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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것에 대한 그리움
서울 토박이 아줌마예요. 늘 전원생활을 꿈꾸며 살지요.전국의 아줌마들과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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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은 친구랑 할머니네 간다고 가고~ 신랑은 방에서 음악 듣고 있고, 난 컴앞에서 놀고 있는데 밖에서 지금 나오시면 우리 농산물을 공짜로 준다는 방송소리~ 또 시작이군... 요즘도 저런건 먹히나?... 시계를 보니 1시50분. 신랑한테 점심에 볶음밥이나 해먹자고 물어 보려고 방문을 여는데 신랑이 옷을 주섬주섬 입고있다. " 어디 갈려고? 점심은? 볶음밥 할려고 하는데." " 알았어 해~" " 그런데 어디 가는데 옷입어?" " 이사람아 공짜로 우리 농산물 준다잖어. 가서 받아 와야지~ " " 저거 뭐 물건 팔려고 사람들 모으는거야. 관둬~" " 야, 지금이 옛날이냐. 지금 때가 어느땐데. 가서 받아올께~" 나갔던 신랑이 보리쌀, 기장, 국산. 수입산 농산물 구별하는 전단지를 들고 들어왔다. " 그 사람들이 그냥줘?" " 그럼, 준다고 했는데 안주면 내가 가만있냐?" " 다른 사람들도 있어?" " 그래~ 아줌마들도 몇명 있더라." " 분명 뭔가 팔텐데..." " 이 사람아 이 추운데 그 사람들이 사람들 세워놓고 그런거 하겠냐? 그리고 이 추운데 누가 미쳤다고 거기서 기다리고 있냐?" 분명 뭔가 판매 하려는 사람들 맞긴 한데... 거기서 경험담 이야기하면 또 실랑이 벌어질것 같고, 보리쌀, 기장만 받아 들고 그냥 들어 왔으니 됐다 싶어 암말 안했다. (그래..당신이 남자고, 인상이나 좋냐? 그러니까 그냥 보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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