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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가 즐비한 작은 선착장에 도착하여 유람선에 올랐다..유람선에서 유람선 선상 부페를 먹으면서 선상공연도 보고 자유여신상을 보러간다..선착장에서 멀어지면서 보는 만하탄시는 수면과 같은 선상에서 자리잡은 것 처럼 보이면서 만하탄의 거대한 빌딩들이 배와 멀어지면서 사람이 만든 인공숲인 장난감 블록처럼 제나름대로의 멋을 가진 모양이다 < 유람선 선착장> <개인 유람선인가? 대여용인가?> 자리는 창가 옆자리~~~~~점심으로 나오는 뷔페는 중국의 고유한 음식향과 함께 푸짐한 음식들이 줄줄이 배열이 되어있다 .유람선 선상부페는 중국인과 흑인들이 좋아하는 코스라는데 역시 중국인과 흑인과 한국인만이 선상에 가득하다. 천성이 흥이 많은 흑인들이 단체여행을 왔는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보여주기 위한 춤보다는 내면에서 우러나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그들의 몸동작에 모두 박수로서 맞추어 준다.그 큰 몸집을 어떻게 저렇게 유연하게 흔들수 있는지^^^ <만하탄을 멀어져 가면서....>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건국 100주년을 축하하는 프랑스 국민의 선물로서 세워져 전쟁과 기아, 그리고 압제에 시달리는 유럽인들에게 자유와 희망의 상징인데 세계 각국에서 반정부 활동가, 정치인, 난민들은 대부분 미국 망명을 희망하고 심지어 반미 운동가조차 햇불을 찾아서 오는걸 보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자유여신상은 프레드릭 오귀스트 바를톨디 라는 프랑스 조각가가 조국에서 찾지 못한 자유에 대한 기념물로서 21년에 걸쳐서 얼굴은 어머니 몸매는 부인을 모델로 해서 조각을 했다는 하는데 그는“나는 언젠가 이땅에서도 그것을 다시 찾을 것이 라는 희망하에 미국과 그 땅의 자유를 찬양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다. 신상의 땅을 밟지 못해도 보는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지나간다 어느덧 뉴욕에서 꼭 보고 싶었던 브르클린다리를 배를 타고 지나고 있다..1883년 가장 큰 줄에 매달아 놓은 다리(=적교)로서 존 A 로블링이 16년간에 걸쳐서 완공한 다리로 로브링과 인부 20여명을 빼앗아간 다리로서 둔탁한 맛과 웅장한 맛이 어울려져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압도당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그림에서만 보았던 빠리의 에펠탑은 작고 장남감처럼 만들어진 탑인줄 알았는데 직접 보았던 에펠탑은 쇠붙이를 이어서 만든 탑이어도 거대하고 섬세한 화려함에 숨 막히는 아름다움에 반해서 한참을 서 있던 기억이 난다..아직도 에펠탑을 생각하면 나풀거리는 나비의 몸짓처럼 갸냘퍼 보이는 탑모양이 어른거린다..혹시 전생에 에펠탑과 무슨 인연이 있었을까? 유람선 공연까지 보고 나서 만하탄으로 다시 입성해서 무역센터로 향한다 개선문도 보이고, 마지막 잎새가 만들어진 동네도 보이고, 그리니치 빌리지도 지나고 링컨센터,줄리아드 음악대학, 19세기 르네상스 스타일로 유명한 호화아파트인 레너드 번스타인과 존레논등이 거주한 타코타 하우스를 지나고, 센트럴파크의 공원을 옆에 끼고 돌면서 길건너에 보이는 나지막한 아파트들은 센트럴파크를 정원으로 삼을수 있는 조망권이 좋아서 최고급 아파트라는데 벽면의 조각들의 무게감이 마음에 든다 < 존레논이 피살된 타코타하우스> 소호거리는 "South of Huston St"의 첫글자를 딴 이름으로 휴스턴 스트리트의 가장 남쪽, 브로드웨이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새로운 패션과 예술이 시작하는 뉴욕의 메카로서 ,1800년대 산업의거리고 번창했다가 대공황으로 경제가 쇠퇴하자 공장만 남아있 었는데 거기에 가난한 예술가들이 임대료가 싸고 천정이 높은 공장에 아틀리에로 쓰고자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서 지금의 예술의 거리가 만들어졌는데 .부티크,카페,레스토랑,갤러리가 이어진 지금의 소호거리가 되었다 오늘은 휴일이어서인지 무명화가들이 길거리에 판매 할 많은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고, 반짝시장도 열려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인다.오래된 건물이어서 외부에 처여기에 전위예술가 백남준 아트리에 도 있다 한다 <소호 주철건물> 무너진 무역센터가 있었던 곳을 들려서 뜻하지 않게 아무것도 모르고 죽은 자에게 폭포수처럼 내리는 땀을 훔치면서 그들의 희생에 애도를 표한다.거대한 빌딩이 무너진 자리는 별로 크지 않는 공간으로 남아있고 빌딩의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깊은 웅덩이와 상처만 남긴 채 빈공간으로 남아 있는 거대한 쌍둥이빌딩이 서 있었던 곳..미국의 자존심에 깊은 상흔을 남기고 아직도 잊지 않고 영원히 잊지 않을 곳에 이제는 다른 건물을 짓기 위한 조감도가 펼쳐져 있다.위힘한 줄 알면서도 생명 줄을 이어주기 위하여 불길로 뛰어든 소방수와 경찰의 희생이 마음을 뜨겁게 한다 <그라운드 제로 ‘프리덤 타워’공사현장> < 무너진 무역센터의 패스 스테이션>Jazz Violinist "NaokoTerai" ... Jazz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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