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쌍둥이엄마의 이판사판

쌍둥이엄마의 이판사판
아줌마는 당당하다 아줌마는 떳떳하다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인간문화재 이유경 아줌마닷컴과 역사를 함께 합니다	http://blog.azoomma.com/yuk0923/

블로그 | 일기 | 프로필 | 방명록 | 흔적 | RSS 구독

이웃블로그 (0) [ 신청하기 ] | 즐겨찾기 추가

인간문화재(yuk0923)

아줌마는 당당하다 아줌마는 떳떳하다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인간문화재 이유경 아줌마닷컴과 역사를 함께 합니다

카테고리

전체보기(288)

인간문화재 (80)

우리딸 찬이송이 (25)

여보 (8)

찜질방 (51)

접착제 (10)

팡팡!! 이벤트 (90)

문화야놀자 (8)

기본 주제방 (16)

요리

덧글(18)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찜질방

덧글(1)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경규

덧글(27)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바비공주시시사회 전날 찬이송이에게 바비공주라 하지 않고 백설공주라고 했더니
자꾸 백설공주는 어디갔냐고 찾는겁니다
 
다시 바비로 되돌려놓느라 힘들었어요
아이들은 한번 가르쳐준것을 오래도록 기억하나봐요.
 
외할머니와 함께 버스타고 전철타고 택시타고 동영아트홀에 도착 ~
메워싼 줄에 놀라웠습니다.
 
입구에서 오랜만에 황인영대표를 만났는데 옳은 이야기 나눌 시간조차없이 
입구에 늘어선 줄에 섰습니다.
재용이가 아빠랑 함게왔다기에 찾았더니 의젓하게 있더라구요
5월 아줌마의 날 행사때보다 더 많이 컸더군요.

아이들과 엄마가 줄을 늘어섰고 입구에서 블로미님얼굴 잠깐 보고 
표만 받아서 갔는데 자리가 없더라구요
송이는 할머니와 자리에 앉고 찬이는 엄마와 통로에 앉았습니다.
 
시사회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이어 마술이벤트~
먼곳이지만 느낌이 있는지 "엄마 신문을 쨘하네요"라고 찬이가 마술이야기를 했습니다.
 
드디어 바비공주와 거지왕자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바비공주가 쌍둥이같이 닮았다는 이야기도 알아듣고 "찬이와 송이"처럼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이주헌선생님의 미술강의가 생각나더군요
모르는 나이지만 자꾸 보여주면 그때의 감각이 살아있다는것이...........
애니매이션이라는 말도 알아듣고 발음은 틀리지만 따라하는 찬이
 
송이는 할머니와 밖을 자꾸 왔다갔다했고
너무 영상이 깨끗해서 뮤지컬과 함께한 바비공주에 오히려 엄마인 제가 더 빠져들더군요
 
더위에 못이긴 찬이송이때문에 끝까지 앉아있지못하고 나왔는데

모자를 쓴 인상좋은 아가씨가 다가오는겁니다
"혹시 인간문화재님 아니세요?"
"예 맞습니다 누구신지?......................?    "저 나리입니다"
 
"아 나리님 중국여행갔다온 이야기 읽었어요"
우리는 한참만에 만난 언니동생사이처럼 반가워했습니다.
 
서글서글하니 먼저 아는척 해준 나리님이 더 이뻐보이던데요
하기야 옆에 있어도 서로 표현안하고 있으면 얼굴을 모르기에 글로 만났던 분들을
모르고 넘어 갈 일도 있을터인데 기분좋았어요
 
우리는 아쉬움을 남기면서 사진촬영으로 만남의 기쁨을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로비에 진열된 포스터와 화일을 받으면서 DVD출시일자를 물었습니다
11월에 나온다고 하더군요
 
꼭 사고싶더군요 뒷장면도 궁금하고~
찬이송이가 너무 좋아라 해서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어른이 관심가져주고 함께하면 그것이 더 교육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한 바비공주와 거지왕자 시사회
동심으로 돌아간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바비

덧글(16)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푸드채널에서 "오늘은 뭘먹지?"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김하진의 쿠킹클래스"가 만들어지는데 그첫방송 녹화와 함께 요리대회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좋은기회라 요리를 좋아하는 지윤엄마에게 콜~
결혼기념일인데 달려왔더군요
 
아침부터 강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날 시어머니께서 갑작기 몸이 안좋아지셔서 밤샘을 한터라 비몽사몽간에
스케쥴펑크낼수 없어서 마음무겁게 갔습니다.
 
작가와 전화할때는 대충 들었기에 요리대회의 중요성은 그다지 두지 않았고
그저 김하진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는 욕심뿐이었는데
참여한 팀들의 철저한 준비성과 느껴지는 각오는 대단하더군요.

