말꼬투리나 잡고 늘어지는 영양가 하나없는 정쟁으로 날밤을 세우는 거다.민주주의는 각성된 시민들만이 할수 있는 것이고, 대통령이 대통령인지 상감마마인지 구분도 못하는 '어린 백성'이나 '식민지 천민'들에겐 돼지목에 진주고.다까끼 마사오가 대외적으로 식민지 총독노릇하면서, 국내에서는 왕노릇을 했고, 다까끼 마사오한테 떡고물 얻어먹으면서 큰 전두환이랑 노태우가 똑같은 짓꺼리했지? 합해서 대략 30여년. 거기다 식민지 35년 3개월인가를 합쳐봐. 역시 대략 20세기 내내 식민지였다고 해도 무리가 없다.두 세대가 그렇게 살다보니, 식민지 천민근성이 뿌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독립은 사실상 97년에 김대중정권이 들어서 정권교체를 한 때부터 시작된거라고 봐야 한다.그런데, 한국인들이 서구사회처럼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왕을 몰아내고 근대화를 이루었나? 일본이 대신 해줬지. 그 일본의 군대를 조선왕실에서 동학혁명 막으려고 스스로 불러들였고.그리고, 일본의 식민지배는 한국인들이 투쟁해서 끝냈나? 미국이 대신 해줬지. 그러니까 대한민국은 해방 직후에, 전근대적인 관성이 무지하게 많은 상황에서, 그나마 4.19가 대한민국이 제대로 갈수 있는 실낱같은 단초였는데, 친일파가 반란질을 하는 바람에 싹이 잘렸고, 그렇게 여기까지 온 것이다.그 와중에서도 민주화 투쟁은 계속되면서, 결국 20세기 말에 와서야 진짜 독립을 시작한 불쌍한 나라가 한국인데, 문제는 21세기가 되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대통령이 말한대로, 지금같은 정치상황에서, 만약 차기에 누가 집권하면 과연 독재 안하고 제대로 정책을 펴나갈 수 있을거 같은가? 그리고 독재하면 그 독재는 잘될거 같은가? 대통령 100번 바꿔봐라. 대한민국이 쥐뿔이나 변하나. 대통령 바꾸는 거보다 그 잘나자빠진 국민들이 바뀌는 게 빠르다. 서구의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은 다 그렇게 했다. 문제는 그 나라들은 이미 2세기 이상 널널한 시간을 가지고 민주주의를 정착시켰지만, 한국한테 무슨 2세기 씩이나 시간이 있냐고...그러니 서둘러야 겠지?그래서 대통령이 국민들한테 직접이야기를 한 것이다. 대통령은 상감마마가 아니니까, 상감마마한테 요구할거 대통령한테 요구하지 말라. 그리고 대통령을 원하는지, 상감마마를 원하는지 분명히해라, 그런데 난 대통령에는 관심이 있어도 상감마마에는 관심이 없다.아니면, 여, 야, 각종 사회권력들이 '합리적'으로 '대화'를 해서 '합의'를 도출하고 그 '합의'에는 국민들과 모든 주체들이 승복하고, 나중에 결과를 다시 평가하고 문제점은 역시 합리적인 대화와 합의를 통해 보완하고 머 이런식으로 갈 건지 말건지 분명하게 의사표시하란 소리다.그런데, 지금 한국의 정치시스템은 대통령이 임기 중간에 국민들에게 평가를 받을 방법이없다. 임기 중에 대통령 재신임 투표라도 하려고 하면 위헌이라구 지랄하고, 독일이나 일본처럼 연정을 하거나 아예 의회 해산하고 재신임받을 방법도 없고. 그러니까 '책임정치'를 할 수가 없다는거다. 독재를 안할거니까 책임정치를 할수 있는 권력을 주던가, 아니면 아예 책임을 묻지 말고 평가를하던가, 이도 저도 아니고 오로지 대통령만 물고늘어지믄 뭔 뾰족한 수가 있나?그리고 이런식으로 계속가면, 앞으로도 어떤대통령이 무슨일을 제대로 하겠냐고 한거다. 특히, 이념이나 정책도 아니고, 지역감정으로 선거결과가 나오는 현실에서, 국회의원 노릇 대충하고 정쟁만 열심히 해도 지역기득권만 꿰차고 있으면 금배지가 보장된는데, 누가 나서서 개혁하겠나?그러니 국민들한테 "이런식으로 계속 갈겨 말겨?"확실하게 하라는거다. 참여정부출범 슬로건이 "국민이 대통령입니다" 이거아냐?요거 빈말이 아니라는 거다. 대통령이 신하가 될테니 그 잘나 자빠진 국민들은 대통령노릇 좀 하라는 거고, 이는 즉 '국민들도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란 소리다.연정 문제에 대해서 딴나라하고 난닝구애들은 반대 할 수밖에없다. 지역기득권으로 먹고사는 애들이니까 대통령이 밥줄을 끊으려고 그러는 거로 받아 들일 수밖에 없다.그리고 더 근본적인 문제는, 만약 대통령이 '권력'만 나눠주겠다면, 덥석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권력을 통째로 주는 것도 검토할테니 대신 권력만 먹지말고 '책임'도 지라는 거거든. 그래서 안되는 거다.연정제안의 핵심은 '권력'이 아니고 '책임'이다. 그런데 정치인이던, 자칭 언론이던, 지식인이던, 그 잘난 국민 나부랭이 들에다가, 심지어 홍세화 까지도 '책임'은 안보고 '권력'에만 홀려 있더구먼. 그러니 뭐가 제대로 보이겠나?대한민국 부도내고 어느 놈이 책임졌나? 영삼이가? 광주에서 대량학살하고 누가 책임졌나? 정치 자영업자애들은 '책임은 안지고 권력만 누리는 맛'에 정치하는 놈들이라고.따라서 대통령의 제안은 한마디로 정치 자영업을 폐업하란 소리고, 이것은 여야 모두를 향해서 한 제안이다. 그러니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권력은 원래 마약이다. 특히 '책임 안져도 되는 권력'은 더욱 '중독성'이 강한 '마약'이다.그런데, 난 솔직히 여야를 가리지않고 국회의원 애들의 반응에는 별루 관심 없다. 오히려 그 잘난 국민들이 지금까지 대통령이 내놓은 권력을 제대로 받아먹을 지가 더 궁금하다.한국에서 '국민'이란 단어의 의미는, 모든 잘못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전가의 보도' 이상 아니다. 솔직히 '국민의 뜻?' 그거 늘 옳지만은 않다. 민심이 천심이란 소리는 최소 100년주기로 계산 했을때나 해당되는 소리라고. 그 100년이란 세월속에 얼마나 많은 여론조작과 거기의 휩쓸리는 국민들의 시행착오가 녹아 있는데? 92년에 초원복집 사건났을 때 국민들은 지역감정으로 똘똘뭉쳐서 영삼이 뽑았다.그리고나서 IMF로 죽도록 고생하면서도, 또 국가부도낸 넘들 다수당 만들었다. 그 '책임'을 '국민'들도 질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을 신하로 부려먹을 수 있고, 대통령한테 탱탱 거릴 수 있고, 목에 힘 줄 '국민'의 '자격'이 생기는 것이다.지역감정은 망국병이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동네사람 찍어주는 '국민'들이 있는데, 대통령이 무슨 재주로 그것을 없애나? 부정선거라두 하라는 말인가?잘난 대한민국 국민들, 언제 단 한번 이라도 대통령 말대로 대통령을, 우리들 스스로 대통령이 되어서 신하로 부려먹을 생각을 해본 적은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kein님의 글을 약간 손 본 글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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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온 동아 일보A6면에 보면 당정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 기사에 보면 문제점이라고 짚는 것이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중 마지막 두번째 이야기는 '서민 세금은 안오르나' 라는 이야기가 있다. 기사를 그대로 푸면 이렇게 된다. "취득 등록세율이 인하되더라도 실거래가로 과세하면 세금은 늘어 난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A 아파트46평형은 현재 시가 12억원. 기준 시가 7억 2600만원이다. 지금은 취득 등록세를 기준 시가에 맞춰 내기 때문에 세금이 2880만원이지만(4%) 내년부터 실거래가에 3% 세율을 적용하면 3600만원이 된다. 보유세도 지금은 재산세로 155만 5000원만 내면 되지만내년부터 종부세가 부과되 44만 1000원이 추가된다." 물론 동아 일보는 신문이 아니라 삐라다. 그리고 거기에는 단 한명의 기자도 없다. 거기엔 기득권층의 선동 삐라는 만드는 선동문건 제작부원이 있을뿐이다. 그러나 그것을 모르는 국민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다. 서민의 세부담 늘어 난다고 하는 기사를 가만히 보니 그들이 말하는 서민은 서울 강남에서 46평짜리 아파트에서 사는 재산이 겨우 12억뿐인 아주 가난한 서민이었다. 대한 민국 국민 중에서 강남은 아니더라도 46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사람을 서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강남에서 50평 넘어 가는데 사는 귀한 양반들 뿐이다. 그들이 보기에 46평짜리 집이 어디 집이겠는가? 천막이지... 그리고 12억짜리 집이라면 그집에 안살고 그돈으로 은행 이자만 받아 먹어도 1년에 3천만원이상의 소득을 누릴수가 있다. 즉 그들은 3천만원이상의 연간 소득을 포기 할만한 재산의 증가가 있기에 거기에 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1년에 44만원 세금 더 낸다고 아우성 치는 것은 진자 용납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3천만원에서 44만원이라... 대체 몇 프로 인가? 이러니 한국의 돈있는 자들의 도덕성에 문제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닌가 한다. 일부 국민들과 한나라당은 부동산 대책이 세금을 왕창올린다 하는 말을 하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서민의 정체는 강남에 46평짜리 12억 하는 아파트에 살면서 1년 세금 44만원 오른다고 징징 거려대는 아주 못나고 사회적인 책임이라고는 쥐 오줌 만큼도 없는 무책임한 사람들이다. 나는 싯가 100만원이 안되는 12년된 소형차를 몰고 다닌다. 석달 기름값이 차값보다 비싼게 사실이다. 세금이랑 의무적으로 가입 하는 보험료만 갖고도 차값보다 비사다. 그런데 12억 짜리 집을 갖고 당연히 보나 마나 고급 차를 몰고 다니는 그들은 내차에 붙는 세금 보다도 적은 종합부동산세가 생긴다고 아주 난동을 부리고 있다. 이들에게 도덕이나 양심이있기를 바라는 것은 어쩌면 유영철이나 지존파에게 인도주의를 이야기하는 수준의 이야기 인지도 모른다. 물론 사형수 유영철이 들으면 기분 엄청 나빠 하겠지만 말이다. Bud White님의 글을 퍼옴.
부동산
,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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