6팀 12명이 참여하는데 친구사이 시누올케사이 자매등 다양한 팀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음식을 코디할 그릇은 각자가 준비해와야하는데
인간문화재 정신없는 바람에 대충 집에 있는 그릇 하나만 챙겨갔는데
메뉴가 2가지라 아차 싶더군요.
 
다들 열의를 보이는 모습에 열정이 느껴지고
9시50분쯤 요리가 시작되고~
방송과 함께하는것이지만 자연스러움이 묻어나고~
 
1차요리는 닭버섯찜요리인데

닭에 약간의 밑간을 한후 오일을 두르고 노릇하게 익혀가는데
이곳에 생강과 마늘과 마른붉은고추를 함께 넣습니다
화이트와인도 넣구요
 
개운함이 있어 닭고기의 니끼함은 전혀 느낄수 없는 요리
고급스러워보이기도 하구요
나중에 양념장을 만들어 버섯넣고 국물이 없어질때까지 조리면 요리끝~

혹시나해서 집에서 피망을 가져갔는데 마침 우리팀이름이 피망이더군요
활용을 했고
허브잎도 음식위에 군데군데 코디를 했습니다.
 
데코레이션에 신경을 많이 썼고 약간의 긴장됨과 함께
1등2등을 가렸고

2번째 팀과 6번째팀이 상품을 받게되었습니다.
김하진 선생님과 방송스텝도 놀라와할정도의 음식꾸미기는 보기에도 감동스러울정도~
 
시원시원하고 약간 나긋함도 있는 그분의 요리강의를 직접 듣는다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이 생기고 신나는데 상품까지 받으면 더 신나는건 당연한 일인듯..............

1차진행이 끝나고 참여한 팀은 미요젠에서 맛있는 회전초밥을 먹었습니다
원래 일식을 좋아하기에 더 좋은 메뉴였습니다.
 
갯수는 몇개되지 않지만 은근한 배부름과 기분좋은 느낌의 초밥
1등한 팀과 애교많은팀과 정겨운 이야기속에 식사를 끝내고
2차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로 이동~

결혼기념일 스케쥴을 가지고 있는 블루키위
인간문화재 조금한 마음으로 빨리 병원을 가야하고~
우리둘다 어수선한 마음으로 보냈기에 2차는 좀 편안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2차메뉴는 생태 맑은탕이었는데 그릇준비가 안되어
갑자기 발동된 번뜩이는 아이디어 점심을 먹었던 미요젠에서 돌냄비 하나 빌려왔는데
좀 크기가 작은 느낌이지만 이판에 가릴것이 없기에 그것도 감사함으로 ...............

큼직하고 싱싱한 생태가 한마리 턱 자리잡고 조리대위에 놓여있고
등지고 요리했던 자리에서 앞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요리시작~
 
다시마와 가쯔오부시로 국물을 우려내고 그곳에 모시조개 넣고 한번 더 끓인후
그곳에 야채와 생태를 넣고 맑게 끓여내는 방법인데
찌게이다 보니 금방 끝나긴 했습니다.
 
국물을 붓는과정에 그릇이 작아서 쏟는 실수가 생기고 잿빠르게 없는듯 
수습을 하고 돌냄비에 담아냈습니다.

선생님의 평가시간 ~
두구두구~지윤엄마 은근한 기대에 뭔가가 있어주면 인간문화재도 좋으련만~
 
일단 코디점수 이단은 맛과 협동심
맹맹한 맛이 반 간이 맛는팀이 반
 
우리음식을 시식한 후 맛이 진하다는 평을 내리셔서 역시 전문가의 입맛은 못속임을
알았습니다 국물을 따르는과정중 쏟았기에 맛이 진할수 밖에 없었는데 그맛을 알아
내시는것을 ..............아 놀랍다.
그래도 일단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고~빌려온 그릇값도 해줘야할텐데.................
 
선생님의 발표가 
아! 우리팀이 2등을 해서 블루키위가 홈쇼핑에서 사고 싶어했던 핸더블랜더를 상픔으로
받게되었습니다.
 
오랜시간 내내 힘들게 참여했던 보람도 얻었고
진행을 보게되어 궁금증이 풀렸던 인간문화재는 병원으로 쏜살같이 달려갔다가
이벤트진행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인간문화재가 준 선물은 아니었지만 결혼기념일에 좋은 선물이 된것 같아
힘들었지만 기분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올수 있었네요
 로그인을 했는데 몇번만에 다행히도............
 
*11월 1일 케이블방송 푸드채널에 "김하진의 쿠킹클래스"에 방영됩니다
 인터넷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요리